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부터 앞머리가 빠지기 시작하더니 6개월 전부터는 두상 앞쪽부터 시작해서 정수리부근의 머리가 급격히 빠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건 머리 빠지는 부분이 아프다는 거에요. 얼마 전에 자다가 깼는데 정확하게 그 부분이 이상한 느낌으로 아프고 열이 나고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며칠 전에 정수리를 폰카메라로 찍어보니 "ㅅ"자로 굵게 가르마처럼 길이 나 있네요. 앞머리를 묶고 찍었는데 그게 좀 보여서 충격 받았습니다..
30대 초반까지는 백만불짜리 이마에 숱 많아서 좋겠다는 소리 듣던 여자입니다.. 계속 신경이 쓰여서 앉아서 일하다가도 계속 만지게 되네요. 탈모도 문제이지만 혹시 무슨 병이 있는 건 아닐지,, 혹시 이런 증상 보신 분 계신가요? 그리고 여성탈모 좋아지신 분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미녹시딜 좋은가요?)
참고로 최근 6개월간 회사 때문에 (고용 안정성) 엄청 스트레스 많이 받았고, 가족 일로 문제가 있어서 걱정을 좀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부터 한 10번 메조테라피라는 걸 받았는데 앞머리 엠자 모양 되었던 건 조금 다시 나서 둥근 이마가 되긴 했습니다만 정수리부분은 계속 빠지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