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니님 김장레시피는 부재료 넣을땐 어떻게 하나요?
시장에 재료 떨어지기전 이번주 내로 하려고 낼 양념 먼저 준비하려구요ㅠㅠ 도와주세요ㅠㅠ
1. 노니님 글이예요
'14.12.2 8:55 PM (175.113.xxx.69)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cn=0&num=193079&page=2&searchType=s...
배추랑 쪽파 등의 부재료 합친 무게 기준 kg당 양념 185g
이네요.
저두 첫 김장해보는 거라 레시피들 많이 참조했는데
갓.파는 20kg당 한단씩이었어요.무는 각자 다 달랐는데
저는 2개 절반은 갈고 절반은 채로 썰어 넣었어요.
곧 고수분들이 더 알려주실꺼예요2. 음
'14.12.2 8:58 PM (116.32.xxx.137)40킬로 그냥 4배 만드시고 부재료는 취향껏인데 저라면 쪽파 2단 갓 1단반 정도
무는 5-7개 정도
그리고 김장김치라 저는 저것보다 액젓을 좀 더 넣었구요. 멸치 말고 다른 액젓으로.
매실은 뺐어요.3. 흠
'14.12.2 9:00 PM (1.177.xxx.214)음..일단 각 지역 염도 수준도 다르고 내가 가진 액젓 염도도 다르고 넣는 것도 너무 다르고. 정말 천차만별입니다만.
그래도 거의 비슷한 어느 정도라는 게 있어요.
1. 찹쌀풀은 전 찹쌀 종이컵에 대충 1컵반 불안하면 2컵 정도 넣고 액젓 넣고 불리세요.
전체적으로 액젓은 찹쌀의 10배 이상 넣고 끓이시면 됩니다. 최소 10컵이고 전 멸치육수랑 사골육수 함께 사용했으며
걸쭉한 스프의 농도였습니다.
얘들 끓고 나면 고추가루 부어서 섞었습니다.
1. 절임배추 40킬로라면 16-7포기 정도 일겁니다. 절임이 아니라도 어른들 말이 5포기에 한 근이라고들 하거든요.
그러니 40키로면 세근 정도면 되는거니 조금 넘게 하니 세근 반 정도 한 2키로 정도면 되리라 봅니다.
2. 그에 따른 액젓양은 이런 저런 너무 다양하지만 보통은 멸치액젓과 새우젓 섞는 방식인 듯 합니다.
그럼 액젓은 1.5키로 언저리 새우젓은 800그램-1키로 생각하시는거죠.
여기서 중요한 건 하루 정도 지나면 좀 더 염도가 짙어지고 또 시간이 더 지나면 염도가 낮아진다는 묘한 소금의 미학.
그냥 먹어보고 애매한데 농도가 애매하면 소금도 몇 스푼 넣으셔도 됩니다. 물론 액젓 더 넣으셔도 되구요.
2. 전 생새우 1키로 갈아 넣었고 배는 3-4키로는 족히 될 겁니다. 그게 한 4-5개 정도 됩니다.
6. 마늘은 1.3-4키로 생강은 300키로 언저리.
7. 매실청 두세컵(종이컵) 넣었고 설탕도 두세스푼 넣고 조청도 서너스푼 넣었습니다. 배로 마무리 하고 싶었는데 농도 때문에 -.-
8. 걸쭉해져는데 하루 정도 지나면 고추가루가 불어서 좀 더 빡빡해질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내일 무랑 쪽파를 넣음 거기서 물이 나니 적당한 농도가 되리라 추측. 부족하면 육수 추가하면 됩니다.
도움 됐음 합니다.
9. 참. 무는요. 전 절임배추 40키로에 6개를 준비했습니다. 쪽파도 큰 거 한단 준비했구요.
무는 4개 정도는 뚜벅 썰어서 석박지처럼 넣을테고 2개는 채썰어 쪽파랑 같이 김치양념에 버물려서 넣을겁니다.
맛내려고 조금 썰었고 석박지로 넣으면 버리지 않고 맛을 내지 싶어 하는 방법입니다.
한 통에 하나 정도로 계산하면 적당하지 싶습니다.
(절임배추의 평균수준은 4포기가 한통인데요. 전 무를 넣으면서 조금 넘지 않을까 생각해서 40키로 다섯통 기대합니다.)4. 와우~!!!!!ㅠㅠㅠㅠ
'14.12.2 9:17 PM (222.237.xxx.146)윗분들께서 댓글들을 너무 정성스럽게 달아주셔서 선리플후정독하려고 로그인했어요ㅠㅠ 넘넘 감사해요 혼자 김장하는 초보라 막상 진도나가려니 하나하나가 모두 장애물이네요ㅠㅠ 댓글 정독후 모르는건 다시 질문드려도 되죠?ㅠㅠ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 플로네
'14.12.2 9:21 PM (119.207.xxx.21)흠님^^~
1번 찹쌀을 액젓에 넣고 불려 끓인다고 하셨는데 찹쌀과 액젓 육수를 넣고 끓이시나요?6. 흠
'14.12.2 9:32 PM (1.177.xxx.214)아이고. 그걸 안적었네요. 찹쌀을 불릴 때는 원래 쓰려고 했던 멸치육수 그저 한 두컵 정도 넣어서요.
