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하기 좋아하는 사람도 있나요?

운전 조회수 : 3,673
작성일 : 2014-12-04 22:48:59

솔직히 자가운전 하시는 분들, 어쩔 수 없는 이점때문에 하시는 분이 대부분이시죠

저도 점점 운전이 피곤해요 ㅜㅜ

그런데 자가운전 오래하니까 대중교통, 특히 버스타면 머리아프고 멀미가 나요.

버스기사분들 막 가까이 대려고 브레이크 꾹꾹 밟아대며 몇센티씩 앞으로 나갈 때 정말

우웩. 올라올 것 같고, 목적지 멀었는데 빨리 내리고 싶고ㅜㅜ

 

그런데 자가운전 안하시는 분들 가끔 카풀하거나 차에 타면

자가운전자가 힘든거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제가 답답했을 때는,

차선 변경 힘든데 직전에 어디서 내린다고 얘기해주거나,,,,,

차문 꽝꽝 크게 닫고(안닫힐까바 그런다고 하죠 살짝 닫아도 닫히는데)

결정적으로 자기는 운전 안해봐서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이고 에너지소모인지 잘 모른다는거.......

특히 출퇴근길 버스택시 로 꽉 찬 도로...

 

혹시 운전 안하시는 분들 여기 계시면,,, 자가운전 힘들어요.ㅜㅜ

이해 부탁드려용......

 

IP : 112.169.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4.12.4 10:56 PM (221.151.xxx.158)

    저 운전하는거 좋아해요.
    그런데 나 혼자 내 차 타고 운전할 때만 해당되는 이야기고
    남을 태울 땐 원글님 설명하신 그런 상황 때문에 신경 쓰여서 싫습니다.
    솔직히 내 차에 남 안 태우고 싶지만 사람 살면서 상황이 어쩔 수 없을 때도 있으니깐...
    특히 언급하신 중에 차문 꽝꽝 닫을 때, 정말 짜증납니다.

  • 2. 그쵸
    '14.12.4 11:00 PM (112.169.xxx.56)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ㅜㅜ
    차문 꽝꽝닫는거.....
    직장 상황상 매일 동료를 태우게 되는데...
    아무리 방향 같다고 하지만 매일이고, 또 저도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해요.
    사적인 전화라던지.... 불편한데
    그렇다고 안태울수도 없고 힘드네요.

  • 3. 제목보고
    '14.12.4 11:02 PM (211.59.xxx.111)

    저 운전 좋아한다고 말하려는데
    내용은 딴얘기^^;;;
    그런 몰염치범들은 누가 좋아할까요. 다 싫죠...

  • 4. !!!
    '14.12.4 11:02 PM (182.230.xxx.144) - 삭제된댓글

    저는 장거리 운전하는것도 좋고
    차막혀도 그리 힘든줄 모르겠고
    그래서 항상 일행들도 기쁘게 태워줘요
    단 애들 태웠을때 장난하고 난리치면 짜증나요

  • 5.
    '14.12.4 11:04 PM (175.223.xxx.142)

    운전하는거 좋아해요
    남편은 길 막히면 짜증부터 내는데 전 그게 이해가
    안되요.

    하지만 남 태우는 운전은 좋지 않죠
    신경 쓰이는게 많아서 남 태우고 운전하고 나면 피곤해요

  • 6. ᆢ77
    '14.12.4 11:06 PM (122.34.xxx.100) - 삭제된댓글

    저도 운전하는거 좋아해요

    아무데서나 내려달라는 사람 정말 싫어요
    전 먼저 차세우기 편하곳에서 세운다고 먼저 말해요

  • 7.
    '14.12.4 11:29 PM (121.167.xxx.114)

    전 운전 너무 좋아해서 면허 타면서도 드라이브 하며 즐기는 꿈 정말 많이 꾸곤 했어요. 대학 때부터 운전해서 25년 넘었는데 경치좋은 나라 살 때는 마음 심란해지면 차 몰고 두세 시간씩 드라이브하고 그랬어요. 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엄마들 함께 움직일 일 있으면 모두 제 차에 태워요. 제가 운전하고 데리고 다녀야지 남들 하는 거 불안해요. 자연스럽게 운전하는 사람 별로 없어서요. 운전하는 것도 버거워 보이고. 누구 태우고 다니면서 신경 거스린 일 한 번도 없었어요. 대학시절 그 먼 스키장 다녀오는데 재벌급 딸인 친구가 서민인 내 차 이용하면서 기름값은 고사하고 통행료 한 번 내려고 하지 않았을 때 딱 한 번 거슬렸어요.ㅎㅎ

  • 8. 취미
    '14.12.5 12:19 AM (222.99.xxx.254)

    드라이브가 취미인 사람도 있으니 꽤 되겠죠

  • 9. ...
    '14.12.5 5:36 AM (24.86.xxx.67)

    차에서 음악 듣는거 좋아하는 분들 운전 좋아하시는 경우 많이 봐요.

