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텔레마케터일이요. 점심시간도 없나요??

ㄴㄴㄴ 조회수 : 1,462
작성일 : 2014-12-04 13:24:47

아가씨가 모업체.텔레마케터일 시작한지 두세달 정도 되는데.

일은 어떻냐니까.

일자체는 어렵지 않은데

화장실도 못갈정도로 바쁘대요.

하루에 150콜 정도를 받아야 된다고.

근데 점심시간이 1시간 정해져 있긴 한데

그 점심시간 1시간을 여유롭게 다 쓰면 점수(점수가 있나봐요.)가 제일 밑이라고..

그래서 점수메겨서 하위 30프로인가 자른다고.

점심도 대충 먹는둥 마는둥하고 들어와서 콜받아야 한다는데요.

원래 텔레마케터 일하시는분들 이렇게 하는가요??

진짜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무슨 일이든지 할려는데....

너무 힘드나봐요.

근데....교대로 점심을 먹던지 해서 점심시간 1시간은...여유롭게 식사할수 있었음 좋겠네요.

IP : 116.127.xxx.22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업 티엠은
    '14.12.4 1:28 PM (218.233.xxx.178)

    그런게 없어요
    각자 한만큼 돈 가져가니까요(규모있는곳 아닙니다)

    근데..그냥 월급받는 티엠은
    화장실 갈 시간도 없고...그래서 못견딘다고 하더라구요.

    점심시간 없는거야 어때요. 빨리먹고 하면되지만.
    기본적인 생리현상도 처리 못한다면
    전 다니지 말라고 해요.

  • 2. 원글
    '14.12.4 1:31 PM (116.127.xxx.222)

    네...지난번 텔레마케터일도 세달정도 했는데, 여긴 좀 낫다하더니..힘들다고 안되겠다면서 낼까지 하고 그만둔다네요. 식당일 알아본대요..ㅠㅠ

  • 3. 영업 티엠은
    '14.12.4 1:33 PM (218.233.xxx.178)

    티엠 하다가
    식당일 못할텐데
    나이가 몇인지 모르지만...

    원래 영업 하던 사람은 계속 영업하고(돈이 되니까)
    월급일 하던 사람은 월급일 하고(안정되니까)
    몸 쓰는 사람은 몸쓰고
    머리 쓰는 사람은 그렇게..

    하던일을 계속 하게 되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 4.
    '14.12.4 1:34 PM (175.197.xxx.88)

    그런데 회사에서 강요하지 않아도 콜수, 응대법 등에 따른 등수나 등급을 매기기 때문에 사실 점심시간이
    1시간 있어도 알아서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왜 굳이 저렇게까지 할까?라는 입장인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깐 승부욕 있는 친구들이 먼저 저렇게
    하고, 그러다 보면 자연히 비교돼서 옆에 있는 사람들까지 따라하게 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 저런 비현실적인 곳에서 일하기 싫어서 그만뒀지만...

  • 5. 원글
    '14.12.4 1:38 PM (116.127.xxx.222)

    아가씨 39이고...그전에 신랑이 요리사라 자그맣게 식당을 해서..그냥 식당에서 일하는게 나은가봐요. ㅠㅠ
    음님 말씀대로...얘기들어보니 그런거 같더라구요. 어쩌면 하위30프로에 계속 드니 그 전에 그만두는거일수도 있고.. 너무 비인간적이라 더이상 못하겠다네요.

  • 6. 영업티엠은
    '14.12.4 1:41 PM (218.233.xxx.178)

    맞아요
    달리 표현할 말이없어요.

    비인간적......저도 작은 티엠센타에서 일 조금 해봤는데
    다른 말이 생각 안나더라구요.

    비인간적..노예도 아니고..싶더라구요.

