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잘지내온 시댁..이혼얘기 꺼내면 돌이킬수 없을까요?ㅣ

배숙 조회수 : 6,065
작성일 : 2014-12-02 00:03:56
먼저 시댁과 잘지내는 편입니다.
어머님이 기도 세시고 편하신 성격아니지만
맏며느리라 가정평화 위해서 잘해주는 편이세요. 뭐든지 궁금해하시고 자식들 손아귀에 넣고 좌지우지하시고 싶어하시지만 집안 분위기라 자주 찾아뵙고 그냥 저냥 맞춰드리려고 해요
저도 애교있게 잘하려 노력하고요.

근데 남편때문에 미치겠습니다.
저희남편 특기가 한가지 있는데 바로 부부싸움하다
정말 화가 나면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거에요 ㅠㅡㅠ

싸우다가 부모님 얘기가 나왔는데
서슬퍼렇게 어머님께 전화를 하더라구요 이러저러해서 우리 싸웠다. 짜증난다
담날 원래 가기로 한날이라 시댁간 저에게
어머님 섭섭하다 한마디 시작하셨구요
저는 또 항변하려 '어머님 그게 아니구 저사람이..'
제가 항변하는 말마다 말이 꼬리에 꼬리를 물며
그동안 베갯머리에서 나눈 대화들을 다 이르더라구요
어머님 앞에서..
저는 거기서 뭐가 됩니까
별얘기도 아니에요
요즘처럼 매주 가는거 힘드니까 한달에 한번씩 가는걸로 해보자.. 이말이 그렇게 섭섭한가요
일년에 한번 가겠다고 한것도 아니고
하지만 65세 어머님 직접 들으시기엔 섭섭할 수도 있는얘기니
베갯머리에서 상의하는거 아닌가요
그얘기부터 시작해 저를 천륜을 저버린 며느리처럼
어머니 몰아세우시고 그걸 눈 내리깔며 구경하는 신랑.

제가 부부사이에서 있었던 일 이렇게 매번 고자질 하는데
신랑편만 드시는거 옳지않다, 부부싸움은 우리끼리 해결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얘기하니
얘가 지금 나에게 고자질한게 뭐가있냐 하십니다..

뭐 팔은 안으로 굽으니 아들역성 드는 어머님 이해가 가지만
이런 남편과 사는
전 뭔가요. 내가정 내집에서 한말로 검열당하며 사는 신세
한두번도 아니고
내가정이 아니라 어머님 가정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버릇 이기회에 고치긴 어렵겠지만
만약에 안고치고 노년까지 이런다면..
이남편과 난 어찌 살까..
자꾸 이혼이라는 두글자만 생각하고 있어요.. 가풍 강한 시댁에서
네네 하며 사는 며느리노릇도 지겹고요
단지 이게 이혼까지 갈 문제인가.. 더 어렵게 노력하며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라는 생각도 들고
남편에게 얘기 꺼내면 시댁까지 들어가는건 문제도 아니구요
이얘기하면 혹시 이혼 안하게 되었을때 시댁과 잘지내는 것도 끝나게 되겠죠? ㅠㅡㅠ
말한마디도 내맘대로 못하네요



IP : 211.245.xxx.11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
    '14.12.2 12:06 AM (123.248.xxx.20)

    정 떨어지는 행동입니다. 저걸 참고 계신다니 대단.

  • 2. ㅇㅇ
    '14.12.2 12:10 AM (121.169.xxx.139)

    우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제가 조심스레 시어머니가 이랬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바로 전화기 들고
    엄마, 왜 그랬어! 앞으로 000 하지 마세요~
    하고 끊더라구요.

    두 번 그러더군요.
    시어머니는 그거에 대해 아무 말씀 안하셨지만
    저는 두 번 다시 남편한테 시댁 얘기 안하구요.
    물론 제 표정, 분위기로 나타내고는 있지만요

  • 3. ..
    '14.12.2 12:15 AM (183.96.xxx.116)

    이혼은 정말 이혼해야겠다고 결심할 때 꺼내세요.
    시댁에 알리는 것도 도장찍기 직전에 얘기하는 것이고요.

    시어머님이 남편얘기듣고 원글님한테 뭐라고 하는 거 아니면 신경쓰지 말고 그냥 두세요.
    다음번엔 이런 말 했으니 어머님한테 또 이르세요 하고 선수쳐서 얘기하세요.
    당신이 초딩이냐 뭐라 하면 꼬박꼬박 일러바친다고 시어른들께 할말 안할말 구분 못한다고 머리나쁘다고 면박주고요.

    이젠 뭐라뭐라 얘기하면 되겠네 그러고 장난하듯이 대범한 척 해보세요.

