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녀석이 이제 제대한지 6개월 됐는데

zzz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14-12-05 01:09:55

조금 전에 아이에게 "지금 이 시간에 이런 날씨에 보초서면 정말 힘들거야.."했더니

 

몸을 부르르 떨면서 갑자기 추워진다고..

 

생각만 해도 몸서리 처진다고 하면서 울상을 짓네요..ㅠㅠ

 

그때는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면서..^^

 

추운 날씨에 고생하고 있는 우리의 군인아들들..모두 힘내시길~!!

IP : 119.70.xxx.16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래서
    '14.12.5 1:11 AM (119.69.xxx.42)

    남성인권운동이 필요합니다.
    모병제 도입~

  • 2. 푸른집 여자와
    '14.12.5 1:15 AM (211.194.xxx.52)

    빛나는 별 단 사람들이 남의 집 아들들 노고를 제일 먼저 챙겨줘야 할 텐데...

  • 3. zzz
    '14.12.5 1:18 AM (119.70.xxx.163)

    ... / 제 아들넘은 서울에서 군복무를 했는데도 저렇게 추운 날 눈 쓸고
    보초서고 그런 거..생각하기도 싫다는데 전방에 있는 장병들은 어떻겠어요..ㅠ

  • 4. ....
    '14.12.5 1:58 AM (183.99.xxx.135)

    갑자기 눈물 날뻔 했어요
    저랑 13살 차이나는 늦둥이 동생 지난달 입대해서
    지금 강원도 인제 훈련소에 있거든요
    얼마나 추울까요...

  • 5. 호수맘
    '14.12.5 3:39 AM (223.62.xxx.30)

    울작은아들 3박4일 휴가 나왔다
    오늘귀대했어요
    추운데 가기 싫은데 그러더니
    시간되니 머리 짧게 밀고 들어와
    아빠가 데려다 주고 왔네요
    얼마나 추울까~
    기모 속내의 하나더 사줘야 겠어요

  • 6. 우리남편
    '14.12.5 4:31 AM (121.136.xxx.180)

    강원도에서 군생활했는데 겨울을 제일 싫어해요~
    추운게 제일 싫데요
    눈만 보면 몇십년이 지난 지금도 몸서리를 치네요 ㅜ ㅜ

  • 7. 5556
    '14.12.5 6:23 AM (112.169.xxx.48)

    아들이 철원에서 복무해요 날씨가 추워지면 제일 아들얼굴부터 떠올라요 첫겨울을 맞이하네요

  • 8. 행복한 집
    '14.12.5 7:24 AM (125.184.xxx.28)

    가슴아프네요.

    저희 아들 중딩인데 벌써 군대생활 걱정해요.
    아이가 소심하고 눈치를 많이 보는데
    추운겨울도 걱정이지만
    좋은 주변사람들을 만나기를 희망합니다.

    군대간 남의 집 아들도 늘 잘 있다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 9. 철원
    '14.12.5 10:13 AM (124.50.xxx.18)

    5556님 저희 아들도 철원에 있답니다...
    추울때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 10. 아 철원
    '14.12.5 12:27 PM (203.106.xxx.77)

    철원으로 출근할때 외근나오는 군인 볼때마다 내 동생 생각나서 가는데까지 꼭 태워다 줬는데...
    지겹게 추운곳인데, 씩씩하게 마치기를 기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953 의류쇼핑몰에서 30만원짜리 패딩사는건 미친짓이겠죠. 11 dmgm 2014/12/05 3,515
441952 김장고민..도와주세요..~~~ 4 나쁜며느리 2014/12/05 1,212
441951 자동차 A/S센타에서 단순수리는 안될까요? 5 타이어펑크 2014/12/05 427
441950 박지만, 정윤회 거짓말 땐 내가 나설 것 8 여왕의남자 2014/12/05 2,276
441949 치과질문입니다 1 임플란트 2014/12/05 387
441948 그럼 진정한 통만두 맛집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23 통만두 2014/12/05 3,822
441947 제자리 걷기 무릎에 안좋죠? 4 .. 2014/12/05 3,259
441946 전세 나가고 들어올때 날짜는 어느집에 맞추는건가요? 전세 2014/12/05 876
441945 내가 꼽는 최고의 여행지는? 28 여행지 2014/12/05 4,530
441944 남자가 여자에게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라고 하는 의미는요? 5 마음 2014/12/05 3,074
441943 2014년 1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2/05 489
441942 어제 정신을 잃고 쓰러졌었어요 6 .. 2014/12/05 4,638
441941 크리스마스 창문장식 3 인디고 2014/12/05 1,062
441940 속이 찬사람인지 어떻게 아나요. 3 겨울 2014/12/05 1,849
441939 캄보디아 같은데 다녀오면 아이들이 뭘 느끼긴 할까요? 13 중학생맘 2014/12/05 2,642
441938 관피아 방지법이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인가? 1 김영란법 2014/12/05 684
441937 안방 화장실에서 큰 소음이 났는데요 3 ㅁㅁ 2014/12/05 1,998
441936 출산하러 갑니다 .. 22 흑흑 2014/12/05 1,805
441935 누구든지 대선출마 공약으로 한 번 검토해 보십시오!(정치픽션) 꺾은붓 2014/12/05 480
441934 켈로그 콘푸로스트 먹어도 될까요...;; 2 ㅇㅈ 2014/12/05 958
441933 초5학년 사회 다들 잘해요? 19 나무안녕 2014/12/05 2,353
441932 왼쪽 옆구리 허리 들어간 곳, 속으로 아파요. 7 통증 2014/12/05 2,241
441931 부침가루랑 밀가루랑 차이가 뭔가요? 6 gg 2014/12/05 23,439
441930 제가 생각하는 2015년 최대 대박 55 bradKn.. 2014/12/05 17,057
441929 미용실에서 퍼머했는데 아줌마 파마가 된 경우요. 6 2014/12/05 2,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