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자리잡고 있는 고시생들 대상으로 만들어진 건물이예요.
시부모님께서 어렵게 공무원생활 하시면서 일구신 20년 된 건물이죠.
사회적 변화로 고시생들이 없어셔져 또는 시설좋은 원룸들이 많아져서 지금은 방들이 텅텅 비어있어요.
시부모님 노후로 보장으로 지으셨는데..많이 어렵네요.
몇 년 전부터 건물을 팔려고 내 놓았는데....보러오는 사람도 없어요.
더구나 젤 윗층은 살림집으로 시부모님께서 살고 계십니다.
70대이시라 4층을 오르락 내리락 하시는 것도 불편하고 관리에도 한계를 느끼셔서 빨리 처분을 하려 하는데..
잘 안 되어 답답해서 조언을 구하려해요.
요즘 추세에 맞춰서 풀원룸으로 리모델링 하는 것이 좋을지..
아님 그냥 한 층당 한 세대로 유지하는 빌라형태로 리모델링 하는 것이 좋을지요?
리모델링 해서 세대 채워서 팔으려하는데..수익이 맞을 지도 걱정이고요. 워낙 불경기라서..
건물평수는 층당 25평정도 됩니다.
1층은 주차장이 있어서 빼고요.
시부모님께서 관리도 너무 어렵다 계속 말씀도 하시고..
자식들도 다들 하는 일이 있으니 도와드릴 수 있는 부분도 한계가 있고..
더구나 방에 들어오는 사람들도 없으니 ,
머리아프지 않게 가능한 빨리 처분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을 알려주세요.
시세보다는 싸게 내 놓은 상태이기도 하고요...
솔직히 고지식하셔서 자식들 얘긴 잘 안 들으시지만, 옆에서 같이 머리아프니..
힘드네요.
좋은 조언 감사히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