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5학년 사회 다들 잘해요?

나무안녕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4-12-05 07:29:03
5학념 사회가 온전히 국사네요
근데 흐름만 보는게 아니고 상당히 깊이 있어서 외울거리가
방대하고 꽤 어렵네요
울 아이는 어려서부터 역사를 좋아해서 책도 많이 읽고
도서관에서 역사책만 빌려보던 아이인데도
지금 우공비같은거 풀리면 한두개씩 틀려요

항상 올백맞던 아이가 좋아하는 역사에서 이러니
보통아이들음 어쩌나 궁금하네요
사실 동생인3학년 둘째는 책도 안읽고 공부도 그닥,,,
애가 5학녀되면 이 어려운 사회 어찌 공부할지 난감해요
IP : 39.118.xxx.23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나님
    '14.12.5 7:33 AM (116.126.xxx.45)

    5학년인데요
    사회가 가장 어렵다고 해요
    반에서 공부를 젤 잘하는 친구가 60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점수를 보더니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더랍니다~~
    저희애는 사회, 과학이 가장 어렵다 하더군요
    사회를 애들이 다 어렵다고 한답니다

  • 2. 역사
    '14.12.5 7:44 AM (182.212.xxx.51)

    역사책 시리즈로 많이 읽고 백점맞는 사회문제집 한권 푸는데 어려워는 안해요
    책속 유적지 가까운곳 다니니 더 잘 외우고 그래요
    문제집도 백점 맞는 시리즈가 어려운 문제 아니고 기본문제들인 시험대비 부록이랑 같이 푸니 잘하네요
    저희아이 학교는 서술,논술형 시험이라 몇가지 중요문제 깊이 있게 써야하는 문제들입니다

  • 3. 플럼스카페
    '14.12.5 7:52 AM (122.32.xxx.46)

    어려워도 하고 재밌어도 하고 그러네요. 5학년뿐 아니라 초등사회가 우리때보단 난이도가 훨씬 있는데 그래도 100점은 나오던걸요. 첫댓글님 학교는 문제가 상당히 어려운가봐요.
    교과서 세 번 이상 예습삼아 읽고 가고요. 어려워그런지 담임샘이 유인물 만들어 주시는데 그거 외우다시피 하고 평소에 소단원 끝날 즈음 주말에 문제집 풀고 시험기간에 단원별 문제 더 풀고요.
    평소에 학교 진도 맞춰 집에 있는 한국사 책 범위 정해서 자기가 읽어요. 용선생 한국사.한국사 편지. 와이 한국사.맹꽁이서당. 웅진스토리캡슐역사.타임캡슐역사 있어요.
    써놓고 보니 시간투자 꽤 하는거네요-.,-

  • 4. 학교
    '14.12.5 8:07 AM (116.32.xxx.137)

    학교 시험이 어려운 가 봐요
    작년 까지 가끔 하나씩 틀리던 사회 오히려 국사파트 오니 단원평가마다 백점이에요.
    딱히 역사책을 많이 읽은 아이도 아니고 그냥 맥락 위주로 공부해서 시험 봐요

  • 5. 헐~~^^
    '14.12.5 8:07 AM (223.62.xxx.7)

    ㅋㅋ 비웃는게 아니고요 초5항상 올백맞는 우리아이가 이러는데
    보.통.의.아이들?????
    첫아이신가봐요
    당신의 아이는 특별한가봐요

  • 6. ....
    '14.12.5 8:17 AM (124.49.xxx.100)

    ㄴ구누나 자기 아이는 특별하죠. 사랑 못받고 크셨나바요

  • 7. 나무안녕
    '14.12.5 8:25 AM (39.118.xxx.234)

    댓글이 막 산으로 가네요^^
    진정들 하세요.
    맞아요 특별하게 역사를 좋아하고 공부도 잘하는 큰아이가
    사회과목은 간혹 모르는 문제도 있고 외울것도 많아보여서

    정작 걱정은
    놀기만 좋아하는 3학년 둘째가 5학년 되었을때
    이걸 어떻게 소화할지 ...깝깝하네요

    근데 윗님들 아이들은 무리없이 다들 잘하시나봐요

  • 8. 봄봄
    '14.12.5 8:27 AM (121.167.xxx.18)

    구석기시대부터 현대사까지 1년안에 끝내다보니 양이나 내용이 초등5학년한테는 좀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때는 중학교때 했던 내용같은데... 단원평가본다고 해서 공부좀 해야하나 하고 보면 한단원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평소에 정리좀 해놓지 않으면 하루에 다보지도 못하겠더군요. 그런데 평소에 조금씩 하기엔 또 안되서...ㅎㅎ 이번에 2단원 수시평가 봤는데 50점 안되는 애들도 좀 있었다고 하네요.

