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작 43살인데‥
이틀 몸살로 앓았다고 2킬로 빠지고
얼굴이 할머니가 됬네요‥
그동안 운동 매일40분ㆍ몸에 나쁜건 안먹고‥
건강 관리 철저히 하는편이예요
매일 간단히 맛사지해서 매끈한 얼굴이었는데
이틀 앓았더니 거칠고 꾕한데다 머리밑까지 횡해요
요즘 화장실 다녀와도 뒤끝이 찝찝해서 씻고‥
30분후 다시가서 확인해요 ‥
벌써이러니‥ 건강관리 정말 잘해야겠어요
1. 43
'14.12.3 6:59 PM (218.38.xxx.245)전 월욜 병원가서 검사하니 폐경이내요 ㅠㅠ
2. 저도 43...
'14.12.3 7:06 PM (220.75.xxx.120)요즘 어깨가 빠지는 듯 아파요...
거기에 여름에 뭐 만든다고 한달간 계속 앉아 있다 보니...
지금은 조금만 오래 앉아 있어도..
꼬리뼈쪽 주변이 아파서 오래도 못 앉아 있네요..ㅠ
이렇게 늙어 가는 건가요....ㅠ_ㅠ3. ..
'14.12.3 7:12 PM (211.187.xxx.98)100세시대라지만 솔직히 마흔만 넘으면 몸이 예전같지않고 늙는거 느껴져요.
4. 43
'14.12.3 7:13 PM (180.154.xxx.33)72년생 저도 아파서 병원다녀왔어요
종아리근육 파열
근데 이게 문제가 아니라 허리가 안좋데요
치료 10회하래요 흑5. 43
'14.12.3 7:14 PM (180.154.xxx.33)그래서 반찬배달시켜저녁먹고 누워서 82만 해요
6. 강철
'14.12.3 7:19 PM (121.163.xxx.51)강철체력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저도 딱 40넘으니까
1.고기를 잘 못먹고(소화안됨)
2.건성(몸에 기름기가 아예 없음)
이런 변화가 오고 체력이 떨어져요
힘든일 못해요
전에는 누구도 만나고 일도 하고 와서 집청소하고 음식했다면
지금은 그냥 일하고 오면 딱 세탁기 빨래만 너는거 가능해요
늙어가는게 맞는거 같네요..ㅠㅠㅠ7. 헉
'14.12.3 7:3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진짜요????
8. 아닌데
'14.12.3 7:36 PM (175.207.xxx.14)저 44세인데 체력 좋아요. 물론 머리 좀 빠지고 피부 건조 등 소소한 건 있지만, 그래도 체력은 변함 없어요. 지레 겁먹지들 마시고, 꾸준히 운동하시고, 무리 하지 마세요~
9. 나도 43
'14.12.3 7:49 PM (66.249.xxx.147)같은나인데 애가 고작 두살인 사람도 있어요. 맞벌이인데 고강도 업무에다가 부엌들어가면 사고만 치는 남편도 덤으로 데리고 살아요. 아플시간도 없어요
10. ...
'14.12.3 8:03 PM (14.46.xxx.209)사람마다기본체력이 다른듯..저도43세 체력바닥인데 친정엄마는 날아다니세요--;;;
11. ㅇ
'14.12.3 8:36 PM (211.36.xxx.126)저두 43살인데 저질체력이라 일조금만하고나면 앓아누워요 피부도 찬바람부니 완전거칠고 탄력이 없네요 발뒷굼치각질은 왜이리 많이 생기는지 나이드니 우울하네요ㅜㅜ
12. 저도
'14.12.3 8:41 PM (121.131.xxx.177)45, 저질체력.. 골골댑니다ㅠㅠ
13. 일월담
'14.12.3 8:47 PM (39.7.xxx.143)저 42. 일주일 위통 앓고 여행가서 사진찍었는데 머릿털 푸석,팔자 주름이 딱. 얼굴 각이란 각이 다 나오네요.
어깨 아프고 각질 많아지고 꺼칠한거.... 위분들 글보니 노화맞네요.
마흔 넘으니 정말 몸이 달라요.14. 푸우우산
'14.12.3 9:58 PM (59.4.xxx.46)40인데 별로 달라진거없어요 건조해지고 소화력조금떨어진거외에는~아직젊은데 다이어트 너무하지말고 골고루 드세요
15. 저도 43 이요
'14.12.3 11:02 PM (14.52.xxx.60)흔하디흔한 디스크는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올해들어 고관절도 아프고 무릎도 아프고 건망증에...
