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울 집 녀석에게 하고픈 말이에요.
7주된 녀석을 들여서
한달을 데리고 자고
중성화 수술했을땐
카라쓰고 있는게 안쓰러워서
점심때마다 집에가서 물 먹이고 밥 먹이고
넥카라 끌러서 긁어주고
호 불어서 말려주고
수술후 삼일을 거의 밤 세우면서 못 긁게 하고..(카라 끌러줌서)
새벽이면
음마~~~~이러면서 겨드랑이에 파고들어 제 팔 배고 자던 녀석이..
제가 요며칠 전기장판 깔고 자고부터 안 온다 싶더니.
알고보니
그동안 침대서 자는 남편 팔을 배고 잔 겁니다.
부글부글
남편이 안그런척 하면서도
얼마나 좋아하는지,,,
이 배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