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가 돈걱정 안하는 이유

부자 조회수 : 21,267
작성일 : 2014-12-04 10:10:58

저는 돈을 많이 버는 편이 아니지만

소비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욕망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식도락이나 유흥 별로 안좋아하고요. 사교 활동도 딱 필요한 만큼만 해요.

그렇게 제 삶 자체가 단순하다 보니 돈 나갈 데도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도 직장은 꾸준히 다니다 보니 돈은 계속 모이게 되고 그게 저절로 불어나 

돈걱정은 안하게 되네요.

그렇다고 돈 아끼려고 일부러 소비를 억누르는 건 전혀 아니고요

제가 원하는 것은 다 합니다.

예를 들면, 내가 저 물건을 못 사는 게 아니라

단지 현재 내가 원하지 않기 때문에 안 사는 것일 뿐

언제라도 내가 맘만 먹으면 가능하다고 생각하니

욕구 불만이 전혀 쌓이지 않아요.

큰 틀은 단촐하게 짜고 무소유를 즐기는 편이죠.

외면보다는 내면에 충실하자고 생각하니

돈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내면은 채울 수 있는거구요.

추구하는 지향점을 명확히 설정하면

세상에 휘둘릴 일도 없게 되는 거 같아요......

물론 저는 한참 하수이지만, 나름대로 제가 돈걱정 안하는 이유입니다^^ 

IP : 210.109.xxx.130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그런데요
    '14.12.4 10:14 AM (203.247.xxx.210)

    좋게 말하면 단순 소박

    다른 쪽에서 보면 우물안 개구리
    의 아집

  • 2. 저도
    '14.12.4 10:21 AM (180.70.xxx.147)

    그런데요 사기좋아하는 남편과 필요한게 많은
    땉 둘이 방해를 해서 돈이 모일일이 없어요 ㅠㅠ

  • 3. ..
    '14.12.4 10:30 AM (116.37.xxx.18)

    언제라도 맘만 먹으면 가능하다..
    이건 부자마인드예요

    주위 부자들의 공통점이
    돈 없을 때는 갖고 싶은게 많았는데
    부자반열에 오르고 보니
    물욕이 없어졌다 하더군요
    물건을 갖는 것 보다
    동그라미 늘어가는 거 들여다 보는 재미가 더 크다고...

  • 4. 새옹
    '14.12.4 10:31 AM (125.186.xxx.141)

    결혼 아직 안 하셨죠?
    본인만을 위해 사시니까 걱정할게 없죠


    결혼하면 다 바뀝니다
    여기사 돈 걱정하시는 분들 다 기혼분들이에요
    아니면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는 소녀가장들이거나요

    참나

  • 5. 저도 비슷해요
    '14.12.4 10:39 AM (220.83.xxx.150)

    남편이 잘 벌고 건물에서 세도 들어오고 생활이 힘들진 않는데
    갖고 싶은 물욕 자체가 없는것 같아요
    가방은.. 그냥 물건 담아 다니는 도구라 작은것 큰것 두개 일반 천으로 된것 가지고 있고
    비싼 몇백짜리 코트나 구두보다는 겨울에 구스 빵빵한 패딩이랑 방한화가 좋더라고요
    주로 쓰임이나 용도 위주로 구입을 하다보니 중복되게 많이 안사게 되니
    물건을 아예 안사는건 아닌데도 돈나갈 일이 많지 않고 충동구매가 없어요
    이래살아도 저래살아도 한세상 한번 살고 가는데 편안하게 소탈하게 살아가는것도 좋은것 샅아요
    다른집 다른사람 다른엄마 다른아이랑 비교안하니 마음도 편하고 불안하지도 않아요

  • 6. --
    '14.12.4 10:39 AM (210.109.xxx.130)

    결혼했는데요.==

  • 7. 저는
    '14.12.4 10:42 AM (182.224.xxx.10)

    원글님처럼 단순,소박한 스타일은 아니고,
    세상돌아가는일과 패션,제품등 남들보다 한발 앞선 스타일이였었는데요.
    불교와 철학을 깊게? 접하면서 그런것들에 시들해졌어요.
    전~혀 부럽지않고, 가끔은 한심하기도 하고..
    전 결혼도 했고 자식도 키우는 입장이라 양가 해야할 도리와 자식교육,가정, 내실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만족스러워요. 아이도 너~무 이쁘구요.
    가족간의 트러블이 정말 적어져요.
    별일없이 산다 이게 딱 맞는말이네요. ㅎㅎㅎ

  • 8. ㅋㅋㅋ
    '14.12.4 10:48 AM (220.73.xxx.243)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거지 됐나 원래 거지였나 모르겟지만
    이런 글에 대뜸 "결혼 아직 안 하셨죠?"
    근데 원글님이 바로 결혼했다 하니까 웃김 ㅋㅋㅋㅋㅋ
    참나는 또 뭐가 참나여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 결혼 안했다고 돈걱정도 없는 줄 아시남
    본인만을 위해 살기는 개뿔 다 사연이 있어서 결혼 안한 것인데

    "본인만을 위해 사시니까 걱정할게 없죠" 이 말 보자마자 졸라 빡침...