완경도 준비중인 것 같고요
35쯤 거울보고 헉 웬 아줌마가... 놀랬었는데
요새는 살짝씩 할머니의 향기도 나는것 같고 ㅠㅠ 그래요16. 46세
'14.12.4 12:13 AM (61.48.xxx.201)어른들 말씀이 위에서 아래로 늙는다고 하시잖아요
작년에 노안 시작되서 슬프더니
올 겨울되니 차가운거 먹으면 이가 시리네요
게다가 목과 어깨까지 ㅠ.ㅠ
이제 허리아프고 폐경되고 무픞 아플 날이 머지않은듯...
요즘 요가 다시 하고, 많이 걷고, 물 많이 마시고 하는데
소식이 어렵네요...
겨울밤은 길고 식욕은 왕성하고 참느라 죽겠습니다 ㅠ.ㅠ17. 저 46인데
'14.12.4 12:16 AM (50.166.xxx.199)그동안 일주일에 5-6일은 운동하고 소식하고 피부도 좋아서 나이보다 어리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물론 미모가 뛰어난 건 아니고 몸, 피부가 그렇게 보이는 편이라는 뜻이예요. 친정어머니를 닮은 것도 크고요)
그런데 교통사고로 일년 정도를 거의 외출도 힘들 정도로 아프고 났더니 확 늙어버렸네요.ㅠㅠ
제가 다리 근육도 꽤 되고 체력도 좋았는데 모든 면에서 확 떨어졌어요.
속상하고 아쉬운데 이제 기운 차려서 다시 운동 시작했습니다.
운동이란 것이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이 아니니 어려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가 생활하고 누리기 위해서 열심히 꾸준히 하려고요.
나이에 맞게 노화현상도 맞아들이되 이 시점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하면서 그나마 있는 것은 유지할 수 있게 다들 나름 노력해봐요.18. 쥐띠
'14.12.4 1:14 AM (115.139.xxx.34)저도 사십줄 들어서자마자 노안 오더니
얼마전 녹내장진단까지 받았어요ㅜㅜ
아직 마음은 삼십대인데..
그냥 이런게 늙는거구나하고 받아들이지만
서글프긴하네요19. 쥐띠
'14.12.4 1:16 AM (115.139.xxx.34)거의 매일 한시간씩 걷는데 무릎시큰거리고 발목도 아프니 걷는것도 조심스럽고..
눈밑엔 자꾸 잔주름 보이고 피부 늘어지는게 보이고...에효~20. 저도 46
'14.12.4 3:40 AM (87.236.xxx.170)40까지도 아가씨/새댁 소리 들을 정도로 안 늙는 체질이었는데,
애들 땜에 속 썩이고, 시집 땜에 속 썩이고, 그러다 보니 병나고.....
지금은 거울 볼 때마다 슬퍼요.
염색 안하면 흰머리가 수북하고, 피부도 노화되고, 움직일 때마다
관절이 우두둑 거리는 소리가 나고, 노안이 점점 심해져 수첩에 작은
글씨 쓰기도 힘드네요.
몸 생각해서 화장을 되도록 안 하는데, 그러면서도 '내가 과연 이 얼굴로
그냥 나다녀도 되는 걸까...?' 싶을 때가 많아요.21. 저희할머니는
'14.12.4 4:18 AM (183.99.xxx.200)여든몇세 전까진 날마다 가구를 재배치하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으셨죠..
22. ㅇ
'14.12.4 4:35 AM (116.125.xxx.180)제로이드 수딩크림 써보세요
아토팜 만드는 회사껀데 얼굴 보들보들해져요
진~짜 얼굴에 딴거 안해도 되요
가격도 70밀리에 27000인가로 엄청싸요
수분크림 양이 30 기준이니 14000원정도.
단 피부과에만 팔아요.
진료안보고 데스크에서 사오면되요23. 너무 빠른데요
'14.12.4 6:28 AM (115.140.xxx.74)저다니는 운동강사 44살인데
첨에 30초반 아가씨인줄 알았어요.
몸매는 물론 , 얼굴도..
나이알고 깜짝 놀랐네요.
게다가 큰아들이 중학생이라고..
물론 운동이 업인 사람과 일반 가정주부를
비교한다는거 비교대상 균형이 안맞는건 알지만..
43 에 나이들었다 할매로보인다..는 쫌 오바세요.24. ..