  • 4. 원글
    '14.12.2 12:19 AM (211.245.xxx.115)

    제가 시댁에 이혼얘기 드리겠다는게 아니고 남편에게 이혼얘기꺼내면 바로 시댁에 가서 얘기할꺼란 얘기에요 ㅠㅡㅠ 그정도로 심한 일일수록 안거르고 다 이르는 사람이구요 제가 자 이말도 이르면되겠네 초딩같아. 라고 그러면 그말까지 가서 통으로 이를 사람이에요 ㅠㅡㅠ

  • 5. 일단
    '14.12.2 12:21 AM (58.143.xxx.76)

    남편하는 행동이 미숙아잖아요.
    이르고 엄마 옆에서 다 큰 어른이 눈굴리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웃기요. 어른다운 의논 상담 안되는 사람들
    있는데 못알아 보신듯 밑바탕에 믿음도 신뢰감도
    느껴지지 않을 스탈이구요.

  • 6. 원글
    '14.12.2 12:22 AM (211.245.xxx.115)

    면박은 많이 줘봤어요..근데 집안분위기
    자체가 엄마(어머님)은 다 알고 있어야된다는 분위기??(넘 현명하셔서?) 이런 분위긴데 설명이 될라나요 ㅠㅡㅠ 자기가 고자질하면서도 옳은 일 한다는 표정이구요..마치 떠드는 아이 선생니께
    이른 반장같은 기분이요.. (엄마 내가 이만큼 참다가 일렀다?이런 느낌) 이혼 카드 안쓰면 영영 못고칠꺼 같아서요.. (이혼 카드써도 못고칠꺼 같기도 해요)

  • 7. 인생의회전목마
    '14.12.2 12:36 AM (116.36.xxx.170)

    어머님이 자식을 손아귀에 넣고 키운 거네요...
    그 어머님이 자신 편코자 남편을 그렇게 기른거예요.
    한마디로 아들을 세뇌시키면서 키운 분...

    님 아이 있으신가요?
    아이에게 어떤가치관을 가르치면서 키우셔야할지 고민되시겠어요..

  • 8. 정 안되겠음
    '14.12.2 12:41 AM (58.143.xxx.76)

    시댁에 가끔은 혼자 다녀오게 하세요.
    집안에서 키우는 개가 이쁜건 왠 줄 아세요?
    애초에 기대감이 없기때문이예요. 배변만 잘하고
    잘 앵기기만 함 엄청 사랑받잖아요.
    남편을 초1 이라 생각하고 대하고 살거나
    이혼 결정됨 알릴 필요없구요. 여튼 변하진 않습니다.

  • 9. 원글
    '14.12.2 12:46 AM (211.245.xxx.115)

    네..그렇게 기르셨어요..가족끼리 똘똘뭉쳐 본인들은 인지하지 못하구있구요..시댁식구에겐 제가 외계인같겠지요..님들껜 그저 댓글 하나겠지만 저에겐 인생이 걸린 문제에요ㅠㅡㅠ..조언 부탁드려요 ㅠㅡㅠ

  • 10. 비슷
    '14.12.2 12:53 AM (58.225.xxx.178)

    남편 젊었을때랑 비슷해서 댓글달아요
    미주알고주알 할말못할말 안가리고 쪼르르 달려가서
    이얘기 저얘기 다했죠
    저는 독립적인 성격이라 이해를 못하겠더라구요
    결국 그런것들이 늘 불화의 원인이 되곤 했어요
    지금은 이십년차인데 한 십년지나니 고쳐지더군요
    지금은 안그래요 쓸데없는 소리 시댁에 하지말라고 언질을
    수시로 주고요
    몰라서그러는거에요 그리 살아와서
    교육시켜야되요 이혼이 아니라요
    제방법은 일단 시댁얘기는 중요한일 상의하는거외에는 아예 안했어요 험담이나 불만같은것도 친구들과 전화하면서 풀었지 남편한테는 일절 안해요 지금도요
    입조심하는거 수시로 교육시켰고요
    반복되면 내가 싫어한다는걸 확실히 인지할정도로 그행동에 대해서만 무섭게 화를 냈어요
    한 십년지나니 알아듣더군요ㅠ

  • 11. 원글
    '14.12.2 1:14 AM (211.245.xxx.115)

    윗분..대단하세요 십년 어떻게 참으시나요ㅠㅡㅠ 전 결혼4년되었어요 교육시키면 될수도 있겠네요 일단 시댁얘기에 입닫고 살면요. 근데 그시간 당한 모욕감이 넘 생생해요 남편 표정도 눈에 선하구요..이긴 승리감+절 경멸하는 표정이요 )그러게 왜그랬어..)라는 말도 잊지않았죠 전 십년 참을 자신이 없어서..
    너무 정떨어져서 다시 웃으며 살 자신이 없어요

