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처녀 시누이가 안방 쓰면 욕 먹나요?

조회수 : 14,134
작성일 : 2014-12-04 01:24:38
지인이 오빠부부랑 합가하게 된 상황인데 좀 봐주세요

오빠 부부는 맞벌이고. 근처에 사는 친정엄마는 애 못 봐준대서
지방에 사는 시엄마가 애 봐주러 가게 되엇는데
( 편도 4~5시간 거리라 왔다갔다 하기 힘들어소
얼마없는 재산 몇 천은 아들부부 한테 다 주고 살림 정리해서 올라감ㅡ재산 준 이유는 아들집이지만 공짜로 있기 싫어서.. )
그러던차. 노처녀 시누이가 몸도 비실비실하고 시엄마가 시누이
걱정도 되어 합가하면 어떨까. 고민하던차
아들.며느리는 흔쾌히 같이 살기로 함 (평소에 서로들 사이 좋음)
여기서 시누가 올라가면
시누 돈으로 (어쩌다보니 돈이 좀 많음) 평수 큰 고급 아파트
얻으려 하는데.. 같이 살게 되면서 부딪히게 될 어떤 문제들 보다.. 당장은 안방을 누가 사용하느냐...가 걱정인 상황이랍이다.
아들집에선 아들부부가 안방 썼는데
시누 집인데 안방 누가 쓰는거 맞는건가여.?

IP : 182.214.xxx.6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4.12.4 1:30 AM (58.143.xxx.76)

    집 주인인 시누요. 저라면 같은 아파트에 살지
    합치지 않아요. 아이들 크면 제 각각 방하나씩 갖으려고해요.
    분가하게 되는 날이 있죠.

  • 2. dd
    '14.12.4 1:30 AM (14.45.xxx.78)

    시누 명의로 시누가 집 산건가요? 그럼 시누가 원하는 방 써야됩니다~

  • 3. 시누
    '14.12.4 1:35 AM (157.160.xxx.208)

    집주인 마음 대로... 시누가 쓰던가 시어머니가 쓰던가 하게 되겠네요. 아들 부부가 안방을 쓰는 건 말도 안 됨.

  • 4. ...
    '14.12.4 1:35 AM (121.136.xxx.150)

    엄마 재산도 다 아들에게 주고
    아파트는 시누이 것이고
    아들네 육아 때문에 합치는 건데
    왜 고민하시나요?
    집주인은 당당하게 안방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 5. ....
    '14.12.4 1:37 AM (175.215.xxx.154)

    참 엉키네요
    시누가 오빠 부부 아파트 단지에 집 얻어 엄마와 살면 되는데...
    이미 엄마 재산을 오빠 부부에게 줘버린게 문제..
    돈주고 아이봐주고 몸 상하고....

    시누까지 합치면 오빠 부부 좋은일만 시키는 꼴인데 ...
    아직 이사하기전이라면
    엄마돈은 킵하고 시누돈으로 아래윗층이라던가 가꾸운곳에 집얻어서 엄마랑 살라 하세요..

  • 6. ....
    '14.12.4 1:38 AM (175.215.xxx.154)

    근데 아이 봐주면서 시누가 요양은 가능할까요...
    엄마옆에서 아이봐주다 몸만 더 상할듯

  • 7. ㅇㅇ
    '14.12.4 1:38 AM (180.229.xxx.9)

    자기 돈으로 집 사놓고도 눈치 보다는게 걸리네요
    성격이 팔자라고
    오빠 부부가 멀쩡한 사람이라도
    스스로 눈치보고 고민하는 성격이면 앞날을 장담못해요
    당당해지시길..
    왠만하면 아예 합가를 말았으면 좋겠지만.

  • 8. 궁금
    '14.12.4 1:38 AM (222.100.xxx.113)

    어쩌다 보니 돈이 많아지셨는 지가 궁금해요!!
    그 어쩌다 보니가 뭡니까!!
    저도 좀 압시다

    안방은 집주인이죠.
    근데 같이 살면 엄청 서로 불편할텐데..

  • 9. ...
    '14.12.4 1:41 AM (125.178.xxx.147)

    전 결혼 안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시누입장이고요. 집이 시누집인(혹은 시누돈이 더 많이 들어간) 상황이라면, 시누가 안방을 쓰는게 맞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아무래도 부부가 2명이니까 안방을 쓰는게 더 좋을것 같고, 그 다음으로 큰방을 시누가 쓰면 어떨까 싶네요. 특별히 시누가 꼭 큰방이 필요한게 아니라면요. 만약 방이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작은 방 두개를 시누가 쓰던가요... 아니면 그 부부가 안방 안써도 괜찮다고 하면, 시누가 쓸 수 도 있는 거고요.. 그냥 서로 양보해서 해결하면 안될까 싶은데, 쉽지 않으려나요.. 형제끼리도 어릴때 이사가면 서로 이방 쓰겠다고 하다가, 부모님이 이런저런 이유로 설득해서 정리해주는데, 그 과정을 알아서들 할 수 있다면 좋을것 같은데.. 아니면 가위바위보라도--; 근데 방이 문제가 아니라, 저라면 솔직히 아무리 사이 좋은 사이라도, 합가하고 싶지 않을것 같네요. 사이 좋은거랑, 같이 공동주거를 한다는건 다른문제 같거든요. 글쎄요, 대가족이 익숙한분들은 모르겠지만, 저희집은 약간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해서 그런지, 저는 물론이고, 저희 부모님도 합가는 원치 않으시거든요..;

  • 10. ......
    '14.12.4 1:41 AM (175.215.xxx.154)

    아들 부부 이기적인거예요
    엄마한테 돈받고..아이 맡기고...언젠가 같이 사는 시누에게 엄마 부탁하고 분가하려고 하겠죠

  • 11. .........
    '14.12.4 1:45 AM (222.112.xxx.99)

    지인이야기는 아니고 본인이야긴거 같은데

    그걸 서로 가지겠다 하는 정도면 합가 하지 마세요.

    그정도 일 스무스하게 못넘어갈거면 반드시 다른일에도 트러블 납니다.

    여기다 물어볼정도라면 합가 하지 말라는 이야기에요.

    합가할만한 관계면 그런거는 서로 이야기 하면 답나옵니다.