'14.12.4 9:29 AM (168.78.xxx.90)다이어트 계속해서 몸무게 49키로에 얼굴살이 많이 빠진데가
하루 잠 못자고 겨울 바람 맞았더니
얼굴이 할머니 얼굴이더라고요.
평소에 동안소리 듣는데 어쩔 수 없는 듯.
나이들면 몸을 위해 운동은 하되 잘 먹어줘야하는것 같아요.
얼굴을 위해서.25. 저도
'14.12.4 9:37 AM (58.229.xxx.62)죽을 거 같아요. 온 몸이 다 아파요. 인생 힘들게 살아왔는데, 몸까지 아프니, 아니 어쩜 막 살아온 결과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몸이 아프니 막상 다 귀찮네요.
진짜 죽고 싶은데, 아이가 있으니 그러지 못하고, 힘내서 살아야죠.
운동 끊었는데, 다시 운동 시작하고, 에효.26. ..
'14.12.4 9:47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원래 그런거군요.. 위로 받고, 위로 드리고 갑니다..
27. ...
'14.12.4 9:55 AM (1.237.xxx.230)43 나이가 고작인가요. 전 제가 엄청 늙었다고 느끼는데 ㅠㅠㅠ 떨어지는 가을 낙엽처럼 느껴짐
28. sd
'14.12.4 10:27 AM (121.134.xxx.236)엄살이 심하신 분들 많네요.
저는 46세 싱글맘이자 워킹맘이에요.
새벽에 일어나서 아이 아침, 오후 간식, 저녁 다 챙기고 출근해요.
회사에서는 하루 최소한 2~3개의 미팅을 진행하고요.
퇴근 이후에 집안 청소하고 아이 챙기고 잡니다.
평균 수면시간 5시간 이에요.
나 아니면 돈 벌사람 없고, 아이 밥 챙길 사람 없으니
힘들다는 생각조차 사치스럽다 생각하며 살고 있네요.
왕복 두시간거리이고 회사에서 차량유지비 나오지만
전철로 출퇴근해요. 그 시간 동안 영어 공부 해야 해서요.
에너제틱한 생활이 에너지를 만드는 겁니다.29. 건강은
'14.12.4 11:08 AM (119.207.xxx.52)관리나 정신력도 중요하지만
타고나는 부분도 많아요
엄살이라는 분
너무하시네요30. sd님 감사드려요
'14.12.4 11:09 AM (112.152.xxx.85)제 주위에 활기찬 에너지 지니신분 계시면 기운이 날듯 하네요‥
널부러져 있는 제게 당장 일어나서 정신차리라고
두들겨 깨우시네요‥
그래도 한번쯤 제가 꼭 안아드리고 싶어요
멋진분이실듯 합니다 ‥
매일 늙는게 팍팍 느껴질때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지금‥그 쯤에 와있나봅니다
댓글들 감사드리며‥
이제 고작 43살이니 우리 기운내요~31. ㅋㅋ 40후반
'14.12.4 11:14 AM (118.223.xxx.118)저 노안이예요.
이전에 동안이였는데...어느 순간....나이만큼 보여요.
놀때만 체력 좋았는데...지금은 노는 것도 시큰둥해서 체력탓인가했는데..
친구랑 모이니....나보고 놀래요.
체력 좋다고...ㅋㅋ
팔다리도 안 아프고...덤성덤성 잘 먹고...잘자고...
머슴과인가봉가....ㅎㅎㅎ
얼굴 노안이랑 틀리게....체력을 키우는 게 중요~32. 저도 쥐띠
'14.12.4 11:15 AM (220.119.xxx.202)저 어제 넘어졌어요ㅠ
조수석에서 내리려는데 전화가 와서 한손엔 커피 한손엔 전화기 들고 내리다가요ㅠ
무릎 왕창 깨졌어요ㅠ
다리에 힘이 없나.. 중심을 못잡나..ㅠㅠㅠ33. 운동하시면 됩니다
'14.12.4 11:40 AM (115.140.xxx.134)저 71년생인데 지금이 제인생에서 제일 체력 좋아요 타고나길 저질체력이었는데 십년넘게 운동하니 바뀌네요 제가 얼마나 저질체력이었냐면 두시간 쇼핑하면 여섯시간 자야했어요 꾸준히 운동하면 체력 좋아집니다 제가 등산만 이년했거든요 그게 수영 요가 헬스 십몇년했던거 보다 체력향상에 더 좋더라구요 해보지도 않고 아니라고한다면 엄살 맞습니다
34. 나도 쥐띠
'14.12.4 12:01 PM (175.125.xxx.69)운동의 중요성을 실감하며 열심히 운동중인데 적당한 몸무게는 어느 정도 일까요..
