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센 시어머니 대처법좀 알려주세요

조회수 : 7,274
작성일 : 2014-12-03 21:52:13
사람마다 기가 있잖아요
저희 시어머니 기가 엄청 세신데
전 정말 그앞서 쥐에요

시어머니도 제가 만만한지
수시로 집에오셔 저를 숨막히게 하네요

이사를 가고 싶어도 상황상 안돼고요

시어머니 기 죽이는 법은 없겠죠?
IP : 112.167.xxx.1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
    '14.12.3 9:55 PM (114.242.xxx.173)

    본인이 바뀌는수밖에
    그러거나말거나 방법뿐

  • 2.
    '14.12.3 9:58 PM (211.207.xxx.203)

    결혼연차 늘어가면 자연스레 칼자루 님이 쥐게 되고 시어머니 기 죽습니다.
    남편이 시어머니와 비정상적으로 유착된 관계 아니라면,
    점점 자기와이프가 편해지고 신혼집이 자기집이고 자기집에 분란 나는 거 싫어해요.
    시어머니가 역정내도 안절부절만 안하면 돼요.
    시도때도 오시면 약간 냉랭하게 맞으시면 되고요. 연락 주시고 오시라고 하세요. 기 약한 며느리들이 홧병 걸리는 건 기 센 시어머니의 막무가내를 어느정도는맞춰주려하니까 그러는 거예요.

  • 3. 며느님
    '14.12.3 9:59 PM (124.50.xxx.60)

    기에죽는사람이면 기가 쎄다고 말못하죠

  • 4. 며느님
    '14.12.3 10:01 PM (124.50.xxx.60)

    할말해야지 안그럼 가마니로봐요

  • 5. 그 기에
    '14.12.3 10:03 PM (182.221.xxx.59)

    맞춰주지 않음 되요.
    윗분 말대로 내 기준에 넘어서면 냉랭하게 그리고 본인이 그은 선을 인지 시키세요. 꾸준히

  • 6. 할 말
    '14.12.3 10:03 PM (124.51.xxx.155)

    윗분 말대로 할 말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가 그러셔요. 네, 네 하면 다 당신 뜻대로만 하시더라고요.

  • 7. 맞춰드리지 마시고
    '14.12.3 10:11 PM (87.236.xxx.170)

    눈치 보지 마시고,
    말려들지 마시고,
    님이 정한 원칙만 꾸준히 지키세요.
    물론 그 원칙은 보편타당한 원칙이어야 하지만요.

  • 8. ㄱㄱ
    '14.12.3 10:18 PM (223.62.xxx.135)

    진짜 기센 사람은요 남 기죽이려 으르렁거리지 않아요 어디서 기가 죽어 있는데 때마침 며느리가 들어온거죠

  • 9. 원글
    '14.12.3 10:27 PM (112.167.xxx.13)

    저희 시어머닌 무식하게 기가 센분이 아니라 조용히 뒤에서조종하고 사람 바보 만드는 분이세요
    저도 몇번 냉랭하게 굴었는데 당황하지 않고 더욱 자주 오시네요
    연민정같은 악녀가 아닌 고차원 이시죠

  • 10. ..
    '14.12.3 10:32 PM (1.224.xxx.201)

    남편이 원글님편 아니면 이혼하세요.
    그분 돌아가실때 까지의 스트레스..
    죽어도 그옆에 가족으로 묻히기 싫더군요.
    저는, 그래서 이혼하고 지금은 아이 둘 낳고
    잘 삽니다.

  • 11.
    '14.12.3 10:35 PM (211.207.xxx.203)

    집에 모시지 못할 핑계를 만드세요, 야근한다던지, 뭐.
    전 시아버지가 기 센 분이셨는데, 신혼 때 직장의 오너땜에 스트레스 너무 받던 때라
    직장 문제의 주파수가 너무 강해서 시아버지 요구는 좀 건성으로 듣고 흘려버리게 되더라고요.
    조정하든가 말든가, 제정신이 딴데 팔려서....

