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생각하면 신혼때 시어머니가 그랬던게 이해는 안가도 짐작은 가요
아들이 연락 안하고 데면데면하니 불안감 때문이었던 거 같아요.
친정에서 며느리 볼때가 되니 그러네요.
저희집은 오히려 사위 며느리가 자꾸 오려고 해서 엄마 힘든데
일단 엄마는 아빠랑 잘 놀고; ㅋㅋ 할 일도 많고
친자식들이 엄마한테 이야기도 이래저래 하고
사위 며느리 오면 맛있는거 사주고 전기장판 켜서 쉬게 해주고 선물도 주고 재밌는 이야기도 많이 하고 서로 만나면 좋으니까
사위 며느리가 와서 놀고 싶어하니 그런 불안감 버려졌단 마음이 없는데
원래 친자식과 안 친하고 사람들이랑 잘 못지내고
자식들이 결혼해서 더 멀리하고
그러면 더 요구하고 화내게 되고 그럼 더 경원시하고
그걸 느끼면 더욱 화내고... 그런 악순환인거 같아요.
저는 그땐 왜 날 이렇게 괴롭히나 했는데 전체적으로 조망해보니 그렇네요.
1. ...
'14.12.3 12:21 PM (180.229.xxx.175)저 시집올때 지금의 제나이보다 몇살밖에 많지않으셨으면서 어떻게 그렇게 망구처럼 굴었는지 이해안가요~
정작 당신은 보살같은 시할머니덕에 스트레스도 안받고 사셨음면서~그냥 타고난 심술이나 못된 마음 아닐런지...2. 욕먹겠지만
'14.12.3 12:23 PM (110.70.xxx.56)저희집 보니 올케는 빈손으로 결혼 집사주고 집에오면 설거지도 안시켰는데
전업 올케 이제 시댁은 아무것도 안해도 되는집으로 알아요 반면 시집살이 한 친구들 보니 욕하면서도 의무다하고 시댁가서 냉장고 청소도 지일인냥 하더라구요 왜 그러냐 했더니 욕하면서 길들여져 몸이 먼저 움직인다고 그거 보니 며느리 너무 잘해주면 안되겠구나 만만하게 보구나 잘해줌 잘해준다 느끼는 인성 별로 없구나 싶었어요3. 음
'14.12.3 12:28 PM (39.7.xxx.124)저는 올케가 친정와서 냉장고 청소하면 싫을거 같아요ㅡㅡ;
4. ..
'14.12.3 12:28 PM (203.226.xxx.79)윗님 말맞아요 나이드신 장모님은 밥차리고 움직이기 바쁜데 리모컨만잡고 앉아서 밥만 먹는 사위들은
오랫동안 그렇게 대접 받았기 때문에 당연하다 생각하죠 같이 움직이고 같이 하는게 제일 좋은데 ‥5. ‥
'14.12.3 12:33 PM (203.226.xxx.79)자기자식한테 그러지 왜 안지 얼마안되는 며느리를 잡는지 이해가 안가요 ‥
6. ....
'14.12.3 1:00 PM (182.225.xxx.191)자기 자식인 아들한테는 안그러면서 왜 몇번보지도 않은 며느리한테는 이저저거 시키는지 이해 안돼요 .. 22
10원한푼 보태준것도 아니면서..7. ....
'14.12.3 3:21 PM (183.102.xxx.33)강박증있고 불안많고 집착강하신분들이 그러신다는 ㅠㅠ 그런분들 자식과 배우자와 사이 안좋으니 며느리와 잘 지내고 싶어서 나름 친해지자인데 멀리 달아나게 하는거죠
8. 네
'14.12.3 3:58 PM (110.70.xxx.207)저희 시어머니도요...강박,불안+집착 있으신거같아요 아들이 평소 데면데면하고 일상도 단조롭고 하니 더 그러신듯...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7458 | 소심하게 자랑...중딩 영어 100점 16 | 아로마 | 2014/12/18 | 2,707 |
447457 | 김혜자님 인터뷰 넘 재밌어요~ㅎㅎ 10 | 손사장님 멋.. | 2014/12/18 | 4,822 |
447456 | 성시경 노래가 예전같지가 않고 별로네요.. 7 | 음... | 2014/12/18 | 2,620 |
447455 | 아 손석희앵커 2 | .. | 2014/12/18 | 2,350 |
447454 | 인테리어(공사하는거말고)꾸미는거 의뢰할수도 있나요? 5 | ㅇㅇ | 2014/12/18 | 1,110 |
447453 | 찜질팩 추천해주셔요 2 | 바닐라향기 | 2014/12/18 | 1,215 |
447452 | 사랑과 집착이라는 거 2 | 요즘드는생각.. | 2014/12/18 | 1,558 |
447451 | 화성 향남지구 3 | monika.. | 2014/12/18 | 1,298 |
447450 | 결혼후 부부관계가 없을수도있나요? 10 | 또롱 | 2014/12/18 | 8,735 |
447449 | 지금 홈쇼핑 요거트 메이커 잘 되나요? 1 | 궁금 | 2014/12/18 | 1,250 |
447448 | 택배... 이런 상황이면 항의 하시나요? 9 | 당황스러.... | 2014/12/18 | 1,799 |
447447 | 일요일 명동성당 주변 추천해주세요. 2 | 82좋아 | 2014/12/18 | 749 |
447446 | 가양역 발산역 역세권 오피스텔 수익 공실없음 | 으라차차앙ㅇ.. | 2014/12/18 | 1,495 |
447445 | 보험들 때 자동으로 진료기록이 뜨는거 같던데 4 | .. | 2014/12/18 | 1,477 |
447444 |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 일까요? 3 | ,,,,,,.. | 2014/12/18 | 1,572 |
447443 | 헤어진 사람한테 연락하고 싶어질 때는 어떻게 13 | .. | 2014/12/18 | 3,894 |
447442 | 어린 형제 자매 키우는분들 얼마나싸우나요? 뭐든 뺏는 둘째때문에.. 3 | ㅡ | 2014/12/18 | 881 |
447441 | 영어 잘 하시는 분.. 3 | 자몽주스 | 2014/12/18 | 980 |
447440 | 뮤즈님 음방 언제 하시나요? 4 | 점둘 | 2014/12/18 | 658 |
447439 | 다이어트중인데 배고플때 김치만 좀 먹어도 살찔까요? 7 | 다욧은 험난.. | 2014/12/18 | 2,501 |
447438 | 손석희 뉴스, 이명박 송년모임 하는데 기자 보내 쫓아다니네요. 7 | ㅎㅎ | 2014/12/18 | 3,063 |
447437 | 신촌 상암동 쪽 1 | 음 | 2014/12/18 | 1,062 |
447436 | 대장암 축소 2 | 암보험 | 2014/12/18 | 937 |
447435 | 판교에 괜찮은 카페나 커피숍 있나요(맞선용) 5 | ... | 2014/12/18 | 2,075 |
447434 | 출판사에서 일하시거나 출판업계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 분... 5 | 연필스케치 | 2014/12/18 | 1,4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