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무도 모르는 나만의 취미생활있으세요?

나만의 취미.. 조회수 : 32,810
작성일 : 2014-12-02 21:55:49

저는 떡볶이집을 갑니다.

중학교때부터 고도비만이었던 제가 아이 낳고 다이어트를 해서

겨우 55사이즈만든지 6년정도 됩니다.

아가씨땐 77사이즈였다 아줌마되고나서 처음 55사이즈가 되니

그동안 다이어트를 안하고 뚱뚱한 20대를 보낸게 제일 아깝습니다..

살은 한 25kg정도 뱄습니다..

1년 6개월정도 본격적인 다이어트(다이어트 약과 각종 주사 및 관리...ㅠㅠ)하고

다시 살이 찌긴 싫어 약을 끓고 아점과 오후에 카페라떼나 카푸치노로 대신하고

자주 걸으면서 6년을 유지했습니다.

그래도 밤이 되면 특히 겨울밤에는 식구들 모두 잠들면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떡볶이블로거의 글을 보며 눈으로 식욕를 채웁니다.

그러다... 일주일에 한번씩 그 블로거가 올린 떡볶이가게를 찾아 갑니다.

차를 갖고 갈때도 있지만(이 경우는 부천사는 제가 버스를 타고 도저히 갈 수 없는 곳은

제 차를 갖고 드라이브 겸 다녀옵니다...뭐 천안이나 청주까지...^^)

노원역도 가고 종로 3가도 가고 인천도 가고 양평도 가고....

오늘은 양재역에 가서 떡볶이를 배불리 먹고 교보문고 강남점까지 걸어가서 책 좀 보다 왔습니다...

제가 이렇게 다니는 건...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게 저는 저만의 비밀스런 취미생활은 하고 왔습니다.

그나저나 양재역에서 교보문고까지 걷다가 추워서 귀 떨어져나가는 즐 알았습니다...ㅠㅠ

다들 좋은 밤 되세요..^^

IP : 119.70.xxx.205
18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aradise
    '14.12.2 10:05 PM (24.193.xxx.21)

    ㅎㅎㅎ
    원글님은 진짜 엄청나게 스케일이 큰 비밀스런 취미를 가지고 계시군요.
    게다가 장거리까지 ㅋㅋ.

    저는 집에서만 해요 ^^
    저는 외국어를 유튜브 보면서 배워요.
    불어, 영어, 스페인어 그리고 중국어.
    나만의 비밀스런 취미입니당~~

  • 2. ㅇㅇ
    '14.12.2 10:05 PM (114.200.xxx.231)

    대단하시네요
    떡볶이집 알려주세요 ㅎㅎ
    저 양재역근처에 살아요 먹고프네요

  • 3. ;;;;;;;;;;;;;
    '14.12.2 10:06 PM (183.101.xxx.243)

    홀린듯이 읽었어요 . 떡볶이 왜이렇게 치명적인가요

  • 4. 우와!!!
    '14.12.2 10:07 PM (211.213.xxx.228)

    윗님 혼자 외국어 공부 하신다니!!! 멋져요!!

    어느수준까지 올라가셨나요?
    진짜 멋지당 ㅠㅠ



    저는요.........
    ㅋㅋ 소설써요........
    ㅋㅋㅋㅋㅋ

  • 5. 손님
    '14.12.2 10:12 PM (112.152.xxx.32)

    저는 중국어 강사인데요.
    사실 공부가 제 취미이자 특기이자 직업이네요.
    일하면서 계속 공부는 해야한다는 생각에
    늘 공부해요.
    인강 들으면 또 인강의 매력이, 중국드라마를 보면 또 나름의 묘미가...
    책봐도 재밌고......
    어쩜 중국어는 이렇게 재밌을까요?? 게다가 이게 직업이니 저는 참 운도 좋은 것 같아요

  • 6. ...
    '14.12.2 10:15 PM (147.46.xxx.92)

    저는 제 홈페이지에 잡다한 이야기 쓰기요.

    SNS도 없던 시절에 만든 것이라 아무도 모르는 홈페이지고, 검색에도 잘 안 걸리지요. 여기 제 직장 일이나 비밀 같은 걸 적어요. 제 허영을 만족시키는 공간;; 내성적인 인간이라서 겉으로 보이는 활발함과 사교성을 유지하는 게 힘들고 가면 쓴 것 같은데, 여기서는 제 속 마음을 쓸 수 있어서 시원해요.

  • 7. Drim
    '14.12.2 10:18 PM (1.230.xxx.11)

    ㅎㅎ 귀여우세요

    손님님.....
    질문좀 해도 될까요
    저희아이 6살인데 한글읽기되고 책좋아하는 남아인데
    중국어배우게 하려거든요
    오늘 차이홍 선생님 왔는데 좋은 교재나 프로그램 있을까요?
    여기에 질문을 남기다니...죄송합니다 ㅠㅠ

  • 8. 오, 손님 님
    '14.12.2 10:20 PM (182.215.xxx.139)

    저 요즘 주민센타 가서 중국어 배운지 한달째에요. 선생님도 수업 정말 잘하시고, 학생들도 중노년층들인데 정말 성실히 열심히 하셔서 자극 받아요. 저는 30년전에 기초 조금 알던 수준에서 간 거구요.
    저도 인강이나 드라마 추천 좀 해주세요. 일주일 두 번 수업으로는 아무래도 부족한데다가 이 기회에 정말 중국어도 잘 해서, 성취감 느끼고 싶어요.

  • 9. 손바느질질
    '14.12.2 10:22 PM (1.228.xxx.242)

    작품 말고 그냥 구멍 난 거 뜯어진 거 꿰매는 거 즐겨요
    내 꺼 겉옷 속옷 가방 그런 거나 이리 저리 잘라 꿰매 입고 쓰기도 하고

    식구들꺼 눈도 안 보이는 데 큰 일 해 주는 체 하며 재미나 죽어요

  • 10. ㅇㅇ
    '14.12.2 10:29 PM (115.137.xxx.154) - 삭제된댓글

    저는 좋아하는 밴드 동향 파악하느라 익명으로 에스엔에스.해요. 소수매니아랑 밴드멤버나 팬클업만 팔로우해서 구독만 해요. 그런데 제가 좋아하는 밴드는 20년은 된 밴드인데 팬들이 20대 초반이에요.. 심지어 중학생도 있더군요. ㅜ.ㅜ 내가 엄마이모고모뻘이란 건 비밀.

  • 11. 오밤중에 떡볶이
    '14.12.2 10:31 PM (115.136.xxx.38)

    원글님~양재 떡볶이집 어딘지
    가르쳐주세요~

  • 12. 캘리그라피
    '14.12.2 10:34 PM (126.254.xxx.44)

    온갖 종류의 필기구 (볼펜부터 붓펜 , 색연필, 수채펜 등등) 를 사서 각종 크고작은 스케치북에 좋아하는 문구를 써요.
    혼자 쓰면 가끔 심심하니까 인스타에 익명으로 올려놔요
    자기만족 뿌듯.
    어쩔땐 허접한 일러스트도 그려넣고
    음성도 넣어요 ㅋㅋㅋ
    지금 당장은 실현못하지만 십년후 동화작가나
    서예가가 꿈이에용
    비밀~

  • 13. 저도 윗분처럼
    '14.12.2 10:35 PM (123.248.xxx.57)

    옷 디자인을 바꿔요
    입던옷에 단추를 바꿔본다든지
    끈도 달았다가뗐다가
    라쿤털도 여기붙였다가 저기붙였다 해요

  • 14. ㅂㅂ
    '14.12.2 10:37 PM (211.36.xxx.138)

    저는 항공권 검색해요. 카약닷컴. 스카이스캐너. 인터파크 투어 등을 통해 가고 싶은 지역 이름 넣고 검색해요 ㅋㅋ
    최저가 항공권도 찾아보고 최단 경유 루트도 찾아보고
    출발 시간대도 알아보고 .. 디게 재미나요.
    시간과 돈이 생기면 바로 떠날수있게 ㅋ

  • 15. 어머 취미 멋지네요
    '14.12.2 10:40 PM (115.93.xxx.59)

    떡볶이집
    외국어공부
    바느질
    .........
    원글님 25킬로 밴것도 대단하구요

  • 16. 히히
    '14.12.2 10:41 PM (180.229.xxx.142)

    위에 중국어강사님^^ 전 영어강사인데요^^
    저도 공부가 취미이자 특기이자 직업이랍니다
    영화나 미드도 잼있구요
    전 고난이도 독해를 심도있게 파고들어 공부하는 거 재밌어해요ㅋ 이것저것 구문 문법 다 파고들어가는 ㅋ
    사람들 만나 수다떠는 것도 다 한때구요
    돈 쓰고 쇼핑해서 이것저것 사 모으는 것도 한때
    쓸데없이 머리속이 복잡할땐
    자몽차^^ 한잔들고 공부하거나 애들 수업자료 이리저리 만들거나 하면 세상없이 행복하고 또 행복해요^^
    하지만 남들에게 말하기는 좀 ^^ 그런 취미죠

  • 17. ㅎㅎ
    '14.12.2 10:45 PM (125.177.xxx.190)

    이런 종류의 질문글 중에서 제일 재밌네요.
    난 뭐가 있더라.. 생각해보고 또 댓글 달게요~

  • 18. ...
    '14.12.2 10:45 PM (175.113.xxx.99)

    우아 대단해요.. 25킬로 빼신것도 대단하고 떡볶이집 원정 다니시는것도 대단하고.. 하긴 그정도 열성이 있으니 그렇게 살도 빼셨을것 같아요.