    '잘 알지도 못하면서' 넘겨 짚지 좀 맙시다.
    홍상수 저 말 참 희대의 명언임.

  • 9. ..
    '14.12.4 10:49 AM (183.107.xxx.36)

    못사는게 아니라 안사는거면 돈걱정에 대해선 할 말 없으신거죠.
    꼭 사야되는걸 못사는경우가 돈걱정이죠. 안사는게 아니라.
    제가 공감한 부자와 가난한 자에 대한 비유가 있는데요,
    "부자는 먹고 싶을 때 먹고 가난한 자는 먹을 수 있을 때 먹는다" 입니다.

  • 10. 새옹
    '14.12.4 10:54 AM (125.186.xxx.141)

    네 네
    제가 잘못했네요
    저도 정말 물욕 없고 결혼전 원글님처럼 쓰는거 없이 저절로 월급 모이며 잘 살다가 결혼후
    부모님 덕에 아무 걱정없리 돈 모을수 있었던 환경이었던거에 감사하게되고
    계속 사고 치는 집안 누군가 때문에 연을 끊을수도 없리
    손가락 모래마냥 돈이 줄줄 새기 시작하니 돈 걱정 안 할수가 없게 되더라구요
    제 배알이 너무 꼻렸네요

  • 11. 첫번째
    '14.12.4 10:55 AM (1.235.xxx.57)

    댓글에 2222
    주위에 원글님 같은 여자 있어요
    본인은 아주 만족속에 살지만
    궁상맞아보여요

  • 12. 새옹
    '14.12.4 10:55 AM (125.186.xxx.141)

    잘 알지도 못하면서 댓글을 비판하는것고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역지사지

  • 13. 음...
    '14.12.4 11:08 AM (210.109.xxx.130)

    제가 궁상맞아보일순 있겠네요.
    (사실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저와 일면식도 없는 님이 제가 그렇게 보인다고 박박 우긴다면 뭐 그런걸수도 잇겠죠^^)
    하지만,그래서 뭐? 그게 뭐 어쨋다는 거죠?
    남이 나를 궁상맞게 본다 한들, 내 내면에서 만족하고 행복한걸요?
    나를 궁상맞게 보는 그 사람의 심기까지는 제가 컨트롤할 순 없고
    내가 그 사람에게 피해를 준것도 아니니 나를 바꿀 이유도 없고,
    또 그렇게 생각하는 그사람의 시선은 누구에게나 그런 시선으로 바라볼테니
    결국 그런 마음으로 남을 재단하며 살아가는 그 사람만 손해겠지요^^

  • 14. 시크릿
    '14.12.4 11:10 AM (219.250.xxx.189)

    핀트가 좀 어긋난것같네요
    돈걱정이 사고싶은거.못사서 하는게.아니잖아요
    돈이없어서 삶이 힘들어지는것을 걱정하는거죠
    병원비 전세값상승.애들 교육비 대학등록금등등의 걱정이죠
    생활비가 쪼달려서 생필품을 못사기도하구요
    누구나 꾸준히돈을 벌고 대부분 사치하지않고살죠
    서민들이 사치할돈이 있음 서민아니죠

  • 15.
    '14.12.4 11:18 AM (210.109.xxx.130)

    좀 핀트가 어긋난 걸수도 잇겠네요.
    하지만 만약 저에게 그런 문제가 다가온다면
    저는 제 분수와 형편에 맞게 눈높이를 낮춰서 대처할 거 같네요.
    그렇다면 여전히 저는 돈걱정 안하고 살 거 같은데요^^
    남들 하는 것처럼 하려다 보니 힘들어지는 것도 분명히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 16. ~~
    '14.12.4 11:24 AM (58.140.xxx.162)

    지갑에 50 원짜리 하나 달랑 있었던 경험이 있는 저는 돈걱정 해요. 아플까봐요ㅠ

  • 17. 꼬꼬댁
    '14.12.4 11:26 AM (58.234.xxx.194)

    원글님 글 보니,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되지...하고 뭐가 다른가 싶네요.

    사고 싶은걸 못사서 하는 돈걱정이랑,
    생활이 안되서 하는 돈걱정이랑 같은가요..
    자기 배 부르고 등따시니,
    눈높이 낮추면 돈걱정 안할것 같다니..
    참 팔자가 좋아보여 부럽네요 부러워

  • 18. eiofjw
    '14.12.4 11:27 AM (121.167.xxx.131)

    진정 돈걱정없고 남들생각 관심없다면 스스로 이런 글 올리지도 않고 이런 생각조차 안들 듯 해요 뭐가 캥겨서 온라인에 이런 글 올렸을까요 궁금하네

  • 19. 00
    '14.12.4 11:37 AM (118.176.xxx.251)

    돈걱정 하는 사람들 전부 눈이 높아서, 물욕이 많아서라도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전 어릴때 엄마가 쌀걱정하는거 보면서 자라서 지금 살만해도 입찬소리는 절대 안해요.요새 젊은이들한테 게을러서 가난하다는 말이나 크게 다르지 않게 들리네요.

