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녀가 미국 자유여행 가려는데

미국 조회수 : 4,065
작성일 : 2014-12-04 21:40:58
대학 들어가서 바쁘게 보내다 보니
이제 벌써 딸이 내년 졸업이네요.
그래서 모녀가 같이 미국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딸은 자유여행을 고집하고 저는 패키지를 원합니다.
속편하게 패키지로 가고 싶은데
또 딸은 패키지면 안간다 하니자유여행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2월 정도 가려는데
다들 동부는 춥다 해서 서부로 잡았습니다.
그런데 차를 렌트하는게 좋다 하는데
제가 이곳에서도 마을버스처럼  딱 정해진 코스만 차를 가지고 다니지
새로운 곳은 몇번 다녀본 후에나 가지고 나가는 새가슴입니다.
(애들 등하교나 필요한 곳을 왔다갔다 하는건 항 이십년 경력이네요)

그런데 그쪽이 이곳보다 운전하기는 더 쉽다 하는데
저같은 사람도 가능할까요?
편리성으로 보면 렌트를 하는게 좋은 것 같은데
소심해서 걱정도 되네요.

그리고 한 열흘정도 다녀오려 하는데
혹시 권할 만한 서부 여행 코스도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래저래 초행길이라 엄마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입니다.
그래도 시집 가기 전에 둘만의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데
제가 자유여행 경험이 없다보니 걱정이 드네요.^^
 

IP : 1.215.xxx.186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4 10:31 PM (211.172.xxx.214)

    미국이 한국보다 운전하기 쉽다고 하나...
    운전 익숙치 않은 분이 낯선 나라에서 운전한다는거 말리고 싶네요.
    하이웨이 달리면, 편도 2차선인 곳이 많은데 옆으로 엄청난 트럭들이 지나가요.
    한국 트럭하고 사이즈가 달라요. 트럭 지나갈때 옆에 차가 흔들려요.
    도심 외곽 고속도로는 수시로 갈라지고 합쳐지고..네비 있어도 헷갈리고 네비가 최신이 아닐때도 많고.
    시내에서는 포웨이스탑, 쓰리웨이스탑 이런 국내와 다른 제도도 있고,
    좌회전 유턴이 신호를 따로 주지 않고 대부분 비보호라서..눈치껏 해야하고요..등등.
    대체로 여행 잘 다녀오시지만..
    여행 갔다 교통사고 나서 병원이 억대로 나온집 있어요.
    (미국 병원비 원래 무지하게 비싸요. 보험으로 전부 카바가 안된거죠)

    딸이랑 꼭 자유여행을 해야하겠거든, 운전 안하는 코스로..
    -유럽 여행이나, 미국 대도시 위주 대중교통 여행으로 다녀오세요.

  • 2. 제가
    '14.12.4 10:33 PM (112.149.xxx.147)

    올 2월에 미 서부 자유여행 다녀왔네요 아들과 차 렌트해서요
    참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는데 차 운전 하는거 만만치 않더군요.
    la에서 캘리포니아 가는데도 한 6시간 갔나? 그랜드캐년, 요새미티파크 브라이스캐년 라스베가스등을 다녀왔는데 아들이 군대에서 운전병이었는데도 참 피곤해 했어요.
    그런데도 너무 좋았네요. 우리가 원하는곳을 맘대로 다닐수 있었으니
    렌트할때 미리 한국어 네비를 신청하세요. 저희는 거의 일주일만에 받은것 같아요. 운전이 어렵진 않은데 직선으로 뻗은 도로를 끝없이 달리다 보면 정말 눈이 피로하고
    거긴 갓길에서 쉬어갈 수도 없고 휴게소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더라구요.
    인터넷에 자료 많으니 찾아 보세요. 지도를 놓고 저희도 계획을 세우고 했는데 우리나라 지도 거리와는 스케일이 정말 다릅니다.