    전 운전 매우 싫어해요 ㅎㅎㅎㅎㅎㅎ 심심해서. 옆에 누가 있으면 그나마 덜해요. 운전을 잘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원글님께서 설명하시는 그런 스트레스는 전혀 없어요. 오히려 남들 운전할 때 당황해하면 주차나 모르는 길 제가 대신 주차해주고 운전해줘요. 말동무만 있으면 운전 오케이. 혼자 운전하는건 매우 싫어라하는. 그나마 길이 안 막히면 괜찮은데, 만약 길이 막힌다면, 감옥에 갇혀있는 느낌이여요.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럴때 매우 스트레스 받아요.

  • 10. 혼자있는 시간이 좋아서
    '14.12.5 11:53 AM (218.232.xxx.10)

    운전 하는거 좋아해요...

    운전하면, 집중이 요구되기 때문에 머리가 맑아져요..

    충분히 집중해서 생각 할 수 있어, 생각이 정리가 되요..

    그래서, 운전 하는거 아주 좋아합니다, ^^

  • 11.
    '14.12.5 2:38 PM (59.25.xxx.110)

    저도 장거리 운전 좋아하고, 운전하는거 별로 스트레스 안받아해요.
    사람들 잘데려다 주고, 데려가고 해요.
    근데 저를 자기가 고용한 운전사처럼 행동하는 사람은 두번다시 안태워요.
    태워주는 마음만큼 타는 사람도 예의를 지켰으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757 김지호 왜 비호감됐나요? 42 삼시세끼모피.. 2014/12/09 53,274
443756 여자친구에게 연락을 2~3일에 한번씩 하는게 그렇게 잘못한건가요.. 17 연애상담 2014/12/09 8,983
443755 일요일에 산 닭 언제까지 먹어야 되나요? 3 매일 야근 2014/12/09 463
443754 채소 이름 좀 알려주세요 6 불어라 남풍.. 2014/12/09 861
443753 친정엄마 환갑... 11 에구힘들다 2014/12/09 3,029
443752 나이 좀 있는 기혼 여성분들 9 JJJ 2014/12/09 1,849
443751 친정 부모님도 적당히 거리를 두고 싶어요... 스트레스... 11 ... 2014/12/09 3,927
443750 확장한 방에 난방 잘 들어오나요? 7 .... 2014/12/09 1,995
443749 여자에게 선물할 호신용품 뭐가 좋아요? 2 호신용품 2014/12/09 515
443748 우리 조카 어느 대학 갈 수 있을까요? 7 수능점수 2014/12/09 2,441
443747 친한 친구가 결혼하는데 4 콩딱콩 2014/12/09 837
443746 핸드백에 폭스폼폼 다는거 어때요? 5 폼폼 2014/12/09 1,370
443745 혹시 30층이상 고층아파트사시는분 계세요? 12 시골쥐 2014/12/09 4,383
443744 마카데미아 너츠 사건에 대한 최성식 변호사의 조언 18 비겁한 변명.. 2014/12/09 4,952
443743 난방을 꺼놓고 다시 키면 난방 비 더 나오나요? 5 도시가스 2014/12/09 2,918
443742 디스패치에서 전화했나봐요... 5 ... 2014/12/09 3,756
443741 사골국 같은 보양식(?) 또 뭐가 있을까요? 3 출산6주 2014/12/09 1,009
443740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보신 분께 질문드려요. 3 영화 2014/12/09 2,163
443739 12월 9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2/09 1,024
443738 업무수행중이었지만.. 사과드린다 3 .. 2014/12/09 1,075
443737 JKF 관제탑 상황 33 t 2014/12/09 14,296
443736 위 선종제거 수술관련 여쭙니다. 3 초겨울 2014/12/09 13,188
443735 슈렉이 눈 뒤집힌 진짜 이유를 나는 알지요 5 꼴깝년들 2014/12/09 4,778
443734 막걸리먹고... 3일 고생을.. 2 숙취 2014/12/09 2,472
443733 미생... 이것이 거슬린다 13 완생을 꿈꾸.. 2014/12/09 4,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