  • 20. 답정너
    '14.12.4 11:37 AM (119.197.xxx.74)

    사고 싶은걸 못사서 하는 돈걱정이랑, 
    생활이 안되서 하는 돈걱정이랑 같은가요..
    자기 배 부르고 등따시니, 
    눈높이 낮추면 돈걱정 안할것 같다니..222222222222222

  • 21. ..
    '14.12.4 12:08 PM (116.40.xxx.11)

    물욕이 없다보니 돈 걱정 없긴 하네요.

  • 22. ...
    '14.12.4 12:14 PM (110.34.xxx.36)

    원글님은 욕구 자체가 없는거니 뭐 아무 문제 없죠.
    궁상이니 뭐니 하는 것도 철저히 타인의 시선인건데, 나만 아니면 되는거지 타인 시선에 맞춰 살 필요는 없으니까요.

    다만, 원글님이 절대빈곤 상태가 아니어서 원글님 마인드도 가능한거 같아요. 물론, 사람에 따라서 절대빈곤과 기초생활수준이 다른듯 해요. 어떤 여자는 30평대 아파트와 아이들 사교육, 가끔의 여행과 외식이 필수적인 기초생활수준이라고 여기더라구요. 남들 다 하는걸 나만 못하니 너무 불행하다고 하고..

  • 23. 돈걱정
    '14.12.4 1:50 PM (75.80.xxx.146)

    그런데 살다보면 상황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
    결혼 후 그다지 큰 물욕 없고 생활에 만족하며 살다가
    외국에 잠시 살게 되었는데 여행할 때와는 달리 이곳 생활이 너무 마음에 들어 돈욕심이 생기기 시작 했네요
    한국 들어 가는 날을 몇개월에서 몇년 정도 늦추려면 적어도 몇천이 필요하고
    한국 돌아간 후 적어도 일년에 한번 이년에 한번 한 두달 씩 머물다 가고픈 소망을 실현하려면 또 몇천
    물욕은 꼭 가방이나 사치품을 사는 것만이 아니더라구요 ..
    암튼 그래서 돈욕심 업던 제가 익제 무슨일 하며 돈을 벌어 인생을 풍요럽게 살까 연구하고 있답니다
    가방이나 그릇 ... 사는것 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이 필요한 것에 관심이 가버렸네요

  • 24. 오늘도
    '14.12.4 2:49 PM (211.59.xxx.111)

    맘가짐이 저랑 참 비슷하시네요
    그래도 주위 어디선가 화수분처럼 빨대 쪽쪽 꽂고 돈빨아먹는 사건이나 인물이 없으니 가능한 평화인건 인정합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 25. --
    '14.12.4 3:02 PM (210.109.xxx.130) - 삭제된댓글

    제가 쿨병 걸렸다고 하신 댓글분요~
    저 자식이 7명이나 되는 집안에 태어나 학교 졸업하기도 전에 집 나와서 무일푼으로 여기저기 더부살이 전전했었던 사람입니다.
    당장 월세 낼 돈 10만원이 없어서 쫓겨나기 직전에 우연히 월 2,3만원 내는 여성근로자 아파트 알게 되서 길바닥 신세 모면했었고요
    그 좁은 집구석에 모르는 사람들과 복닥거리면서 살면서도 그안에서 행복을 찾으려고 했던 사람입니다.
    최저시급이나 다름없는 월급 받으면서도 웃음 잃지 않고 희망을 찾아다녔던 저입니다.
    제가 마냥 온실속 화초처럼 자라서 빵없으면 과자먹지~ 하는 그런 부류라고 단정짓지 마세요.
    무식하면 용감하다는 말은 바로 1,236님한테 해당되는 말이네요.

  • 26. ..
    '14.12.4 4:10 PM (1.240.xxx.82)

    본인 합리화 ㅋㅋ
    돈이 없으니깐 쓰고 싶어도 못쓰고
    환경이 거기에 적응하게 되더라고요

    돈 많을땐 소비 많이 했는데
    쓸돈이 없는데 어케 써요
    첨엔 미치겠더만 좀 지나니깐 적응이 되더만요
    원글님 맘 헤아릴수 있을거 같아요

  • 27. 마징가
    '14.12.4 4:11 PM (121.134.xxx.250)

    저도 돈에 쏘~쿨한 사람이였는데,
    아이들이 둘 키우니 어쩔수 없네요.

    중고등 아이들 둘, 친구들과 너무 차이나지 않게 입성이며 먹성이며 학원비...
    내년이면 대학입학금 등록금 있어야하는데 해마다 몇 천인 전세비 감당도 힘겹다보니...

    자식 없이 부부만 둘이면 다른 사람 신경 안쓰고 살수도 있을 것 같긴해요.

  • 28. 없을땐 없어서 못쓰고
    '14.12.4 4:11 PM (210.210.xxx.211)

    있으면 아까와서 못쓰고 그런건 아닐까요?

    돈걱정이 없이 산다는건,돈이 있기때문에 돈걱정을 안하는거죠.

    돈이 없을때는 없어서 못쓴거고요.

    자수성가한 분들중에,정신승리랄까 그런식으로 살아서 돈에 대해서 초월했다는 분들이 이런 마인드가 있더라구요.