  • 19. 깍뚜기
    '14.12.2 10:46 PM (39.7.xxx.170)

    팬픽을 씁니다;;;;
    이걸 쓴다는 걸 아는 친구들은 몇 있지만
    누구에 대한 어떤 내용인지는 비밀이고요 ㅎㅎ

    팬질 전용 SNS 계정을 운영합니다... 쿨럭;;;

  • 20. 멋있다
    '14.12.2 10:50 PM (211.213.xxx.228)

    히히님도 멋있다....

    자몽차 한잔들고 영어 공부라..........


    저도 공부욕심?? 아니지......
    뭐라그럴까??


    공부 분위기 욕심?? 이런게 있어서
    조용히 책상에 앉아서 커피 마시면서 글쓰고 책읽고 이런거 너무 좋더라고요.


    그런 장면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기만 해도 좋은......^^

  • 21. 와우
    '14.12.2 10:55 PM (119.204.xxx.99)

    다들 멋지세용 ~이런 소소한 생활이야기가 좋아서 여기 자꾸 들어오나봐요. 전 요즘 자격증공부가 취미네요. ㅋ근데 다 얘기하고 당겨서 몰래는 아니고요. 성취감같은거 느끼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취미를 못갖을정도로 빡빡한 공부네요. ㅜㅜ

  • 22. ㅋㅋㅋㅋㅋ
    '14.12.2 10:57 PM (1.235.xxx.71)

    저도 아들 나잇대의 젊은 멤버들이 있는 인디밴드 영상을 유튜브로 봐요.
    빨리 이 밴드가 좀 유명해져서 제가 가도 관객속에 묻혀서 눈에 안띄었음 좋겠어요.
    지금은 못갑니다.멋모르고 공연장 한번 갔다가 난감해서 죽는 줄 ;;;;
    그래서 몇개 안되는 동영상을 보고 또 보죠.

    또,외국의 안유명한 락밴드 기타리스트 팬질도 합니다.
    안유명해서 한글자막이 붙은 영상같은 거 없기 때문에
    안되는 영어 붙들고 끙끙거리며 몇개 안되는 인터뷰나 동영상을 해독하며 봐요.
    그래도 각나라마다 팬들이 있어서 콘서트 한번 하면 영상이 몇백개는 뜨니까 그거 감상하며 시간 보내구요.

    인지도에 비해 팬은 얼마 없는 배우 팬질도 합니다.
    역시나 팬이 없기 때문에 할 일(?)이 없어서 출연작 보고 또 보기 같은 거 하구요.

    서울에 사는데,서울에 온 관광객처럼 지도 들고 서울탐방도 해요.
    요 며칠 추워서 못나갔더니 발이 근질근질 합니다.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들어가서 기자나 블로거가 소개해놓은 서울의 구경거리 들 중에 하나 선택해서
    관광객처럼 하고 다녀와요.
    패딩에 운동화 신고 크로스백 매면 다들 중국관광객인줄 알더라구요.ㅋㅋㅋㅋ

    원글님 덕분에 댓글도 재밌고,저도 제 취미생활 쓰다보니 웃겨요.
    남들이 볼땐 그냥 얌전하고 평범한 중년아줌마일텐데 ㅋㅋㅋ

  • 23. 떡볶이동지
    '14.12.2 10:59 PM (58.141.xxx.24)

    노원 어디 다녀가셨나요?
    혹시 멍텅구리 안가셨음 다시 한번 노원오세요
    떡볶이 벙개나 해요 우리.
    물론 제가 쏩니다

  • 24. 미드홀릭
    '14.12.2 11:00 PM (182.224.xxx.80)

    저는 미드보기

    우리나라 드라마는 안봐요.
    오직 미드만. 미드도 수사물, 추리물, 의학물로만...
    피칠갑하는 CSI보면서 라면도 잘 먹어요.

    그리고... 요리책보기.
    요리는 안하면서 요리책 보기
    레시피책도 보지만 요리가 주제인 책 보기.
    보면서 상상하면서 침 한바가지 흘리기. ㅋㅋㅋ

  • 25. 전...일어요
    '14.12.2 11:02 PM (58.123.xxx.230)

    일어로 밥먹고 살고
    럴럴하고 고액연봉이예요^^*

    일본 드라마 보고
    노래듣고 그게 제 취미예요

    일본 배우 좋아해사 팬질도 하고
    여주 패션 감상하고..

    저도 행운아죠...감사해요

  • 26. 재미있어요
    '14.12.2 11:04 PM (180.211.xxx.41)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을 읽으니 마치 한 편의 비밀스런 뭔가가 있는 프랑스 영화를 보는거 같아요
    아무도 모르는 저만의 취미는 시간 나거나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을 때 무작정 기차역으로
    가서 당일로 돌아올 수 있는 아무곳이나 표를 끊어서 기차에 올라타요.
    도착하면 기차역 근처서 돌아다니거나 대중교통이 가까이 있으면 돌아오는 기차 시간 봐가면서
    대중교통 이용해서 그 지역을 구경하고 돌아다니다가 다시 기차타고 우리 동네로 돌아와요.
    기껏 그래봤자 안동,경주,해운대,남창,영천,영주정도이지만요.
    요즘은 이것도 귀찮아서 집 근처 버스차고지에 가서 아무 방면이나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요.
    종점에 있는 온갖것을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다시 버스 타고 돌아와요.
    근데 이거 은근 재미있어요.
    바다,산,산골,부산,계곡,절.....등 온갖 방면으로 가는 버스가 다양하게 있어서 지겹지 않고 재미있어요.

  • 27. 사일런스
    '14.12.2 11:06 PM (112.148.xxx.234)

    다들 대단하십니다^^ 건조한 날들에 즐거운 취미거리 만들고 싶네요
    커피향 좋은 카페에서 이런저런 낙서 긁적이고 웹검색하는 게 다인데... 중국어, 영어로 즐거운 취미 누리시는 분들에게 자극받습니다!~

  • 28. 꾸리
    '14.12.2 11:08 PM (86.174.xxx.104) - 삭제된댓글

    ㅎㅎ 저도 비밀스런 취미 하나 만들어 봐야겠네요..

  • 29. 떡순이
    '14.12.2 11:13 PM (182.228.xxx.137)

    떡볶이동지님~
    멍텅구리 노원 어디쯤 있나요?
    맛있나봐요.

  • 30. ㅎㅎㅎ
    '14.12.2 11:16 PM (180.66.xxx.31)

    비슷한 취미 많네요. 저도 중국어 영어 일어 가능자라^^ 안잊어버리려고 각 나라 드라마, 인강 틈날 때마다 봐요. 우리 나라 드라마는 뭐 배운다는 느낌이 없어서인지 지루해서 잘 못보고.... 카약 익스페디아 등 각나라 사이트 돌며 가상여행도 자주하고(비행 루트 및 호텔 정보 완전 빠삭해요) 호텔 후기 각 나라말로 읽는 것도 잼나요. 실제 호텔 잡을 때도 후기 열심히 보고 예약하기에 실패한 적이 거의 없어요. ㅎㅎ

  • 31. ㅎㅎㅎ
    '14.12.2 11:19 PM (180.66.xxx.31)

    맞다. 미국 아마존 일본 아마존에서 물건 후기도 엄청 읽어요. 이거 공부 엄청 돼요.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구요.

  • 32.
    '14.12.2 11:25 PM (223.32.xxx.108)

    원글님 멋져요.

  • 33. 저도
    '14.12.2 11:31 PM (1.224.xxx.42)

    영어, 일어 사이트 블로그나 쇼핑몰 돌아다니면서 읽어요,
    다른 나라 사람들은 무슨 생각하고 사는지 읽는것도 재밌고,
    가끔은 유용한 정보를 알게 되기도 하고요^^

  • 34. 저어기 58님
    '14.12.2 11:37 PM (126.254.xxx.44)

    일어로 밥먹고 사는데
    고액연봉에 널널한 일이 있나요? 요새
    왕부럽
    교수나 교사이신가요?
    통역이나 번역은 상위 몇프로 이외에는
    빡세게 일하고 많이 받거나 널널하게 일하고 고만큼만 받거나인데.. 혹시 상위 몇프로?^^

  • 35. ^^
    '14.12.2 11:53 PM (182.222.xxx.140)

    비밀취미 이야기 재밌네요
    그리고 미드홀릭님
    나랑 똑같아요
    저도 요리책으로 독서해요ㅎ

  • 36. 그래 내일은 양재다
    '14.12.2 11:53 PM (220.117.xxx.186)

    가자!!양재로~~
    모이자!!82의 잉여들이여~~~!!!