  • 12. ㅇㅇ
    '14.12.4 1:46 AM (222.112.xxx.245)

    근처에 따로 사는게 답입니다.

  • 13. ㅇㅇ
    '14.12.4 1:50 AM (180.229.xxx.9)

    근데 시엄마가 진짜 시누가 걱정되서 그런거 맞아요?
    몸 약하다는 이야기만 빼고보면
    자기것 아들에게는 퍼주는 엄마
    딸 것도 아들에게 퍼주는 엄마
    그 상황이 딱히 손해 볼 것 없으니 다 누리는 아들부부네요
    엄마가 먼저 말 꺼내서 아들부부에게 제의한거니 그 부부 야박하다 하기도 뭣하고..
    딸이 몸이 약한들 맞벌이하는 집 애기 봐주면서 그 딸 아픈거 간호해 줄것도 아니고
    오히려 딸이 그 집 살림 거들거나 하면서 하는일이 늘어날것 같은데요
    혹시 지인 아니고 원글 이야기면
    그냥 합가를 마세요

  • 14. ///
    '14.12.4 1:58 AM (61.75.xxx.10)

    안방은 당연히 시누이집이니 시누이가 사용하는 게 맞는데
    몸도 비실비실한 시누이가 맞벌이하면서 아기 키우는 오빠집에 들어가 살면
    몸이 완전히 골병 들게 뻔한데 뭐하러 같이 살아요?
    식구 많고 엄마는 종일 육아에 살림에 고생하고 애기가 있으면
    편히 잠자기도 힘들어요.

  • 15.
    '14.12.4 1:58 AM (182.214.xxx.6)

    시엄마나 오빠부부랑 안방 문제는 아직 상의 전이고
    올라가기로 한 상황에서 시누 혼자 걱정중입니다.
    오빠부부도 좋은 사람들이라 양보해줄 수도 잇지 않을까..
    싶지만. 그것도 그것대로 걱정이라네요.
    양보해줘도 미안하고 양보 안해주면 억울한? 기분.
    근데 본인 생각에도 지 돈이지만
    지가 안방쓰긴 좀 미안하고 잘못하는거 같아서
    네이버 유명 카페에 어떡해야 되는거냐고 글 올렷다가
    엄청 욕먹었대요. 싸가지 없다고....ㅡㅡ
    당연히 부부가 써야지 그 큰 방을 혼자 쓰냐고 하고.
    엄마가 시누 교육를 잘못 시켯다. 시누 기가 세다.
    엄마가 시누도 제대로 컨트롤 못하냐. 고
    시누 욕이 80. 엄마한테 안방 줘라가 소수
    시누 편이 20 이더래요.
    근데 젊은 주부들이 많이 하는 카페라서 더 그랫을 수도 잇지 싶어서
    제가 82에 글 올려봤어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 16. ///
    '14.12.4 2:01 AM (61.75.xxx.10)

    오빠부부는 어머니랑 그냥 그 집에 살고
    시누이는 큰 아파트를 이미 구입했으면 혼자 살든지 전세 주고 작은 집 구하고
    근처 오빠집에 자주 들리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오빠부부는 자기집은 전세주고 그냥 여동생집에 살게 되겠네요.
    성격이 팔자를 만든다고 그 시누이 앞날이 참 걱정됩니다.

  • 17. ...
    '14.12.4 2:02 AM (125.178.xxx.147)

    아무리 많은 조언을 해준다 한들, 결국 본인들이 해결해야할 문제가 아닌지요. ^^

  • 18. ㅇㅇ
    '14.12.4 2:02 AM (117.111.xxx.19)

    얼굴 모르는 카페 사람들이 욕하든말든 그건 둘째고요
    문제는 시누되는 사람이 그걸 고민하는 성격이라니까요
    그런 성격이면 안방 문제는 둘째치고
    맞벌이에 애보느라 피곤한 엄마 눈에 밟혀서 오히러 이런 자런 뒷치닥 거리 하느라 고생이 많아져요.
    나중에 자기 결혼 할 때 이 집에 들어간 돈 빼달라고 말하는 것도 고민할 성격인데...
    제발 다른 이유 만들어서라도 거기서 빠지라고 하세요.

  • 19. 저도
    '14.12.4 2:05 AM (183.98.xxx.7)

    안방은 그 집 주인이 쓰는게 맞다고 보고요.
    어머니에겐 양보한다해도 오빠 부부에게 양보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리고 합가 자체를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다는 의견에 저도 한표.
    아기 보는일 아주 힘들어요.
    어머니가 오빠네 아기 보려고 살림 합치는거고 오빠 부부는 맞벌이라면
    살림도 어머니 차지가 될텐데
    애 보면서 살림하는건 젊은 사람도 힘들고요.
    어머니 힘든데 젊은 딸이 거동 못하는 중환자가 아닌 다음에야 거들게 되겠죠.
    가뜩이나 몸도 약하시다면 많이 힘드실거예요.
    엄마가 딸을 잘 보살펴 줄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합가하면 오히려 건강이 다 나빠지지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 20. ///
    '14.12.4 2:09 AM (61.75.xxx.10)

    시누이가 원글님 친구면 정말 날잡아 뜯어말리세요.
    오빠부부와 같이 살면서 저 성격에 마음고생 심할거고
    육아와 가사도 같이 분담해서 몸이 더 상하게 될 것입니다.
    솔직히 저 어머니 딸을 시집 안 보내거나
    딸 살림까지 탈탈 털어 아들에게 몰아주려는 것처럼 보여요.

  • 21. ...
    '14.12.4 2:11 AM (211.117.xxx.41)

    아파트 계약한 건 아닌거죠?

    합가 말리세요

    돈도 몸도 정도.. 다 잃게 됩니다

  • 22. yj66
    '14.12.4 2:12 AM (50.92.xxx.69)

    오빠 부부는 원래 집에 살고
    시누이가 새로 집을 얻어서 근처에 어머니랑 살고...
    이미 오빠에게 준 어머니 돈은 다시 받아서 시누한테 맡기든 어머니가 가지고...
    그럼 되는거 아닌가요?