    언제든 쓸수 있지만,되도록 안쓴다가 맞을거예요.

    원하는걸 다 한다는 것도, 어쩌면 본인의 착각일수가 있고,안쓸려고 애쓰다가 어쩔수 없이 돈을 쓰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좀 화끈하게 쓸데는 쓰고 아낄고 아끼고 그런게 없고,어쩔수 없이 쓰는 경우는 많이 보았어요.

  • 29.
    '14.12.4 4:12 PM (211.36.xxx.28)

    궁상은 아니죠

  • 30. 없을땐 없어서 못쓰고
    '14.12.4 4:13 PM (210.210.xxx.211)

    맞아요.

    댓글 쓰고보니,위에 어떤분 댓글처럼 그냥 자기 합리화예요.

    돈이 없을때는 없어서 못쓴거고,있을때는 아까와서 아마 못쓸거예요.

    돈도 써본 놈이 쓴다고, 합리적 소비는 못하고,나는 있어도 안쓴다 이렇게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 31. ......
    '14.12.4 4:15 PM (183.98.xxx.16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은 기-승은 빠지고 전-결만 있었어요. 약간 뜬금없었죠..
    그러니 오해와 억측이 난무할 수 밖에요.
    마지막 댓글에 보니 기-승이 있네요.
    연결해서 읽어보니 원글님의 지금 마음가짐이 어떤 것인지 이해가 되어요.
    예전에 어렵게 사시다가 지금은 경제적 여유도 생기고 행복하신 것 같아요~

  • 32. 보기좋네요.
    '14.12.4 4:15 PM (220.126.xxx.152)

    제주위에도 이런 친구들 몇몇 있는데요, 전공이 인문학이거나 그게 아니라도 인문학적인 소양이 있고
    무엇보다 외모가 좀 괜찮아요. 옷사고 찍어바르고 마사지 안해도
    늘 호감가는 외모는 되니까 더 안달복달 안하는 거 같아요,
    사실 패션이나 피부에 들어가는 돈이 제일 부담되잖아요.
    지금은 좀 나이드셨지만, 안철수부인 김미경씨가 40세 정도에 티브이에 나오셨는데,
    커트에 화장기 없는 모습이 참 맑아보이더라고요.
    외모가 너무 아니면, 짜증나고 속타니 돈으로라도 커버하게 되구요.

  • 33. 리오
    '14.12.4 4:34 PM (223.62.xxx.74)

    그러고보니 문득 기본(피부,몸매)가 되면 꽤나 절약이 가능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피부랑 패션에.돈이가장많이 드니~

  • 34. 부러울뿐...
    '14.12.4 4:43 PM (124.49.xxx.21)

    저도 안사면그만이구 안쓰면 그만인 돈걱정은 안해요
    안사면 그만이구 안쓰면 그만이니까

    그런데
    안살수도없고 안쓸수도 없는 돈이 늘 부족하니 돈걱정이 매일 짓눌러요
    월급쟁이 매달 들어오는 돈은 정해져있는데
    매달 나가야하는 돈도 정해져있고
    날씨추워지니 난방비는 더 들어가고
    그냥 한달 한달 버티는게 잘사는게 되다보니
    정말 안사고 안써도 좋으니
    그달 필요한만큼 걱정없이 돈생겨서 돈걱정좀 안해봤으면......

  • 35. 부럽부럽
    '14.12.4 5:03 PM (112.155.xxx.34)

    저도 원글님 진짜진짜 부러워요.
    전 이 미친소비욕 때문에 죽을지경이에요 ㅠㅠ

  • 36. ..
    '14.12.4 5:22 PM (112.218.xxx.218)

    본인이 그게 좋고 그렇게 살면 되는거죠
    남이 궁상맞게 보건말건.

    그리고
    "부자는 먹고 싶을 때 먹고 가난한 자는 먹을 수 있을 때 먹는다" 이 말 왠지 씁쓸하군요

  • 37. ㄷㄷ
    '14.12.4 5:28 PM (222.117.xxx.61)

    저랑 비슷한 과 같네요.
    저도 물욕이 없어요.
    타고나길 비소비적 성향이예요.
    그런데 결혼을 하니 자식들 때문에, 또 친정, 시댁 때문에 돈을 안 쓸 수가 없네요.
    미혼 때는 전세 3천 하는 15평짜리 투룸에서 세상 근심 걱정 없이 적어도 돈에 대한 염려는 안 하고 살았는데, 결혼하고 나니 나 혼자 되는 일이 아니구나 싶어요.
    자식은 또 그런다 치는데, 시댁과 친정 문제는 정말 모른 척 할 수가 없어요.
    나 혼자 살면 돈 벌려고 아둥바둥 할 필요가 없는데, 나는 왜 이렇게 삶에 찌들어 돈 버는 기계처럼 일을 하나 우울할 때가 많아요.

