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 연봉-생활수준관련해서 여쭤봅니다
1. 남캘리
'14.12.3 1:05 PM (76.173.xxx.192)전 완전 반대방향 살아서 도움이 될지안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아파트 값만 알려드릴께요.
원베드 아파트 1500불 내요. 시설은 진짜 후졌는데 다행이 아파트 내부에 세탁기랑 건조기는 있어요.
히터시스템 진짜 열악하구요. ㅠㅠ
저 사는 지역 투베드는 1800불 정도부터 시작해요. 근데 지역마나 아파트값은 천차만별이니 그 동네 사시는분이 나타나셨음 좋겠네요.2. ...
'14.12.3 1:14 PM (175.123.xxx.81)아이가 어리지만 앞으로 학교도 가야되니 가고싶은 지역 집코드를 알아보세요..그리고 렌트 닷컴 같은데서 조회해보시면 대략 렌트비용 예상하실수 있을거에요..현재수준에서 렌트비랑 보험 플러스 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의보가 좀 비싼데 이것도 직장 커버가 얼마까지 되는지 알아보시구요..킨더 가기 전 프리스쿨도 우리나라보다는 비싼편이구요..한달에 백에서 백오십 정도 생각하시면 되요...
3. 지금
'14.12.3 1:24 PM (32.212.xxx.59)코네티컷에 살고 있어요.
식재료 등 장보기 물가는 한국보다 조금 싸구요. (싸다기 보단 한국보다 과일이나 올개닉을 더 많이 풍성하게 먹는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자동차 개스비는 반값이구요.
그치만 한국에서보다 더 나가는 비용은 일단 아파트 렌트비겠지요? 여기가 좀 비싸요. 학군 따라 가시면 또 비싸지구요. 투베드에 최소 1600. 전기 개스 다 다른 주 보다 비싸요.
그리고 아이 프리스쿨 비용. 물론 수입에 따라 파이넨셜 에이드를 받을 수 있지만 기본가격은 1000불 정도 합니다. 킨더 이후 아이라면 학비는 안 들지만 에프터 스쿨 비용으로 꽤 들어갑니다.4. 미시간에 대해서 알려드리면
'14.12.3 1:32 PM (119.70.xxx.205)디트로이트에 있는 자동차관련회사 주재원들은 디트로이트보다 트로이에 많이 사시고 요즘 앤아버에도 많이 계시더라구요.그런데 트로이랑 앤아버는 교육열도 높고 안전해서 집값이 꽤 비싼 편이에요.
5. 천차만별
'14.12.3 1:55 PM (114.207.xxx.201)미국 같은 지역도 살기좋은 곳은 렌트비 비싸요. 예를들면 북가주 오클랜드 라피엣 옆동네인데 렌트비 3배 차이나죠. 한국보다 싼것들 농축산품 기름값 자동차값 가전제품 전기세 그러나 비싼건 인건비가 들어가는 모든 것들 (과외비 as비 택배비 병원비) 통신비 케이블비 그리고 물값(캘리의 경우)은 많이 비싸요. 기본적인 것들만 나열해보면 그렇네요. 대략 한국사람들 살기좋다 하는 곳에서는 (학군좋고 치안좋고 기후좋은곳) 한국 연봉의 2배 정도는 받아야 겨우 먹고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