  • 9. ㅅㅈ
    '14.12.5 8:31 AM (182.219.xxx.95)

    4학년인데 역사관련책 추천 좀 해주세요!

  • 10. 저도 5학년
    '14.12.5 8:31 AM (175.119.xxx.200) - 삭제된댓글

    남자 쌍둥이 인데요 같은반이예요
    일란성 녀석들인데‥
    큰 녀석은 사회를 좋아해요 근 현대 역사 부분을 좋아해서
    이번 기말 사회 과목 2개 틀렸다고 하고
    작은 녀석은 수학 과학을 좋아 하는 녀석이라
    사회를 63점 맞았대요
    집에서 똑같은 시간 공부 했는데도 이런 결과가
    나오니 ‥ 공부는 지들이 좋아하고 하려고 노력 해야
    되는구나를 느끼네요

  • 11. ㅇㅇ
    '14.12.5 8:34 AM (61.102.xxx.214)

    역사책 안읽었는데도 아주 잘함

  • 12. ...
    '14.12.5 8:36 AM (218.51.xxx.146)

    5학년 사회가 역사 내용으로 채워져 있어요. 6학년 사회는 그렇지 않은데. 5,6학년 남매인데 아이들이 역사를 좋아해서 둘다 100점을 맞아요.역사 드라마면 함께 시청하면서 이야기도 하고, 집에도 역사관련책이 있고 도서관에서 책 대여해도 역사책으로 빌려옵니다. 문제 푼 거 채점해보면 우리 중학교때 배우던 내용을 배우고 있어서 놀랐고 저도 잘 모르는 문제가 나오는데 게다가 서술형으로 많이 나오기도 하고. 흥미 있어하면 쉽고 안그러면 어려울것 같아요. 우리집 아이들은 한국사 시험도 보고 싶어할 정도고 관심이 많아요. 다른 과목은 100점 맞지 않고요.

  • 13. ㅎㅎ
    '14.12.5 8:49 AM (220.117.xxx.186)

    이런글에 비웃는거아니라면서 양껏 비웃는 애미는 어떤 인간인지 참 면상 궁금하네 ㅎㅎ

  • 14. 5학년
    '14.12.5 9:08 AM (211.140.xxx.52)

    제가 사극매니아라 어릴때부터 사극 같이 보면서 이야기 많이 해주었고,,
    어릴때는 삼국유사사기, 사탐책 두질 정도 읽고,,
    입학후 삼고조, 이현세역사만화, 와이,,,단계적으로 읽히고,,
    이런저런 줄글책도 꽤 많은데 즐겨 읽진 않네요,,ㅠㅠ
    역사 사회 따로 공부 안하고 시험때만 문제집 푸는 걸로 틀림없이 백점,,
    언젠가는 한국사인증 기출문제 앱을 다운받아 봤는데
    초등용인데도 문제가 디테일하게 헷갈리게 다양한 유형으로 출제 되었더군요,,,
    그거 풀어보더니 책을 더 꼼꼼하게 읽어야겠다고,,시험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한국사인증기출 풀어보는 거,,강추입니다!

  • 15. 플럼스카페
    '14.12.5 9:09 AM (122.32.xxx.46)

    저는 원글님 말씀 크게 거부감없이 이해했어요.
    평소에 아주 잘 하던 아인데 5학년와서 사회는 타과목에 비해 점수가 덜 나온다. 다른집 아이들은 어떠냐...정도.
    너무 어휘 하나하나에 집중할 건 아닌거 같은데...제가 오지랖넓게 이해한건가요?

  • 16. 저희학교
    '14.12.5 9:10 AM (221.147.xxx.88)

    전체 지필으로 시험은 안 봤고요.
    단원,지필+수행
    적절히 배분해서 힘들진 않았지만

    왜 5학년에 국사를 넣었는지 이해가 안 가요.

    6학년때 다시 사회(경제 등) 배우면
    많이 잊어먹고 중학교에 올라가야 하는데...
    차라리 6학년에 넣지...

    점수에 연연하지 마시고
    세세하게 들어가면 방대하니
    전체적인 흐름 파악만 하는정도면 괜찮을거 같아요.

    저희애는 암기를 싫어하는 애라
    고생했음ㅠ_ㅠ

  • 17. 저희아이
    '14.12.5 9:11 AM (114.200.xxx.29)

    대부분 90점 넘고 못보면 85점정도인데 국사만 50점대였어요.
    학교에서 문제내는 성향도 있을 것 같아요.
    차라리 서술형이면 공부하라 할텐데
    무슨 조선 중기 내용이 아닌 것은? 뭐 이런 문제를 틀려서 저도 화가 나서 공부하라고 안했어요.
    역사 전체적 맥락과 흐름, 바른 역사관을 확립해야 할 때
    무슨 조선 초기, 중기, 말기 인위적으로 나누어서 경제/사회적 특징을 섞어서 문제낸 것이
    우리 고등학교때 문제 같고
    아직도 국사가 이렇게 밖에 문제 못내는 구나. 20년이 훨씬 넘은 그때와 달라지지 않았구나 느꼈어요.