  • 38. ㄱㄱ
    '14.12.4 6:13 PM (223.62.xxx.6)

    한마디로 통제력은 그사람 내면의 상처들과 깊은 관련이 있어요 저는 명품이나 비싼거엔 관심없지만 억눌린 욕구들이 있었던거 같구요 결혼후 정신적으로 따뜻함과 믿음과 지지를 오래 받다보니 이제 물욕과 식욕과 감정을 조절할수 있는 능력이 생겨 나더라구요

  • 39. 원글님은 광고주가 제일 싫어할 스타일,.
    '14.12.4 7:28 PM (211.207.xxx.203)

    이렇게 자족적이고 탄력적이지 않는 소비를 하는 사람이 제일 싫죠.
    여성, 너는 부족하다, 완벽하지 않다고 끊임없이 주입하는게 그들의 일이니까요.
    주술에 걸려 몽유병자처럼 비틀비틀하게 만드는게 현대사회같아요, 나는 소비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런.

  • 40. 그런데
    '14.12.4 7:33 PM (58.233.xxx.209)

    어느정도는 공감은 하지만,
    (저도 물욕 별로 가치를 두지 않기에 돈 많이 없어도 살 수 있어요)

    생계가 걱정일 정도로 바닥을 친적이 있어서

    현재는 원상복구했으나
    감사와 함께 그 불안이 항상 있더군요.

    그 이전에는 그런 불안 상상도 안했는데
    한번 겪게 되니
    생계가 위험할 수 있다는 공포는 상상을 초월한 것 같아요.
    작가 공지영님도 이런 심리에서 놓여나기 정말 힘들었다고 했었죠.

  • 41. ...
    '14.12.4 8:26 PM (210.178.xxx.200)

    나돈데 ㅋㅋ 가치를 따져서 소비를 하니 돈쓸일이 없어요
    맛집다니면서 괜히 맛도없는거 먹고 돈쓰고 불쾌하게 나올일도 없고
    옷이나 화장품 가방 욕심 없어서 쓸데없는데 돈 쓸일도 없네요.
    유일하게 쓰는게 책 사읽고 운동 등록하는거?
    아끼려는게 아니라 쓸일이 없어서 안쓰는거 ㅎㅎ

  • 42. 흑백으로 본다면
    '14.12.4 8:33 PM (210.205.xxx.161)

    저두 원글님꽈에 속하는데요.
    남들 기준으로의 소비를 안하니 그렇게보일 수도 있지만
    자기나름대로 살건 다 살껄요?

    즉 씨잡데기사들이는 쪽보다는 훨고수이신듯.
    이미 뭘사야하고 뭘포기해야하는지 다 알고계신....
    오히려 소비해볼거 다 해봤다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소비에 얽매이지않으니 돈에 연연할 필요가 없는게 맞아요.

  • 43. 저도
    '14.12.4 8:54 PM (119.71.xxx.132)

    원글님과 같은 꽈?예요
    언제든지 맘만 먹살수있다~~
    마음만은 부자마인드^^

  • 44. DMA
    '14.12.4 9:08 PM (110.13.xxx.37)

    돈걱정 없으시다고 하니까 다들 왠지 꼬인 심보로 바라보시는듯 해요.
    원글님의 포인트는 많이 버는게 아니라 많이 소비하지 않는다는건데..

    저 진짜 이런 사람 알아요.. 그냥 생활이 단순하고 소박해서 돈을 쓸일이 없더라구요..그래도 충분히 행복하게 잘 살고 있고..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 취미 한두개에만 집중하고.. 돈쓸일이 없으니 돈이 그냥 모여요..

  • 45. 궁금이
    '14.12.4 10:07 PM (112.169.xxx.56)

    원글님이 글에서
    "추구하는 지향점을 명확히 설정하면 " 이라고 쓰셨는데 그 지향하는 바가 뭔지 참 궁금해요.

    그리고 소비에서 놓여나신 분들, 그러면 삶의 다른 어떤 부분에서는 스스로 통제 안되고
    비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없나요?

  • 46. 무명씨
    '14.12.4 10:10 PM (223.62.xxx.9)

    본인이 만족하신다는데 답글들이 왜들 공격적이신지

    행복해지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가진것을 자꾸 늘려가는 것.
    또 하나는 원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다.

    에드 디너 / 일리노이대 심리학과 교수

  • 47. 궁금이
    '14.12.4 10:34 PM (112.169.xxx.56)

    공격하는게 아니라 진짜 궁금해서 그래요... 만족하신다고 하는데 만족하는 삶 비결이 뭔지 알고 싶어서요....
    글쓴님이 결과만 얘기하신 셈인데,
    사실 결과를 이끈 과정이나 동기가 더 중요한 거 아니겠어요?
    만족하는 삶 결과만 보고 부러워하기 보다 비결을 알아서 다같이 행복해지자구요

  • 48. 스마일맘
    '14.12.4 11:05 PM (124.53.xxx.169)

    공감해요~

  • 49. ...
    '14.12.4 11:20 PM (175.117.xxx.199)

    저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리구요
    궁상이라고 하면 어때요?
    나만 괜찮으면 되지요?

  • 50. ㅋㅋ
    '14.12.4 11:36 PM (118.219.xxx.196)

    저랑 똑같아요.

    아니! 조금 다른게 있다면
    저는 사교활동도 안해요.


