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3맘님들 무슨 준비들 하고 계신가요

화이팅 조회수 : 1,485
작성일 : 2014-12-03 13:45:13
오늘 수능성적표가 배부된다고 하니 마음이 참 착찹합니다.
물론 현 고3 어머님들만 할까마는 바로 일년도 채 남지 않은
일이라니 마음이 괜히 조급해지네요.
다니고있는 학원들에서 열심히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또 열심히
듣고 다니는 요즘입니다.
추운 밤이 되어서야 오는 아이 기다리며 티비라도 멍하니 보고 있다보면 내가 이렇게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
아침밥을 챙겨주고 학원들 등록해주는거 외에는 엄마가 해줄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더군요.
이제 일년의 대장정을 앞두고 계신 예비고3어머님들.
하루하루 힘내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다요.

좀 예민해졌나봅니다. 좋은 나날들 되세요~~^^
IP : 211.36.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2
    '14.12.3 1:50 PM (106.242.xxx.141)

    이번에 고3올라가는 아이 엄마인데요
    올초 학교 학부모 총회 갔더니 담임이 성적애기는 안 하면서 이런애기 하더라구요
    '어머님들 이미 애들 성적은 중3때 대략 판별 났고 이미 많이 정해져 있다고 ..
    그냥 애들 학교에서 돌아오면 수고했다하고 격려나 해주시라고...'
    이제는 진짜 해 줄거 없어요
    그냥 밥이나 해주고 비위 맞추고 있어요
    그냥 본인 노력 타고난 운이 좌우하는 시점 같아요

  • 2.
    '14.12.3 1:50 PM (116.125.xxx.180)

    교육청에 항의할준비
    청와대에 항의글쓸준비

  • 3. ...
    '14.12.3 1:51 PM (115.90.xxx.155)

    저도 예비 고 3입니다.
    수학 B가 100점이 1등급이란 말에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제 주위에선 오죽하면 엄마들이 자기 아이들 치는 과목으로 수능날 같이 시험보자는 말까지 합니다.
    등급 컷..점수 좀 좀 낮춰주자구요.
    저도 하는게 밥하고 학원비 대주고..하는게 다입니다.
    가슴 한켠이 답답하기도 하구요.
    생각 안하려고..직장서 열심히 일에만 집중합니다.

    힘내요...
    견디고 참고 그래도 노력하면...좋은 소식 우리것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 4. 동지
    '14.12.3 1:51 PM (221.151.xxx.158)

    반가와요. 저도 예비고3맘이예요. 우리 이제 예비라는 글자는 빼도 될 거 같네요.ㅜㅜ
    주변에 물어보니 막상 고3 돼서 엄마가 할 일은 별로 없다고 하던데
    그래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전략 짜는 일은 엄마몫이 아닐까 싶어 마음이 무겁네요.
    저도 어제 학원설명회 다녀왔어요. 겨울방학 때 논술하고 사탐 등록할까 해요.

  • 5. 고2
    '14.12.3 1:52 PM (106.242.xxx.141)

    그리고 선무당이 사람잡고 아는 게 병이라는 속담 있듯이 쓸데 없이 아는것만 많아서
    오히려 망치는 경우도 많아요
    그냥 내신 열심히하고 틈틈이 수능 공부 하고 학교 생활 열심히 하면 되는 거 같아요
    입시라는 게 변수도 많고 해마다 정책도 바뀌어서 다 지 복이다 생각하는게 답 같아요

  • 6. ㅜ.ㅜ
    '14.12.3 1:52 PM (115.90.xxx.155)

    저도 어디에 항의라도 하고 싶습니다.
    청와대.교육청에 항의 하실거면 ...뭐라고 해야할지..대충 좀 알려주세요.
    저도 항의 하렵니다.

  • 7. 그리고
    '14.12.3 1:56 PM (221.151.xxx.158)

    이곳 게시판 입시정보도 다 믿으면 안 돼요.
    올해만 해도 몇 개 봤어요.
    다른 분들이 금방 틀린거 지적하는 경우도 물론 많지만요.

