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되니 달달한 것들이 땡겨서일까요
왜 이렇게 달달한 것들이 맛나 죽겠는지 모르겠어요.
코스트코에서 낚여 산 탐앤* 밀크티 하루에 서너잔씩 퍼마시고는 밤에 잠 못자고 낑낑 거리고 배터질 것같은데도
달달한 과자에 낚여 꾸역꾸역 먹고 마시고. 겨울잠 잘 준비하는 곰이 되려나요, ㅎㅎ
지인을 통해서 마켓* 리얼쿠키 샘플링을 받아서 먹어봤는데 아, 이건 진짜 돈 주고 사먹어야 돼 싶어 찾아봤더니 아직 시중에 풀리지 않았네요. 흑 ㅠ 곶감 빼먹는 기분으로 두개씩 먹는데 마지막 한개가 남았네요.
제가 좋아하는 과자나 라면은 이상하게 다 자취를 감추더라구요.
빙*레 라면 중 유일하게 먹던 맛*면도 내가 얼마나 좋아했는데 지금은 추억속에만 있을 뿐
작년 홍천 대명에서 김경호 공연 기다리면서 옆에 행사하던 다이제 부스에서 샘플링뿌려 먹었던 다이* 토스트도 정말 맛났었죠. 따신 우유랑 같이 줘서 그랬나요. 여튼 이렇게 맛난게 있구나 싶었더랬죠. 그 이후 마트에서 다시 만난 다이* 토스트는 인정사정없는 가격을 자랑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먹었어요. 하나먹어도 든든하고 맛나니까요. 허나 지금은 자취를 감췄네요. 아마 페이드 아웃된 듯요.
일단 간식은 먹었으니 좀 있다 점심은 초코 핫케익 구워서 메이플 시럽이랑 블루베리 잼 올려서 아메리카노 한잔이랑 같이 먹어야 겠어요. 스크램블도 같이 먹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