  • 3. 미국
    '14.12.4 10:36 PM (220.75.xxx.102)

    미국서부여행에서 자유여행을 하려면, 렌트카는 필수구요
    동네나 겨우 다니던 실력으로는 조금 힘듭니다.
    딸이 운전을 잘하나요?
    서부라는 것이....생각보다 너무나 광활해서....그야말로 광활해서 가까운 곳에 간다고 나서도 기본 서너시간, 조금 더 간다 생각하면 대여섯시간, 일정이 빡빡하면 열시간까지도 운전해본 적도 있어요.
    그래도 돌아와서 지도로 표시해보면 아주 가깝게 표시된 것처럼 보여서 깜놀하죠. 그만큼 넓다는 거죠.
    한국 생각하면 안돼요.

    이럴때 너무너무 피곤해서, 반드시 운전교대할 사람이 필요합니다. 남편과 제가 운전배태랑이지만, 많이 피곤했었어요. 교대할 사람이 둘밖에 없어서...

    미국 운전 쉽다는 것은, 대도시외에는 상대적으로 한국처럼 차가 많지 않고 주차가 쉽다는 거구요 ....광활한 서부여행에서 영어 이정표를 잘 봐야 합니다. 잘못 들어서면 몇시간 돌아가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고속도로에 바로 휴게소가 있는게 아니고, 한참 고속도로 밖으로 나가야 휴게소가 나온다는 점도 유념하세요.

    운전 잘 못하시고, 여자 둘만 가는데...딸 운전실력도 마찬가지라면 서부 렌트카 여행은 생각보다 힘들 수 있다는 점 알려드려요

  • 4. 동부는
    '14.12.4 10:44 PM (211.55.xxx.29)

    동부는 눈이 많이와서 힘들구요.
    고속도로 운전 만만치 않습니다. 까딱 잘못하면 la 에 갱스터 있는 동네 들어가기도 할거구요...
    저는 비춥니다...

  • 5. shymom
    '14.12.4 10:51 PM (112.187.xxx.195)

    제생각엔 그정도 운전실력으론 안돼요
    네비도 영어로 턴 롸잇 ~투 마일~하면 정말 햇갈려요
    전 무책임한 단체여행좋아요
    운전대신 사색과 대화할수있구요
    가이드 설명듣는것도 재밌어요ㅎ

  • 6. 미국
    '14.12.4 10:53 PM (1.215.xxx.186)

    아..그렇군요.
    그럼 당연히 접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코스를 잡아야겠군요.^^

  • 7. ㅇㅇㅇㅇ
    '14.12.4 10:56 PM (122.32.xxx.12)

    저도 반대예요
    저도 다른사람 딸려 갔다 왔지만 외국 경험없이 운전 그 정도 실력이심 운전하는거 힘들어요
    아무리 쉽다해도 남의 나라인데 그냥 막연히 한국 보다 쉽다는 개념 아니든데요

  • 8. ;;;;;;;;;;;
    '14.12.4 10:56 PM (183.101.xxx.243)

    미국여행팁 저도 묻어가요

  • 9. 미국 고속도로
    '14.12.4 11:10 PM (117.123.xxx.186)

    위 댓글에서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고요. 본인 운전 실력으로 이게 가능한 지 생각해 보시면 감이 좀 잡힐 듯 해서 말씀드립니다.

    미국 고속도로 speed limit이 기본 65마일 (105킬로)이고 빠른 곳은 75마일 (120킬로)인데 (55마일인 곳도 있지만 말씀하신 서부 여행지는 65마일 이상 되는 곳이 더 많을 거에요.) 고속도로에서는 보통 기본+ 10마일 빠르게 다닙니다. 즉, 빠른 곳에서는 85마일 (135킬로) 까지도 달려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오른쪽 차선에서 천천히 가셔도 되지만 천천히도 기본 스피드 리미트에 맞게 가셔야 하고요. LA 같이 대도시 근처 고속도로는 차선도 많고 차도 많고 그리고 빨리 달립니다.

    고속도로 진입할 경우 (merge), 속도를 더 빨리 내서 들어가야 하는 것도 한국 고속도로와 좀 달라요. 저 같은 경우는 한국 고속도로 진입이 더 무섭지만 운전을 평소 많이 안 하시던 분이 익숙하지 않은 길을 하려면 그 스트레스가 장난 아닐 텐데요.