  • 23. ...
    '14.12.4 2:12 AM (175.215.xxx.154)

    만약에 합가를 하게 된다면 집주인인 시누이가 안방을 써야 합니다.
    오빠 부부가 안방을 쓰게 된다면 나중에 그 집 오빠 줄껀가요?? 그건 아닐텐데요.....
    오빠 부부가 안방 쓰다 오빠 부부 내보낼껀가요?? 그럼 시누가 오빠 부부 쓰던방 물려받구요???
    웃기는 상황이예요....

    그것보다 그런것조차 걱정된다면 합가 하면 안됩니다.
    얼마나 더 많은 갈등이 생길텐데..... 그걸로 걱정을 하고 이런 커뮤니티에 물어봐요??
    그렇게 자신이 없어요?????

  • 24.
    '14.12.4 2:31 AM (182.214.xxx.6)

    윗님은 뭐가 자신이 없냐고 물으시는건지..?
    무슨 자신을 가리키는건지 모르겟으나
    이게 흔하지 않은 경우라 경험이 없으니 어찌하는게 맞는건지 몰라서 여러사람 의견 듣고파서 글 쓴건데..;

    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시누 돈으로 집 얻으려한건 시누 생각입니다
    합가하려면 큰 집이 필요한데 그만틈의 돈이 지가 있으니까
    지가 얻겟다 한거구요.
    결혼생각이 없는 애라 그런 생각 쉽게 한 듯 하네요

    집 얻으려 보니까. "가만. 그럼 안방은 누가 써야 돼지?"
    이렇게 된겁니다. 이거 다 지혼자 지지고 볶고 한거에요
    시엄마 돈은 아들부부가 돌려줄겁니다
    시엄마도 오빠도 며느리도 다들 좋은 분들이세요.


    글 읽어보니 합가는 좋은 방법 아닌 듯하군요.ㅎ
    집을 따로 얻는게 좋다는 말씀이 맞는듯요
    나이도 많은게 오빠네서 살면 남들 보기에도 그럴거 같고
    (남들은 시누집인거 모르니까 노처녀 시누이가 얹혀 산다고 생각할테니까요.ㅎ)
    아님.뭐. 걍 고향에서 혼자 살아야 하는건지도 모르겟군요

    ㅡㅡㅡㅡㅡㅡ
    아. 현재 둘째 임신중이라고 햇습니다.

  • 25. ...
    '14.12.4 2:33 AM (211.117.xxx.41)

    아파트 구입 전이라 천만다행입니다

  • 26. ///
    '14.12.4 2:43 AM (61.75.xxx.10)

    고향에서 뚝 떨어져 혼자 살게 아니라
    오빠집 근처로 전세를 얻든 집을 사는 작은 아파트 구해서 살면 됩니다.
    합가 안 하면 혼자 뚝 살아야 하는 것 아닙니다.
    그리고 어머니 입장에서는 딸이 바로 근처에 집 구해서 살면 육아에 지치고 힘든 몸을
    주말마다 딸 집에 가서 쉴 수도 있고요.
    오빠집 근처에 집을 구해서 혼자 살면 어머니나 딸이나 서로 좋을 것 같아요.


    더구나 둘째 임신 중이라니

  • 27. 친구라면
    '14.12.4 3:13 AM (46.103.xxx.199)

    호구 잡히지 말고 떨어져 살라고 하세요.
    오빠 집 있는 상황이고 그 집 있겠다고 어머니가 그 돈 다 준 상황이면 일단 어머니 앞에 재산은 하나도 없는 거네요. 줄때는 호기로웠는데 지나니까 눈치 보이셨겠죠. 그런 와중에 딸 집이면 눈치 안 봐도 되겠다 생각들었을테고 그게 딸 걱정으로 포장되었을테고요.
    오빠네야 자기네 집 전세 주고, 시누집에 들어가면 애 봐줄 손이 둘이니 더 좋겠다. 게다가 시누네 집이니 공과금은 나눠내도 기본 세금도 시누가 책임질테고,....
    이 상황에서 시누가 얻는 이득은 뭔가요? 하나도 없네요. 나중에 어머니 노후는 차지 되겠네요. 오빠는 그 돈 이미 받은 상태니까요.
    친구에게 사람이 나쁜게 아니라 돈이 사람 나쁘게 하는 거라고 돈 잃고 가족까지 잃기 싫으면 절대 합가 하지 말라고 하세요. .

  • 28. ㅇㅇ
    '14.12.4 3:16 AM (175.223.xxx.9)

    오빠 부부가 돈을 돌려줄껀지 님이 어떻게 알아요???
    시누이 지인도 아니고 시누도 아니고
    며느리가 시누이 지인인척 글올린거 아니예요???

  • 29.
    '14.12.4 4:12 AM (182.214.xxx.6)

    윗님 답변 드리자면.
    어머니께서 이 집 구할 때 내 돈 들어갔으니
    딸이 집 얻으면 아들집 처분할테니 돈 돌려달라 하시니
    아드님.며느리 모두 당연한 말씀입니다. 라고 햇답니다
    시누 지인이고 저도 미혼이라 사실 시누 편이지만
    객관적으로 글 쓰려 노력햇습니다만..

    암튼. 님들 의견을 보니. 안방이 중요한게 아닌듯 합니다

  • 30. 같은
    '14.12.4 4:25 AM (121.136.xxx.180)

    같은 아파트 같은라인에 부부랑 부모 사는집 있어요
    같은 라인이라 애들 엘리베이터로 데리고 맡기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엔 시누가 그냥 시누살집을 오빠네 아파트 단지내에 구입하시고 엄마랑 지내는것도 좋을꺼 같아요
    합가는 이래저래아닌거 같아요
    오빠네가 집팔일도 없고.....

  • 31. ..
    '14.12.4 4:38 AM (123.111.xxx.10)

    서로 의절할려고 발악을 하는군요
    왜 분란날일을 하는지,본인들이 도인들인줄 아나?

  • 32. 시누가 멍청
    '14.12.4 4:38 AM (121.145.xxx.49)

    그 머리와 감으로도 돈이 많다니 신기하기까지.

    같이 따라가는 것도 이상하지만
    같이 간다해도 돈이 없는 것도 아니고
    오빠집 근처 아파트 따로 구해서 어머니 쓰실방하나
    내드리면 깔끔. 뭐하러 구차하게 집을 합치나요?

    본인이면 지금이라도 정신차리세요.
    자기손으로 신세 꼬는 방법도 여러가지네요.

