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고나라 신천지네요.

눈뜸 조회수 : 4,289
작성일 : 2014-12-02 09:17:21

남들이 몇 번 입었다는것만 감수한다면

너무 좋은 옷들을 말도 안되는 저렴한 가격에 여러벌을 살수 있군요.

요새 옷들...질은 예전만 못하면서 가격만 비싸고

무엇보다도 유행이 빠르게 변해서

큰 맘 먹고 비싼 옷을 산다는게 아닌 시대같아요.

그런데 또 예전만큼 알짜배기 보세가게는 다 없어져가고...

중고나라 자체가 보세가게 같아요.

이번에 롱코트 알파카로 4만원 주고 샀거든요

(판매자말에 의하면 50줬다고 하는데 이건 사실인지 알수 없고)

저한테 너무 이뿌고 잘 맞아요.

제가 특징이 상체가 마른 55라  기성복 55가 큰 경향이 있는데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아예 다른 디자인의 코트를 2만원 주고 산게 있는데

( 벨트에 실밥트임있는데 이걸 살짝 꽤매니 티도 안나고)

이것도 4만원짜리만큼은 덜 하지만 상당히 마음에 들고요..

맘에 드는거 있으면 다른 디자인으로 몇개 건져야 겠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재밌는 문구들도 왜 그리 많나요.

원래 정가 영수증을 찍어 올린분도 있고

또 새상품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올린 분도 있고

등등

왜 이 세계를 이제야 알았나 싶어요.

애들 책만 중고로 사고 팔때 이용했는데

이제 자주 이용해야 할듯 해요.

저도 처치 곤란한 남편 오리털 패딩 어제 팔았네요.

물론 산 가격에 비하면 말도 안되게 싸게 팔았지만 늘 자리만 차지하고 있던 넘기니

속이 후련해요

내 코튼도 안 입는거 ( 사이즈 미스) 내놨구요.

저처럼 중고로 옷 사는분 계세요?

IP : 118.220.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9:23 AM (117.111.xxx.52)

    사기꾼이 젤 많다는 중고딩 나라..조심해서 거래하세요

  • 2.
    '14.12.2 9:24 AM (39.118.xxx.126)

    전 중고옷 은 좀 싫더군요
    가방은 사봤지만 옷은 이상하게
    안사지대요

  • 3. 운이 좋으셨어요
    '14.12.2 9:42 AM (119.149.xxx.47)

    전에 중고나라에서 제 옷 샀을때 담배빵도 있고 담배냄새가 너무 심해서 그 뒤로는 조심하게 되더라구요.
    근데 책이나 가끔 화장품 새거 좋은 가격으로 올라오고 애들 옷과 책도 깨끗한거,새거 많이 올라와서 그건 자주 이용하게 되더라구요.

  • 4. 음..
    '14.12.2 9:47 AM (210.109.xxx.130)

    님이 운이 좋으셨던 거예요.

  • 5. 옷은
    '14.12.2 9:52 AM (222.107.xxx.181)

    옷은 중고로 안사요
    옷은 낡으니까
    대신 가전제품은 꽤 괜찮더라구요
    사기 안당하시려면 직거래 하세요

  • 6. ??
    '14.12.2 9:56 AM (211.186.xxx.119)

    님이 운이 좋으셨던 거예요2222222222222222

  • 7. ;;;;;;;;;;
    '14.12.2 12:28 PM (119.197.xxx.37)

    아무리 그래도 옷은 좀..;;

  • 8. 옷은
    '14.12.2 12:33 PM (211.192.xxx.155)

    지역 카페에봐도 가끔 재활용 통에서 주워왔나 싶은 것들도 있어요.
    사진만 보고 거래하는 중고나라는 더한 것도 있을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838 엄태웅 슈퍼맨 고정됐네요.. 17 ㅇㅇ 2014/12/02 9,376
440837 급질)묵은 생새우 지금 김장에 넣어도 될까요? 3 이랑 2014/12/02 775
440836 기브 앤 테이크 에공 2014/12/02 448
440835 지역비하 하는 인간들의 심리 분석 .txt 2 ㅇㅇ 2014/12/02 503
440834 명태 다시마 고등어..세슘 2 .... 2014/12/02 1,654
440833 필리핀(세부) 잘 아시는 분께 질문하고 싶은게 있어요. 10 궁금 2014/12/02 2,040
440832 다른 집 개가 팔려가는 거 같은데 개가 주인보고 꼬리흔드는거 보.. 5 제가 울어요.. 2014/12/02 1,652
440831 귀가 안깨끗해요..흑흑 2 ㅜㅜ 2014/12/02 1,173
440830 치열증상이 오래전부터 있었는데 치질이 된듯해요..ㅜ.ㅜ 7 ... 2014/12/02 2,413
440829 7급 공무원 월급이 어느정도 되나요.. 15 루미에르 2014/12/02 23,781
440828 급질))김장 김치 국물이 많이 생기는 건 왜 그런걸까요? 4 .. 2014/12/02 4,179
440827 미용실에서 머리 감겨주는건 뭐 특별한걸까요?ㅠ 8 .. 2014/12/02 2,678
440826 주상복합 아파트의 단점이 뭔가요? 3 SJSJS 2014/12/02 9,076
440825 요즘 청소관련 글이 올라오는데요... 2 청소 2014/12/02 955
440824 장조림 국물이 꽤 많이 남았는데 어디에 활용하면 좋을까요 4 장조림 2014/12/02 1,062
440823 5살 1살 두아들 맞벌이 엄마인데요, 분노조절이 안되네요. 21 분노조절장애.. 2014/12/02 4,276
440822 의사입장에서 돈 진짜 많이 벌수 있는 과는 뭐예요..??? 10 .. 2014/12/02 3,720
440821 지거국 대학생이 쓰는 교육 팁 총정리 (질문 받습니다) 50 갈필 2014/12/02 4,274
440820 檢, 문건 진위는 관심 밖인 듯…또 靑 눈치 보기 수사할까 外 세우실 2014/12/02 817
440819 난 암것도 한거 없는데 친구에 등록되어있어요 2 카톡 2014/12/02 710
440818 집살때 대출 어느정도?? 4 대출 2014/12/02 6,762
440817 초3 아이들 주말에 반 친구들과 약속잡아 노나요 4 ㅇㅇ 2014/12/02 972
440816 [단독] 정윤회, 지난 4월 이재만과 연락했다. 5 레임닥 2014/12/02 1,416
440815 jura ena9 VS jura C70 쓰시는분들!!!! chubby.. 2014/12/02 693
440814 주택에 태양광이나 벽난로 설치 할까요? 6 고민 2014/12/02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