  • 12.
    '14.12.2 1:37 AM (14.32.xxx.157)

    비슷한 경험했는데, 원글님과는 약간 다른 케이스예요.
    제 남편은 이르거나 하진 않았어요. 하지만 제편이 되어주지 않는건 비슷해요.
    가령 매주가는 시집 한달에 한번 가자 라고 말하면, 본인이 알아서 어머님께 바쁘다 힘들다 한달에 한번만 가겠다 해야하는데.
    그게 아니라 바쁘다라고 어머님께 일단 말은 꺼내요.
    그럼 어머님이 어떻게서든 아들을 설득하시죠. 스케줄 꼬치꼬치 캐셔서 그럼 평일에 잠깐이라도 오라고 하시죠.
    그럼 울 남편 네~ 그러고 맙니다.
    난 어머니께 말씀 드려봤는데, 어머님이 안들어주시네. 이런식인거죠.
    마누라 힘든건 생각 안하고 어머님이 하라는대로만 하는 남편이 너무 싫어서, 이혼하겠다고 했었어요.
    전 어머니께 직접 말씀도 드려봤는데, 처음엔 제앞에서는 오냐 그래라 하셨다가도 어떻게든 자식을 또 불러 들이십니다.
    어디가 아프시다거나, 집안에 일이 있다는 핑곗거리를 만드시거나요.
    제가 이혼하겠다하니 남편은 아무말도 못하더군요. 본인도 어머니를 이기지는 못하니까요.
    저흰 그래도 어머님이 져주셨어요. 당신 욕심에 아들 이혼남 만들수는 없다 생각하신거 같아요.
    전 정말 이혼할 생각이었고. 어머님 태도가 변하시니 부부사이의 갈등은 저절로 해결 됐고요.
    원글님도 이혼할 각오가 있다면 칼을 꺼내세요. 돌이킬 생각을 왜 하세요?
    후회될거 같다면 그냥 꾹 참고 사셔야죠,
    전 아마 그때 어머님이 져주시지 않았다면 미련없이 이혼했을겁니다. 저도 남편에게 정 떨어졌었거든요.
    시집에 자주 안가고 어머님 간섭 일절 없으시니 울부부 자연스럽게 갈등해소.
    큰아이 돌 무렵 즈음에 일어난 일이고 지금 결혼 15년차 둘째까지 낳고 행복하게 삽니다.

  • 13. 이혼하는 마당에
    '14.12.2 5:55 AM (223.62.xxx.5)

    시댁과 어떻게되든 그게 큰 문제인가요?
    제가 이해를 잘못하는건가요?당최~~~~~

  • 14. ㅡㅡ
    '14.12.2 6:28 AM (211.226.xxx.184)

    혹시 진짜 이혼하려는게 아니고 남편이나 시어머니
    겁주거나 반응 보려고 이혼 얘기 꺼내는거면
    그러지 마세요.진짜 이혼하자 하면 어찌 대처 하실건데요
    정말 이혼해도 상관없단 생각으로 행동하셔야지요
    남편 그렇게 살아와서 쉽게 안변해요
    님이 화를 내건,입을 닫고 살건 해야 하는데
    도저히 그러고는 못살겠다 싶으면 이혼 각오로 뒤집어야지요

  • 15. ,,,
    '14.12.2 6:40 AM (203.229.xxx.62)

    고칠 방법은 없어요.
    마마보이 성향이 있어 보여요.
    원글님이 사랑 받는 며느리, 좋은 며느리만 포기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시댁과 남편과 관련된 이야기(시어머니가 들었을때 원글님이 불리한 얘기)는
    대화 하지 마세요. 부부 사이에 시댁, 시어머니 얘기는 빼고 하세요.
    한발 빼시고 남편과 내가 가까운게 아니고 쟤와 쟤네 엄마가 더 가깝게 지내는구나
    생각 하세요. 그렇게 지내다 큰건 두세건 모아서 (누가 들어도 원글님이 우세할 경우)
    남편에게 뻥 터트리세요.
    70세 다 된 남편이 아직도 그러고 살아요.
    이젠 어머니 능력이 떨어지니 다섯 남매인데 4군데 전화로 나 모르게 해대니 웃겨요.
    나보다 우리집 얘기를 더 잘 아는 시댁 형제와 동서들 그러러니 해요.
    무슨일 있으면 입단속 시키는데 얘기하면 어때서가 답이 예요.

