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의 흰머리가지고 말하는 사람들...

짜증나 조회수 : 2,387
작성일 : 2014-12-04 12:33:18

저 40초반에 흰머리가 났어요.

아기 계획이 있어서 염색 않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냥 전 이대로가 좋아요.

근데 가끔 어떤 아줌마들이 흰머리 가지고 뭐라 하더라구요.

동네 꽃집에 가니 얼굴은 젊은데 왜 벌써 흰머리야? 난 50 다되었는데도 머리 검은데

하더라구요.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오늘은 다니는 요가 학원에 옆에 있던 70넘은 할머니 한분이 저보고

흰머리가 있네 하면서 자기는 꼭 염색한다고 집에 갈때까지 흰머리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친정 아버지가 유전적으로 흰머리고 저 자신도 흰머리를 귀찮게 계속 염색하기도 싫어요.

또 어떤 사람은 흰머리 염색않하면 자기 관리 않한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요.

한두번 들으면 그러려니 하는데 계속 들으려니 오늘은 짜증이 확 밀려오네요.

요가 학원에서 만난 할머니는 명상이나 호흡시간에 계속 선생님한테 말걸어서

정신산란하게 만들거든요.

정말 조용히좀 하라고 목구녕까지 차올라도 그냥 참는데 이젠 흰머리 꼬투리 잡는것도

참아야 해서 짜증나네요

IP : 115.143.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견 하기 좋아하는
    '14.12.4 12:35 PM (211.202.xxx.240)

    말많은 할마시들이 문제네요.

  • 2. 외모에 대한 평가
    '14.12.4 12:38 PM (222.109.xxx.128)

    에릭남 인터뷰 생각나서 퍼왔어요.

    DJ :
    먼저 우리 에릭남씨
    외국에서는 섹시하단 말 많이 쓰는지 좀 궁금해요

    에릭남 :
    섹시하단 말을 많이 쓰긴 하는데
    막 누구 처음 만나서
    oh 되게 섹시하시네요 유베리 쎅시 그러면
    약간 변태 ....
    약간 그렇게 나올수도 있어요
    되게 안좋게 받아들일수 있어요

    DJ :
    그때도 안된다 했잖아요
    "얼굴 되게 작으세요" 이런거

    에릭남 :
    네 약간 외모나 생긴거에 대해 평가를 하는걸
    사람들이 되게 실례라고 생각해요

  • 3. ...
    '14.12.4 12:44 PM (221.162.xxx.44)

    저도 그 기분 알아요.
    저도 보이는 부분에 자꾸 흰머리가 올라와요.. ㅠㅠ 그래서 가려주려고 염색을 하긴 하는데요..

    그냥 흰머리가 있나보다~하면 되는거지 굳이 입으로 말을해서 기분을 상하게 하는 사람들... 싫어요.
    할머니든 젊은 사람이든.. 꼭 그러는 사람 있거든요.

    위로드립니다. ㅠㅠ

  • 4. 저도
    '14.12.4 12:47 PM (219.251.xxx.43)

    40초인데 흰머리 많아요. 근데 염색 안해요. 눈도 나쁜데 염색이 안 좋기도 하고 한번하면 계속 해야할텐데 벌써 부터 하자니 솔직히 귀찮기도 하고 외모에 별 비중을 두지도 않는 스타일이기도 하고요 ㅋ

  • 5. hdd07
    '14.12.4 12:59 PM (58.226.xxx.178)

    무료가입만 해도 9천 POINT 적립
    사이트만 켜놔도 6만원, 사이트 클릭만해도 2만원
    어플깔고 클릭만 해도 한달 5천원 (캐쉬슬라이드 같은 것)
    (광고 회사이기 때문에 보는 것만으로도 수익이 남)
    마음에 안들면 탈퇴 가능, 한번 둘러보세요!
    http://hello-dm.kr/180896

  • 6. ㅡㅡ
    '14.12.4 1:00 PM (211.59.xxx.111)

    하여간 외모에'만' 목숨거는 새털같이 가벼운 문화 챙피해요
    TV가 문제인것 같아요. 깡통같은 PD들이 시청률 쉽게 따려고 말초신경 자극하는 프로그램만 온통 베껴와서는
    페이스오프한 연예인도 성형미인이라며 오히려 띄워주고
    남의 흰머리 신경쓸 시간에 책한자라도 더 읽지
    무식해서 정말ㅠ

  • 7. 시간대
    '14.12.5 6:10 AM (182.226.xxx.58)

    오전에 요가 가시나봐요.
    저도 그런 오지랍 싫어서 오전반 절대 안가요.
    저녁 직장인반으로 가세요.
    겨털에 나시 입고 요가해도 전혀 상관 안해요.

    흰머리로 잘 세팅한 머리도 꽤 멋진데.. 진짜 우리나라 오지라퍼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600 이케아 가격 너무 비싸네요 60 이케아이럴래.. 2014/12/07 22,289
443599 남자 대학생이 입을만한 따뜻한 바지 추천요.... 4 눈.. 2014/12/07 1,170
443598 변비 이후 하루 두변의 대변.......... 1 ㅠㅠ 2014/12/07 1,456
443597 저녁 메뉴는 뭐세요 오늘.. 6 ㅁㅁ 2014/12/07 1,581
443596 압력솥에 팥죽을 하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6 .. 2014/12/07 1,596
443595 이탈리아 알베르토가 잘생긴얼굴인가요? 23 무지개개 2014/12/07 5,346
443594 썬크림만쓰면 얼굴이 가렵거나 뾰루지 나시는분? 3 혹시 2014/12/07 1,208
443593 압구정역 반경 10키로 집 추천좀 이사힘들어요.. 2014/12/07 840
443592 미국 시카코에서 한국 오는 거 비행기 1 ㄹㄹ 2014/12/07 824
443591 30대 후반 시술문의 2 문의 2014/12/07 704
443590 조카 선물 챙기기 1 궁금이 2014/12/07 658
443589 나이 30인데 모솔입니다 20 이루미 2014/12/07 7,300
443588 정시원서접수~~ 1 오늘~~~ 2014/12/07 1,438
443587 로드샵 브라운 펜 아이라이너 추천 부탁드려요^^ 2 렛미인 2014/12/07 1,661
443586 처음엔 국가기밀 유출 어쩌구 하더니... 1 대합실 2014/12/07 776
443585 직업 속이는 남자 많네요 8 ㄱㄱㄱ 2014/12/07 3,528
443584 무플절망)베란다 결로 현상 잘 아시는분 4 인테리어 2014/12/07 2,608
443583 영국여권 한국에서 만들기 1 여권 2014/12/07 745
443582 IMF 보다 더 힘든 시기가 옵니다. 36 엄훠.. 2014/12/07 21,124
443581 고등수학과정 순서 좀 알려주세요 2 모르겠어요 2014/12/07 9,466
443580 외국교수에게 성추행당했는데, 이거 심한 발언이죠 7 음음 2014/12/07 2,350
443579 고기집 알바학생 팁?주고싶은데 언짢아할까요? 19 루비 2014/12/07 4,742
443578 미역줄기로 또 뭐할수 있을까요? 1 미역줄기 2014/12/07 429
443577 공무원들 계속 근무지가 바뀌던데 몇년에 한번씩 옮기나요? 구청 시청 .. 2014/12/07 856
443576 미용실 예약 시각에서 한시간 기다려야 하는 경우 (글 내용 있어.. 미용실 2014/12/07 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