    39면...앞으로는 그런 콜센타 들어가기는 조금 어려워요.
    40넘으면 이력서 자체도 안받으려고 하더라구요

  • 7. 한때알바했음
    '14.12.4 2:55 PM (223.62.xxx.93)

    본문에 쓰신걸 거의 맞아요~
    화장실 간다고 눈치 주진 않았지만
    (눈치 주는곳도 있대요)
    콜수 맞춰야 하는게 있어서 눈치 안줘도 잘 못가죠
    나갔다 오면 몇콜 못 받으니까요
    이러다 보니 고객이 하는말 잘라 먹기도 하고
    그러면 또 평가부분에서 점수 못받아요
    콜수도 많이 받고 친절하고 업무지식 습득도 완벽해야 하고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죠 에휴
    전 이거 해본 뒤로 드라마에서 갑자기 열받으면 피가 꺼꾸로 솟는거 그게 어떤건지 극도의 스트레스를 느꼈어요

  • 8. 원글
    '14.12.4 4:26 PM (116.127.xxx.222)

    어휴..그렇군요. 근데 몸도 약한데 식당일을 할수 있을지...그전엔 자기 식당이니 남편도와 하긴했지만 그대도 인대늘어나고 고생했는데,,,그래도 몸아프면 알바 불러다 쓰고, 괜찮으면 나가 돕고 이게됐지만 남의 식당에서 오랜시간 일하는거 쉽지 않을텐데..걱정이네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674 경신고 만점 4명이 모두 의대 진학예정 49 .... 2014/12/04 12,847
441673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7]여자 기숙사를 들어가다 5 NK투데이 2014/12/04 571
441672 예비 고3아이의 스트레스가... 4 너무 심해요.. 2014/12/04 1,078
441671 파산신청하면 다 받아주나요..???? 6 .. 2014/12/04 2,564
441670 왜 이리 남의 신상을 캐물을까요 6 기체 2014/12/04 1,522
441669 이런 사람 친구로 계속 두면.. (스압) 4 고민고민 2014/12/04 1,375
441668 지금 초4수학 교과서 갖고 계신분~~ 5 수학책 2014/12/04 650
441667 식사량을 줄였더니 몸무게는 쭉쭉 줄어드는데 8 ... 2014/12/04 4,409
441666 남양유업 기분나빠요 5 베리 2014/12/04 903
441665 판교 타운하우스(가격이좀 많이 비싸요) 사는거 괜찮을까요. 13 ㅇㅇ 2014/12/04 21,089
441664 돼지고기 넣은 고추장 찌개 특별한 비법 있으신 분 계세요? 11 찌개 2014/12/04 2,078
441663 의대생들 아이큐가 어느정도나 6 ㄴㅇㄹ 2014/12/04 3,628
441662 어머니와 크루즈여행간다는 남자친구 115 타임오버 2014/12/04 17,449
441661 귀족수술 해보신분 3 00 2014/12/04 2,670
441660 에네스 피해여성10명 넘는다네요 13 놀랍다 2014/12/04 5,647
441659 긴단발 웨이브펌 잘하는 곳 떼보 2014/12/04 1,565
441658 아이들 고모부가 돌아가셨는데 7 우왕좌왕 2014/12/04 2,396
441657 설탕발린 찹쌀도너츠 맛있지않나요?ㅎㅎ 8 달콤 2014/12/04 1,515
441656 아까 눈치 없는 친구분 이야기 보다가... 눈치밥 2014/12/04 802
441655 "죽어버려" 한 주부가 수지에게 악플 남긴 .. 2 참 못났다 2014/12/04 2,288
441654 유치원 추첨이라 오전에 나와서 설렁탕 사먹고 사우나 와서 누워있.. 3 직장맘 2014/12/04 1,017
441653 아이를 사랑해주는법은 뭘까요? 7 스타박스 2014/12/04 1,366
441652 소개팅 까인거같아 기분은 안좋네요 1 ^0^ 2014/12/04 2,060
441651 발렌시아가 매장 어디있을까요? 3 ㅡㅡㅡ 2014/12/04 1,470
441650 커피 머신기 오작동 문의드립니다. 3 브래락 2014/12/04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