  • 33. 합가는 어려워요
    '14.12.4 4:40 AM (111.118.xxx.140)

    돈 쓰고도 심약한 친구분이 절대적으로 억울하게 될 겁니다.
    동생내외 층층시하 시집살이 견딘 대견한 부부소리 듣게 돼 있고요.
    어머니께서 제일 어른이신데 왜 조율을 안 할까요 그게 묘하네요.
    가까이 살고싶다면 완전히 독립되게 집을 구하시는게 옳죠.

  • 34. ㅇㅇ
    '14.12.4 4:53 AM (222.112.xxx.245)

    친구인 시누이가 몸이 허약해서 가까이 챙겨야한다면서 그 집 올케는 둘째까지 가졌다고요?
    올케 둘째 낳으면 집에 애 둘 것도 밤낮 바뀐 간난 아기까지...같이 살면 애 둘 결국 돌봐줘야할텐데.

    없던 병까지 생길판인데
    몸이 허약한 시누이가 자기 돈까지 받쳐가며, 안방 걱정까지 해가며, 같이 살아야하나요?

    가까이서 챙겨주고 싶으면 그냥 근처에 집얻어서 독립해서 살고 자주자주 보는게 최고입니다.
    같이 살면 아무리 사이좋은 사이도 벌어질수 있는데.

    게다가 친구분이 일어나지도 않는 일로 벌써부터 마음 상해할 정도로 유약한 성격이면
    합가는 절대 하지 말라 전해주세요.

    그리고 아무리 사이좋은 동생네 부부라도 시어머니에 시누이에 부딪힐 일 반드시 생겨요.

  • 35. 아이고
    '14.12.4 5:32 AM (76.111.xxx.8)

    그 노처녀 시누분.....
    오빠네랑 합치면 안됩니다.
    오빠네랑 돈합쳐서 같이 집사면 안돼요...
    그 노처녀 시누분이 .... 정신 차려야 하는데 ..

  • 36. 경험자
    '14.12.4 5:50 AM (1.245.xxx.230)

    요즘은 소형 평수가 오히려 투자 가치가 있고(수요가 많으니), 아마도 집값도 계속 하락세일 겁니다.
    지금 큰 평수 아파트를 사는 것 자체가 2-3년 후에는 속병 날 일이 커요. 집 살 때랑 가격 차이가 커서...

    윗글님들 말 대로, 엄마는 오빠네랑 사시고, 시누는 같은 라인에 아파트 사서 혼자 사세요.
    같이 살면 아무리 비실비실한 시누라도 문 딱 닫고 애 안 봐 주고 이렇게 못합니다.
    조카 봐 주는 거, 어린애들 시끄럽고 한 거(저도 갑상선 있으면서 직장 다니느라 죽을 뻔 했는데, 제가 절반 대서 얻은 집에서, 어머니 안방 드리고 제가 제 조카들보다 작은 방 쓰면서 오히려 병 키워서 죽을 뻔 했습니다.)
    올케는 아예 맘편히 집에 늦게 오고(9시면 애들 먹이고 씻기고 숙제 시키고 잠옷 입혀서 막 재우기 직전 상황), 저는 늦어도 6시면 집에 오는데, 아무리 몸이 힘들어도 숙제 안하고 준비물 안 산 조카들 두고 보기 뭐해서 제가 입이 닳도록 가르치고 닦달해서 모범생 만들어 놨습니다. 큰 조카 8살, 작은 조카 4살때부터 같이 살아서 5년 같이 살았습니다. 큰 조카 받아쓰기부터 가르친 기억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런데 나중 올케는 다 학습지 선생들이 애 가르친 줄 알더군요.
    기 막힙디다. 여기 어머님들, 학습지만 시킨다고 애가 잘하나요? 엄마가 하라고 닦달 안하면, 아예 안 하는 애들도 많습니다. 꾸준히 매일매일 시키고, 모르는 거 알려주고, 자료 조사 숙제 포트폴리오 숙제, 영어 학원 선생이 맨 피자만 사주고 1년이 지나도 에이비씨만 하는 동네 학원 때려치고 괜찮은 학원 보낸 것도, 다 저와 엄마가 머리 싸매고 시킨 것이지만, 나중 그 공 없습디다. 공 바라고 시킨 건 아니고 조카 이뻐서 시킨 거지만, 나중 생각하니 그 시간 저에게나 쏟을 것을...ㅜㅜ
    엄마 힘들어서 녹초 되시니, 제가 저녁상 차리고 설겆이하고, 나중 보니 제가 장도 봐오고 있더군요.
    오빠 늦어 올케 늦어 그러니 엄마가 저보고 장 봐오라고...ㅜㅜ

    각설하고, 그만 두세요.
    정말 집은 합치시면 안 됩니다. 그래야 나중에 몸 상하고 마음 상한 엄마가 맘 편히 돌아오실? 데라도 있죠.

    나중 분가할 때, 나는 아무리 힘들었어도 키운 정?으로 눈물 나는데, 조카 녀석들 하는 말이 맨날 공부 시키고 책 읽히는 잔소리쟁이 고모랑 안 산다고 나름 신나하더랍니다. 지금도 뭔 날만 되면 나한테 십만원 넘어가는 선물 사달라고 할 때만 문자하는 조카 녀석들...
    아이고, 제가 호구죠.
    다시 첨으로 돌아가면 안 할랍니다. 진짜로.

  • 37. 그냥
    '14.12.4 7:51 AM (175.223.xxx.70)

    근처 시누집에서 엄마랑 시누랑 살고
    아들은 옆에 살면 서로 윈윈 할것 같은데요

  • 38. ...
    '14.12.4 8:08 AM (14.46.xxx.209)

    합가반대요...시누돈으로 산 시누집에 시누가 안방쓰는합가 올케도 시누에게 고마워하긴커녕 이렇게 상황을 만든걸 원망할지도

  • 39. ??
    '14.12.4 8:54 AM (182.221.xxx.59)

    이해가 안가큰 상황이네요.
    돈 없는것도 아님 엄마랑 시누랑 근처에 아파트 하나 얻음 간단해질 일을 합가해서 안방 누가 쓰나 그 걱정을 하나요?????