  • 10. 미국
    '14.12.4 11:19 PM (220.75.xxx.102)

    서부여행 운전자신없으면, 될 수 있는대로 패키지로 잡으세요.
    위에 운전 잘 못하는 사람은 힘들다고 썼었는데요....대중교통코스를 잡는다 하셔서 한마디 덧붙일게요. 서부가 넓어서 대중교통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지 않아요.
    샌프란같은 대도시나 대중교통이 가능할까, 나머지 지역은 거의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보아하니 따님도 미국여행 처음인 것 같은데, 유럽처럼 생각하고 들어가면 많이 힘드실 거예요.
    유럽은 기차도 렌트도 다 가능할만큼 거리가 가깝지만, 미국 특히 서부는 그렇지 않다는 것 명심하시구요.
    처음 여행이심 패키지로 다녀오세요.

  • 11. 바이올렛
    '14.12.4 11:48 PM (107.221.xxx.248)

    전 미국사는데 올여름에 패키지로 서부여행 갔다았는데 거리가 멀다보나 운전 넘힏들어요
    저도 패키지로 첨갔는데 깜짝놀란게 아들이 대학3학년인데
    그또래들이 넘 많아서 재미있게 놓았어요
    스케줄 끝나면 밤에는 호텔수영정에서 수영하고,가는곳마다 친구들하고 사진찍고
    이동할때 심심하면 게임도하고...
    서부쪽은 한국하고 운전개념이 틀려요

  • 12. ..
    '14.12.5 12:00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미서부를 렌트해서 자유여행하려면 적어도 2주는 잡아야해요
    여유있으면 3주정도
    열흘이면 한국 오가고 딱일주일인데 운전만 하다 갈걸요
    패키지하고 한이틀 엘에이 근처에서 놀다갈 시간이에요

  • 13. 미국
    '14.12.5 12:08 AM (1.215.xxx.186)

    렌트는 절대 하면 안되겠네요.
    천상 샌프란시스코랑 LA 라스베가스로 좁혀야겠네요.
    이곳은 대중교통이 용이 하겠죠?

  • 14. 시차적응
    '14.12.5 12:19 AM (14.34.xxx.58)

    시차적응도 안된 상태에서 운전은 말리고 싶습니다.
    하루평균 대여섯시간씩을 운전하는게 쉬운거 아니고 대중교통 너무 불편합니다.
    고생길이 훤해요.
    미국은 패키지로 가세요.
    아니면 정 자유여행을 하시겠다면 라스베가스에서 일주일정도 호텔 투어하고 근처 쇼핑몰에서 하루 쇼핑하시고 그랜드캐년ᆞ자이언캐년ᆞ브라이스캐년 이 세군데를 하루에 하나씩 여유있게 돌아보고 오세요.

  • 15. 하와이라면
    '14.12.5 12:31 AM (119.70.xxx.163)

    운전하기 좋은데 본토는 달라요

  • 16. 미국은
    '14.12.5 12:59 AM (121.161.xxx.241)

    사고나면 그냥 죽습니다. 속도가 장난 아니고 사이코들도 많아서 미친것처럼 운전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 17. ㅠㅠ
    '14.12.5 1:06 AM (119.64.xxx.194)

    미국 서부 살다 왔는데요. 원글님이 가장 중요한 오류를 계속 묻고 계신데 답이 없네요. 서부는 대중 교통 절대 안 됩니다. 차를 몬다는 것은 대중교통이 없단 얘기죠. LA는 90년대 말, 그것도 관광지가 아닌, 걸어다녀도 위험한 도심 구간에만 지하철 있어요. 그 동네 메트로폴리탄이란게 서울, 경기도 일대를 합친 만큼 큰 곳인데 1930 년대부터 이미 개인차를 다 소유하던 지역에서 뒤늦게 대중 교통 형성이 될 리가 없죠. 남들 다 가는 디즈니랜드, 유니버설은 서울로 치면 일산, 평택쯤에 자리한 곳이고 거기 가는 버스는 그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 물어봐도 아무도 모를 겁니다. 샌프란은 대중교통 잘 되어 있으나 어디까지나 딱 시내 안에서만. 서울로 치면 동대문과 신촌 사이 정도에만 그런 걸로 땡. 그 주변 좋다는데 역시 대중교통으로 못 갑니다. 라스베가스도 설명하니 손만 아파요.ㅠㅠ 당장 공항에서 웬만한 호텔까지 가는 버스도 없어요. 가 보면 아실 겁니다.

