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쉬운수능은 남얘기
재수까지한 울아이는 작년하고 성적이 똑같아요
여기선 망쳤다고해도 2등급정도던데 5,6등급이네요
정말 정말 속상해 눈물만 나와요
마음을 어찌 추스려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저같은 엄마들 있나요?
괜찮다고...괜찮다고 위로좀해주세요
자꾸만 눈물이 나네요
1. ....
'14.12.3 1:16 PM (121.181.xxx.223)물수능은 상위권 얘기고 중하위권은 작년이나 점수가 비슷하다고들 하긴 하더라구요..속상하시겠지만 진로에 대해 다시 잘 생각해 보시길 바래요..재수한다고 성적이 오르는건 아니더라구요..
2. ㅇㅇ
'14.12.3 1:21 PM (175.210.xxx.243)중위권인데 보통 나오는 것보다 조금 더 못나왔어요.
최저 한개 겨우 맞추고...3. ㅠㅠ
'14.12.3 1:25 PM (211.36.xxx.125)저도 이런 글 올리고 싶었어요.다들 최상위 기준으로만 얘기해서 위로 받을 곳이 없음ㅠㅠㅠ저 윗분은 점수 폭등했는데 왜 우세요.부럽습니다 진심이에요ㅠㅠ
4. 수능은
'14.12.3 1:26 PM (175.196.xxx.202)등급제라서 사실 정해진 인원이 등급을 받아가는거니까요 ㅠㅠ
어머님이 이제부터 머리 싸매고 연구 하세요
길이 있습니다5. 물수능이라니..
'14.12.3 1:34 PM (182.172.xxx.92)저도 제발 물수능이라는 말을 하지 말았으면 해요..
얼마나 잘하는 사람들이길래 물수능, 물수능..그러는 것인지요..
공부를 열심히 해도 생각만큼 점수가 안나와 힘든 학생들과 부모들 많아요..
제발 배려를 해주었으면..6. 대다수
'14.12.3 1:39 PM (106.242.xxx.141)90%는 다 원글님 같은 마음이에요
여기 연봉 1억 어쩌구 하는 글 올라온다고 다 1억 아니잖아요
다 비슷해요7. 입시는
'14.12.3 1:43 PM (116.87.xxx.14)수험생과 초중고 학생 학부모 전체의 의견을 듣고 방향을 결정해야지 수능 시험이 쉽게나와 최상위권한테 불리하다고 물수능이라고 비난을 해대니....
하도 물수능에 변별력없다 쉽다 쉽다해서 한 몇십%가 만점 받은줄 알았네요. 일등급 4% 정도 나오게 쉽게 출제하겠다는 그간 출제당국이 공표했던거 아닌가요.8. 1등급은
'14.12.3 1:44 PM (175.196.xxx.202)원래 4%구요
1% 만점을 얘기했는데 지금 3%가 넘어가니 그렇죠9. ㅇ
'14.12.3 1:47 PM (175.223.xxx.101)영어 보니까 345등급 컷은 작년이랑 점수 똑같대요
쉬우나 어려우나 똑같다고
여기서 읽었어요10. 아침에
'14.12.3 1:50 PM (211.210.xxx.62)뉴스에는 평균 점수는 비슷한데 상위권의 변별력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어요.
이러나저러나 평균이 비슷하다는 것은 시험 못본 아이들도 많았다는 거겠죠.11. 이과
'14.12.3 1:50 PM (123.109.xxx.63)44476 받고 왔는데 저희는 기뻐했습니다.
그나마 지방 국립대 한 곳에 수시 글쓰기전형 간신히 맞췄거든요.
추합이나 될런지....정시 생각하면 정말이지 깜깜합니다.
본인이 제일 상심할텐데 많이 위로해주시고 격려해 주세요.12. ..
'14.12.3 1:53 PM (121.144.xxx.56)진짜 몰라서 묻는건데요.
만점자가 12명이라는데 수능 응시자가 몇명이길래 3% 넘어요?13. ..
'14.12.3 1:57 PM (121.157.xxx.2)저도 수험생 엄마입니다.
속상하죠. 많이 속상합니다.
그래도 당사자인 아이만 하겠나 싶어 내색 안하고 마음 추스리고 있습니다.14. ㅇㅇ
'14.12.3 2:08 PM (14.36.xxx.208) - 삭제된댓글3프로 넘는 만점자는 한 과목당 얘기하는 거죠.
영어랑 수학 B 말씀인 같구요.
전 과목 만점자는 숫자가 훨씬 적은 게 당연하죠.15. 아이가
'14.12.3 2:30 PM (211.178.xxx.216)이과인가요.. 지방이라도 취업잘되는곳으로 웬만큼 맞추면 되지 않을까요..정말 원서영역이네요..82에는
공부잘하는 성적만 올라오니 주눅들때 많아요..저희도 둘째가 이번 고3이었는데, 오늘 성적표보니 가채점
보다 다 조금씩 내려갔어요..문과아인데 국어보고 앞이 캄캄했다고 하더니 마킹실수인지..워낙 열심히
한 아이여서 미련은 남지만 아이나 저나 재수생각은 없어서 그냥 맞춰서 보내려구요.원글님 오늘 하루만
눈물 흘리시구요.. 힘내세요16. 원글
'14.12.3 2:41 PM (218.239.xxx.219)많은분들이 좋은말씀 해주셔서 많이 위로가됐어요
근데 아이에게 위로는 커녕 순간 막 화를냈고 울었어요.
아이는 이과입니다
힘낼께요
감사합니다 아이성적때문에 속상하신 엄마들 이글보고 같이 힘내요17. 토닥토닥..
'14.12.3 2:52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에효..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남일 같지 않네요..
자녀분도 원글님도 힘내세요..18. 위로되시라고
'14.12.3 3:02 PM (121.166.xxx.114)댓글 올려요
작년에 연고대 갈줄알았는데
서성한 떨어지고
중위권 등록이라도 해놓고 반수하라는 말 안듣고
등록 안하고 재수했는데
올해는 원서도 못 쓸 상황이네요19. 재수생아들
'14.12.3 4:02 PM (121.128.xxx.114)재수생 중하위권 이과생 아들을 둔 저에게도 너무나 위안이 되는 글이네요.
이런글 올려주신원글님.따듯한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진짜 좀 맘의 위로도 되고. 힐링이 되네요. 우리 잘 살아보시자구요^^20. ..
'14.12.3 4:42 PM (211.209.xxx.120)저두 좀 위로가 되는 글이네요..
순간 울컥했어요 ㅠㅠ
가채점보다 국어만빼고 한등급씩 내려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