  • 37. 아니다 일단은 노원이다
    '14.12.2 11:56 PM (220.117.xxx.186)

    제군들이여 혼돈하지마라
    일단은 노원이다~~!!!!
    노원장군님이 기다리신다
    장군! 장군!장군!장군! 장군!장군!

  • 38. 부동산검색
    '14.12.2 11:59 PM (121.142.xxx.228)

    저도 샀다 팔았다 샀다 팔았다..
    심심하지 않게 해주는 ,독서만큼이나 좋은 나만의 비밀 취미에요
    새벽에,또는 혼자 집에 있을때 하기 때문에 아무도 모름..ㅎㅎ

  • 39. 중국어
    '14.12.3 12:06 AM (175.117.xxx.199)

    위에 중국어가 취미중 한가지이신 분...
    드라마, 유튜브강의 등 소개좀 해수실래요?
    요즘 슬슬 꽤가 나서 냉똥이 치고 있는데
    자극받아 열심히 해보겠씁니다.
    중국어 공부 2년차입니다.

  • 40. 힐링
    '14.12.3 12:23 AM (175.231.xxx.230)

    아...이런 글 너무 좋아요
    주제 올려주신 원글님도 고맙고
    다양하고 신선한 취미생활 올려주신 댓글님들도 고맙고...
    머리가 맑아지고 삶의 의욕을 부르는 글이네요
    거창한 무엇이 아닌 소소한 일상의 행복이 엿보이는 글^^

  • 41. 아버스
    '14.12.3 12:25 AM (175.210.xxx.189)

    저는 사진집 보는거에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는 다이안 아버스 구요..
    아이 키우다보니 비싼 외국서적 사는건 이제 잘 못하지만 대학시절 사모은 좋아하는 작가들 사진보면 참 좋아요
    전 아직도 필카씁니다.. 날씨 좋을 땐 애기 데리고 필름맡기고충무로 가서 만두 한판 먹고 오고 그래요..제일 색감 잘 뽑던 오랜 지인같았던 현상소는 없어졌어요.. 이제 필름 접자 하다가도 디지탈에서는 못 느끼는 셔터 소리와 느낌때문에 ..못 버리겠어요

  • 42. 1122
    '14.12.3 12:31 AM (125.252.xxx.39)

    글과 리플들이 다 좋네요.
    저랑 비슷한 분들도 있고요.

    저도 하루 당일치기로 기차표 끊어서 혼자 다녀오는 거 좋아해요.

    그리고 이건 정말 남들한테 말 안하는건데 옛날물건을 좋아해서 국내 국외 골동품 사진 웹서핑해서 찾아보는거 좋아해요. 근현대사 일상용품 이런거요.
    빈티지 옷들도 탐나는 거 엄청 많은데 요즘은 자제하고 눈으로만 구경하는 편이에요.
    외국 빈티지 옷들중에 정말 이쁜거 넘 많아요.

  • 43. 1122
    '14.12.3 12:35 AM (125.252.xxx.39)

    그리고 유튜브로 옛날 영상들 찾아보고요.
    미드보기도 취미인데 그러다보면 알게되는 옛날 미드나 영화나 국내에서 보기 힘든 인터뷰영상들...
    찾아서 발견하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 44. ㅁㄴㅇㄹ
    '14.12.3 1:13 AM (183.105.xxx.100)

    전 제 첫사랑 팬질이요...
    신해철 유튜브 노래 사진 보는게 취미예요
    사진 보고 기사 읽고 뭐.....

  • 45.
    '14.12.3 1:28 AM (124.53.xxx.117)

    클레식기타 칩니다. 유일하게 다룰줄 아는악기에요.
    그리고 분에 넘치게도 필라테스하고
    새로 오픈한 짐에 가서 테스트 레슨 받아보고 괜찮으면 지인 소개시켜줍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제가 소개한 몇 집은 꽤 고마워하더군요.

  • 46. 왠지
    '14.12.3 1:44 AM (61.99.xxx.15)

    학교시절 주고받았던 쪽지들, 늘 써오던 일기장 ..내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버리진 못하고 가끔 봐요. 거기엔 어린 연애시절, 지금도 허물없는 친구들얘기들, 내 철없던 나름 심각한 인생사들.. 타임캡슐처럼 흥미로와서 버릴수없어서 가끔 보는데... 그 추억들이 아련하네요. 하다못해 친언니 청첩장까지 간직....ㅋㅋ

  • 47. 아무도 모르는 제 비밀스런 취미는
    '14.12.3 2:52 AM (194.166.xxx.244)

    82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 48. ....
    '14.12.3 4:23 AM (37.201.xxx.224)

    떡복이 매니아 원글님
    조용히 인천에 모녀떡복이 추천합니다. 떡복이의 감칠맛은 파로 배가 되고 오댕은 다른곳의 그것과는 비교를 거부합니다. ^^

  • 49. 취미
    '14.12.3 5:05 AM (184.66.xxx.118)

    벼룩시장에서 옛날 그릇 사기요.
    식구들 몰래 감춰두고 혼자 보고 만지고 놀아요.

  • 50. 스크랩
    '14.12.3 5:30 AM (61.254.xxx.93)

    전 영어로 먹고 사는데 저도 수업자료 만드는거 참 좋아해요
    특히 지문에 나오는 인물이나 가설등을 구글 이미지 검색해서
    저장해두고 보여주기. 제 공부도 되구욪

  • 51. 노원
    '14.12.3 7:04 AM (223.62.xxx.34)

    멍텅구리 노원역근처에 있는거에요?저는 울집근처 공릉동 쪼매매운떡볶이집 애용하는데ㅋ 노원구맛있는 떡볶이집 어디에요? 알랴주세요~~

  • 52. 노원
    '14.12.3 7:09 AM (223.62.xxx.34)

    참..원글님 멋지세요. 결혼하고 10키로 찌고 애낳고 5키로 더 쪄서 총15키로 초기비만으로 살다가 출산하고 이제 살 빼야하는데 식욕이 너무 돌아서 ㅜㅜ 거울속에 왠 퉁퉁한 아줌마가ㅜㅜ 살찌니까 얼굴도 못생겨졌어요. 코도 살찌나요? 평균 몸무게 될라면 15는 빼야하는데 부럽고 존경스럽네요~~

  • 53. 좋다
    '14.12.3 7:41 AM (182.221.xxx.59)

    아버스님 보니 옛날 생각이 ㅜㅜ 애들 데리고는 못하고 있네요.

    길티플레져님 땡큐 ~~^^

  • 54. 블레이크
    '14.12.3 7:58 AM (112.154.xxx.180)

    저도 유투브에서 아들뻘 아이돌 오래된 것까지 들이파고 있는 것....
    광대 승천해서 넋 놓고 있는 것 들키면 안되고
    또 젊은이들 비공개 카페에 오래된 회원인데 나도
    20대인 척 댓글 수다 떨면서 놀아요 ㅋㅋㅋㅋ
    거기서 인기 유행타는 것들 다 체험 하고요 ㅋㅋㅋ
    또 피칠갑 드라마 애들 몰래 잠자리에서 봅니다
    한니발 브레이킹 배드 트루 디텍티브 이런거요

  • 55. 자수요
    '14.12.3 8:11 AM (110.35.xxx.127)

    저는 바느질이라고는 소질이 아예없어서 평생 거의 바늘을
    손에 쥔적이 없어요 어느날 우연히 자수를 배우게 됐는데 세상에 이런 재미난 취미가 있을까 너무 행복해요
    알록달록 색실로 이뿐 꽃이 놓아지는거 보면서 마음이 즐거워지고 수놓는동안에는 아무 생각도 안하는 편안한 마음상태가되는것도 좋아요 식물같은거 키우면 물안줘서 말라 죽이는 일이 허다했는데 이제는 산에 핀 이름모를 들꽃도 찬찬히 들여다보면서 어떻게 수를놓음 이쁠까 상상하고 그래요 수놓은 완성품은 들여다 볼때마다 또 늘 마음에 기쁨을 주는것도 신기하네요
    근데 눈이 안좋아지 지는것같아 다른사람에게는 말안해요
    걱정듣거든요

  • 56. 와우
    '14.12.3 9:22 AM (114.200.xxx.41)

    저도 이런글 좋아요. 나만의취미 좋아요

  • 57. 버터링
    '14.12.3 9:38 AM (125.131.xxx.3)

    손바느질로 전통한복을 만듭니다. 지난 일년동안 5명의 돌복을 지었네요. 아이들 조카들 옷부터 해주느라고 정작 제옷은 아직 손도 못대봤어요.^^
    회사와 집이 전부인 생활이라 이 취미 아니었으면 스트레스 풀 방법이 없었을거에요.