    차 없이는 편의점 콜라도 버스로 사러 갈 수 없는 곳입니다. 말 그대로 차가 발인 곳이라서요. 아무리 운전을 못한다 하더라도 차 없이는 여행 불가구요. 운전이 정 겁나면 엘에이서는 1박일, 혹은 이박 정도의 한인 여행사 패키지라도 하시구요. 라스베가스도 갑니다. 샌프란도 하루 정도 당일 패키지 하시구요.

    다만 특정 지역을 가겠다 맘 먹었다면 차 없이는 안돼요. 따님이 그리 패키지가 싫다면 여행 안내서 더 읽어보라 하시구요. 본인이 직접 운전할 거라면 맡기시구요. 자꾸 대중교통 언급하시니 답답해서 함 댓글 달아봅니다.

  • 18. 그런데
    '14.12.5 1:14 AM (223.62.xxx.87)

    따님이 운전을 잘한다면
    원글님이 운전을 좀 못해도 가능할수 있어요.
    대도시 인근이나 복잡한 곳에선 운전 잘하는 분이 담당하다가,
    길이 복잡하지 않고 가는 길로 쭉 직진만 주구장창 해도 뎌는 곳에선 운전 잘 못하는 사람이 교대해서,주 운전자 쉬게 보조해주면 되긴 해요..
    근데 보조가 네비 역할이라도 잘 해줘야,
    주 운전자가 덜 힘들텐데,
    그러다보면,운전에 지쳐 관광이 뒷전이 될수도 있어요..

    엘에이나 샌프란시스코처럼 대도시에선
    한국인 대상으로 투어 운영하는 곳이 있을거예요,
    미국 거주 한국인들도 꽤 이용 하는 루트들이 있는걸로 알고있어요,
    자유여행처럼 한 도시로 가서,그런 투어 이용해서 몇군데는 다녀오고,쉬운 루트는 자가운전으로 다녀도 되고,시내 가까운 관광지는 대중교통 이용해도 괜찮을것같아요,

    한가지만 생각하지 마시고,
    다양한 방법을 섞어도 괜찮아요,

    저희는 예전에 2주 정도 서부여행 루트 제가 짰었는데 그때 경험을 비추어 생각해보자면,

    저라면,
    샌프란시스코 in,LA out 또는 라스베가스 out으로 잡고,샌프란에서 숙박 잡고 근처 3,4일 여행하고,
    엘에이로 이동해서 관광 잡고, 한인 여행사 이용해서 라스베가스와 그랜드캐년등 근처 코스 이용하고
    엘에이나 라스베가스에서 아웃 할것 같습니다.
    엘에이와 샌디에고는 가까우니 당일치기 여행도 가능하구요.
    아님 일정 많이 줄이고 쉬다 와도 좋구요^^

  • 19. 흐흐
    '14.12.5 1:19 AM (116.38.xxx.238)

    저 미 서부 사는데

    미 서부에서 운전 미숙자가 렌트카 여행 가능한가요?
    -> 불가능합니다. 영어 되시고 외국 경험 많으시고 한국 운전 능숙자이신 남자분만 가능할 거고, 운전 익숙해지시는데 최소 일주일은 걸릴 거라 예상합니다.

    미 서부 대중교통 여행 가능한가요?
    -> 절대절대 불가능합니다. 앞에 절대를 두 번 붙인 이유는 그만큼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는 아직까지 대중교통을 한 번도 타보지 않았습니다(아 샌프란에서 전차?는 타봤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 안 한 이유는 여자 혼자 위험하지 않을까? 하는 겁 때문이기듀 하지만 "없기" 때문입니다

  • 20. 타협
    '14.12.5 3:13 AM (70.58.xxx.213)

    적당히 타협해 자유여행과 패키지 혼합하세요. 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도 가능하니 며칠 자유여행하시고 샌프란지역 현지 한인여행사 패키지로 서부 여행하시면 되겠네요. 일정이 짧으면 요세미티 정도만 가는 여행 하실 수도 있겠고 길면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다 넣으실 수도 있고요. 저는 샌프란지역에 살지 않아 한인여행사가 뭐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요즘 한국티비에 샎제지역 게스여행사라는 곳이 서부여행 패키지 선전하던데요. 아니면 한국 탑항공이나 하나투어 같은 큰 여행사에 샌프란 출발 랜드패키지만 알아봐 달라고 해도 될 것 같소요. 아니면 샌프란시스코 자유여행 며칠 하시고 비행기로 라스베가스 가셔서 라스베가스 맘대로 둘러보시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쇼도 보시고 현지 미국여행사 그랜드캐년 당일이나 일박이일 패키지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21. 자유여행과 패키지 혼합
    '14.12.5 5:39 AM (119.71.xxx.15)