  • 18. 글쎄요
    '14.12.5 9:22 AM (14.50.xxx.14)

    전체적인 흐름을 이야기처럼 엄마가 들려주시면 어떨까요?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를 이야기처럼요. 전체적인 역사의 흐름을 설명해주신 후 보조적으로 한국사편지나 용선생한국사같은 책의 도움을 받아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한 후 개념과 용어, 주요사건을 정리해서 함께 연표를 만들어보는 작업을 해보세요.단순히 외우는 것보다 마인트 맵이나 화이트 보드같은 것에 아이 스스로 정리하면서 개념들을 정리하도록 시간을 마련해주세요. 단순히 외우는 문제보다 용어나 개념의 뜻을 몰라서 무작정 어려워하는 경우도 많더군요. 주변의 박물관을 찾아가보는 것도 좋아요. 뭐 역사논술이라는 수업이 유행하기도 한다는데,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받고, 수업을 듣더라도 자신만의 지식으로 알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한 듯 합니다. 문학책을 읽는 것과 과학책, 역사책을 읽는 방법도 다릅니다. 단순히 한번 읽어지나가는 게 아니라 개념의 정리가 필요하지요. 저는 이 방법으로 우리 애와 함께 즐겁고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 19. **
    '14.12.5 9:28 AM (203.248.xxx.254)

    학습만화로 접근하는것도 추천해요..저희애는 시리즈로 나와있는 만화보더니 몇번을보고 거의 백점이었어요..따로 암기하지않구요 그후로도 역사유물등에 관심 많구요..

  • 20. ...
    '14.12.5 9:33 AM (121.140.xxx.3)

    삼국유사 삼국사기, 한국사이야기, 술술읽는한국사, 용선생, 이시백조선왕조실록, 공부가 되는 조선왕조실록1,2... 틈틈이 읽고 있어요... 예비 5학년인데 다들 그러셔서 두렵...
    위의 책중에선 한국사이야기 제일 자주 읽네요. 학습만화는 뭐 사주나요... HOW라고 봤는데... 그건 어떤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800 여성청결제 1 .. 2015/01/16 892
456799 차량 유지비 얼마나오세요? 2015/01/16 1,136
456798 궁굼한 이야기 Y... 제2의 에네스까야.. 11 ........ 2015/01/16 13,139
456797 헤어지고 보란듯이 연애하는 티 내는 심리는 뭘까요 4 ㅇㅇ 2015/01/16 2,573
456796 안산 의붓딸 살해범, 인질극 중에도 성추행했다 6 fff 2015/01/16 3,552
456795 유부녀도 꼭 생계가 목적이 아니라 자아실현을 위해 일할수도 있는.. 2 ㅁㅁ 2015/01/16 1,440
456794 소득공제 도대체 어떻게 계산하는 거에요? 2015/01/16 427
456793 백야로 나오는 배우. 18 미치겠네.... 2015/01/16 4,912
456792 3주째 다이어트.왜?체중이 그대로 일까요? 5 ??? 2015/01/16 2,193
456791 아이 둘 이상 키워보신 분들께 여쭈어요.. 28 생각만 많네.. 2015/01/16 3,844
456790 중학교배정 8 ㅡㅡ 2015/01/16 996
456789 어릴때 엄마와 하면 좋은 활동?교육? 추천부탁드려요 5 2015/01/16 749
456788 여자는 머리가 칠십 프로라더니. 27 여자 2015/01/16 22,374
456787 세월호위원회 125명 240억예산에 실무조사위원은 극소수.. 1 세금나눠먹기.. 2015/01/16 526
456786 요리 봉사하기 좋은곳 어디있을까요? 3 봉사 2015/01/16 877
456785 호박고구마 주문하고 싶어요. 추천해주세요~~~ 3 ... 2015/01/16 1,414
456784 82님들 죽기전에 꼭 1곡만 들을 수 있다면 26 음악 2015/01/16 2,222
456783 캬 비지찌게 너무 맛잇네요 2 겨울 2015/01/16 1,741
456782 오늘 지하철역에서 할아버지한테 버럭 했네요 18 질서 2015/01/16 5,271
456781 10년 전보다 대학가기 힘든가요? 4 04학번 2015/01/16 2,298
456780 저 폐경일까요? 7 .. 2015/01/16 2,570
456779 방문손잡이 어디서 살까요? 3 .. 2015/01/16 709
456778 내 예금이력 1 궁금해요 2015/01/16 1,246
456777 부모님 연말 정산 올리고 나온돈 8 .. 2015/01/16 1,762
456776 미쳤나봐요 당근을 1박스 샀어요 22 당근 2015/01/16 5,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