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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대첩 심사는 정말 대단한 호사 같아요.

침이 꿀꺽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14-12-03 14:31:57
마세코는 의욕은 넘치지만 다듬어지지 않은 요리사들이 요리하니
덜 익은 음식,탄 음식,심지어 손질 잘못해서 위생상 문제 있어 보이는 요리들도 
가끔 보였는데 한식대첩은 어디서 저런 고수들만 출전한건지
듣도 보도 못한 식재료에 조리법에 번거로운 조리과정도 
다 척척 해내고 대단하네요.
심사위원들도 침 꿀꺽~하며 보는게 느껴지고
다들 심사평도 따뜻하게 잘해 주는거 같아요.
사실 마세코 강레오쉐프의 눈빛과 독설이 좀 조마조마하고
자유로운 요리사들의 실험적 요리가 불안했어서
한식대첩은 맘 편히 구경하는 기분이 넘 좋네요.
팔도의 산해진미를 앉아서 다 맛보는 기분 대단할듯요.
IP : 1.238.xxx.2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3 2:47 PM (211.245.xxx.215)

    그러게요. 참가자가 심사위원으로 나와도 될것 같아요.

  • 2. 공감
    '14.12.3 3:05 PM (223.62.xxx.89)

    상대팀 음식도 너무 맛있을 것 같다고 인터뷰하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열심히 하면서 또 분위기도 훈훈한 것 같아요.
    다들 위트도 있으시고.

  • 3. 젊은 남자
    '14.12.3 3:17 PM (118.38.xxx.202)

    누구에요?
    심사위원 중에 말이죠..
    소유진씨 남편도 알겠고 할머니도 알겠는데 젊은 오빠는 모르겠어요.

  • 4. 이름 까먹었는데
    '14.12.3 3:23 PM (175.193.xxx.59)

    그 오빠 안 젊대요.
    애가 중학생이라던가 그렇게 본 거 같은데..

  • 5. 원글
    '14.12.3 3:24 PM (1.238.xxx.210)

    사람 맘은 다 같은가 봐요.ㅎㅎ
    훈훈하니 좋지요?
    다른 사람 요리하는거 보며 멋져부러...그런 말도 하고
    잡것들 떨아지라 그래...그래도 밉지 않고 웃음이 나요.
    젊은 심사위원은 최현석 쉐프라고 유명한 분으로 알고 있어요.

  • 6. sp
    '14.12.3 3:28 PM (124.49.xxx.162) - 삭제된댓글

    그 젊은 오빠 엘본 더 테이블 쉐프세요 요즘은 cj 전속이신 것 같기는 하더군요
    유학 아닌 국내파로서는 거의 최고로 뽑히는 분들 중 하나예요
    창작 요리도 잘하고 위트도 있구요
    나이는 이휘재씨 정도의 연배로 알고 있어요

  • 7. 원글이
    '14.12.3 3:57 PM (1.238.xxx.210)

    마세코는 심사위원도 참가자도 뭔가 거품 낀 쇼맨십이 보였다면
    여긴 심사위원이나 참가자나 모두 담백하고 다른 불필요한 장식이 없는 느낌이예요.
    맞아요.음향,편집도 간결하죠.
    그래서 더더욱 맘에 들었던거 같네요.
    악마의 편집 예고 따위도 없고요.ㅋㅋ

  • 8. ㅎㅎ
    '14.12.3 4:14 PM (112.150.xxx.63)

    젊은 오빠 72년생이더라구요.
    강원래 닮았다고 냉장고를 부탁해 mc들이 막 놀리던데...ㅎㅎ

  • 9. 커피향기
    '14.12.3 5:46 PM (58.234.xxx.126)

    난감하네~ 난감하네~
    요새 입에서 막 나오네요

  • 10. 이또한지나가
    '14.12.3 6:07 PM (211.205.xxx.52)

    사생활 끼어팔기 감성팔이를 안하고 딱 요리로 승부해서 정말 재미있어요. 전남 아주머니들, 충남 양반 아지매들, 경북 종부 며느리들 다 매력 만땅이었어요. 이번주 결승 내일 삼끼 다 차려내는 거던데 우승자 이미 알지만 기대하고 있어요. 심사위원들 얼마나 부러운지....

  • 11.
    '14.12.3 7:32 PM (1.177.xxx.214)

    최현석 쉐프요!! 저도 그 분 좋아라합니다. 올리브 채널에 늘 나오셔요.
    그 분이 요리한다고 딱 나서면 보기에도 굉장히 맛있어도 보이고 머리로도 맛있겠구나. 싶은 결과물이 나와요.
    요리도 능숙하지만 적절한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대인관계도 좋은지 후배 쉐프들도 잘 따르는 거 같더라구요.
    올리브에서는 제일 나이 많은 쉐프니까 선배처럼 느긋하게 행동하던데 한식대첩에선 또 다르더군요.
    요리 나오면 즉각 담아 선생님들 드리고 항상 심영순 선생님 챙기고 깍듯해서 보기 참 좋아요.
    한식대첩은 시즌1은 제입장에선 뭐랄까..편집 때문인지 서로 너무 험담도 하는 등 안좋은 인터뷰가 많아서 안봤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그런 거 없고 서로 요리 칭찬도 하고 챙겨주고 출연자들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아 잘 보고 있어요.
    어머니도 이번 시즌은 광팬 되셔서 여러번 재방송도 보시더라구요.

  • 12. ㅇㅇ
    '14.12.3 11:46 PM (222.107.xxx.79)

    저도 이번 시즌 너무 좋아요
    사회자의 힘도 있는듯..
    전 김성주 사회 잘 본다 느낀적 한번도 없었는데 작년 오상진이랑 비교하니 확실히 잘하네요
    분위기도 유머러스하고 부드럽게 잘 이끌고
    심사위원들도 경연자들 고수로써 인정 많이 해주고
    넘 잼있고 분위기 좋아서 잼있어요

  • 13. ..
    '14.12.4 4:07 PM (211.33.xxx.75)

    저도 김성주 팬은 아닌데 적당히 깐족거리면서 긴장 풀어주고 좋던데 욕하는 사람들 많아서 안타까워요. 전남 징크스도 사실 김성주 깐족거려서 재미로 방송거리 하니 더 생긴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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