  • 40. 순진
    '14.12.4 9:18 AM (222.108.xxx.13)

    시누가 진짜 순진하네요. 합가하면 같이 조카 키우느라 몸만 축나고 올케만 좋고 백퍼센트 손해입니다. 좋은 사람이라도 같이 살아보면 맘 상하는 일 많아요. 가급적 올라가지 마시거나 가더라도 조금 떨어진 곳에 따로 사시기를... 너무 가까우면 힘들 때마다 수시로 불러댈 것 같음.

  • 41. 절대로
    '14.12.4 9:19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같이 살지 마세요. 따로 사셔야 해요.
    원래 대부분 사람들은 다 착해요.
    상황이 나쁘게 만드는 거지.
    아예 사이 나빠질 빌미를 만들지 않는게 좋은 거예요.

  • 42. 제가
    '14.12.4 9:21 AM (110.34.xxx.36)

    비슷한 처지에요.
    다른 분들이 다 말씀해주셨으니, 저는 다른 부분을 얘기해볼게요.

    엄마가 이제 예순 가까우실텐데 그 연세엔 아들네 부부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하면서 딸 챙기는 일까지 하실 여력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딸과 분담하게 될 가능성이 커요.
    더 나아가, 저는 딸이 엄마랑 같이 살 집을 아들네 근처에 구하는것까지도 반대입니다. 그리 되면 엄마는 손자녀를 당신이 사는 딸네집에 데려와서 보기도 할테고, 그러다 보면 역시 딸이 엄마를 거드는 상황이 발생하고, 동생 부부는 누나(시누이) 집에 종종 오게 되어 밥까지 먹고 가는 사태 벌어집니다.
    며칠전 82쿡에 올케가 아이 데리고 너무 자주 와서 힘들다는 글 보셨나요? 그 집은 부모님과 함께 사는 시누이였고 올케가 전업주부였는데도, 아이랑 저녁마다 오니 아이 씻기고 저녁 해먹이느라 힘들다는 내용이었어요.

    동생네랑 합가 안해도, 엄마랑 합가해서 동생네 근처 살면서 엄마가 동생네 애 봐주는 거면, 그것만으로도 그 짐이 딸(시누이)한테 전가 됩니다. 상황이 그리 돌아가게 돼있어요.

    아들네 집 옆에 살 집을 따로 얻은 모녀는, 결국 애들 크는 동안에는 아들네 애들 봐주고 살림 해주느라 허덕대다가, 아이들 다 크고 엄마는 칠순쯤 되고 나면 칠순 노모와 40대 부실 시누이에게 남은건 아픈 몸 뿐일 거예요.

    맞벌이 하는 동생네 부부는 사춘기로 접어든 애들 키우면서 직장 다니기 바쁘지, 늙고 병든 모녀 챙길 여력이 없구요.
    사춘기 자녀 둔 맞벌이 부부의 삶을 알기에 하는 소립니다. 그들은 본인들 자체로도 살기 바쁘고 허덕여요.

  • 43. 결론은 위에 쓰신 것처럼
    '14.12.4 9:23 AM (58.143.xxx.76)

    어머니 아들편들고 시누만 낙동강 오리알신세 됩니다.
    5,6년 아니 20여년 부둥켜앉고 서로 애써봐야 낙동강 오라알
    됩니다. 좋은사람이라~ 그런 사람은 또 뜸들이면서 아닌 척
    결국 이빨을 늦게 발톱도 더디게 나타내는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자기 아이들 스스로 알아서 키우게 하세요.
    바라면 그들은 알아서 살게 하고 님은 님대로 아파트 작은거
    구입 월세놓고 여유됨 소유든 전세든 님 혼자 맘 가는데
    사세요. 아이들 키우면서 난청오고 연년생이라 허리뼈 내려앉고 뒤뚱거리며 다녀도 결국 아들말 듣게 되더군요.
    님찬구분이 돈있어 그러지 빈손임 그 부부가 합가 찬성 절대
    안해요. 애쓰고 시누까지 모시고 살았다 희생뒤에 쓴맛만
    요러고 떠들겁니다. 씁쓸하게 그 끝을 확인 마시고 혼자 자유로이 사세요. 시모야 다 돈 아들에 주면서 나름 그럴듯한
    이유 가져다 붙이죠? 그게 본 모습이라 보심 되어요.
    키우면서 허약한 시누 보약도 먹여 몸 만들어 주지 이제는
    곁에다 가져다놓고 빨대 꽂을 생각까지? 무서운 소굴로 들어가지 마시길~ 외벌이든 뭐든 자기네가 외동이만 갖든
    알아서 살아야죠. 제 친정쪽 다 근처에 사는데
    아이들 어릴때나 필요에 의해 만나게되고 하지
    현재 명절에도 얼굴보기 힘들어요. 조카들이 어려서 기억
    못합니다. 다 엄마가 키워준줄 알죠. 생고생 마세요.
    님 가난하고 어머니 갖은거 많으심 보태줄거 같죠?
    오억이든 십억이든 그 사천이든 같아요.
    결국 아들에게 줍니다. 안방걱정부터 시작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끝이 없어요. 아이키우기 고문이라 조심 됩니다.
    잠들만 함 빽 밤마다 그 시간만 되면 울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가는지 모를 식사시간 온 집안은 숫자
    한글 영문 표딱지로 칠갑을 할거고 온 집안은 놀이터가 되갈겁나다. 쉴세없이 놀아주고 대리고 다니고 울고짜고
    얘들 다 기억도 못해요. 그 쌩고생 후 낙동강 오리알
    씁쓸한 추억 만들지 마세요.

  • 44. .....
    '14.12.4 9:44 AM (222.108.xxx.88)

    이거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계단식 아파트에 같은 통로 두 집을 전세 얻으시는데,
    한 집에는 아들부부, 다른 집에는 시누랑 어머니 사시고,
    어머니 돈은 시누집에 보태시든지, 나중에 요양병원 용도로 적금 들어두시고
    시누집은 시누가 주인이니 시누가 큰 방 쓰는 걸로.
    애는 시어머니가 아들부부네 집에 가서 봐주다가 아들부부 오면 시누집으로 오셔서 주무시든지,
    아니면 아들부부가 출근할 때 시누집에 애 두고 갔다가 퇴근할 때 데리고 가든지, 그건 시어머니 마음대로 하시고요.