  • 58. ..
    '14.12.3 10:17 AM (112.161.xxx.148)

    저는 오십대후반을 달려가는 나이인데
    핸드폰으로 하는 스도쿠게임에 폭 빠졌어요.
    온갖 스도쿠게임을 다 받아서 한 폴더에 숨겨두었어요.
    자주하는 스도쿠로는 제일 어려운 단계에서 2분21초의 기록을 보유합니다.
    혼자 있을 때 뭐 기다릴때 하고 가끔 남편있을때도 해요.

  • 59. 음..
    '14.12.3 10:28 AM (175.121.xxx.144)

    바느질이요.
    독서와 음악감상은 기본이고.
    일드와 영화도 기본이고..

    바느질은..왠지....아무리 바쁘고, 마음이 복잡해도
    하고 싶을때가 있더라구요.

    뜨개질은 못해도
    바느질은 자신 있어요.
    중학교 가정시간에 항상 에이플러스 받았죠...미술도..^^


    바짓단 뜯어졌거나
    솔기 헤졌거나,
    양말 귀퉁이라도 구멍나면

    얼씨구나...하고 바느질통에 넣어뒀다가
    너무너무 무료한날(몸이 무료한날 하고 달라요. 마음이 무료한날)
    꺼내서 꼼꼼하게 바느질 합니다

    아레는 기모 레깅스 몇년 입어서
    사타구니가 헤졌더라구요. 작년에 한번 꿰맸는데도

    오래돼서 버릴까 하다가
    무료해서 다 꿰맸네요..사타구니부분 십자모양으로 바느질 된곳
    다 하고나서
    혼자 뿌듯했네요.

    그리고 결혼과 동시에 산 앞치마가 있는데
    낡았어요...코팅그림은 벗겨지고
    색은 바래고
    각 부분부분마다 다 헤졌는데

    그거 다 꿰매서..입고 있습니다.
    이 앞치마는 정이 들어서 버리지를 못하겠어요

  • 60. 좋네요.
    '14.12.3 10:29 AM (221.220.xxx.75)

    다른분들 비밀스런 취미 좋은게 많네요.
    저도 잠시 고민해봐요....

  • 61. 음...
    '14.12.3 10:45 AM (14.39.xxx.72)

    나이가 들수록 가장 두려운 게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저는 혼자 있는 시간을 재미나게 못 보내는 편이라 걱정인데 잘 봐두었다가 재미나게 놀아볼랍니다.
    지금까지 제 비밀스런 취미는 82라지요.ㅜㅜ

  • 62. 둥둥
    '14.12.3 11:07 AM (211.253.xxx.18)

    저는, 비밀스러운은 아닌가봐요.

    저는 빙벽해요.
    얼음을 오를때의 뜨거움.
    아이스 바일에 얼음가루가 부서져 얼굴에 튈때의 시원함
    모두 사랑합니다.

  • 63. 흐흐~
    '14.12.3 12:59 PM (182.227.xxx.30)

    멍텅구리 떡볶이집이 나와서 급 로긴했어요~^o^
    산업대 앞에있는 멍텅구리 말씀하시는 거죠?
    공릉동 살 때 토욜마다 늦은 점심으로 먹고 마트로 고고씽~ 했었다는...ㅋㅋ
    노원역 근처 떡볶기는 영스낵이 유명하고, 중계동 은행사거리 두타 지하에도 영스낵이 있어요. 둘다 맛있어요~^^
    그리고 제 취미는 '네모네모로직'입니다.
    지금 45x45하고있는데 세번째 다시하고 있는중이에요.ㅠㅠ

  • 64. 저도 중국어
    '14.12.3 3:15 PM (103.25.xxx.84)

    집에 있다보니..
    엄마들과 어울리는것도 성격에 안 맞고...
    집에서 중국어 공부합니다..

    아침부터 청소끝내고 공부 시작하려니..
    힘빠져 힘들어서..
    요즘은 애들 보내고...
    커피한잔에 바로 시작합니다..

    애들 돌아오면 그때 빨래하고 청소기 돌리고..그래요...
    댓글보니...
    전 한우물을 파지 못한게 후회가 되네요 ㅋㅋ
    일본어 몇년하다..
    영어 몇년하다..
    지금은 중국어...

    영어보다 훨... 쉽고 재미있는데...
    하면서도.. 이 시간에 영어가 낫지 않나 싶어..
    아직도 갈팡지팡합니다.. ㅎㅎ

    공부하는게 취미인지..
    넘 책상에 앉아있다보니..
    다리가 저리네요

    운동으로 취미로 바꿔야 하나 ㅎㅎㅎ 싶네요

  • 65. ㄱㄷㅋ
    '14.12.3 3:19 PM (125.178.xxx.147)

    얘들 어린이집 보내고 나서 혼자 낮에 집에 있는데요...

    집에서 혼자 벽보고 영어로 얘기하고 놀아요..

    나의 고민...나의 꿈...나의 성격... 나의 취미...풀리지 않는 정서적 갈등...등등...

    옆에 컴퓨터 갖다놓고 모르는 표현있으면 뒤져보고...
    또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요....

    그리고 피엠피로 덜렁 누워서 미드를 보면서 킥킥 거리거나 심취해서 보거나...

    이런 짓? 을 2년 가까이 했더니..

    지지난달 오픽에서 AL을 받았답니다....ㅠㅠ

    3년전에는 분명 IM이었는데....

    근데 이렇게 노는게 사람들 만나 의미없이 수다떨고 노는거 보다 돈도 안들고..훨씬좋아요....^^

  • 66. ~~
    '14.12.3 3:21 PM (14.52.xxx.104)

    양재 은광여고 잡탕집 떡볶이 유명해요.
    어렸을 때부터 자주 갔었어요.
    양재역에서 얼마 안 멀어요. ^^

  • 67. 나도 껴서
    '14.12.3 3:30 PM (115.95.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사실 아침밥상 차리는게 너무너무 재밌어요!!!!
    어른들 앞에서는 힘들지만 노력하고 있다는 듯이 하고 있지만....
    사실은 제가 재밌어서 해요!!!

    새벽같이 일어나서 불꺼진 아파트를 한 바퀴 쭉 둘러보고
    클래식 틀어놓고 혼자 조용히 밥하고 반찬 몇가지 하고 국 끓이고 생선굽고 뭐 이것저것..
    내가 지금 할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적막하고 고요한....그 시간이 참 좋아요~~~

  • 68. ...
    '14.12.3 3:31 PM (211.54.xxx.183)

    지금부터 만들어보고싶네요.
    비밀스런 나만의 취미~~~

  • 69. ....저는 자연과학을
    '14.12.3 3:32 PM (14.35.xxx.32)

    공부합니다.
    ㅋ ㅋ 사실 이해력이 딸려서 누구한테 말은 못하지만, 공부하다보면 마음이 차분해지고,,,
    욕심을 내려놓게 되는게 있어요..이해 안되지만 , 한문장이라도 알게 되면 기뻐요.

  • 70. 헤~~
    '14.12.3 3:40 PM (152.99.xxx.12)

    다들 너무너무 멋지네요...

    저도 아무도 모르는 취미하나 만들어야겠어요...

    지금까지는 애 키우랴 살림하랴 직장생활하랴..정말 정신없었는데...

  • 71. ㅎㅎ
    '14.12.3 3:43 PM (14.43.xxx.170)

    완전 고급 스러운 취미들 이시네요~
    제 친구도 떡볶이 마니아라,전국을 떡볶이 먹으러 다니더니.
    이젠 외국으로 다니네요.
    전 딱히 미드,추리소설 읽는것
    아이들 맛있는 요리 해주기 밖에 없는데,
    비밀스러운 나만의 힐링 취미 만들고 싶네요

  • 72. ㅋㅋㅋ
    '14.12.3 3:56 PM (183.101.xxx.9)

    너무 귀엽게 은밀한 취미생활이네요 ㅋㅋㅋ

  • 73. . .
    '14.12.3 4:01 PM (218.150.xxx.241)

    혼자 유튜브로 좋아하는 프로 찾아보고, 블로그맛집 찾아보구, 로설보고, 영작하고, 만화책 보구, 82 쿡 하는게 취미인데

    저위에 자연과학 공부가 취미라 하신분보니

    예전에 동료 취미가 수학문제 풀기였던게 기억 나네요
    ㅎㅎ

  • 74. ...
    '14.12.3 4:22 PM (14.35.xxx.65)

    따라하고 싶은 취미들이 많네요. 감사합니다~

  • 75. 저는
    '14.12.3 4:22 PM (152.99.xxx.62)

    원서 읽어요.

    영어공부 겸....

    주로 영화화된 소설이죠.