그런 다음 걔를 갈아요.^^ 갈은 애를 냄비에 넣고 육수를 그득하게 부어서 계속 저으면서 끓입니다.
처음에는 저어도 아무 반응이 없어 안저어도 되나 싶은데 그렇게 두면 아래쪽에서 눌어 붙을 수 있으니
그냥 계속 저으세요. 그러다보면 몇 분 지나면 살살 끓어요. 그럼 계속 저으면서 폭폭 화산처럼 동그랗게 올라올 정도로
게속 끟이면 됩니다. 역시 1-2분 정도? 그렇게 끓이면 됩니다.
여기서 찹쌀 갈기 싫으시면 밥으로 하셔서 가셔도 되구요. 찹쌀밥에 그냥 맵쌀(흰쌀밥) 같이 갈아도 됩니다.
특히 여름 얼갈이 김치나 무김치엔 꼭 밥을 넣는 게 좋아요.
불릴 땐 어차피 많은 육수를 사용하셔야 하니 양에 집착안하셔도 되구 그냥 찹쌀 1-2컵에 맞게 육수도 그 정도.
불리는 게 목적이고 불린 다음 갈아선 걔를 냄비에 넣곤 많은 육수를 추가해서 죽을 만드는 거지요.7. 추가질문요
'14.12.2 9:33 PM (222.237.xxx.146)육수내려고 하는데 황태머리는 없고 황태포 즉 황태몸통 찢어놓은건 있어요 이거 해먹을일도 없는데 육수내도 될까요? 꼭 머리여야 하나요?
8. 바람이
'14.12.2 9:36 PM (220.117.xxx.229)김장 레시피 저도 필요해요~~^^
9. 질문요
'14.12.2 9:36 PM (222.237.xxx.146)십킬로당 육수가 300그램인데 그럼 40킬로 할거면 1.2킬로니까 1.5킬로 패트병 음료에서 300그램 빠지는 양인거 맞죠? 너무 많은건가 싶어서 제가 계산을 잘못했나해서요
10. 플로네
'14.12.2 9:43 PM (119.207.xxx.21)감사합니다.
궁금증이 풀렸어요. 사실 시골에서 가져온 멸치생젓이 있어서 끓여볼까 고민중이라 눈에 확 들어 왔어요^♡^11. 흠
'14.12.2 9:47 PM (1.177.xxx.214)육수는 그냥 황태머리 없어도 상관 없습니다. 있는 거 넣으셔도 되고 멸치육수내듯 내세요.
다만 양파,다시마,파.(파 듬뿍에 파뿌리 깨끗하게 씻어서 넣으시면 좋습니다. 없으면 안넣어도 됩니다.)
얘를 넣고 평소보다 더 찐하게 끓이세요.
육수부분은 저도 하던대로라 키로개념이 없는데요..-.-
음,..그냥 적당히 3리터라 친다면(생수병활용)멸치 손으로 수북하게 두세줌 넣고 양파도 두개 파도 큰 거 두개
다시마도 가로세로 십센치 되는 거 서너개 넣고 그렇게 끓이는거예요. 황태 있음 추가하시고.
글케 한 이십여분 끓이면 진한 국물이 나와요.
그거 끓이고 거기서 식혀서 두어컵 넣어 찹쌀 하루 정도 불리고 그 다음날 육수 3분의 2정도 넣으시고 끓이세요.
그러다 농도 봐가면서 하세요. 스프 혹은 좀 더 되직한 정도? 그럼 됩니다.
그러곤 딱 2키로 고추가루 생각하지 마시고 필요하면 좀 더 넣으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넣은 후 맛보시고 추가 하시면 되고(자신 없으면 조금씩 덜 넣으세요. 생각하시느 것보다는.나중에 추가하시고.)12. 김장재료
'14.12.3 6:43 AM (173.172.xxx.141)참고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13. 홍선희
'15.10.28 11:12 AM (210.217.xxx.81)저도 참고하겠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14.
'15.11.30 4:37 PM (103.252.xxx.193)김장 양념 감사합니다.
15. 김장양념
'17.10.8 12:57 AM (211.106.xxx.193)비법 감사합니다. 처음 올해 김장해서 참고할게요^^
16. 김장
'18.10.1 10:03 AM (175.112.xxx.100) - 삭제된댓글감사합니다.
17. 노니님
'18.10.1 7:51 PM (175.112.xxx.100) - 삭제된댓글노니님 김장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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