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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교육문제로 이사하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그냥 좀 심란해서.. 조회수 : 1,661
작성일 : 2014-12-01 18:12:29

아이 초등5학년때 교육열 치열하다는 곳으로 이사왔어요.

지금 중3인데 요즘은 후회가 되네요.

경쟁이 너무 치열해서 0.1점 차이로도 크게 밀리고

내신 관리도 쉽지 않구요.

 

유치원, 초등때 친했던 엄마들 모임이 있어서 갔는데

절반 이상이 특목고 지원했다는 소리를 들으니 심란하네요.

제 아이는 여기서 아무리 열심히해도 상위 2~3%

특목고 지원조차 꿈도 못꾸는데

그 아이들이라고 설렁설렁 공부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괜히 내 아이에게 미안해지고 심란스런 마음이 들어요.

아이가 가고싶어했던 자사고마저 추첨에서 떨어지고

여기서 내가 뭐하고 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IP : 222.11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14.12.1 6:34 PM (122.35.xxx.69)

    이제 그 친구들이 특목고 가서 내신 안나올 차례군요. 아이만 괜찮다한다면 정말 괜찮지 않을까요?

  • 2. ...
    '14.12.1 6:36 PM (218.50.xxx.89)

    저도 얼마전 대치로 이사온 초등4라 궁금합니다. 내신 어려울것 같아 걱정하는데요. 기존분들이 그래도 이런곳에 있는게 경쟁력있다는데 진짠지. 확실히 이사오고 학습량은 늘었거든요.

  • 3. 아이는 만족해요
    '14.12.1 6:41 PM (222.112.xxx.188)

    그런데 성적이 아무리 열심히 해도 오르기는 쉽지않고
    잠깐 한눈팔면 확~ 떨어지죠.
    여자아이들은 질투도 장난아니라서 친구관계도 수월하진 않았어요.
    다만 울 아이가 그런데 좀 무덤덤한 애라 그냥저냥 지나갔죠..

  • 4. ...
    '14.12.1 6:54 PM (58.143.xxx.10)

    그런데요. 특목고 지원은 많이했어도 붙는사람은 소수일텐데 일반고는 학군 많이 중요하지 않나요.
    어딘지는 몰라도 대치동 여아학군은 일반고도 면학분위기 너무 좋아요.

  • 5. 빙그레
    '14.12.1 9:12 PM (39.118.xxx.77)

    이런학교에서 어느정도 버텨주고 고등가면
    고등에서 상위권에서 놀아요. 특목고는 가든 않가든 말이죠.
    이런학교 학생들 근처 일반고에서 거의 힙쓸고 있죠.

    다만 단점은 너무 빨리 치열한 경쟁에셔 사는게 안타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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