    이렇게 해야지, 아들부부, 시누, 시어머니 다같이 살다가는 다같이 원수됩니다.

  • 45. ...
    '14.12.4 10:09 AM (218.234.xxx.94)

    울화통 터지네요.. 내 돈 들여 집 사서 안방은 내준다??
    부모님하고 함께 살 때에도 안방은 그 집의 경제력 담당하는 사람에게 내주는 게 암묵적인 관습이에요..

  • 46. 왜 한 집에 사나요?
    '14.12.4 10:28 AM (218.159.xxx.24)

    돈 없어서 할 수 없이 그런거 아니면 하지말아야함.

  • 47. ..
    '14.12.4 10:54 AM (61.79.xxx.216) - 삭제된댓글

    저는 여동생과 한개층사이에 두고 삽니다.
    여동생은 직장다니고 저는 전업인데
    저와 나이차가 많이 나서 제딸은 고딩이고 조카는 5살입니다.
    아침에 출근할때 조카 데려다 놓으면
    밥먹이고 씻겨 유치원차량 태우고
    오후3시경에 받아서 3시간 정도 돌본후
    동생퇴근후 데려갑니다
    동생집과 가까우는 아래위층 올라다니며 놀고
    짬나면 설거지도해주고 세탁기도 돌려주고 등등
    잡다한 집안일을 제가 봐서 해줍니다.
    하기싫거나 바쁘면 안하구요

    보기에는 별거 아닌거 같은데 애넘겨주고나면
    후휴합니다
    아이가 남자아이이긴 하지만 얌전하고 저지레도 없는 편인데도요
    동생은 믿고 맡기니 좋고 저는 아르바이트라 생각하며 합니다
    그치만 힘이 듭니다
    가고나서 쉴때 좋습니다~~

    그 시어머니께서도 한집서 살면 살림에 육아에
    지레 늙고 병드십니다
    같은 아파트단지에 집을 따로 얻으시는게 현명할겁니다.
    그래야 애만 볼수 있지 같이 살면 살림도 어머니 차지가 됩니다
    같은 공간안에 산다는 것은 ...진짜 힘든일이예요
    제발 현과문은 따로 쓰는 지혜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 48. 저 위에 경험자님
    '14.12.4 10:59 AM (116.33.xxx.17)

    글 읽으니 내가 다 속이 터지고 속이 상하네요. 맞습니다.
    애 봐 줄 사람이 하나도 아니고 두 사람이나 있으니 퇴근 시간 늦어지는 거는 기정사실
    야근한다고 하고 취미생활 하고 왔을지도 모르죠ㅠ
    시어머니 한 분이면 좀 미안하고 신경 쓰이겠지만 젊은 시누이까지 있으면 미안한 감정
    희석되거든요. 남들이 속사정 모르고 "우와 한 집에 시어머니 시누이랑 같이 살아?
    보기 드믄 효부다" 이런 말 듣다보면 본인이 진짜 "모시고" 사는 것 처럼 때론 억울해지기도
    하면서.....희생한 사람들의 공은 연기처럼 사라지는거지요.
    시누이는 혼자고 젊은데, 옷 하나를 맘대로 살 수도 없을 것이고, 여행도 혼자 못 갈거예요.
    일상생활 모든게 올케가족과 얽혀서 구속 아닌 구속을 받게 될텐데..
    정말, 세상엔, 내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복잡하고 이해하기 힘든 일 투성이네요.
    따로 살아도 남보다 못한데, 같이 살면 웬수되기 딱 좋은 게 고부간이잖아요. 하물며
    시누이는 이래도 저래도 얄미운 꼽사리신세로 전락할 수 밖에요. 말려주세요. 친구분요. 꼭이요

  • 49. 합가반대
    '14.12.4 11:13 AM (175.223.xxx.251)

    시누집이라해도 안방 못 써요. 부부에 애가둘 네식구인데 시누 혼자 안방 차치하기 쉽겠나요? 부부관계도 하려면 욕실 딸린 방 원할텐데요. 당연히 내차지다 생각 못하는 맘 약한 시누는 같이 잘 못 살 거에요. 고마워하면서 행복하게 살 거라고 생각하면 그건 실현가능 0퍼센트이고 동화책에나 나오는 얘기입니다. 또 십년지나 아이가 손 안가는 시기가 오면 어머니하고도 분가하려고 할 거에요. 며느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다들 시부모 안 모시고 사는데 이젠 부양만 남은 시부모가 달갑지가 않아요. 어머니도 건강 허락하는 만큼만 지혜롭게 하시길. 자기애를 직접 안 키운 사람은 애 키우는 게 얼마나 힘든지도 잘 몰라요. 시누가 올라가더라도 한시간 거리쯤 사셔서 어머니나 주말에 오셔서 쉬게 하시는 것이 현명하고 살림은 가사도우미를 쓰든 부부가 하든 하게 힌시고 어머니는 육아만 한다 하셔요

  • 50. 집주인이 안방 쓰는 게 맞지만 우선
    '14.12.4 11:14 AM (116.127.xxx.116)

    아무리 사이 좋은 동기간이라도 해도 함께 살다 보면 관계가 틀어집니다.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
    절대 합가는 안 돼요.
    시누가 경제력이 있는 것 같은데 오빠네 근처에(한 아파트 단지라든지) 집을 얻어서 어머니랑
    따로 사시는 게 좋아요. 아이는 어머니가 왔다갔다 하시면 봐 주실 수 있고요.

  • 51. 여유돈
    '14.12.4 11:33 AM (116.33.xxx.17)

    있으면 소형아파트 완전 내 돈으로 사 놓고 월세나 받으면서 살면 되지
    나중엔' 애본 공 새본 공 " 될 거 뻔한 길을 택하려 하는지.
    여기 폭탄은 둘째까지 가졌다는 거. 애 둘이면 엄마랑 딸이 베이비시터요
    가사도우미 하려고 자기 돈 다 끌어다 큰 아파트 사서 대 주는 형국임.
    왜 이렇게 걱정이 될까요. 남 일인데 ㅠ

  • 52. 방에 대해선 그만 논하시길
    '14.12.4 12:09 PM (58.143.xxx.76)

    자기 자식들 알아서 키우게 하세요.
    시누올케 세월 갈 수록 돈독해지기 어려워요.
    갈 수록 계산적이게 됨.
    시모 자기 일 청소라도 알아봐 노후대책 세워야 할때지
    애 봐줄 때가 아닙니다.
    시누 월세놓고 자유롭게 사세요. 금전적인거 어머니와
    의논 마세요. 있으면 하나라도 아들 주고 싶은 본색 갖고
    있다는거 명심하시길~
    시모와 같이 사는데 매번 야근한다 친정다녀온다 애는
    시모차지가 되더군요.