  • 76. 냥이
    '14.12.3 4:37 PM (1.126.xxx.41)

    저 고양이 둘 털 빗겨주면서 30일 유지되는 약도 발라놓지만 간혹 벼룩잡는 거 좋아하네요

  • 77. ;;;;;;;;;;;;;
    '14.12.3 4:52 PM (183.101.xxx.243)

    전 외국사이트 돌아다니면서 음식 사진 모아요. 하드 조리법대로 저장해서 혼자만 봐요. 세상에 우리가 모르는 음식이 참 많아요

  • 78. 저는
    '14.12.3 4:58 PM (41.45.xxx.211)

    블로그에 일상의 느낌들 쓰는 거 좋아하고,
    간혹 스타벅스에 가서 책읽거나 영화보는 게 취미에요.
    원글과 댓글들 너무 알콩달콩 영화 한장면 처럼 예쁘네요..
    참 저도 얼마전부터 82게시글 보는 취미가 생겼네요.

  • 79. 오마낫
    '14.12.3 4:59 PM (39.120.xxx.80)

    저기 위에 저는님~
    저도 쥬얼매니아 매니아예요~~ 저 혼자만 홀릭하는 줄 알았는데 반갑습니다~~
    벽돌 부서질 때 스트레스도 함께 부서지는 쾌감을 느껴요~^^

  • 80. 와인
    '14.12.3 5:56 PM (72.29.xxx.130)

    비싼건 못 마시지만 가격 대비 밸류 와인 찾아서 가끔 시음하고 비교해 봅니다. 가족들과 같이 할 수 있어서 괜찮은것 같아요. 종류가 워낙 많으니 항상 새로운 느낌을 받습니다.

  • 81. dhfoehls
    '14.12.3 5:58 PM (121.141.xxx.239)

    집에 부모님이 물려주신 오래된 도자기와 그릇이 몇 점 있어요.
    시간 나면 도자기 닦으면서 우리 조상님들이 이 그릇을 어떻게 사용했을까
    상상해보는게 제 은밀한 취미예요.
    10여년 전에 돌아가신 제 외할머니가 살림할 때 쓰시던 대접, 밥그릇 등도
    가끔씩 닦아줘요. 한 80년도 더 된 고물이지만 닦으면서 울 외할머니를 그리워하기도 해요.

  • 82. ...
    '14.12.3 6:20 PM (58.140.xxx.80)

    저는 kbs라디오에서 해주는 라디오극장. 소설 극장 뭐 이런거 불꺼놓고 누워서 들어요 ㅎㅎ
    멋드러진 성우분들이 해주시는데 아.. 정말 어찌나 재밌는지 추운 겨울만 되면 불 다 꺼놓고
    들어요. 유명한 소설을 자주 읽어주는데 비밀인건 저 이거 듣고 책 읽은 척 해요. ㅋㅋ
    근데 귀로 들은거나 눈으로 본거나 마찬가지니까.
    요즘은 지난 듣기로 헤밍웨이 소설 듣는데 .. 사실 혼자만 즐기고 싶은 재미라서
    여기다 쓸까말까 고민했어요 ㅋㅋ 아 나만 누리고 싶은 재미 ..
    귀로만 들으면 정말 상상도 되고 드라마 보는거보다 오감이 곤두서면서 증말 재밌어요!!
    뜨게질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강추입니다!!

  • 83. ..
    '14.12.3 6:31 PM (124.54.xxx.185)

    전 팟캐스트 들어요.
    걸레질이나 묵은짐 정리등 하기 싫지만 해야하는 일 하기전에 웃긴 팟캐스트 주루룩 다운받고 들으면서 일해요. 그럼 듣기에 열중해서 어느샌가 일은 끝나있어요.
    19금은 이어폰끼고 듣는데 걸레질하다 빵터져서 애들이 놀랜적도 있어요.
    장르 가리지 않고 이것저것 잡다하게 듣다보니 마음의 안식, 즐거움, 정보제공 등 다양한 효과가 있네요

  • 84. 주얼 매니아
    '14.12.3 7:06 PM (175.211.xxx.212)

    저도 주얼매니아랑 캔디블러스트매니아 해요
    가끔 남편이 멀그리 열심히 하냐 비웃어도 세계챔피언대회 나간다며 열심히 하죠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이 있다니 정말 기쁘고 뿌듯한데요^^

  • 85. ...
    '14.12.3 7:12 PM (121.138.xxx.70)

    몇군데 아지트를 만들어 놨어요. 동굴에 잘 들어가요. 내가 동굴에 들어갔는지 나왔는지는 아무도 몰라요ㅎ
    아지트를 가는것도 은밀한 취미생활이고 아지트에서도 아래의 은밀한 취미생활 즐겨요.
    [쉬운] 영어 독해를 즐겨해요. 내 영어실력이 요것밖에 안되는줄 아무도 몰라요 ㅎ
    19금 동영상 검색해요. 가끔 야동도 ^^;;;;;;; 혼자 몰래 보지만, 부부사이를 돈독하게 해 줘요 ㅋ
    팔굽혀펴기와 플랭크를 해요. 힘든 운동을 하면 머리가 맑아져요. 아! 요건 집에 혼자 있을때 해요 ^^

  • 86. 나만의 비밀 취미생활
    '14.12.3 7:18 PM (211.36.xxx.151)

    떡볶이 좋아해서 저장해요^^

  • 87. 언제나시작
    '14.12.3 7:19 PM (223.62.xxx.49)

    다들 멋지세요 저도 비밀스런 취미 하나 가져야겠어요 부럽습니다

  • 88. ...........
    '14.12.3 7:30 PM (27.1.xxx.42)

    저는 누구 기다리거나 하는 시간에 정석이나 블랙라벨 같은거 풀어요, 시간도 술술 잘가고 재미있어요, 고1아이 모르는 문제 들고오면 가끔 같이 풀어주구요.ㅎㅎ

  • 89.
    '14.12.3 7:41 PM (221.146.xxx.161)

    ㅎㅎ 재미난 취미 많아요
    기차여행 저도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하시는분들 계시군요^^

  • 90. ...
    '14.12.3 7:53 PM (219.251.xxx.110)

    컴퓨터로 좋아하는 영화보기, 유튜브에서 좋아하는 뮤지션 공연 보기

    거실에서 뒹굴뒹굴거리며 책읽기가 제 적성에 딱 맞고 즐거운 일이지만,

    저도 원글님처럼 목표치 감량해서 떡볶이 먹으러 다니고 싶은 마음이 화르르~

    꼭 실천해 볼래요!

  • 91. 비밀부인
    '14.12.3 8:09 PM (116.34.xxx.59)

    저는 요즘 몰래 웹소설(거의 로설이죠) 보는데
    철학책만 읽는 남편한테 절대 비밀이에요.
    외국어 잘하시는 분들 부러워요, 저도 그런 고상한 취미로 바꾸고 싶은데 공부에 영 소질이 없어요. ;;

  • 92. 겨울밤에
    '14.12.3 8:21 PM (39.7.xxx.14)

    호호호호호 원글 댓글 모두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ㅎㅎㅎㅎ

  • 93. 비밀 취미들
    '14.12.3 9:03 PM (211.215.xxx.20)

    나만의 비밀 취미들 너무 이쁘고 좋아요... ♥

  • 94. 잼나요
    '14.12.3 9:04 PM (223.62.xxx.171)

    귀요미 아줌마들ㅋㅋ
    전 커피 테크아웃해서 산책 하는거요
    걷고 걷고 또 걷고 ㅋㅋ
    배고프면 저도 떡볶기 사먹고~

  • 95. 엔하위키
    '14.12.3 9:05 PM (218.50.xxx.63)

    엔하위키의 매력에 한참 빠져 있습니다. 아기 재우고 나면 휴대폰으로 조선시대 왕 하나씩 연대기를 쭉 읽어나가죠. 고려 말 부터 시작해서 중간 중간 유명한 역사인물 링큰 따라 가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조선시대는 다 끝났고 이제는 프랑스 왕조(?)에 대해서 연구(?) 하려구요. ㅎㅎ 남편이 제 계획 듣고는
    웃겨 죽을라 하더라구요 ^^;
    그리고 십년이 넘게 지속하는 거의 유일의 취미는 일기 쓰기.
    모든 고민과 잡생각이 일기를 쓰면서 다 정리가 돼요.
    몇년 전의 일기를 읽어보며 좀 더 단단해진 자신을 보는 것도 좋고 ^^

    다른 분들 취미 생활도 참 재밌네요~
    저 위에 분이 얘기하신 라디오 소설 듣기(?)는 프랑스 왕조 연구가 마무리 되면 도전하고 싶습니다 ㅋ

  • 96. 하하 ^^
    '14.12.3 9:10 PM (211.207.xxx.205)

    저는 "조아라" 라는 소설 어플을 다운받아놓고 밤마다 몰래 소설 읽어요.
    우선 남편이 잠든 다음에 읽어요.