    회사- 집 무한 반복.

    돈 쓸일이 없어서 돈이 모여요.

    저는 옷 화장품 신발 가방에도 관심없고
    구멍날때까지 쓰는 스타일.



    정말 식욕도 없고
    먹고싶은것도 없고 갖고 싶은것도 없고..ㅋㅋㅋㅋ


    남들은 뭔 낙으로 사냐고~~ㅋㅋㅋㅋㅋㅋㅋ


    남들은 믿기 힘들겠지만.
    어제 82에 취미가 뭐냐는 글에 보니 비슷한 분이 있긴하던데
    일이 너무 재미있어요.


    너무나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까지 버니
    그게 낙이죠~^^

    밤에 과자 한봉지 먹으면서 82 하는것도 낙.

    저는 성격이 워낙 내성적이고
    폐쇠적이라
    나가는 것도 싫어하고
    집에서 책보며 뒹굴다 보니
    돈쓸일이 없네요.

  • 51. E여대 2000년대 명강사 교수님 말씀
    '14.12.5 1:34 AM (211.36.xxx.67)

    모두가 너무나 가난했던 60년대.

    조교였던 교수님은
    주린 배를 채우려고 교수의 서랍에서
    뭔지도 모를 검은 가루를
    물 한사발씩에 타 마셨다.

    매일 점심마다 밥대신 마신게 커피였다는걸
    나중에 알았댄다.

    물로 끼니를 떼우고
    청계천에서 산 군복을 거멓게 물들여
    1년 내내 단벌로 버텼지만,

    "나에게는 이 책들이 있어서
    부끄럽지도 배고프지도 않았노라"며
    마지막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명서리스트를 적은 a4 한장씩을
    돌리셨다.

    위대한 유산이다.

    누군가의 청빈한 삶이
    궁상이라고 말하는 자.

    그게 모두에게
    궁상은 아니라는걸...

    죽기 전에 알고나 갈까.

  • 52. 어이없네
    '14.12.5 2:54 AM (223.62.xxx.2)

    밥만 먹고 숨만 쉬고 사는데도 돈걱정하는 사람 여기 있거든요?
    밥먹는거 외엔 돈을 써본 적이 없어요.
    남들처럼 옷도 못사고 돈 드니까 친구도 안만나고 취미도 없고 집안에 틀어박혀 밥만 먹고 숨만 쉬고 목숨만 부지하고 사는데도 돈걱정해요.
    그 밥조차 남들처럼 하루 3끼 못먹고 2끼만 먹고 사는데도 돈걱정해요.
    월급의 대부분이 식비로 나가고 나면 남는 돈이 없어서 돈걱정해요.
    이런 내가 물욕이 강해서라고요?
    하루 2끼만 먹고 목숨 부지만 하는거 조차도 내가 물욕이 강하고 사치낭비가 심해서 그런건가요?
    아뇨. 돈 자체가 없어서 돈걱정해요.
    당신의 무개념이 저같은 사람을 두번 죽이네요.

    돈쓸 일이 없어서 돈이 모인다는 사람들은 수입이 많은 사람들이겠죠.
    한달 수입 50만원에 지출 10 만원 쓰고도 돈걱정 생계걱정하는 사람은 물욕 강하고 낭비 심한 무개념 되어버리고,
    월급 천만원에 지출 500만원 써놓고도 500만원 남아 저축하면서 본인이 물욕없는 훌륭한 인간이라 돈쓸 일 없고 돈이 남아돈다면서 스스로 자화자찬하고,
    돈걱정하는 사람을 낭비 심한 쓰레기 만들어버리고,
    뭐가 이리 엿같지.

  • 53.
    '14.12.5 3:00 AM (110.70.xxx.144)

    같은글도 어쩜 이리 썼을까.. 순식간에 돈때매 걱정하는 많은사람들을 물욕 강한사람으로 만드네요. 대학등록금이 없음 안가면되죠 그쵸?

  • 54. 도저히
    '14.12.5 3:04 AM (58.140.xxx.162)

    이해가 안 가는 게.. 몰라서 헛소리하는 것도 아니고, 옛날 고생하던 거 다 기억나는데, 지금 그런 상황에서 이 글 읽는 사람은 어떤 심정일지 1초도 생각해보지 않고 그냥 확인버튼 누르나요???

  • 55.
    '14.12.5 3:34 AM (110.70.xxx.144)

    돈도 과소비아닌 투자개념이면 그릇만큼 쓰는거죠. 다들 소소한 소비만 하고 과감한 투자지출 못하면 큰기업가나 혁명가들도 하나없고 발전도없어요. 걍 분수에맞게 사니좋네 하면되지 괜히 내면충실 목표확실 등등을 연관시켜 적어서 스스로 무슨 정답인양 쓴게 보기 불편하네요.

  • 56. !!
    '14.12.5 4:46 AM (118.217.xxx.176)

    저도 크게 물욕이 없는 편이에요.
    그런데 두아이들이 있어서 노후가 걱정되네요.
    제가 일을 안하는 것도 있고요.

  • 57. 책 읽으시는 분이
    '14.12.5 4:55 AM (213.33.xxx.108)

    폐쇠라니요 아우 ㅜㅜㅜ.