  • 12. .......
    '14.12.3 10:42 PM (211.207.xxx.203)

    시어머니를 잘모셔서 남편에게 사랑받겠다는 마음도 버리셔야 홧병 안 걸려요.
    저는 시아버지 원하는대로 전업 + 24시간 시부모님 명령 스텐바이. 요 모드로 전환했다가는
    당장은 시부모님 만족시킬지 몰라도 나중엔 정말 매력없는 여자되서 남편과도 결국 이혼하게되겠다 하는 위기감이 오더군요.

  • 13.
    '14.12.4 1:22 AM (223.131.xxx.24)

    원글님의 할 도리만 딱 하시고
    어머니께도 좋게말씀드리세요.
    집에 자주오시니 죄지은것도 없는데
    괜히 떨리네요.
    웃으시면서 자연스레 말하시구요.
    시어머니 오실때마다
    남편분께 카톡을 보내시던가
    불안하다던가 이런류요

  • 14. 흔들리지 마시고
    '14.12.4 7:54 AM (14.32.xxx.157)

    딱 원글님 할도리만 하고 아닌거 아니다 하세요.
    구체적으로 어떨때 기가 쎄신지, 원글님이 어떻게 대처하는지 써보시면 많은 조언이 달릴러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7838 딸있는 집들이 더 화목하지 않나요. 22 ... 2014/12/22 4,017
447837 자존감이 도대체 뭡니까 ?? 15 속풀이 2014/12/22 3,707
447836 롯데월드 가려고 하는데요 2 ... 2014/12/22 1,015
447835 아이가 열나서 학교를 못갈것같은데 담임께 연락을. .. 10 초딩맘 2014/12/22 1,756
447834 50~60대분들은 피부화장을 어찌 하시나요? 9 질문 2014/12/22 4,799
447833 2014년 12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5 세우실 2014/12/22 694
447832 폐경과 시력저하 관계있나요? 4 .. 2014/12/22 2,091
447831 전세 만기 다가오는 님들 다들 재계약 하시나요? 3 전세 2014/12/22 1,517
447830 마흔에 애를 낳으면 너무 늦은건가요 59 곧마흔 2014/12/22 9,840
447829 요즘 남고등학생들은 어떤 시계를 착용하나요? 11 후에엫 2014/12/22 1,582
447828 신 국악의 무한도전, 세계가 주목하다. 스윗길 2014/12/22 641
447827 이정희 국보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 1 ㄷㄷㄷ 2014/12/22 680
447826 스웨덴식 복지와 경제 성장 1 뉴스타파 2014/12/22 762
447825 [도움절실] 층간소음 관련 문의 4 층간소음 2014/12/22 1,182
447824 형사사건 사선변호사선임이 도움이 될까요 2 고민 2014/12/22 1,446
447823 전에 살던 가족에서 누가 사망했다면 값이 내려가나요? 8 아파트 2014/12/22 3,474
447822 옷장에 보관하는 옷들 커버요 부직포vs비닐 3 .... 2014/12/22 1,094
447821 청* 일대일컨설팅에 대해서 여쭙니다.. 1 바쁜엄마 2014/12/22 599
447820 1년 만에 만나는데 약속 30분 전에 남편이랑 애 델꼬 온다는 21 2014/12/22 10,577
447819 일산연기학원 조언부탁 2014/12/22 435
447818 국제앰네스티, 통합진보당 해산에 대한 성명서 발표 3 light7.. 2014/12/22 663
447817 조현아를 어쩌리~ 재계 '전전긍긍' 1 .... 2014/12/22 2,683
447816 정치가들은 어리석다 나라망치는 .. 2014/12/22 317
447815 너무 황당한가요 1 미친꿈 2014/12/22 862
447814 남자만날때 자긴 돈안쓴다는 여잔 어떤사람인가요? 58 epower.. 2014/12/22 6,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