    위의 타협 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전 패키지 여행 싫어해요. 저라도 미국 페키지는 안가겠어요.



    전 얼마전에 미국이랑 멕시코 여행다녀왓어요.
    아메리칸 월드 여행사라고 현지조인 상품있어서
    원하는대로 중간에 가이드 투어 이용해도 될듯해요.

    운전하기 편한 일정은 렌트하고
    다른 일정은 항공편을 이용하시는 것 추천하고 싶네요.

    뉴욕, 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 이용해서 다닐 수 있어요.
    이럴 땐 숙소를 지하철역이나 시내
    이동 좋은 곳으로 예약하면
    편해요.


    원글 다시 읽으니
    서부 가신다고 했군요.

    전 작년에 플로리다 갔어요.
    아들 졸업식이 있어서요.

    렌트해서
    올랜도. 마이애미. 키웨스트 이곳은 운전하기 에 딱 좋더군요.
    아들이 운전했는데 올랜도에서 렌트해서 돌아다니고 마이애미 공항에 반납하고
    마이애미-아틀란타-인천으로 돌아왓습니다.

    키웨스트 가는 길 정말 좋아요. 이곳은 운전하는 게 힐링이 될 수도 있어요.
    한번 검색해보세요.

    라스베가스는
    요즘 비틀즈와 로드스튜어드 공연 있어요. 전 지난달에 날짜가 안맞아서 못 봤습니다. ㅠㅠㅠ
    라스베가스는 그랜드 캐넌보다는
    불의 계곡이 좋았어요. 불의 계곡은 렌트해서 아침에 가서 저녁에 돌아오면 좋을 듯해요.

    따님과 좋은 여행 하세요.

  • 22. 자유여행과 패키지 혼합
    '14.12.5 5:47 AM (119.71.xxx.15)

    라스베가스 가신다면
    공항에서 시내 호텔까지 일인당 8불되면 내려주는 셔틀 서비스가 있더군요.
    그거 이용하시면 될 듯.
    '시내는 그냥 걸어다니거나. 택시 타면 됩니다. 시내 번화가는 좁아서요.
    만일 라스베가스에서 그랜드캐넌 같은 투어가이드 이용하시면 그 여행사에사 공합 픽업이나 샌딩 서비스는 해줄 꺼에요.

    LA 에서 라스베가스는 운전가능한 거리이긴 하지만
    너무 피곤할 꺼예요.
    LA 에서 사는 사람들은 운전하고 여행하지만
    한국에서 가서 장거리 운전하는 것은
    너무 힘들고
    힘들면 모녀 지간에도 싸우게 됩니다.

    편한 일정으로 짜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전 딸하고는 자주 여행햇는데
    맛잇는 것 먹고
    미술관 구경하고...
    대신 호텔은 교통좋고 작은 방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로 다녔어요.

  • 23. 경험자
    '14.12.5 7:01 AM (114.207.xxx.201)

