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무릎때문에 간 건 아닌데 발때문에 정형외과 간 김에 무릎에 가끔 미세하게 예전같지 않은 불편감이나 통증이 있다고 했더니 엑스레이 찍고 무릎 만져보고 연골연화증이라고 해요.윤활유역할을 하는 주사라며 놔 주더군요.
한쪽을 밀어보더니 한쪽에 통증이 있어 맞았는데 다음주에 가서 사실 통증은 양쪽 다 있다고 하니 그럼 둘다 맞으라 해서
왼쪽은 2번을 맞고 오른쪽은 한번 맞았어요.
평소 생활할때 크게 불편감을 느낀 정도가 아니라 맞아도 그만 안 맞아도 그만인 것 같고 생활습관을 주의해야 할 것 같은데,의사가 상태 좋을때 맞아두면 좋다고 하더군요.근데 맞고 나서 더 뻑뻑하고
오늘 병원 가는 날인데 아침에 이상하게 오른쪽이 전같지 않은 불편감이 있고 통증이 한쪽에 느껴지고 해서 웬지 맞기가
싫어 안 갔어요.
연골주사도 여기서 검색해보니 뼈주사만 주의하면 되는 거라는데...
의사가 과잉진료는 없는데 아랫층 약사표현에 의하면 군대식이라 성질 장난아니라 더 뭘 물어보기도 싫고,이제 안 가면 더 갈 일도 없고요...
가면 내일은 가야할 것 같은데 가기가 싫어서 계속 미적거리는 듯 해요.
그만 둬도 상관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