  • 8. 교사들중에는
    '14.12.3 2:08 PM (124.50.xxx.131)

    초 4년만 돼도 서울대 갈 애들은 눈에 띈다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어요.
    항상 예외는 있기마련인데,
    일반적으로 단정지어 저렇게 말하는 교사도 자질은 없어 보입니다.
    대2학년인 큰애 학원동기중에 학원 다닐때도 그럭저럭이어서 다들 존재감 없는 남학생이 있었는데,
    고3,재수잘해서 신촌 y 대 간 학생도 있어요. 주변에 중학교때 별로 눈에 띄지 않다가 고등학교
    가서 내신 확뜨고 계속 상승해서 잘간애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남학생이나 여학생이나..

  • 9. ...
    '14.12.3 4:04 PM (180.229.xxx.175)

    내신은 답안나오는 학교라 스펙이나 동아리 등 1학년때부터 준비했던걸로 학생종합이나 한번 넣어보려나요...
    그것도 잡혀갈까봐 하향은 못하니 딜레마구요
    진도 다 끝났으니 수리논술 한번 방학에 시작하고
    이제 다지고 다지고 스스로 잘 정리되기를 바라는거죠...
    노력한만큼만 대입에서 성과얻기를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614 재택근무용 의자 뭐가 좋을까요? 의자 2014/12/18 322
446613 영어 질문 있어요 ☺ 4 질문 2014/12/18 621
446612 그랜져 연비문의요~ 10 자갈치 2014/12/18 1,569
446611 헤리코 박터 약먹는데..깜빡하고 아침약 안먹었어요.. 2 ... 2014/12/18 728
446610 동양화, 서예작품의 모던한 프레임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2 액자 2014/12/18 702
446609 드디어 명량 VOD +.+ 흔한요리 2014/12/18 677
446608 ”제2롯데월드 근처도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3 세우실 2014/12/18 2,483
446607 83년도 칼럼중에 남녀차별에 대한 글이 참 흥미로워요. 2 박완서님옛글.. 2014/12/18 659
446606 오늘 같은 날씨에 1 야상 2014/12/18 600
446605 은행지점.내년에 더 줄어든다.대량 감원 가능성. 5 ... 2014/12/18 2,303
446604 청와대가 후보 정치성향 검증 의혹 내입맛대로 2014/12/18 367
446603 인테리어 종사하시는분께 여쭤봅니다 2 ** 2014/12/18 905
446602 피부 건조하세요? 여기 팁 하나! 8 .. 2014/12/18 5,658
446601 표면이 아주 거칠고 울퉁불퉁한 근육질 같은 계란, 먹어도 되나요.. 2 계란 2014/12/18 905
446600 땅콩회항' 여파, 시총 2400억 감소 이러니 미꾸.. 2014/12/18 1,227
446599 조현아가 증거 인멸 지시..검찰, 구속 영장 청구키로 4 심마니 2014/12/18 1,532
446598 여기가 천국 3 집이젤조아 2014/12/18 979
446597 혹시 낮은실력에 명문대에 입학한분중에.. 30 빵실한꿈 2014/12/18 6,155
446596 대학생들이 쓰기 좋은 노트북 추천 좀 해주세요. 5 행복 2014/12/18 1,268
446595 폐백음식. 2 .. 2014/12/18 866
446594 금호/옥수지역 아파트 문의 드립니다 3 성동구 2014/12/18 1,993
446593 나이들면서 느끼는건데 인상만 보면 그사람을 대충 알수 있을것 같.. 24 gmgm 2014/12/18 9,370
446592 늙어서 돈 없으면 결국 무시당하는 거 아니에요? 11 ? 2014/12/18 6,399
446591 롯데월드 영업정지..연말인데 10 2014/12/18 2,988
446590 냉장고에서 한달지나도 멀쩡한 상추 정상인가요?? 12 .. 2014/12/18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