이번에 수능만점학생들중 9명인가가 탐구과목때문에 만점받고도
서울대 지원을 할수 없다고 하던데
제가 요즘 대입 제도를 몰라서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그리고 수시와 정시의 차이점도 좀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수능만점학생들중 9명인가가 탐구과목때문에 만점받고도
서울대 지원을 할수 없다고 하던데
제가 요즘 대입 제도를 몰라서요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
그리고 수시와 정시의 차이점도 좀 부탁드립니다
문과는 한국사 반영때문일듯 해요
필수거든요
학교에서 정해놓은 탐구과목을 선택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학교나 과 별로 원하는 탐구과목이 있어요.
그 과목을 안봤으면 지원을 못하는거죠. 아무리 만점이라고 해도요.
처음부터 서울대 지원할 준비가 안된건데..
안타깝겠지만 하는수 없는 일 같아요.
문과는 한국사 준비 안해서.
이과는 1+2조합 준비 안해서.
처음 부터 서울대 준비 안했다는 뜻이니 너무 안타까울것도 없어요
뒤집어 말하면 서울대 아예 제껴 놓으면 수능 준비가 덜 힘들다는 뜻.
이렇게도 생각할 수 있군요
한국사 시험 봤으면,
과탐2 봤다면 만점이 안나왔을 수도 있다..
문과라면 한국사를 안 택해서.. 이과라면 과탐 2과목 중 하나는 1, 또 다른 하나는 2를해야하는데. 둘다 1,1 택해서..(예를 들어 설대는 생1, 화2, 화1, 물리2 등등 으로 선택 했어야 함).
수시는 학생부 종합, 교과, 논술이있어요,, 학생부 쪽은 고입 부터 관리를 해왔어야 하구요, 주로 최상위 내신이 기본.. 논술은 최저 맞추면 되는건데, 확률도 그렇고, 정시 저정도면 안넣었을 수도 있구요.
서울대는
문과는 한국사 필수고
이과는 과탐 중 하나가 2를 해야 해요. 예를 들면 물1+ 화2 이렇게요..가산점이 있거든요..
그 학생들 선택과목 보니 과학을 다 11 을 했더라구요. 원래 서울대 예상이 아니었다는 거지요..
이과 학생들은 대부분 의대 지망이어서 점수 내기 쉽게 과탐 1 과목 두 개 선택한 경우가 많겠죠.
서울대 의대 가기는 워낙 어려우니 다른 메이저 의대 가려면 점수 높은 게 유리하니까...
은광 학생들 중에 과탐 1로만 두 개 본 두 학생은
서울대에 수능 점수 안 보는 일반전형 지원해 놓은 상태래요.
문과의 경우는 한국사를 선택해야 하고 제 2외국어도 봐야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는 건 서울대 지망이 아니었다는 뜻...
역시 수시로는 서울대 썼을지도 모르는 거구요.
옛날 학력고사 때는 서울대, 연대 지원하려면 제2외국어를 해야했고,
고대등은 기술, 가사 등 실업과목 선택했어도 됐었죠.
서울대는 못갈거 같고, 고대나 가야지 하고 기술, 가사 선택했는데 학력고사 만점이 나온 꼴이라면
이해가 되실려나요?
요즘은 서울대 위에 의대라니..서울대는 못가도 의대가는 거겠죠..
너도 나도 의사..의사 넘치겠네요...
사실 쉬운 과목 선택해서 공부한 건데 만점 나왔는데도 서울대 못 간다고 불평할 상황은 아니죠. 윗글님 말씀대로 의대 가면 되겠네요.
어려운 수능이었으면 서열이 달라졌을수도 있단거죠. 영어 수학에서도요.
쉬운 수능덕 본거죠.
심화인 2를 선택한다는 것은 그만큼 리스크를 각오한 거에요..
1+1을 선택하면 쉽게 간다는 걸 누가 모르나요??
지금 만점을 받은 학생이 1+2를 선택했을 때, 꼭 만점을 받을 거라는 보장이 없잖아요..
아쉬울게 없는게
수험생 본인들이 대학에서 요구하는 조건들을 이미 알고 선택했을 겁니다
시험이 이리 쉬울줄은 어느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죠
작년엔 화2가 무척 어려웠는데
올해는 생2가 난리가 났죠
그래서 그런지 화2 시험본 아이들이 작년의 절반정도입니다
내년엔 지학2가 불일려나...
참 알수가 없는 수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