    그정도 운전실력이시라면 차가 많이 없는 소도시에서 아는길 살살 운전하시는건 가능하지만 장거리 운전(샌프란에서 la까지 7시간 또 라스베가스까지 5시간)이나 대도시 운전은 무리에요. 신호체계가 다르고 네비봐야하는 스트레스까지 더해진다면 여행기간도 적응하자마자 돌아오시는 꼴이 될거에요.
    다만 샌프란 엘에이 라스베가스 같은 대도시는 차 없이 얼마든지 대중교통 이용해서 여행하실수 있어요. 가서보면 현지 한인이 운영하는 소규모여행사도 많아서 조인 가능하고 택시나 지하철 버스가 잘되어있어 문제없습니다. 공항서 목적지까지 셔틀버스나 공항서 출발하는 택시도 많이 있어요. 단 값이 상당히 비싸 운전 능숙한 경우 시간이 촉박한 경우 땅이 넒은 미국에서는 차량 렌트가 편리하구요. 그치만 운전시 피로감 때문에 한국에서 오시면 3주 이상 머무르는거 아니라면 그냥 패키지 이용 권해요. 여독이 쌓이다보면 구경이고 뭐고 쉬고만 싶어지실테니까요.
    대도시를 연결하는 expressbus인가 우리나라 고속버스같은 버스도 한번 알아보세요. 미리 예약하면 가격도 비싸지 않아요. 아님 샌프란에서 라스스베가스까지는 비행기 이용해가시는거 추천합니다ㅡ 싼표는 100불 언저리에도 구해져요.
    개인적인 여행 추천 경로
    서울에서 샌프란으로 가서 citipass 일주일 끊어 샌프란 실컷 여행하고 근처 나파 1일 코스로 다녀오고
    샌프란에서 라스베가스로 비행기로 가서 시내 구경 쇼 구경 호텔구경하고 근처 아울렛몰 쇼핑몰서 신나세 쇼핑하고 경비행기투어 나 버스투어 같은걸로 하루 캐년 등 보고오고
    라스베가스에서 서울로 돌아오시는 일정도 괜찮아요.
    국립공원도 너무 좋고 볼거리 많지만 쇼핑할거리 먹거리 볼거리 많은 대도시여행이 여자들 취향에는 딱이에요.
    또다른 옵션은 캠핑카 여행입니다.
    엘에이에사 출발하고 미국 국립공원인 캐년들을 다 돌면서 바베큐도 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색다른 경험을 하실수 있어요. 단체관광버스 타고 목적지에 내려 잠깐 찍는 지겨운 패키지 여행과는 완전히 다른 색다른 여행이었어요. 이동시간동안 차 안에서 잘 수도 있고 호텔 찾아가는 시간 식비 추가부담없어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할만하더군요. 아마 평생 추억으로 남으실듯.
    전 한국에 돌아온지 3개월 되었는데 다시가고싶네요. 서부의 화창한 날씨가 이 추운 날 미치도록 그립습니다.

  • 24. 자유여행과 패키지 혼합
    '14.12.5 7:12 AM (119.71.xxx.15)

    윗분이 추천한 캠핑카 여행.
    저도
    꼭 하고 싶어요.
    이번 라스베가스 가이드 가
    그 여행을 추천하더군요. 호텔비를 캠핑카 렌트비라고 생각하면 해볼만하지요.

    언젠가 꼭 하고 싶네요.

  • 25. 상상
    '14.12.5 9:12 AM (122.32.xxx.11)

    나바호킴이라는 네이버까페있어요. 미국여행에 대해서는 거기가 제일 좋은듯..패키지보다는 자유여행 렌트하는게 좋고 섞어도 좋아요.

  • 26. 아휴, 댓글을 부르네
    '14.12.5 9:19 AM (222.106.xxx.110)

    자꾸 댓글달게 되네요.
    몇번이고 운전미숙자 서부자유여행 안된다고 이야기했고, 대도시정도나 간신히 대중교통 가능하다고 썼는데....원글님이 아직도 대중교통의 미련을 못버린 것 같아 안타깝네요.

    결론은, 캠핑카도 운전 아주 잘해야 가능하고, 서울 부산 정도 거리를 쉽게 쉽게 다닌다고 해도 서부관광 운전해서 쉽지않다는것, 샌프란 살았던 저 역시도 바트 같은 거나 몇번 탔을까 기타 우리나라 거미망같은 대중교통을 생각하면 큰코 다친다는 것....

    운전미숙자가 서부여행을 열흘간 운전하는 것....불가능
    서부를 대중교통 이용하는 것....불가능

    패키지로 가세요.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혼합이라는 것도 원글님 일정이나 초보자는 쉽지 않아요.

    정 꼭 반드시 ....대중교통이용하고 말리라, 자유여행 하고 말리라 한다면...
    모든 장거리 이동을 미국 국내선을 타고, 내려서 아주 가까운 거리만 렌트 하시길 추천요.
    단 캐년관광은 그것도 쉽지 않음.