  • 53. 현실은
    '14.12.4 1:14 PM (222.110.xxx.99)

    그 유명 네이버카페에 댓글들이 며느리들의 속마음이에요.
    그런 마음 안 갖고 있어도 옆에서 자꾸 얘기하면 억울해지는게 사람 마음이구요.
    그냥 가깝지 않게 따로 사는게 최고입니다.

  • 54. 그게 현실
    '14.12.4 1:50 PM (59.13.xxx.155)

    절대 반대하세요
    어설프게 행동하다 더 큰병 들어요
    시누 혼자 살아도 여유가 있다하니 도우미 부르면서 편히 살라고 하세요
    진짜 인생 훅 갑니다

  • 55. 안방주인
    '14.12.4 2:10 PM (220.76.xxx.94)

    집주인이 안방써야지 누가안방을써요 남에집에가서 아무리 시어머니라도 안방쓰면안되요
    집주인이쓰는거예요 나는절대로아들집에가도 필요한거나 가지러 들어가지 안방에안기웃
    거립니다 왜주인방을 나그네가 기웃거려요 차라리 거실에서자야지

  • 56. 이건
    '14.12.4 3:15 PM (223.62.xxx.149)

    첨부터 같이 안살아야 해요.같이 살며 안방 내주면 나중에 집도 내줘야 할걸요.엄니 오빠가 월세나 전세금이라도 낼건가요?또 작은방 살면 생활비 공과금 안낸다 할거고 그 엄니 생활비는 또 누가 내나요. 시누가 몸이 약해서 같이 산다는것도 말도 안됨.같이 살면 멀쩡한 사람도 암 걸려요.

  • 57. 절대반대
    '14.12.4 3:29 PM (222.96.xxx.147)

    둘째 임신이라는데....갓난아기 때문에 밤에 잠도 편하게 못잡니다.
    애 둘 키워주고...
    어영부영 집은 오빠네 거 될거고...
    고생은 고생대로 돈은 돈대로 쓰고 나중에 듣는 말은 "니가 한게 뭐있냐?"

  • 58. 네이버 카페는
    '14.12.4 3:49 PM (175.196.xxx.202)

    연령대가 그래서 그런가...
    익명게시판이 아니어서 그런가
    82와는 성향이 완전 다르죠
    저 부부는 돈도 안내,애는 시어머니가 키워...무슨 권리로 안방 차지를요??
    그 댓글들은 자기를 빙의시켜서 나온 댓글들이죠
    양심도 없는 것들 ㅠㅠ

  • 59. 같은상황 ㅎ
    '14.12.4 3:53 PM (147.6.xxx.101)

    저도 엄마집(오빠가 얹혀사는) 그리고 제집을 합치면 40평대 가능해서
    이사를 할까 생각을 했는데요
    저도 딱 그생각 했어요
    근데요 그냥 같은아파트 다른동 다른호수에 사는게 좋을듯해요
    엄마도 오빠도 저도 성인이니까 각자의 공간이 필요해요
    아이때문에 저희도 합치려다
    엄마랑 저랑 합치고 오빠네가 나가 살고 엄마가 왔다 갔다 하면서
    애 봐주는걸로 했지만
    같이 살면 생활비 부분도 애매~ 할때도 있고
    이렇게 안방도 누가 쓸지 거참 누가 먼저 쓰라고 하면 좋으련만 ㅎㅎㅎㅎㅎ

  • 60. 경험자님 올케
    '14.12.4 3:58 PM (220.126.xxx.152)

    정말 얌통머리없네요.
    남자애들 그맘때 철없어요,
    애들이 공부하라 책읽으라 잔소리하던 고모랑 안 살게 되서 나름 좋아하더라고,
    올케가 그렇게 전하다니, 진짜 입으로 죄지을 인간이네.

  • 61. ㅇㅇㅇ
    '14.12.4 3:58 PM (203.251.xxx.119)

    집주인이 안방쓰는거죠.

  • 62. ㅇㅇㅇ
    '14.12.4 3:59 PM (203.251.xxx.119)

    내가 시누입장이라면 기분 나쁠듯

  • 63. 이사하지 마세요
    '14.12.4 4:07 PM (1.230.xxx.50)

    시누이분께 말씀 드리세요. 움직이지 말고 그냥 거기 계시라고요.
    같은 아파트 단지내에 집 얻어도 애들 데리고 왔다갔다 시누이 집까지 전쟁터 되고 어머니랑 같이 애들 키우게 되기 십상입니다. 집이 멀어야 애들 키우는 고통을 떠안지 않습니다. 뭐하러 움직여요. 육십 엄마가 손주들 키우면서 무슨 여력이 남아 딸까지 건사하는데요? 속 뻔히 보이는 소립니다. 보나마나 딸이 엄마 돕게 되고 딸 인생만 더 피곤해집니다.
    애초 계획대로 엄마는 아들네 가서 사시든 마시든. 따님은 그냥 계시던 데서 계세요. 그게 제일 속 편합니다.
    아니면 아예 차로 편도 1시간 정도 거리로 옮기시든지요. 그 정도면 1,2주에 한 번 정도씩은 얼굴 보며 살 수 있으니 적당하겠네요.
    하지만 저는 지금 계신 곳에 그냥 계시길 권합니다.
    어차피 자주 얼굴 봐봤자, 어머니의 힘드네 뭐네 푸념만 듣고 따님 마음만 부담스러워질 뿐인걸요. 그러다보면 내가 좀 도와야..라는 마음도 들 게 뻔하고. 시누이분께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계시라고 하세요.

