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 대학간판이 돈을 벌게 해주지 않더군요.

DN 조회수 : 3,171
작성일 : 2014-12-05 01:32:04

20년전엔 서울대공대가 고대의대보다 높았습니다.

 

지금은요?

 

이게 점점 뒤집힐 겁니다.

 

저나 제 남편이나 지방에서 올라와서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는데 자취하는 지방출신이 절반이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을 보면 어째어째 대학졸업하고 겨우 연봉 4-5천만원 손에 쥐게 될 때 원룸 월세로 나가고 뭘로 나가고 혹자는

 

학자금 대출금을 갚고... 그리하여

 

공부못해서 지방으로 대학을 가게된 하숙집 주인아들래미보다 서른살 즈음엔 더 못한 삶을 결국 살게되는 경우도 있네요.

 

 

 

IP : 161.122.xxx.7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1:33 AM (1.251.xxx.181)

    그래도 사교육해서 인서울권 진입해서 자취하는 애들이면 다 살만큼 사는집 애들인 경우가 많습니다. 공부못하는 하숙집 주인 아들보다는...글쎄요 ^^;;;

  • 2. ...
    '14.12.5 1:36 AM (39.121.xxx.28)

    그래도 그나마 대학간판있으면 비교적 안정적을 살 수있는거에요.
    그것조차없으면 더더더더욱 힘들죠.
    정말 몇안되는 스팩없이도 성공하는 사람들보면서 "스팩필요없어.."라고
    말하는건 어리석은거죠.

  • 3. ㅎㅎ
    '14.12.5 1:41 AM (39.7.xxx.223)

    자기 아들 소위 시시한 대학 갓는데 삼성전자 임원 인사 발표 명단에 하위권 대학 출신 잇는거 뉴스로 보고 삼성 보니 학벌보다 실력이 중요하다고 외치던 하던 회사 상사 떠오르네 ㅋㅋ 여우의 신포도 ㅋㅋ

  • 4. 겨우 4-5천?
    '14.12.5 1:46 AM (112.171.xxx.160)

    저희 회사 대기업은 아니지만 인지도 있는곳인데
    이번 30명 신입인데 2500명 원서 냈어요(800:1이 넘죠)
    연봉 세전 2800인데 스카이가 110명입니다
    토익 900이하는 거의 없다고 봐야하고 스펙 장난 아닙니다
    겨우 4-5천이라니 뭔소리인지-_-

  • 5. ..
    '14.12.5 1:49 AM (119.69.xxx.42)

    그런걸 여우의신포도라고 하긴 어렵죠.

  • 6. ...
    '14.12.5 1:52 AM (203.226.xxx.5)

    우리집 부모님, 형제들 다 스카이. 가족들 보면서 느낀거지만 학벌보다 전공이 중요해요. 전공보다 더 중요한 것은 꿈과 목표가 있어야한다는 것이죠.
    저...목표없이 대학간판 따고 지금은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왔는지 모르겠어요. 학벌지상주의 없어져야합니다.

  • 7. ~~
    '14.12.5 1:56 AM (58.140.xxx.162)

    더.못.한.삶. 이요? 학자금대출 갚느라 더 좁은 집에 산다고 더 못한 삶이라는 거예요???

  • 8. 어딜가나
    '14.12.5 2:25 AM (175.193.xxx.28)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입학할 때는 대학명에 따라 출발선은 어느 정도 있고... 내려갈 수 있는 급간과, 올라갈 수 있는 급간은 넓게 정해진다고 표현하면 될까요..? 그러나 동일년도에 입학한 학생의 모습을 졸업 때 보면 천차만별입니다..

    요즘은 복수전공 등의 제도도 잘 되어 있어서, 활용하면 무궁무진하니
    자기 자신이 어떤 삶을 꿈꾸는지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를
    잘 고민하여 준비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해요...

  • 9. 로즈마리
    '14.12.5 8:18 AM (218.147.xxx.30)

    어딜가나 다 본인 하기 나름이란게 맞는거 같아요. 간판있는 학교 졸업해도 사회생활 잘하는 정도에따라 출세길이 갈리고..지 아무리 의대 졸업해도 성적별로.. 본인 수완에 따라.. 집안에서 대주는 정도에 따라 벌이도 다르고..