    끝~

  • 27. 미서부 패키지..
    '14.12.5 10:12 AM (211.200.xxx.244)

    정말 열시간씩 차타고 그 커다란 국립공원을 한시간 보고.. 지나가는..
    차탈려고 여행하는 여행..
    차창 밖 경지는 끝없는 황무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방법이 아님 운전 미숙자는 다른 방법이 없기때문에 이용 할 수 밖에 없어요
    왜 꼭 2월에 그것도 미국이어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해가 일찍 지고 해지면 할게 별로 없어요..

  • 28. ...
    '14.12.5 10:13 AM (222.106.xxx.110)

    미국현지 사는 사람이나, 교포대상 여행사 이용하는거구요,
    교포대상 여행사는 아직도 80년대 방식으로 운영해서 가이드비도 공공연히 따로받고 좀 열악한 경우가 많아요.
    원글님은 하*투어같은 메이저 국내투어사를 추천해요.
    상품 잘 살펴보고, 너무 한번에 많이 도는 것 피해서 잘 골라보세요.

  • 29. .....
    '14.12.6 12:03 PM (222.108.xxx.88)

    대중교통으로 여행하시려면 차라리 동부가 나을 듯 합니다.
    뉴욕은 지하철, 버스만으로 다닐 수 있어요..

  • 30. 미국
    '15.8.15 12:16 PM (116.125.xxx.51)

    저도 딸이랑 미국여행 계획중입니다. 렌트 걱정이 많은데. 웊럽은 많이 다녀봤는데 미국은 정말 걱정이네요.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야겠어요. 원글님은 이미 갔다오셨을텐데 후기도 궁금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811 전업주부 )애들 학교 보낸후 일과 궁금 12 .. 2015/07/02 3,371
459810 고등학교도 여자애들이 공부 더 잘하나요? 6 .. 2015/07/02 1,887
459809 19개월 남아 전혀 말을 못해요 10 모스키노 2015/07/02 3,296
459808 네네치킨, 굽네치킨 11 비전맘 2015/07/02 2,816
459807 님들은 첫번째 기도가 무엇인가요? 6 기도 2015/07/02 1,598
459806 내용 펑할게요. 27 의견 2015/07/02 3,845
459805 술 덕에 자는게 아니었어요 7 알콜녀 2015/07/02 2,108
459804 면세점 처음 가보는 여자, 뭘 사야 할지;;; 17 어쩔까요 2015/07/02 4,860
459803 유승민 “청와대 압박 전혀 안 느껴…상황이 변한 게 없다” 外.. 10 세우실 2015/07/02 2,066
459802 포탈에서 검색어를 입력할때 순위안에 드는 블러그가 되려면 어찌 .. 2 블러그 2015/07/02 453
459801 선관위 고무줄 잣대..노대통령은 위법, 박근혜는 합법 10 엿장수마음 2015/07/02 793
459800 수건빨래..뭐가 문제일까요?. 19 ㅇㄷ 2015/07/02 5,582
459799 고속터미널에서 서울대공대까지 가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3 교통 2015/07/02 906
459798 두드러기 약.. 피부과 약보다 약국약이 좀 덜 독할까요? 4 2015/07/02 8,111
459797 요즘 영화관 다니시나요 1 계속 2015/07/02 756
459796 트위터에서 내가쓴댓글이 다른이폰에서안보여요 트윗초보 2015/07/02 670
459795 중학교때 중상위권 정도였던 학생이 sky대 간 경우 드물겠죠? 23 대학 2015/07/02 5,302
459794 중3 아들 - 이사 가자니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고 3 혹시 2015/07/02 1,173
459793 직장 다니시는분들 3 후박 2015/07/02 848
459792 충남 일베 소방공무원 자진 퇴교, 일베소방관 은퇴 3 ..... 2015/07/02 2,181
459791 2015년 7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5/07/02 487
459790 한국 개신교 수준... 7 참... 2015/07/02 1,363
459789 이 셋의 차이가 있나요? 1 ㄴㄹㅎ 2015/07/02 497
459788 악덕기업 cj대한통운을 고발합니다 파업 두번째이야기 2 몽이깜이 2015/07/02 955
459787 스타렉스 한 500만원이면 살수있나요? 4 ㅇㅇ 2015/07/02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