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열심히 공부했어요...
제 영어 수준은,, 꼭 해야할 말은 준비해서 말할 수 있는 정도..
관광나가서 하고 싶은 말 정도는 쉽게 할 수 있는 정도에요... (2006년쯤 토익 860점)...
그래도 막상 준비안된 상태에서 영어쓰는 분들을 만나면...더듬이가 되버립니다...
히어링도...뉴스 들으면 아는 단어들... 한두 문구 정도 들리다 전혀 안들리다가를 반복합니다...
최근에는 미드를 보고 있는데요...
이렇게 공부하는 것이 맞을까요?
남편은 한편을 보더라도 완벽하게 들릴 때까지 들으라고 하던데...
아무리 재밌는 드라마라도 완벽히 들릴때까지 듣는 건 좀 지겨워져서
금방 다음회를 봐버리네요....
현지영어의 정도 같은 거 있을까요?
우리보다 영어 잘하는 외국인들보면 책보다는 tv 토크쇼 같은 것으로 영어를 배우면서
귀가 먼저 뚫린다고 하더라구요...
ebs 입이 트이는 영어로도 공부했었는데...내용은 참 좋던데
이건 현지 영어라보다는 영어 면접이나 말하기 대회용에 적합한거 같더라구요...
cnn 스튜던트 뉴스 같은 것도 주위에서 추천하던데...이런거 보시는 분도 있으신지....
제가 30대 후반이 다 되어서 다시 영어 공부를 하는 이유는
정말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에요...
미국 나갈 일도 있는데 알차게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