    간판없어도 자기 분야에서 최고고 일등하고 본인을 대체할 사람이 없으면 성공하는거고..

  • 10. 헐..
    '14.12.5 12:24 PM (59.25.xxx.110)

    전 서성한 출신인데, 대학 때 자취하고 유학 다녀오고,, 솔직히 집에서 지원 없었음 못다녔지요..
    그런데도 막상 졸업해서 취업하고 혼자 자취하면서 사회생활 하려니 너무 삶의 질 떨어지더라고요.
    연봉이 막 낮거나 한것도 아닌데도요..

    그래서 그냥 본가로 내려와서 연봉 낮춰서 편하고 적당한 기업체 들어와서 지금까지 잘다니고 있습니다.
    삶의 질 높아요.. 휴가도 많이 쓰고, 자차로 여행이며 캠핑 다니고 맛집 다니고, 취미생활 열심히 하고..

    서울서 자취하면서 직장생활 하는 애들은 결혼자금도 많이 못모아놓고 했더라고요.
    진짜 본가가 서울 아닌 이상 자취하면서 돈 모으기 힘들어요.
    전 내려와서 아끼자라는 생각 안하고 사는데도 일년에 1500만원씩은 모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067 헉..jtbc뉴스 보셨나요? 30 경악. . 2014/12/16 22,409
446066 공중파드라마.. 1 요즘. 2014/12/16 489
446065 가계부는 커녕.. 몇년만에 생활비 내역 묻는것에도 화를 내는 .. 50 .. 2014/12/16 6,948
446064 김래원 보니까 정준하 한참 굶어서 살뺄때랑 비슷하네요. 16 뭔드라마인지.. 2014/12/16 6,582
446063 걍 콱 죽고싶네요 7 못난엄마 2014/12/16 1,873
446062 나이들면 원래 이러나요? 3 ??? 2014/12/16 1,158
446061 키보드 안먹힐때 어찌하나요? 1 컴퓨터 2014/12/16 846
446060 요즘 의대를 왜가려는지 모르겠어요 .. 8 .. 2014/12/16 4,015
446059 선본 남자가 자기네 회사 앞으로 오라고 하는데.. 8 gg 2014/12/16 2,351
446058 신약 개발관련 일을 하고싶으면 대학전공은? 6 진로 2014/12/16 781
446057 오늘 당황스러웠던일....(ATM기기안에서) 10 세서미 2014/12/16 2,802
446056 새벽에 도둑들 뻔 했어요!! 4 어쩌죠 2014/12/16 3,577
446055 화장품 동인비 사용 하시는 분 계신가요? 겨울 2014/12/16 588
446054 오븐을 사야할까요? 1 .. 2014/12/16 839
446053 친정엄마 오는게 싫네요 3 아들만셋 2014/12/16 3,258
446052 44살 20 올해 2014/12/16 5,763
446051 양현석씨 부인 활동하던게 예~전인데 이 옷차림 방송가능했었나요?.. 8 옷차림이선정.. 2014/12/16 16,547
446050 1월에 상해가요 저좀 도와주세요~~~ 7 떠나욤 2014/12/16 947
446049 어렵게 살림한 이야기들을 읽다보니 118 생활고로 2014/12/16 17,091
446048 국토부 - 사무장 조사 때 대한항공 임원 19분간 동석 - 국토.. 9 조작국가 2014/12/16 1,674
446047 경락 받아보신분 있나요?? 2 로즈마미 2014/12/16 1,394
446046 에휴...여러분들이라면 기분어떠실거 같으세요? 4 기분나쁜.... 2014/12/16 1,073
446045 시어머니께 할말은 해서 속 시원해요 2 .. 2014/12/16 2,282
446044 지혜로운조언부탁) 교회 호칭문제, 인간관계 11 ㅇㅇ 2014/12/16 1,497
446043 전세 재계약 할때 궁금한점 도와주세요 1 전세 2014/12/16 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