    정말 깨알같은 재미 ㅎㅎ.. 어떻게 보면 제 자식뻘 작가들이 쓴 글인데 왜이리 재밌는지 모르겠어요.
    하루 1시간은 새로 올라온거랑 다 점검해서 꼼꼼히 읽고자요.
    얼마전에는 제가 젤 좋아하는 작가님이 출판한다고해서 아무도 몰래 돈도 송금했어요.
    3권짜리 소설.. 그거 받고 마음은 구름속에 가 있었음.

  • 97. 호호호
    '14.12.3 9:25 PM (39.115.xxx.6)

    재미있네요.
    저도 따라하려고 저장합니다.^^

  • 98. Coriander
    '14.12.3 9:32 PM (58.152.xxx.158)

    외국어를 잘하고 싶은 1인으로서,
    외국어 취미이신 분들 부럽네요..
    뭐든 꾸준히 하는게 좋은데.. 작심삼일인 저. 반성합니다...

  • 99. 저장해요
    '14.12.3 9:38 PM (123.213.xxx.71)

    이 글 저장하려고 로그인했어요.
    이런 글 정말 좋아요.

  • 100. ...
    '14.12.3 9:45 PM (81.129.xxx.106)

    부러워요. 25키로 감량에서요. 저도 뚱뚱한 젊은 시절을 보내고 결혼하기전에 10키로 감량했었지만 애낳고 도로 뚱뚱해졌어요. 진심 부럽습니다, 55사이즈

  • 101. ^^
    '14.12.3 10:04 PM (27.35.xxx.19)

    신선하고 재미있는 글이네요^^

  • 102. 시작이반
    '14.12.3 10:08 PM (119.199.xxx.219)

    은밀한. 취미들...재미있네요
    주위분들 보면서 느낀건데 시작이 반이에요.뭐든 시작 해야겠어요.!!!

  • 103. 사진집
    '14.12.3 10:25 PM (182.216.xxx.142)

    아버스사진 즐기시는분 대학때 사모았던 사진집들 하나씩 보내드리고싶네요~ㅎ

  • 104. ^^
    '14.12.3 10:30 PM (110.46.xxx.106)

    원글님과 댓글님들 다들 너무 귀여우세요~ㅋㅋ
    그리고 읽으면서 자꾸 기분이 좋아지는 거 있죠~ 제가 일상의 소소한 행복 뭐 그런 걸 좋아하나봐요.^^ 책도 잔잔한 수필 같은 걸 좋아하긴 해요.
    읽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글과 댓글이네요.^^
    감사해요, 원글님~ 그리고 25kg 감량하신 의지 진짜 배우고 싶어요~

  • 105. ...
    '14.12.3 10:42 PM (211.215.xxx.193)

    가끔 친한 사람에게만 말해주는 취미

    .....요리책 읽기....
    우리집에 돈 주고 산 수십 권의 다양한 요리책에서 요리로 태어난 건 열개도 안되네요
    전 요리 사진 보면서 레시피를 정독하는 게 정말 재밌어요ㅎㅎ


    다른 사람에게 한번도 말 안한 나만의 취미

    ...주니어네이버에서 옷입히기 게임....
    키 작고 패션감각 꽝인 현실에서 뭘 입혀도 뽀대나는 스타일 보며 대리만족해요
    죽었다깨어나도 못입을 파격적인 의상도 맘껏 입혀보고 ㅋ

  • 106. 오오
    '14.12.3 10:44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82에서 본 글 중 물어보세요 다음으로 좋은 글이에요.
    제 취미는 피아노 연주예요.
    유투브에서 좋아하는 피아니스트 연주 수십번 반복해서 보고 고대로 따라 치려고 노력해요.
    유투브는 진짜 하루죙일 봐도 질리지가 않아요.
    리싸이클링 가구 검색해서 따라 만들기도 가끔 해요.
    진짜 은밀한 취미는 19금 소설 써서 올리는 거지요.

  • 107. 오오오
    '14.12.3 11:04 PM (58.137.xxx.10)

    다시 한번 찬찬히 읽고싶어 로긴했어요. ^^;;

  • 108. ..
    '14.12.4 3:00 AM (112.151.xxx.232)

    와~ 저도 다시 찬찬히 읽고 싶어 저장합니다. ^^ 다들 멋지세요~

  • 109. 스크랩
    '14.12.4 3:46 AM (112.157.xxx.158)

    인터넷 서핑하다가 좋은 정보, 좋은 글, 멋진 사진 스크랩도 하고 다운받기, 유튭 동영상 찾아보기, 좋아하는 배우 사진이나 작품보면서 갤질하기, 그리고 하루종일 좋아하는 노래 무한반복해요
    그런데 웹서핑 지루해질 때도 있어서 영어, 중국어 하고 싶은데 하루가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

  • 110.
    '14.12.4 5:07 AM (180.229.xxx.9)

    자동차에 숨어서 혼자 노래 부릅니다
    음치라서 누가 들을까봐 무서워요

  • 111.
    '14.12.4 5:33 AM (116.125.xxx.180)

    전 진짜 은밀한거 있는데.
    탑시크릿.

  • 112. ....
    '14.12.4 6:11 AM (122.34.xxx.190)

    은밀한 취미..
    읽어보니 재미있네요. 비슷한 공통점도 있고..ㅎㅎ

  • 113. dma
    '14.12.4 8:21 AM (125.176.xxx.186)

    그야말로 은밀하고 위대한 취미들이네요..
    이 글 읽으니 힐링이 되는듯.
    저는 요즘 베란다에서 화초 키우는 재미에 푹 빠졌답니다. 그 동안은 화분 몇개 죽여서 빈화분이 쌓여갔는데 요즘은 분갈이도 혼자하고요.
    매일 바라보고 만져주면서 햇살과 물만으로도 조금씩 내미는 말간 연두색 생명들을 보면 희열이 느껴져요.

  • 114. ㅇㅇ
    '14.12.4 8:54 AM (116.41.xxx.126)

    나만의 취미~~ 올겨울 하나 만들고싶네요.
    지금은 이것조금, 저것쪼끔이거든요. 취미생활로 전문지식쌓는분 부러워요.

  • 115. girlsara
    '14.12.4 8:55 AM (70.192.xxx.66)

    너무 유치하긴 한데 옛날에 보낸 서로 주고받은 편지 카톡 이메일 꺼내서 읽어봐요 옛날 사진도 보고 그때마다 느낀것들 다시 생각해요 혹시나 나중에 기억 안날까봐요..

  • 116. 제니
    '14.12.4 9:03 AM (118.223.xxx.104)

    저는 댄스개인레슨 받고 있어요.
    댄스라기보단 몸치탈출에 가깝지만~
    좀 부끄러워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어요.

    몸치라 그냥 까닥이는 것도 잘 못하는데 흥은 넘쳐나요.. 음악 크게 틀어 이어폰 꽂고 혼자 필받으면 느끼는 대로 춤추고 싶어요.
    나이 40 넘어 더 이상 시간이 가면 영원히 못하겠다 싶어 용기냈어요.
    제 워너비는 나즈막한 조명에 한 손에 맥주 한캔 들고 그냥 살짝 살짝 춤추는 데 멋있는~~ ㅎㅎ생각만 해도 신나요^^ 배경이 외국이면 더 자유로울 것 같아요.

  • 117. 나형맘
    '14.12.4 9:15 AM (14.35.xxx.161)

    나만의 취미, 좋은글 저장하고싶네요

  • 118. 원글님께
    '14.12.4 9:28 AM (210.103.xxx.40)

    원글님, 떡볶이 블로그 알려주심 안되나요? 넘 궁금해요

  • 119. 제니님께
    '14.12.4 9:28 AM (210.103.xxx.40)

    제니님, 혹시 어디서 배우세요? 저도 몸치에 음치인데 저도 배우고 싶어요

  • 120. 내 취미
    '14.12.4 9:29 AM (210.103.xxx.40)

    저는 다른것보다 올해 시즌권 끊어서 보드 배우고 싶은데.. 야간에 주 2회씩 가서 배우는 방법이 있을까요?

  • 121. 레인레인
    '14.12.4 9:33 AM (180.227.xxx.189)

    인터넷 지도로 로드맵 보는거요.ㅎㅎ
    책상에 앉아 마우스 클릭으로 이동네, 저동네 돌아다니는 거 재밌어요.
    저는 자연과 어우러진 동네를 좋아하는데 가끔 괜찮은 동네 발견하면 좋아요. 저혼자만의 만족이죠.

    원글님, 댓글님들.. 글 잘 봤습니다.^^ 소소한 행복이 느껴 집니다.

