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인..작은 딸이 학교 가다가 전화했습니다.
저는 번호가 뜨자마자 덜컥...뭐 안가지고 갔나?
평소 준비물을 잘 빠뜨리고 갑니다.
근데 엄마 밖에 엄청 추워요 .그리고 진눈깨비도 날려요..합니다.
저는 거기다 대고 "그러니..엄마가 스타킹도 도톰한거 신고 장갑도 끼라 했지?"
잔소리를 했는데...
엄마랑 .아빠 출근 하실 때 따뜻하게 입고 가세요..하는게 아닙니까!!!!
그 한마디에 우리딸이 세상에서 제일 착한 아이로 보입니다.
감동 받아서..ㅋ~
남편에게 그 말을 전했더니..우리 **는 그렇지...잔 정이 많은 아이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