원글님처럼 며칠 아파서 몸무게가 2키로 빠졌는데 제가 늘 원하던 몸무게 50이예요.
키는 161이고 뚱뚱하다는 말은 안듣는데 젊을때 처럼은 무리한 욕심이겠지요 ㅠㅠ
처녀 때는 44-46 정도 였어요. 옷도 44가 커서 허리만 줄여 입었구요.
몸무게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운동에 매진하는데 그래도 자꾸 자꾸.....
급작스레 빠진 탓에 저녁에 두통이 계속 되는데 막 먹어서 다시 회복해 아님 유지....고민입니다.35. 스마일맘
'14.12.4 12:14 PM (124.53.xxx.169)운동하러가요~
36. 소띠
'14.12.4 12:20 PM (175.116.xxx.142)저는 한 5~6개월 전부터 운동 시작했는데 요즘 몸이 좋아지는걸 느끼네요.. 아직 경도비만--; 이지만 확실히 근육량이 느니까 언덕같은데 올라가도 힘이 덜들고 오래걸어도 안힘들고 그러네요.. 하루에 7~8잔씩 마시던 믹스커피도 2~3잔으로 좀 줄였더니 몸무게가 줄어드는 현상까지.. 운동이래봤자 심하게 하는건 아니고 스피닝타고 근력운동 20분정도하거나 걷기운동 20분정도 하는게 다인데도 워낙 운동안했던 몸뚱이라 그런지 효과가 있긴 하네요
37. 운동은 필수
'14.12.4 4:13 PM (121.174.xxx.106)저 45살인데 헬스를 지겹지만 꾸준히 10년 넘게 햇어요.
아직 아픈데는 없어요. 눈이 작년보다 좀 나빠지는듯하지만 아직 괜찮은편이고
피부는 나이가 나이다 보니 예전만 못하지만 몸은 예전보다 더 좋아진 느낌이예요.
먹는거는 몸에 좋다는 거 일부러 챙겨먹지는 않지만 끼니는 절대 안거르고
골고루 잘 먹는 편이예요.
직장에도 나가지만 오래 일하는게 아니고
잠깐 알바로 3시간 정도만 일하니 활력소도 되구요
일하고 갔다와서 특별한 일 없으면 헬스갔다오고 이러다 보면 하루도 후다닥 지나가서
좋더라구요.38. ..
'14.12.4 4:20 PM (203.237.xxx.73)이주전 신경쓸일이 있은후,,목감기가 왔어요..목이 완전히 쉬어서,,말한마디 못하고
일주일을 이비인후과 약 먹으며, 버텼는데,,나아질 기미는 없고 ,이젠 가슴이 답답하고,,기침이
터져나오고,,가슴에 통증이 와서,
폐렴인가...내과에 갔어요..찍으라면 찍으리...가슴사진.
그런데,,열도 없고,몸살끼도 없다하니깐,,,자꾸 가슴보다는,,제 배를 눌러보시더니,,
식도염 이래요.
헉...
감기가 아니라,,식도염..목이 쉬고,,기침나오고,,성대를 전혀 못쓰는게
식도염.
약 새로 처방받고,,하루 꼬박 먹었더니,,,,목이 좀 풀려요.
그런데,,약이..한웅큼,,물이랑 꾸역꾸역 먹다보면 배가 불러요.
아...........슬퍼요.
마흔일곱..저도 운동도 꼬박하고,식단 잘 관리하고,,나름 열심히..살았는데,
신경쓰니까,,이렇게 대번에 환자가 되서..얼굴 쭈글거리고,,애써 세운 종아리근육은
물렁물렁 사라지고,,똥배는 볼록 나오네요.
이게 나이먹는건가 싶네요.39. 햇빛
'14.12.4 5:27 PM (175.117.xxx.60)앉으면 뱃살이 두세 겹 접혀서 쳐다보면 정말 꼴불견이네요.복근이 없어 더 그런 듯요.좀만 먹어도 이렇게 배가 나오니 맘놓고 먹었다간 뚱보 아줌마 금방 될 듯 해요.ㅠㅠ
40. ..
'14.12.4 7:48 PM (211.210.xxx.159)제로이드 수딩크림 정말 좋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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