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초등 여자동창.

밴드 조회수 : 4,454
작성일 : 2014-12-03 16:04:25
남편과 같은회사에 여자 동창이 있어요.
입사 몇년뒤 어떻게 알게 되었지만 서울서 7.80년대에 국민학교 다닌...전혀 기억에도 없는 사람이라 별로 반갑고 자시고 할게 없었대요. 그런데 밴드를 하고나서는 같이 모임가고. 00씨에서.00아로 호칭도 바뀌고. 그 여자분이 사별하고 혼자됐는데 그걸 아는사람은 몇명없는데 남자동창이 찝적거린다는 고민을 전화로 하더라구요. 남편은 남편없다고 하지말고 남편이 밤늦게 남자전화와서 존나 뭐라한다. 하지말라..뭐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말투가 진짜 친구처럼. 존나? 뭐 리런말을 안쓰는 사람인데 말투도 요즘초딜처럼 말하고...전 그여자 이상하다고 했더니 질투 한다며 웃기다고 웃고.
좀 이상한 상황맞죠? 밴드에 빠져 같이 등산가고 노임하는 남편 한심하고..초딩동창이 뭐라고..
IP : 61.106.xxx.4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4:06 PM (14.46.xxx.209)

    남자동창이 찝쩍 거리는걸 왜 원글님 남편한테 상담하나요..동창회 안나가면 되지 .웃기네요..

  • 2. ...
    '14.12.3 4:08 PM (112.155.xxx.34)

    아직도 밴드 하나요? 어휴... 제 주변은 이제 다들 시들시들 하던데요.

  • 3. ㅇㅇㅇ
    '14.12.3 4:08 PM (211.237.xxx.35)

    그냥 하지 말라 하세요. 다 늙어서들 주책들이네요.
    머리 허옇게 새어서 기억도 안나고 알지도 못하는 초등동창들을 추억이라는 명목하에 꼴값들을 하고 자빠졌어요.

  • 4. ....
    '14.12.3 4:11 PM (112.220.xxx.100)

    초장에 잡으세요
    결혼한 유부동창남한테 저런 전화...
    정신 제대로 박힌 여자라면 안합니다..-_-
    둘이 뭔가 있네요

  • 5. 저도요.
    '14.12.3 4:11 PM (223.62.xxx.90)

    정말 꼴값이에요. 그 나이에 야.자. 하며 깔깔대며 웃는데 역겹기까지... 뭐 친군데 뭐 하는데 원래 친구도 아니고 기억도 없는데 친구란 핑게로 만나는게 웃겨요.ㅜㅜ

  • 6. ㅇㅇ
    '14.12.3 4:14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장보리 후속 드라만가???
    거기서 박상원 이미숙 그렇게 노는거 보니
    저래서 동창이 위험해 싶던데요
    남편분 아무 사심 없겠지만
    자기 남자상담을 왜 유부남한테?????
    지남편한테 누가 그랬다면 어땠을까
    으~~~~

  • 7.
    '14.12.3 4:15 PM (218.153.xxx.93)

    저희도 그런 경우 잇었는데 저희 아부지 바람났어요 ㅋㅋ ㅡㅡ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이혼녀였음. 제가 문자로 그거 알고 엄마한테 알리고 집안 난리 나고 엄마 친정가고 아빠가 밤에 저 때리려는거 친척네로 도망가고 ... 헌데 지금은 이혼안하고 걍 잘 살고 있음.

  • 8. 윗님
    '14.12.3 4:54 PM (1.240.xxx.194)

    죄송하지만 너무 웃겨서리...^^;
    윗님 짱!!!^^

  • 9. ㅎㅎ
    '14.12.3 4:54 PM (175.209.xxx.41)

    제정신 있는 여자면 남의 남편한테 그런 상담 안 합니다. 왜 남자한테 그런 조언을 구하나요. 같은 동성 친구들도 있는데.... 저희 남편도 그런 일 있었어요. 옛 여친이라든지 예전에 교회에서 알던 누나라든지.... 자기네들이 우리 남편 회사로 전화하거나 이메일 보내서 힘들어서 상담하고 싶다고, 또는 일적으로 조언 구한다고 하더니 나중에 알고 보니 다 흑심 땜에 그러는 거더라고요. 외로우니 딴 남자한테 위안 찾으려고....

  • 10. 이러고 저러고
    '14.12.3 8:12 PM (59.6.xxx.151)

    나잇값 좀,,,

    뒷방 늙은이라 추억담만 즐기기엔 젊었고
    시시덕대기엔 흰머리 올라오고
    참 들어주고 있가도 따분하고 가기도 지루한 밴드, 동창
    아우 진짜
    우리가 파고다 할배 보듯이 애들도 그렇게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209 새언니가 장애인을 소개시켜줬어요 [펌글] 15 질투 2015/07/07 7,595
461208 걷기운동 후.. 다리가 아파요ㅠㅠ 2 에고에고 2015/07/07 2,167
461207 메르스 35번 의사는 퇴원했나요? 8 궁금 2015/07/07 6,811
461206 느린 아이(초2) 3 마미 2015/07/07 1,724
461205 식당에서 보신 재미있는 문구 좀 알려 주세요. 12 식당 2015/07/07 4,444
461204 롤렉스가 사고 싶어요 17 .. 2015/07/07 4,916
461203 월세 연장하려고 하는데요 계약서 다시 써야하나요(도와줍쇼) 2 성실한세입자.. 2015/07/07 991
461202 화분 분갈이 5 라떼 2015/07/07 1,124
461201 그렇다면... 50대 중반인 여자는 어떤 옷을 입어야 합니까! 17 ** 2015/07/07 5,586
461200 6살 아이 학원 통학 잘할까요 3 학원 2015/07/07 783
461199 베스트글 보다가..입양하신분들..어떠세요? 15 .. 2015/07/07 4,172
461198 1억이있다면 투자어떤거하실거예요? 8 ........ 2015/07/07 3,178
461197 조중동의 기-승-전-‘복지포퓰리즘’ 1 샬랄라 2015/07/07 334
461196 아줌마 민폐는 최강이네요 72 몰상식한것 2015/07/07 23,830
461195 은동아 김사랑만 갖고 뭐라들 하시는데.. 22 ㅇㅇ 2015/07/07 3,783
461194 여성 의류 BCBG 브랜드와 비슷한 분위기의 의류 쇼핑몰 추천 .. 5 ... 2015/07/07 3,164
461193 저학년 수학 (초2) 어떻게 해얄까요 3 수학고민 2015/07/07 1,457
461192 결혼후 친한 이성친구와 어떻게 지내세요? 9 궁금 2015/07/07 7,930
461191 남자들은.. 3 쇼킹 2015/07/07 750
461190 김현웅 법무장관 후보는 ‘황교안 아바타’ 세우실 2015/07/07 664
461189 양재꽃시장에서도 바가지 씌우나요? 4 호갱싫어요ㅠ.. 2015/07/07 8,083
461188 첫 임신인데 실감이 ,,, 5 아기 2015/07/07 1,276
461187 전과목 모두 90-> 80점대로 떨어진 중 2 어떻게 해야.. 2 성적 급 하.. 2015/07/07 1,305
461186 망고와 애플망고 맛이 어떻게 다른가요? 5 망고 2015/07/07 3,126
461185 강화마루::장판?? 7 마루 2015/07/07 2,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