  • 122. 주얼리
    '14.12.4 9:58 AM (125.176.xxx.51)

    저도 플레이 모빌 좋아하고 인형 좋아해서 콜렉션 인형이 두박스가 넘어요.. 그리고 지루할때면 동대문에 가서 악세사리 재료 구입해서 팔찌같은거 만들어서 선물해요 ~

  • 123. 해낙타
    '14.12.4 10:24 AM (152.99.xxx.30) - 삭제된댓글

    나 그대만 생각해, 내 사랑(lo Ti penso Amore)
    데이비드 가렛 바이올린,니콜 세르징거 노래

    나 그대만 생각해, 내 사랑
    넘실대는 바닷물에 태양빛이 눈부실 때

    나 그대만 생각해 , 내 사랑
    고요한 호숫가에 달빛이 은은할 때
    오, 내 사랑

    길 먼지만 일어도 그대 모습 아른거려
    길가는 저 나그네 혹시 그대는 아닐까
    깊은 어둠이 깔리고 적막한 밤이 되어도

    나 그대만 느껴, 내 사랑
    어둠을 뚫고 오는 그대의 강렬한 느낌
    무거운 침묵 속에 나 어디로 가야 하나

    손을 닿을 수도 없는 이리 먼 곳이건만
    내 곁에 들리는 건 그대의 숨소리 뿐
    그 사랑은 여기에
    내 가슴속에 내 가슴속에
    .
    .
    이 노래는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영화 중에 나오는 아리아입니다.
    저는 매일 출근하면 샬롯의 노래를 들어요.
    아주 조그만 창을 해놓고 책상에 앉을 수 있을 때마다 몰래 듣는 이 음악은
    뭐랄까,,이 세상에 살고 있는 기쁨과 슬픔을 한꺼번에 느끼게 해준다고 할까요?
    기회되시면 이 영화 한번 보세요.

  • 124. 팬픽..
    '14.12.4 10:25 AM (60.241.xxx.117)

    깎뚜기님 팬픽 몰래 쓰신다는거 보고 반가워서..
    전 몰래 읽어요 ㅎㅎㅎ

  • 125. sky
    '14.12.4 10:42 AM (222.96.xxx.98)

    저장합니다. ^^ 다들 멋지세요~

  • 126. ...
    '14.12.4 11:06 AM (68.192.xxx.103)

    제취미는 피아노 인데 처음 기초때 는 할만하다가 레벨 올라갈만 하니 너무 힘들어서 관둘까 하다가
    한 일년 레슨을 받으니 잘치고 싶고 간단한 노래를 치니아주 자랑스럽더군요. 주로 어린이용 크라식 이고
    찬송가 코드 넣어서 치는데 한 사년 가까이 치니 크라식 을 오리지날 로 치구 싶더라구요 요즈음은 엘리제를
    위하여를 한 일년너머 치니 좀 되는것 같더라구요.그래서 소녀의 기도를 한 육개월 같이 연습하니

    너무 뿌듯하고 참 잘 시작 했다 싶어요 . 이번달부터 마티니의 사랑의 기쁨을 시작 했답니다 피아노 시작
    한지 한 육년 가까이 되는데 정말 어렵지만 열심히 한거 같아요 또 좋은시간 이였고 피아노만 보면
    치구싶군요 . 제가 여유가 많지 않기 때문에 주로 책과 시디사고 피아노 웹사이트 방문과 유튜브로

    주로 연습 했어요.

  • 127. 마이애미
    '14.12.4 11:32 AM (118.221.xxx.64)

    저장합니다~

  • 128. 제니
    '14.12.4 12:02 PM (118.223.xxx.104)

    댄스 물어보신 분이 계셔서~^^
    근처 댄스학원에 나이트댄스 반 신청했다가
    1회만에 환불하고 개인교습 신청했어요..

  • 129. 극비
    '14.12.4 12:38 PM (223.62.xxx.78)

    저는 연애해요...

  • 130. //
    '14.12.4 12:57 PM (175.121.xxx.65)

    나만의 취미

    전 돌아가면서 팻캐스트 방송 듣기 입니다

  • 131. 저는...
    '14.12.4 3:40 PM (120.28.xxx.133)

    요즘은 책읽기요......
    외국에 나와 있으니...어쩌다 사오거나 빌린 한국책 읽는게 너무너무 재미있네요...
    책이 넘쳐났던 한국서는 책 읽는것을 취미라 못했는데....외국서 사니까...한국책 아껴가면서 읽고있어요...

    그리고 요즘 시작한건 유투브에서 운동 동영상 틀어놓고 따라하는거요...
    살 빠지기를 희망하면서 땀도 빼고 재미있네요...

  • 132. ㅋㅋㅋㅋ
    '14.12.4 4:16 PM (211.46.xxx.253)

    저두 팬픽 써요...
    주위 아무도 몰라요.. 평생 숨길 생각임...ㅋㅋ
    팬이라는 이메일도 엄청 받아보고... 나름 그 특정 분야 팬질에서 유명한 작가! 하면 제가 1순위로 꼽힐 정도로 날렸었다능...ㅋㅋㅋ

    요즘은 육아에 지쳐 소강상태인데 생각하니 아련하네요.. ㅠㅠ 아.. 야한 팬픽 쓰고 싶다.. ^^;; ㅋㅋㅋ

  • 133. 리오리오
    '14.12.4 4:24 PM (223.62.xxx.74)

    기본적으로 독서를 베이스로 깔고 커피도 마시고 팟캐스트도 일하면서 듣고 (팟캐스트중 지대넓얇 추천이용ㅋ)
    이번엔 커피배워볼려고 바리스타 강의 미리 신청해놨어욯

  • 134. ^^
    '14.12.4 4:45 PM (211.58.xxx.165)

    근데 죄송합니다만, 팬픽이 무엇인가요? 궁금합니다^^

  • 135. 뒷북
    '14.12.4 5:43 PM (210.178.xxx.214)

    저는 안무동영상 찾아 보면서 따라하기 예요.
    40 아짐인데 이런거 보고 있으면 노래방 가도 곧잘 추게 되고
    직원들 회식자리...심지어 아이 운동회때도 곧잘 써먹게되요~

  • 136. ...
    '14.12.4 6:33 PM (211.108.xxx.216)

    저는 혼자 연극(?)해요.
    소설이나 시 읽으면서 가슴 움켜쥐고 과장되게 반응해보기도 하고 연극조로 막 따라 읊기도 하고-_-;
    좋아하는 배우들의 오디오북이랑 라디오드라마도 모아요. 영국 쪽은 이런 게 많더라고요.
    새 오디오북 사서 mp3p에 경건하게 담아놨다가 출퇴근 전철에서 들으면
    겉으로는 무표정하게 서 있지만 속으로는 별천지를 날아다니면서 온갖 ㅈㄹ발광을 다 해요ㅋㅋㅋ

  • 137. 꽁치
    '14.12.4 8:21 PM (124.146.xxx.54)

    저장합니다

  • 138. 저장
    '14.12.4 8:25 PM (117.111.xxx.80)

    감사합니다

  • 139. ㅎㅎㅎ
    '14.12.4 8:26 PM (121.148.xxx.165)

    좋은 글들 참 많아요.
    저는요. 비밀인데요. 페북계정이 세 개나 되요. 제 본명으로 그럭저럭 활발하게 포스팅하면서 여러 사람들과 교류하고요
    익명으로는 주로 글이나 사진 좋으신 분들 팔로잉을 하면서 교양과 감각을 익히고요
    영어이름 계정으로는요. 오로지 다양한 외국친구들 사진과 그림을 감상해요. 제 공개적인 취미가 그림과 사진이라서요.
    확실히 외국인들의 정서표현은 대체적으로 여기보다 더 세련되고 감성적이지요.

    그리고 조만간 오디오를 재정비하면 근현대음악들 많이 들을거예요.
    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스크리아빈....이렇게 적당히 불협화음 자유롭게 섞인 음악들 더 많이 들으며 즐기고 싶어요.

    그리고 옛 연인들 틈틈이 기억하는것도 은밀한 취미중의 하나네요. ^^.

  • 140. 나나
    '14.12.4 8:42 PM (118.219.xxx.52)

    비밀 취미 저장합니다

  • 141. 현진
    '14.12.4 9:00 PM (59.15.xxx.154)

    저장합니다~

  • 142. 앨리
    '14.12.4 9:58 PM (114.206.xxx.186)

    저도 저장합니다^^

  • 143. 감사
    '14.12.4 11:43 PM (180.66.xxx.194)

    감사합니다

  • 144. 감사
    '14.12.5 1:44 AM (118.223.xxx.28)

    저장합니다.

  • 145. 나띵베러
    '14.12.5 3:09 AM (49.1.xxx.184)

    저도 저장합니다. ^^

  • 146. 취미
    '14.12.5 4:08 AM (93.45.xxx.146)

    1. 유튜브로 기초외국어 공부해요. 찾아보면 여러 난이도로 5-10분짜리 시리즈 영상들 많아요.

