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를 가르치면서 좌절느끼시는분 계신가요

교자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14-12-01 18:04:43

영재의 범주가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고

영어 가르치면서 제가 평생 배운것을

한순간에 흡수해 버릴것만 같은

느낌을 받아서..

 

유그니같은 영재를 일반학교에 넣으면

주위 또래들이 애를 보고 좌절하려나요?

교사는 이런 애를 가르치면서 좌절할까요

 

학교수업이 너무 쉬워서

그냥 흥미를 못느끼고

열심히 안하고 그런다더군요

일반 영재들은...

IP : 210.220.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6:11 PM (222.100.xxx.166)

    영재범위는 상위 3프로 이내.
    웩슬러 기준 130 이상이래요.
    그 안에서도 편차가 커서.. 똑똑한 애들은
    상상을 초월하더라고요. 내면에 배움에 대한
    욕구가 커서 스스로 흡수하는 양이 엄청난거 같아요.
    그런애들은 일반교육시키면 안되고 걔들끼리
    모아두는게 그나마 최선인거 같아요.

  • 2. 정말
    '14.12.1 6:39 PM (182.221.xxx.59)

    영재라면 다른 아이들 상처가 걱정이 아니라 그 영재가 일반 아이들과 과연 어울릴수 있을지 그걸 걱정해야죠.
    그냥 학습 능력 또래보다 뛰어난 정도면 우수한 애지 영재라 할것도 없는거 같구요. 요샌 뭐 아무나 영재라 하니...

  • 3. 아이가
    '14.12.1 8:30 PM (94.56.xxx.122)

    소위 말하는 영재예요.
    IQ163,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쭉 단계별로 영재교육을 받았어요.
    유치원선생님 권유로 압구정, 목동에 가서 상위 0.몇% 영재판정을 받았지만 가르치는 사람들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안가고 괜히 아이에게 우쭐함이나 생기게 할 것 같아 초등학교5학년까지는 별다른 영재교육 시키지 않았어요.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당시 전 알지도 못하던 교대부설영재원 시험보라고 하셔서 가서 봤고 그러면서 우리나라 영재교육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교대영재원에 다니던 같은 반 아이들 20명 중 몇명 빼고는 다 비슷비슷한 길을 가고 있어요.
    제도권 교육에 적응 못하는 아이들도 간혹 있지만 다들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살아가요.
    교대영재원 다닐때 입학식때부터 교수님들이 영재란 영어로 gifted, 말그대로 너희들은 너희 능력으로 여기 온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능력으로 온거고 너희 능력을 사회를 위해 써야한다라는 말씀이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신경쓴게 우월감을 갖지 않도록, 그리고 실패는 할 수 있고 그걸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는거였어요.
    결과를 칭찬해주지말고 노력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결과가 어찌되었든 칭찬해주세요.

  • 4. 윗분
    '14.12.1 8:40 PM (211.178.xxx.65)

    참 현명하신 엄마네요

  • 5. 윗님
    '14.12.1 9:23 PM (210.220.xxx.113)

    진짜 아이큐 163이면 평소 어떻게 다른가요? 그냥 영어도 한번 들려주면 다 바로 외우고..악기도 쉽게 배우고
    뭐든 좀 빠르고 일상이 좀 다른가요? 추천해주신 선생님들도 뭔가가 다르니까 권유하셨을테고..

  • 6.
    '14.12.1 10:41 PM (218.50.xxx.146)

    옆에서 그런 아이하나 보고있어요.
    처음엔 한 분야만 잘하는줄 알았는데 교육청영재시험도 되고 수학이든 운동이든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다방면으로 다 잘하고있는데 성격도 좋아요.
    그아이는 부모님이 맞벌이하시느라 혼자서 여기저기 스케쥴대로 움직이고 있는데도 한눈팔지않고 잘 다니고있어요.
    그래서 처음엔 평범한 또래들보다 조금 머리가 좋은줄 알았다가 점점 능력을 발휘해나가는 모습에 자기아이가 좀 똑똑하다 생각했던 엄마들이 주시하고있다가 그냥 인정하는 분위기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923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러버덕 2014/12/16 466
445922 캡슐과 전자동 3 커피머신 2014/12/16 980
445921 유디치과 문제점 정말 많네요. 1 임플란트공장.. 2014/12/16 4,381
445920 임파선염인 것 같은데 2 병원을 갈까.. 2014/12/16 1,303
445919 된장 집에서 담아 보고 싶은데 시기가 있나요? 12 .. 2014/12/16 1,431
445918 뭘 보고 자존감이 높다고 하는건가요? 5 잘 모르겠어.. 2014/12/16 2,541
445917 거울 쉽게 청소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7 거울 2014/12/16 2,001
445916 드디어 넝심에서 허니버터 카피제품이 나왔네요... 3 과자 2014/12/16 1,986
445915 놀이공원 가려고 체험학습 신청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5 ... 2014/12/16 926
445914 회에 곁들이는 간장 어떤걸 사용하시나요?. 1 급해요;; 2014/12/16 375
445913 미혼인 내가 혼자 배추 30포기를 버무림... 10 ... 2014/12/16 3,795
445912 정윤회-문희상 무고죄로 검찰에 고소 5 88 2014/12/16 1,064
445911 밥 먹을때 한손에 숟가락,젓가락 다 쥐고 먹는거.. 10 궁금해 2014/12/16 2,155
445910 미용실 카드 대신 현금결제한다고 하면 .. 1 애상 2014/12/16 1,450
445909 하혈 겨울눈 2014/12/16 526
445908 말 잘하려면 어찌해야 할까요? 3 말 잘하려면.. 2014/12/16 835
445907 휴가 때 제주도 가서 곧 읽을 거에요, 책 추천 받아요~ 2 참나 2014/12/16 578
445906 22개월아기(이중언어) 어린이집고민. 3 berobe.. 2014/12/16 1,401
445905 시어머니 생활비 인상분 못내겠다는 동서 이해해야하는지요? 6 노후대책 2014/12/16 4,172
445904 반지,튀어나온 다이아 안으로 넣는거 얼마나 들까요 9 , 2014/12/16 2,459
445903 형님 시 어머니 저 ... .어떻게 처신하는게 옳은걸까요???.. 16 2014/12/16 4,052
445902 아파트가 너무 건조한데 건축자재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4 건조 2014/12/16 941
445901 생후 3개월 차 아이 몸무게 고민이요.. 4 룽룽이다 2014/12/16 1,446
445900 암웨이 칫솔 9 ........ 2014/12/16 2,858
445899 금 시세요 ㅠㅠ 오를까요?? 4 ... 2014/12/16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