  • 58. ㅇㅇ
    '14.12.5 8:41 AM (223.62.xxx.11)

    저도 물욕이 비교적 적은 편인데요.. 미혼일때 멋부림 충분히 해봤고 ... 무엇보다 사람을 잘 안 만나다보니 비교도 안 하게 되고 그냥 단순 소박하게 사는 것 같아요

  • 59. 빨강파랑
    '14.12.5 9:12 AM (210.104.xxx.130)

    원글님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어요~
    저도 뭐 갚고 싶을때 나중에 더 좋은 거 얼마든지 살 수 있어 라고 생각하며 안 사고 넘어갔던 적이 많아서 ㅎ
    그런데 댓글중에 화나신 분들 마음도 알겠어요
    예전 베스트셀러 책 중에 '아프니까 청춘이다' 라는 책 있잖아요~
    그책 보고 많은 젊은이들이 오히려 화 냈던 거 아세요? 그런 마음인거죠

  • 60.
    '14.12.5 9:36 AM (118.219.xxx.35)

    폐쇠나 폐쇄나 실수할수있지~

    지는 실수 안하나??
    웃기고있네~~~

  • 61. ㅋㅋ
    '14.12.5 10:22 AM (211.36.xxx.75)

    제가 그래요 맞벌이라서 여유롭다고 주위에서 말하지만 물욕이 없다고 이야기 하곤 하죠
    소실적에 척척 돈 무서운줄 모르고 옷 사입어봤기에 더 이상 옷 욕심 없고요
    명품 백도 사 놓은 거 있지만 드는 건 하나뿐이고 동생이랑 엄마가 빌려 간지 몇해째
    버는 돈 보다 쓰는 돈이 적으니 돈이 쌓이고 돈 걱정 안하게 되네요

    아이들 공부는 무식하다고 하겠지만 학교 공부 그리고 문제집으로 가능하더이다
    여기서 그거 초딩때나 가능하다 중딩 되어봐라 고딩 되어봐라 하지만 저희 아이 한명은 대딩이고 한명은 고딩입니다. 다 타고 난다고 하면 돌 맞을까요?
    어릴적부터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다 아이들이 더 잘 알기에 해줄건 책 사는 것 뿐이네요

    하지만 여행에는 지출합니다 가족 모두 여행을 좋아해서 일년에 두번은 비행기 타네요

  • 62. 맞아유~
    '14.12.5 10:32 AM (210.109.xxx.130)

    베스트로 올라 밤새 많은 댓글 달아주셨네요. 하나하나 일일이 잘 보았어요.
    도움되는 댓글도 꽤 많네요. 제속을 어느 정도 파악한 댓글들도 보이고요~^^

    윗댓글 비롯해서 몇몇 분들 글 보니,
    초년의 궁핍으로 인해 저의 욕망이 마비되고 거세되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던데^^;;
    저의 욕망은 입에 달콤한 음식 먹고, 겉보기에 잘입는 것보다는
    몸에 좋은 음식과 정신적 풍요로움을 지향하기 때문에
    그쪽으로 가치있다 생각되는 곳에 과감히 투자하는 편이예요.
    헬스는 매년 1년씩 등록하고 PT도 받았고요
    제 입에 맞다 싶은 것은 돈 생각 안하고 사먹어요.
    써야겠다 하는 것에는 투자하되, 여러모로 따져보고 결정하는 편이예요.
    공부하려고 학원 등록하는 것도 돈 안아끼고요. 악기도 배우고
    여행도 자주 다니는 편이고요.
    이런건 고스란히 내몸과 머리에 차곡차곡 축적이 되어 나자신을 업그레이드시켜주니 아까울 것이 없죠.
    닳고 헤어질 옷이나 몇달이면 풀어질 비싼 파마는 저에겐 의미가 없으니 최소한으로 하면 그만이고요.

    아무튼 저의 욕망은 제 나름의 방향으로 흘러서 건전하게 해소되고 있답니다^^
    제 욕망은 트라우마로 거세되지도 않았고 돈강박증도..글쎄요 없다고 생각되네요
    만일 제가 돈강박증이 있다면 이렇게 돈에서 자유롭고 마음이 편안할까요?

    "추구하는 지향점을 명확히 설정하면 "
    에서 제가 추구하는 바가 궁굼하다고 하신 분,
    저는 건강과 지식, 영혼의 업그레이드를 추구합니다.
    궁금증 좀 풀리셨나 모르겠네요.

    잘난것도 하나 없고 그냥 혼자서 안분지족으로 살고 있는
    보잘것 없는 사람 글인데 읽어주시고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 63. 수엄마
    '14.12.5 10:32 AM (125.131.xxx.50)

    저는 물욕이 많은걸까요?

    위의 댓글님이 적어 주신... 행복해지는데 두가지 방법 중... 원하는 것을 줄이는 것...
    그쪽으로 더욱 생각해봐야 겠어요.