    2. 에버노트 계정 만들어놓고 놋북이나 폰으로 오만가지 자료 다 저장해요. 심심할 때 주루룩 읽어보고 자료 정리 잼나요 ㅎㅎㅎㅎㅎ

  • 147. 저도
    '14.12.5 3:37 PM (223.62.xxx.52)

    하고싶었던거 미루기만 했는데 이제부터 하렵니다^^

  • 148. 나만의 취미
    '14.12.5 11:19 PM (115.143.xxx.202)

    여러분들의 취미..너무 좋네요

  • 149. 물병자리
    '14.12.6 10:08 AM (211.211.xxx.227)

    이제부터라도 뭔가 해야할듯합니다 ^^

  • 150. ***
    '14.12.6 10:39 AM (118.39.xxx.189)

    비밀스런 취미 너무 좋네요..

  • 151. 즐건하루
    '14.12.6 9:45 PM (112.168.xxx.89)

    나만의비밀취미너무재미있어요

  • 152. 답답한속뻥
    '14.12.10 4:20 PM (182.222.xxx.87)

    읽다보니 입가에 미소가 ~ 하나하나 맘에 드는건 따라할래요 고맙습니다 ^^

  • 153. 현진
    '14.12.12 1:03 PM (59.15.xxx.154)

    나만의 취미~ 저장합니다

  • 154. --
    '14.12.14 2:29 AM (119.203.xxx.39)

    저장합니다.

  • 155. 나무
    '14.12.24 10:24 AM (124.49.xxx.142)

    저장합니다

  • 156. 아 행복해
    '14.12.31 11:49 AM (1.236.xxx.186)

    댓글들까지 꼼꼼하게 읽었어욤.
    저랑 겹치는 취미들까지... 읽는 내내 미소가 떠나지 않고
    너무 행복하네요. 다들 귀엽고 이쁘시고....
    저는 초딩때부터(지금 40대) 사모은 각종 디자인 문구, 팬시 제품들
    가끔 꺼내봐요. 수집용으로 남겨두려고 두개씩 산 것도 있고,
    수집 자체의 목적으로 사는 경우가 많아 한번도 안쓴 것들도 많은데....
    그것들 다시 봐도 너무 이쁘고, 물건들이 이렇게 행복을 줄 수 있나
    감탄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그래요. 히히

  • 157. ㅇㅇ
    '15.10.29 11:50 AM (116.36.xxx.83)

    저두 저장해요

  • 158. 금순이
    '15.11.16 4:25 PM (39.124.xxx.69)

    ㅋㅋㅋㅋㅋㅋ

  • 159. 전 동네까페 매니아
    '15.11.21 1:01 PM (114.94.xxx.145)

    까페가서 커피마시며 책읽기가 취미에요
    요즘은 중국에 와서 카페가서 커피마시면서
    중국어 공부하기 ㅎ
    지금 슬슬 나가보려구요
    작고 커피향 물씬 나는 그런곳요
    작은앤 주말한국학교보내고 큰애과외가고
    자유시간에 카페를 전전한답니다

  • 160. 저장요
    '16.2.12 9:23 PM (175.255.xxx.72)

    ---------- 나만의 비밀취미 너무재밌네요 ^^

  • 161. ㅎㅎ
    '16.8.9 11:33 AM (152.99.xxx.239) - 삭제된댓글

    비밀취미 도움되네요

  • 162. 오양
    '17.1.14 10:19 AM (1.237.xxx.5)

    행복한 미소가 가득 올라오는 포스팅이어요.
    몰두할 일로 돈벌 수 있도록 해보고 싶네요. 책쓰기!

  • 163. ...
    '17.1.14 10:39 AM (222.239.xxx.231)

    재미있는 취미이야기
    기차 버스 여행
    골동품 구경

  • 164. ..
    '17.1.14 7:54 PM (182.172.xxx.220)

    일상의 취미 좋아요~

  • 165. ....
    '17.1.14 9:13 PM (61.101.xxx.142)

    비밀스런 취미

  • 166. ㅇㅇ
    '17.1.14 11:15 PM (121.168.xxx.41)

    뭔가 외우고 싶어지네요

  • 167. 안녕물고기
    '17.1.14 11:22 PM (222.117.xxx.144)

    이탈리안잡에서 훔친 돈으로 뭐 할까 도둑들이 고민하고..그 중 한명이 배신하고 돈을 독차지 한 뒤 남들 희망을 그대로 본따서 따라하고..나중에 주인공한테 비웃음 사는데 ..82님들 비밀스런 취미 비밀리에 따라 하는 비밀 취미 해볼래요

  • 168. ..
    '17.1.14 11:40 PM (59.12.xxx.98)

    취미 공유 잼나요

  • 169. 엘라2
    '17.1.15 1:30 AM (107.220.xxx.71) - 삭제된댓글

    따라하고 싶어지는 취미들이예요.

  • 170. 따라쟁이
    '17.1.15 1:40 AM (107.220.xxx.71)

    나만의 취미... 좋습니다.

  • 171. 숨결
    '17.1.15 1:57 PM (61.105.xxx.86)

    사랑스러운 취미들...뒤늦게 저장해요^^

  • 172. ...
    '17.1.18 3:13 AM (39.118.xxx.128)

    라디오 소설, 엔하위키 역사공부 해보고 싶네요.
    나만의 취미생활 담아가요. ^^

  • 173. 취미
    '17.1.18 8:24 AM (59.4.xxx.224)

    댓글 중에 공부,음악 다하고 있는데 취미라고 생각 못했는데..^^
    저도 즐거운 생활 중 이군요.ㅎㅎ

    다들 좋아하는 일들 하나씩 하면서 살아요~

  • 174. ss
    '17.11.4 4:00 PM (112.217.xxx.122)

    비밀스런 취미

  • 175. 와~
    '18.1.5 2:58 PM (118.36.xxx.183)

    원글님은 정말 실행력 짱이네요.
    다른분들 비밀스런 취미도 정말 멋지구요

  • 176. ...
    '18.4.15 11:35 PM (110.12.xxx.107)

    이것도 취미가 되나요? 학용품 모으기

  • 177. ...
    '18.11.11 1:35 AM (223.39.xxx.221)

    비밀 취미

  • 178.
    '21.9.6 2:17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나만의 비밀취미

  • 179. 저도
    '21.10.7 11:03 PM (39.7.xxx.73)

    비밀취미 저장해요

  • 180. 저도
    '22.6.28 3:27 AM (220.79.xxx.118)

    비밀취미 저장!

  • 181. ㅎㅎㅎㅎ
    '24.10.7 3:30 AM (175.211.xxx.239)

    비밀취미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153 갑자기 스마트폰 시계가 두 시간 빨라졌어요! 1 .. 2014/12/03 714
441152 기본 블랙 일자형 코트..딱 피트되는 것보다 낙낙한게 6 낫겠죠? 2014/12/03 2,124
441151 감사합니다 30 도와주셔용 2014/12/03 3,132
441150 주상복합이 층간소음이 거의 없는게 장점이라고 하는데 9 소음 2014/12/03 3,854
441149 2014년 1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3 484
441148 외국으로 연수갈 때 돈 얼마나 갖고갈 수 있나요? 10 연수 2014/12/03 1,656
441147 거의 매일 꿈에서 책이 나와요;; 1 .. 2014/12/03 624
441146 자기들 필요할때만 연락하는 친정식구 12 .. 2014/12/03 4,515
441145 집수리비좀 여쭈어봅니다..혼자서 결정해야 하니 너무 어렵네요 5 은설 2014/12/03 1,375
441144 간사한 마음 1 .... 2014/12/03 581
441143 겨울바지의 최강자는 ~~ 16 마나님 2014/12/03 6,007
441142 결혼상대로 많이 놀아본남자 어떤가요? 26 ^^ 2014/12/03 12,291
441141 보수들끼리 싸우고 자빠졌네요..ㅋㅋ 15 ㅋㅋ 2014/12/03 3,388
441140 한-호주, 한-캐나다 FTA 비준동의안, 본회의 통과 2014/12/03 410
441139 겨울.새벽.성시경 노래...사랑이 1 ㅎㅎㅎ 2014/12/03 937
441138 내 인생의 드라마 2 메리대구 2014/12/03 1,249
441137 시사 고발 프로그램 3 질문 2014/12/03 1,408
441136 국민tv 김용민에대해서 3 뚜벅네 2014/12/03 1,262
441135 깨어 있다면 창문 열고 밖을 함 보세요 6 지금 2014/12/03 2,588
441134 강세훈원장.. 면피하는 방법은 8 해결 2014/12/03 2,275
441133 최고의 패딩은 어느제품일까요..? 11 패딩 2014/12/03 4,834
441132 정말 신기하네요 수능만점자에 이승민이라는 이름이 세명이나... 22 ㅇㅇ 2014/12/03 11,169
441131 방배래미안과 이수홈타운 환경 좀 알려주세요.. 4 이사준비중 2014/12/03 3,166
441130 수원. 지금 눈 완전 펑펑 5 ㅇㅇ 2014/12/03 1,660
441129 조직이라는게 참.. 6 배신감 쩌네.. 2014/12/03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