  • 16. 그러니까
    '14.12.2 7:52 AM (1.230.xxx.50)

    원글님댁 남편은, 시댁에 나불대는 다른 남편들과는 좀 다른 거네요.
    다른 남편들은 개념이 없어서 (우리 남편이란 남자가 이랬죠), 입이 가벼워서, 할 말 못 할 말 못가리고 시집에서 나불나불 입 터는데,
    원글님 남편은 너 엿 먹어봐라, 우리엄마한테 다 이를거야! 혼나라! 이런 마인드라는 거네요.
    전자라면 개념 장착 및 구박, 훈계 등등으로 사람 만들 수 있는데, 원글님 남편같은 후자는...거의 가망 없어요. 마인드 자체가 썩었고 앞으로도 비슷하게 썩은 자기 모친과 짝짜꿍 하며 계속 썩을 일만 남았는데 원글님이 무슨 재주로 인간 만드나요.
    아이는 아직 없으신가요? 그렇다면 천만다행이구요.

  • 17. ...
    '14.12.2 10:38 AM (211.172.xxx.214)

    아직 진짜 이혼할 맘까진 아니고
    이혼 얘기라도 꺼내면 남편이 정신을 차릴까,
    아니면 괜히 그 얘기 시댁에 들어가서 오히려 책만 잡히고 흐지부지 될까..고민중인거잖아요.
    원글님 마음이 정말 확고하면 남편이 정신 차릴 확률이 높아지고요..
    흔들리는 만큼 제대로 안될 확률이 많지요..

  • 18. ..
    '14.12.2 11:08 AM (115.178.xxx.253)

    저런사람은 잘 안바뀌더라구요..

    아내 입장은 이해를 못하는지..

  • 19. 정말
    '14.12.2 11:21 AM (101.117.xxx.246)

    진지하게 생각하셔야할것같습니다
    너무 비슷한 경우였는데 ...
    어쩜 더심하겠네요
    자기 가족뿐아니라 장인 장모에게까지 컨플레인을 하던 남자니...
    배울만큼 배웠고 적지도않은 나이인데
    인성이 거기까지였던게죠
    결국 여자가 못참고'헤어졌는데
    주변에서 다 잘했다고...
    아이가 없으시다면 더늦기전에
    아이가 있으시면 저윗님들처럼 모든 방법동원해서
    더러운 버릇고쳐서 사세요...

  • 20. ..
    '14.12.3 11:49 AM (203.226.xxx.7)

    저런 남자랑 평생 의지하며 살수있을까요 ‥ 신뢰가 없는데 ‥ 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873 왜 익스플로러 첫화면이 맘대로 변하죠? 이상해 2014/12/02 653
440872 단열벽지? ..라는거 벽에 붙히면 효과있을까요? 5 눈사람 2014/12/02 2,249
440871 4인가족 보험료 얼마 정도 들어가시나요? 8 .. 2014/12/02 1,064
440870 1박 2일의 거지 밥 1 꿀꿀이죽 2014/12/02 2,011
440869 영등포 양천 강서 9호선라인 전세집 조언 구합니다~^^ 5 티니 2014/12/02 1,132
440868 회중의 회, 어떤 회가 제일 맛있나요? 4 롯데세븐 2014/12/02 1,333
440867 남편과의 술 3 .... 2014/12/02 853
440866 일반아파트처럼 구조가 반듯한 주상복합은 없을까요? 3 주복 2014/12/02 1,520
440865 유럽여행 패키지 동행 구함 파란하늘 2014/12/02 1,567
440864 2014년 12월 2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2 488
440863 혹시 미국우체국(usps) 해외배송서비스아시는분 4 이사준비 2014/12/02 1,281
440862 영화 봄 봤어요 2014/12/02 849
440861 보유주식이 올랐네요 4 # 2014/12/02 1,780
440860 런던에 계시는 분들 티 타임 한 번 할까요 15 안알랴줌 2014/12/02 2,650
440859 여수에서 순천 성가롤로병원 가려는데... 2 길치 2014/12/02 725
440858 귀국후 , 출국전 주방용품, 살림, 옷등 벼룩 3 띵굴 2014/12/02 1,846
440857 2014년 유용한 정보 총 모음 12월 버전 16 론아이리 2014/12/02 2,060
440856 밤샘해야 하는데... 어떡해야 할까요 3 졸려요 2014/12/02 848
440855 밑에 해결사 시엄니(?) 보니 생각나는 과외 학부모 ㅋㅋㅋ 2014/12/02 1,327
440854 커피 마실까요? 말까요? 12 야근 2014/12/02 2,848
440853 미국에서 패딩과 롱샵 가방 보냈는데요. 6 올케 2014/12/02 2,906
440852 푹~ 잘수있는방법 하나씩 알려주셔요 12 루비 2014/12/02 2,059
440851 진상호구 전문가분들 봐주세요 18 ... 2014/12/02 5,421
440850 방금 우리집 나간 중국교포 아줌마 때리고 싶어요 30 세상에 2014/12/02 14,501
440849 허니버터칩이... 10 2014/12/02 2,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