  • 64. 아 추가요
    '14.12.5 10:54 AM (210.109.xxx.130)

    조금 화나신 댓글들도 읽고 생각해봤어요
    니가 나름 먹고살만하니깐 이런글 올리는거다..하시길래
    곰곰이 생각해봤지요.
    만약 내가 나락으로 떨어져 당장 길바닥에 나앉을 신세가 된다면..?
    어느 댓글처럼 한달에 50만원 벌고 돈없어 어쩔 수 없이 2끼 먹는 신세가 된다면..?
    어떨가 하고요.
    그래도 저는 그렇게 되어도 그안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으며 살 궁리를 열심히 도모할 거 같아요.
    2끼 먹으면 다이어트도 되고 좋지 하면서 위안을 삼을 거예요--
    그러고보니 전 태생이 잡초인가보네요.ㅎㅎ
    근데요. 형제많은 집 사람들이 다 그런거 아니예요.
    우리 7남매중 저만 이렇게 삽니다==

    글고 또 어떤분은 주위에 돈 뜯어가는 걸림돌이 없어서일거라고 하셨는데
    생각해보니 그말도 맞는거 같아요.
    그점은 감사하게 생각할 부분이죠. 사실 그런일이 생긴다면 제 그릇으로는 감당못할거 같거든요ㅠ

    아무튼 이런 댓글들 통해서 저도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서 좋은거 같아요.
    오프라인에서보다 훨씬더 많은 사람들과 의견 주고 받으니 다양한 면도 알게 되고 좋네요.

  • 65. 진짜로
    '14.12.5 10:59 AM (58.140.xxx.162)

    마음 저 밑바닥까지 자유롭다면 굳이 이런 글로 여러사람한테 인정받으려고 안 할 것 같아요.

  • 66. 제가 글올린 이유
    '14.12.5 11:05 AM (210.109.xxx.130)

    12/3일자 "돈걱정이 없는 사람들은 무슨걱정을 하고 살까요..?? "라는 글 보고 그냥 적어본 거예요.
    인정받으려고 올린 글 아니고요.

  • 67. ~~
    '14.12.5 11:56 AM (58.140.xxx.162)

    네, 그러시군요.
    이런 데 글 올리면 불특정다수가 읽게 되는 거고
    과거 어려움 뚫고 나온 사람도 있고
    지금 라이브로 겪고 있는 사람들도 있는건데,
    배려가 아쉬운 건 사실이에요.

  • 68. 현학적 허세글
    '14.12.5 12:22 PM (210.210.xxx.136)

    잘 읽었어요.

    지능적 자랑글인데,이게 지금 생존때문에 걱정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모르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623 고급스런 크리스마스 트리 추천해주세요 2 트리 2014/12/05 1,322
442622 양반다리하는거. 3 관절건강. 2014/12/05 1,032
442621 전기라디에이터와 전기온풍기 중 뭘로 살까요? 11 추워요 2014/12/05 2,698
442620 의류쇼핑몰에서 30만원짜리 패딩사는건 미친짓이겠죠. 11 dmgm 2014/12/05 3,538
442619 김장고민..도와주세요..~~~ 4 나쁜며느리 2014/12/05 1,247
442618 자동차 A/S센타에서 단순수리는 안될까요? 5 타이어펑크 2014/12/05 449
442617 박지만, 정윤회 거짓말 땐 내가 나설 것 8 여왕의남자 2014/12/05 2,298
442616 치과질문입니다 1 임플란트 2014/12/05 415
442615 그럼 진정한 통만두 맛집은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23 통만두 2014/12/05 3,844
442614 제자리 걷기 무릎에 안좋죠? 4 .. 2014/12/05 3,283
442613 전세 나가고 들어올때 날짜는 어느집에 맞추는건가요? 전세 2014/12/05 901
442612 내가 꼽는 최고의 여행지는? 28 여행지 2014/12/05 4,555
442611 남자가 여자에게 마음이 잘 맞는 사람이라고 하는 의미는요? 5 마음 2014/12/05 3,115
442610 2014년 1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1 세우실 2014/12/05 515
442609 어제 정신을 잃고 쓰러졌었어요 6 .. 2014/12/05 4,668
442608 크리스마스 창문장식 3 인디고 2014/12/05 1,079
442607 속이 찬사람인지 어떻게 아나요. 3 겨울 2014/12/05 1,863
442606 캄보디아 같은데 다녀오면 아이들이 뭘 느끼긴 할까요? 13 중학생맘 2014/12/05 2,659
442605 관피아 방지법이 '직업 선택의 자유' 침해인가? 1 김영란법 2014/12/05 699
442604 안방 화장실에서 큰 소음이 났는데요 3 ㅁㅁ 2014/12/05 2,017
442603 출산하러 갑니다 .. 22 흑흑 2014/12/05 1,827
442602 누구든지 대선출마 공약으로 한 번 검토해 보십시오!(정치픽션) 꺾은붓 2014/12/05 497
442601 켈로그 콘푸로스트 먹어도 될까요...;; 2 ㅇㅈ 2014/12/05 975
442600 초5학년 사회 다들 잘해요? 19 나무안녕 2014/12/05 2,375
442599 왼쪽 옆구리 허리 들어간 곳, 속으로 아파요. 7 통증 2014/12/05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