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초등 여자동창.

밴드 조회수 : 4,528
작성일 : 2014-12-03 16:04:25
남편과 같은회사에 여자 동창이 있어요.
입사 몇년뒤 어떻게 알게 되었지만 서울서 7.80년대에 국민학교 다닌...전혀 기억에도 없는 사람이라 별로 반갑고 자시고 할게 없었대요. 그런데 밴드를 하고나서는 같이 모임가고. 00씨에서.00아로 호칭도 바뀌고. 그 여자분이 사별하고 혼자됐는데 그걸 아는사람은 몇명없는데 남자동창이 찝적거린다는 고민을 전화로 하더라구요. 남편은 남편없다고 하지말고 남편이 밤늦게 남자전화와서 존나 뭐라한다. 하지말라..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말투가 진짜 친구처럼. 존나? 뭐 리런말을 안쓰는 사람인데 말투도 요즘초딜처럼 말하고...전 그여자 이상하다고 했더니 질투 한다며 웃기다고 웃고.
좀 이상한 상황맞죠? 밴드에 빠져 같이 등산가고 노임하는 남편 한심하고..초딩동창이 뭐라고..
IP : 61.106.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4:06 PM (14.46.xxx.209)

    남자동창이 찝쩍 거리는걸 왜 원글님 남편한테 상담하나요..동창회 안나가면 되지 .웃기네요..

  • 2. ...
    '14.12.3 4:08 PM (112.155.xxx.34)

    아직도 밴드 하나요? 어휴... 제 주변은 이제 다들 시들시들 하던데요.

  • 3. ㅇㅇㅇ
    '14.12.3 4:08 PM (211.237.xxx.35)

    그냥 하지 말라 하세요. 다 늙어서들 주책들이네요.
    머리 허옇게 새어서 기억도 안나고 알지도 못하는 초등동창들을 추억이라는 명목하에 꼴값들을 하고 자빠졌어요.

  • 4. ....
    '14.12.3 4:11 PM (112.220.xxx.100)

    초장에 잡으세요
    결혼한 유부동창남한테 저런 전화...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라면 안합니다..-_-
    둘이 뭔가 있네요

  • 5. 저도요.
    '14.12.3 4:11 PM (223.62.xxx.90)

    정말 꼴값이에요. 그 나이에 야.자. 하며 깔깔대며 웃는데 역겹기까지... 뭐 친군데 뭐 하는데 원래 친구도 아니고 기억도 없는데 친구란 핑게로 만나는게 웃겨요.ㅜㅜ

  • 6. ㅇㅇ
    '14.12.3 4:14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장보리 후속 드라만가???
    거기서 박상원 이미숙 그렇게 노는거 보니
    저래서 동창이 위험해 싶던데요
    남편분 아무 사심 없겠지만
    자기 남자상담을 왜 유부남한테?????
    지남편한테 누가 그랬다면 어땠을까
    으~~~~

  • 7.
    '14.12.3 4:15 PM (218.153.xxx.93)

    저희도 그런 경우 잇었는데 저희 아부지 바람났어요 ㅋㅋ ㅡㅡ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이혼녀였음. 제가 문자로 그거 알고 엄마한테 알리고 집안 난리 나고 엄마 친정가고 아빠가 밤에 저 때리려는거 친척네로 도망가고 ... 헌데 지금은 이혼안하고 걍 잘 살고 있음.

  • 8. 윗님
    '14.12.3 4:54 PM (1.240.xxx.194)

    죄송하지만 너무 웃겨서리...^^;
    윗님 짱!!!^^

  • 9. ㅎㅎ
    '14.12.3 4:54 PM (175.209.xxx.41)

    제정신 있는 여자면 남의 남편한테 그런 상담 안 합니다. 왜 남자한테 그런 조언을 구하나요. 같은 동성 친구들도 있는데.... 저희 남편도 그런 일 있었어요. 옛 여친이라든지 예전에 교회에서 알던 누나라든지.... 자기네들이 우리 남편 회사로 전화하거나 이메일 보내서 힘들어서 상담하고 싶다고, 또는 일적으로 조언 구한다고 하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다 흑심 땜에 그러는 거더라고요. 외로우니 딴 남자한테 위안 찾으려고....

  • 10. 이러고 저러고
    '14.12.3 8:12 PM (59.6.xxx.151)

    나잇값 좀,,,

    뒷방 늙은이라 추억담만 즐기기엔 젊었고
    시시덕대기엔 흰머리 올라오고
    참 들어주고 있가도 따분하고 가기도 지루한 밴드, 동창
    아우 진짜
    우리가 파고다 할배 보듯이 애들도 그렇게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857 간호조무사 구인하려는데 어느 사이트를 많이들 보실까요? 3 내과 2014/12/03 1,379
441856 중3.. 겨울방학 어떻게 보내게 하실건가요? 1 나무 2014/12/03 921
441855 상담비 받는 영어학원은 뭐 따로 챙겨주나요? 1 영어학원 2014/12/03 627
441854 장사 20년만에 첨으로 화를 내 버렸어요 22 ㅡ ㅡ 2014/12/03 18,107
441853 유자차를 만들려고 하는데 어디서 주문해야하나요? 3 유자 2014/12/03 741
441852 pat여성자켓 피에이티 2014/12/03 744
441851 패키지 여행갈때 지방인데 인천출발인데 어떻게 가야하나요. 4 .... 2014/12/03 958
441850 지인에게 선물로 애기옷 뜨개해서 주면 부담스럽나요? 20 선물.. 2014/12/03 2,387
441849 경비원에게 스팸세트 드려도 될까요? 15 ,, 2014/12/03 3,419
441848 예비고3맘님들 무슨 준비들 하고 계신가요 9 화이팅 2014/12/03 1,630
441847 기장지역에서 꼼장어 잘하는집 알려주세요 3 꼼장어 2014/12/03 825
441846 친구한테 만나자고 했더니 7 약속잡기 2014/12/03 3,082
441845 12월 되면 우울한 이유가 뭘까요? 4 미혼이라서?.. 2014/12/03 1,353
441844 (펌글)제 주위의 50대 중반 상사들 왜 자산이 적을까요? 17 ... 2014/12/03 10,572
441843 월세 소득공제는 무주택자 해당인가요? 1 월세 2014/12/03 1,054
441842 어디가 제일 괜찮을까요? 여행 2014/12/03 524
441841 박지원 의원 “문건에 사생활 문제 포함… 10분의 1도 보도 안.. 4 세우실 2014/12/03 1,860
441840 입꼬리 수술 10 ㅇㅇㅇㅇ 2014/12/03 5,093
441839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 많은 의문에 휩싸입니다. 3 많을 것들 2014/12/03 3,258
441838 타블로 스탠포드 학력위조 재수사 중 95 용산 2014/12/03 30,292
441837 얼굴 생김새보다 더 중요한 건 표정인 거 같아요 7 표정 2014/12/03 2,743
441836 쉬운수능은 남얘기 18 안녕 2014/12/03 3,567
441835 대출이 1억5천이면 해외안가아겠죠? 34 인내 2014/12/03 4,592
441834 중1 여아랑 함께 볼만한 미드 좀 추천해주세요 5 . 2014/12/03 811
441833 돈걱정이 없는 사람들은 무슨걱정을 하고 살까요..?? 45 ... 2014/12/03 16,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