  • 64. 초승달님
    '14.12.4 4:17 PM (175.117.xxx.171)

    맹하던 사람도 결혼하고 아이낳으면 현실적으로 변하고 자기실속 챙기는데 귀신되어갑니다.
    그시누분 오빠부부에게 못당해요.
    절대 합치면 안돼요~
    그나마 정직한 사람도 점점 안방우리주지~뭐하러 혼자쓰는 시누가 쓰나..이말 올케입에서 한탄처럼 나오고 오빠한테 괜한 하소연하고 뭐 맛긴사람마냥 서운하고 섭섭한 마음이 나중엔 당연하게 화로 마음잡게 되어 있어요.
    사람맘이 이리 간사한거에요..
    차라리 눈에 안보이면 욕심안생겨요.
    여지를 주지 말고 딱!!!!끈어내라고 하세요.

  • 65. 시누 외로워서 그런거네요
    '14.12.4 4:35 PM (39.121.xxx.22)

    오빠조카네는 시누가족이 아니에요
    정신차려요
    올드싱글들 돈잘벌어도
    40넘음 외로움에 이런 헛짓을 하죠
    이러다 엄마돌아가시고
    할매됨 어쩌실려구요
    결혼생각없다마시고
    짝을 찾으세요

  • 66. 네버네버..
    '14.12.4 4:54 PM (203.241.xxx.40) - 삭제된댓글

    절대로 합가하지 마세요...네버네버...내돈도 내돈이고 니돈도 내돈됩니다.
    어머니도 돈을 아들네한테 주시면 안되지만 이미 아들주겠다 하신거 어쩔수 없죠....이 엄마 노후도 걱정스럽네요. 결국 나중에 요양 경비는 들어간돈 만큼 절대 안나옵니다.

    절대 합치지 마시고 다른분들 조언처럼 근처에 집얻어 엄마랑 사세요. 저는 친정엄마가 저희 애들 봐주시지만 집 근처에 구해드렸어요. 저랑 사우면 집으로 팽~가셨다 오세요. 서로 정신건강에 좋음.

  • 67. ..
    '14.12.4 6:34 PM (211.192.xxx.230)

    한아파트내에 두집사세요.

  • 68. 그런데
    '14.12.4 7:07 PM (46.103.xxx.199)

    그 카페 어딘가요? 대부분이 부부가 안방써야한다고 뭐라고 했다는데 어디길래 염치없고 철면피한 여자들이 그리 많은가요?

  • 69. ///
    '14.12.4 10:29 PM (61.75.xxx.10)

    그 카페 주소나 이름 좀 가르쳐주세요.
    조목조목하고 반박글 올리겠습니다.

  • 70. dd
    '14.12.4 11:12 PM (61.254.xxx.206)

    절대 합가 반대. 의절하려고 별짓을 다하네 싶어요.

  • 71. 새겨들으세요
    '14.12.4 11:40 PM (39.120.xxx.69)

    시엄마의 생각이 시누이에게 에러입니다.
    엄마와 가까이 살고 싶으심 그냥 엄마 계실 오빠네 집 근방에 혼자 살기 적당한 아파트 하나 마련하셔서 혼자 사세요.

    엄마와 따로 둘이 살면 아무리 시누이 집이라도 엄마가 같이 사는 동시에 그 곳은 '엄마네집'이 되어 수시로 조카 그 집에 데려다놓는 형국이 됩니다. 애는 엄마집(실은 시누집)에 맡겨놓고 오빠부부는 자기들 생활할 걸요..제 친구네가 지금 그래요.
    지인인 시누더러 오빠네는 물론 엄마랑도 가까이 살되 같이 살지는 말라고 꼭!! 전하세요!!

  • 72. ....
    '14.12.4 11:55 PM (122.34.xxx.190)

    여기 조언들 들으세요.
    합가 결사반대..
    돈많은 독신 시누 안방문제를 떠나서 같이 사는 순간 호구인정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394 국물 떡볶이 맛있네요 9 엘레노어 2014/12/04 2,791
442393 낮밤 바뀌면 암리 많이 자도 피곤한가요? 6 피곤 2014/12/04 1,990
442392 벚꽃,히노마루,기미가요에 숨겨진 일본 군국주의 4 여의도벗꽃 2014/12/04 668
442391 국산과자 원가 비율 첫 공개 세우실 2014/12/04 489
442390 뉴판도라백은 어떤가요? 1 지방시 2014/12/04 1,173
442389 주말부부 할만한가요? 20 과연할수있을.. 2014/12/04 4,068
442388 집들이 메뉴 추천 부탁드려요~~(초짜주부) 6 초짜왕초짜 2014/12/04 981
442387 강남 아파트 재건축에 대한 궁금증.. 궁금 2014/12/04 860
442386 평일 오전에 마트에서 뭐가 그렇게 바쁘세요? ㅠㅠ 31 서러운초보 2014/12/04 12,202
442385 어느 여왕님 사연 6 524123.. 2014/12/04 2,065
442384 '자랑스런한국인대상' 최고대상 김무성 새누리당대표 3 세우실 2014/12/04 1,016
442383 좀 도와주세요 외국인 선물~~ 1 아쿠 머리야.. 2014/12/04 550
442382 침대 평상형, 갈빗살 형 13 침대고민 2014/12/04 8,354
442381 오늘 아침에 별로 춥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만 그런가요? 3 녀자 2014/12/04 805
442380 가장 친한친구가 아기낳고 연락이안돼요 ㅎ 7 .. 2014/12/04 2,443
442379 단유 어떻게 하는건가요? 1 단유방법알려.. 2014/12/04 584
442378 지금은 사라진 옛날 추억의 명소들 기억나시는 거 있으세요? 20 서울에 2014/12/04 1,880
442377 대기업다니고 있어요. 5 엄마 2014/12/04 1,877
442376 목욕탕을 한달 끊으면 건강상 좋은 점이 있을까요? 3 목욕 2014/12/04 2,578
442375 엄마가 아버지슬쩍 뒷담한거 다말했어요ㅡㅡ 몽몽 2014/12/04 1,035
442374 경신고 만점 4명이 모두 의대 진학예정 49 .... 2014/12/04 12,874
442373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7]여자 기숙사를 들어가다 5 NK투데이 2014/12/04 592
442372 예비 고3아이의 스트레스가... 4 너무 심해요.. 2014/12/04 1,093
442371 파산신청하면 다 받아주나요..???? 6 .. 2014/12/04 2,576
442370 왜 이리 남의 신상을 캐물을까요 6 기체 2014/12/04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