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엄마와 떨어져 살아야 되는 서러움
유아-- 유치원 입학부터 힘들다지요?
초등학생-친구사귀기, 학원순례로 파김치 되기 시작
중학생 -- 학교 공부의 부담감, 자아존재에 대한 고민, 사춘기 방황
고등학생-수능,, 수능 , 이성에 대한 갈등과 고민, 부모와의 갈등, 독립에 대한 두려움
대학생- 취업에 대한 고민, 어학과 공부, 연애에 대한 갈등, 등록금에 대한 고민, 과제와 공부
사회초년생-조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눈치작전과 동료들과의 갈등, 윗상사와의 갈등, 돈문제
중년-집, 아이들의 공부와 뒷바라지, 돈, 건강문제, 부모님에 대한 부담감, 나의 미래, 건강문제
노년-삶에 대한 허탈감, 외로움, 부족한 생활비, 사회에서의 냉대, 죽음에 대한 두려움,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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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은 이렇지 않을까요?
우리들의 삶이 녹녹치 않은 것 같습니다.
한 개인이 살아나가는 그 자체가 축복이라고 봅니다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한마디씩 전해보도록 저 스스로도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살아간다는 거 그 자체가 우리는 작품을 만들어 나가는 거 같아요.
제 나이 50이 넘어보니 어느 듯 이런 것이 눈에 보입니다.
적당히 내 고민도 남에게 말해서 상대에게 공감을 얻어려고 하기보다는
나도 이렇게 힘드니까 너의 힘든 마음을 내려놓자는 손잡기를 할 수 있더군요.
그래서 50이 넘은 여자들은 수다스럽고 우악스럽게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아이들을 힘들게 이 학원 저학원 보내서 좋은 대학보내고 해봐도
결국 사는 거 거기서 거기더라고요.
너무 아이들 공부에 달달 볶지 않은 삶을 살았더라면 하는 후회가 가장 많이 됩니다
행복한 삶을 살도록 자신감을 못심어주고
내아이를 내 스스로가 너는 저 아이보다 못하잖아, 너는 공부를 더해야되라며
패배를 인정하도록 했던 거 같아요.
인생에서 패배는 없는 거 같아요. 빨리 못가는 거 뿐이지 결국 목적지가 다를 뿐이지
먼저 간 사람이 영웅은 아닌듯 합니다.
이상.. 주저리 주저리 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