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지방 살아서 늘 주말에만 만났었어요
그런데 대판 싸우고 깨지고...
혼자 주말을 쓸쓸히 보내다... (아침에 일어나면 오후 2시요, 대충 라면 끓여먹고 멍하니 티브이 보다 잠들곤 했거든요)
더 이상 이렇게 보내지 않으리라! 맘 먹고
요즘 제가 누리는 행복한 주말은...
1. 밤이 되면 음악을 틀어놓고, 만화책 읽기
2. 아침에 일찍 일어나 조조 영화 보기
3. 크림 듬뿍 바른 호밀빵과 따뜻한 두유 한 잔으로 아침 시작하기
4. 점심 때는 요리책 보면서 맛있는 거 해 먹기(친구도 종종 초대하고요)
5. 미술관 문 열면 1등으로 들어가 관람하기
6. 강아지랑 공원 뛰면서 산책하기
7. 클래식 연주회 맨 앞자리에서 관람하기(클래식 막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요, 맨 앞자리에서 직접 공연을 보니 완전 전율하게 되더라고요)
혹... 더 행복하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비법 알고 계시면
전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