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재를 가르치면서 좌절느끼시는분 계신가요

교자 조회수 : 2,798
작성일 : 2014-12-01 18:04:43

영재의 범주가 어디까지 인지는 모르고

영어 가르치면서 제가 평생 배운것을

한순간에 흡수해 버릴것만 같은

느낌을 받아서..

 

유그니같은 영재를 일반학교에 넣으면

주위 또래들이 애를 보고 좌절하려나요?

교사는 이런 애를 가르치면서 좌절할까요

 

학교수업이 너무 쉬워서

그냥 흥미를 못느끼고

열심히 안하고 그런다더군요

일반 영재들은...

IP : 210.220.xxx.1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6:11 PM (222.100.xxx.166)

    영재범위는 상위 3프로 이내.
    웩슬러 기준 130 이상이래요.
    그 안에서도 편차가 커서.. 똑똑한 애들은
    상상을 초월하더라고요. 내면에 배움에 대한
    욕구가 커서 스스로 흡수하는 양이 엄청난거 같아요.
    그런애들은 일반교육시키면 안되고 걔들끼리
    모아두는게 그나마 최선인거 같아요.

  • 2. 정말
    '14.12.1 6:39 PM (182.221.xxx.59)

    영재라면 다른 아이들 상처가 걱정이 아니라 그 영재가 일반 아이들과 과연 어울릴수 있을지 그걸 걱정해야죠.
    그냥 학습 능력 또래보다 뛰어난 정도면 우수한 애지 영재라 할것도 없는거 같구요. 요샌 뭐 아무나 영재라 하니...

  • 3. 아이가
    '14.12.1 8:30 PM (94.56.xxx.122)

    소위 말하는 영재예요.
    IQ163, 초등학교때부터 고등학교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쭉 단계별로 영재교육을 받았어요.
    유치원선생님 권유로 압구정, 목동에 가서 상위 0.몇% 영재판정을 받았지만 가르치는 사람들의 전문성에 대한 신뢰가 안가고 괜히 아이에게 우쭐함이나 생기게 할 것 같아 초등학교5학년까지는 별다른 영재교육 시키지 않았어요.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당시 전 알지도 못하던 교대부설영재원 시험보라고 하셔서 가서 봤고 그러면서 우리나라 영재교육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교대영재원에 다니던 같은 반 아이들 20명 중 몇명 빼고는 다 비슷비슷한 길을 가고 있어요.
    제도권 교육에 적응 못하는 아이들도 간혹 있지만 다들 다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살아가요.
    교대영재원 다닐때 입학식때부터 교수님들이 영재란 영어로 gifted, 말그대로 너희들은 너희 능력으로 여기 온게 아니라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능력으로 온거고 너희 능력을 사회를 위해 써야한다라는 말씀이었어요.
    아이를 키우면서 제일 신경쓴게 우월감을 갖지 않도록, 그리고 실패는 할 수 있고 그걸 극복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는거였어요.
    결과를 칭찬해주지말고 노력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결과가 어찌되었든 칭찬해주세요.

  • 4. 윗분
    '14.12.1 8:40 PM (211.178.xxx.65)

    참 현명하신 엄마네요

  • 5. 윗님
    '14.12.1 9:23 PM (210.220.xxx.113)

    진짜 아이큐 163이면 평소 어떻게 다른가요? 그냥 영어도 한번 들려주면 다 바로 외우고..악기도 쉽게 배우고
    뭐든 좀 빠르고 일상이 좀 다른가요? 추천해주신 선생님들도 뭔가가 다르니까 권유하셨을테고..

  • 6.
    '14.12.1 10:41 PM (218.50.xxx.146)

    옆에서 그런 아이하나 보고있어요.
    처음엔 한 분야만 잘하는줄 알았는데 교육청영재시험도 되고 수학이든 운동이든 공부만 잘하는게 아니라 다방면으로 다 잘하고있는데 성격도 좋아요.
    그아이는 부모님이 맞벌이하시느라 혼자서 여기저기 스케쥴대로 움직이고 있는데도 한눈팔지않고 잘 다니고있어요.
    그래서 처음엔 평범한 또래들보다 조금 머리가 좋은줄 알았다가 점점 능력을 발휘해나가는 모습에 자기아이가 좀 똑똑하다 생각했던 엄마들이 주시하고있다가 그냥 인정하는 분위기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835 장나라는 여자가 봐도 10 2014/12/03 4,996
441834 쌍문동 정의여고 앞 브라질 떡볶이. ㅠ ㅠ 17 Lorea 2014/12/03 23,140
441833 언론정보학과,.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등이요.. 3 bab 2014/12/03 1,407
441832 크리스마스 계획 세우셨어요? 4 ** 2014/12/03 984
441831 seem to 용법에서... 간단하니까 한번만 보고만 가주세요... 1 gajum 2014/12/03 975
441830 삶은계란 + 후추 + 마요네즈 15 ... 2014/12/03 7,520
441829 세월호232일) 오늘도 실종자님들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9 bluebe.. 2014/12/03 369
441828 밤 10시이후 또 독서실로 들어가는 아이들 9 안타깝다 2014/12/03 1,811
441827 입덧중인데 복숭아가 먹고싶대요 12 미미컴 2014/12/03 2,074
441826 중학교 학교폭력 대처 어찌 할까요..... 8 학교폭력 2014/12/03 1,780
441825 딱 1년만 쉬고 싶어요. 19 막걸리마심 2014/12/03 3,646
441824 세돌전 아기인데 책을 외워서 읽네요 신기해요 28 2014/12/03 6,090
441823 70-73년생 이때는 서울대 가기 어땠어요..?? 25 ... 2014/12/03 4,829
441822 누드모델 구하려면 어떻게 찾아야 할까요? 그림 2014/12/03 1,265
441821 곽진언 지금 MAMA나와요~ 5 ..... 2014/12/03 2,008
441820 김치에 꼭 넣어야 할 재료 6 에이잇 2014/12/03 1,299
441819 보온머그 성능은 어느 정도 인가요? 1 ..... 2014/12/03 654
441818 남친과 싸우고 역주행 질주, 거의 살인미수네요. 10 무서운 세상.. 2014/12/03 3,362
441817 “에네스 카야에 유부남인 사실 왜 속였냐 했더니,폭력까지”(인.. 20 목까지 졸라.. 2014/12/03 14,647
441816 키 크고 덩치 큰 딸 교복에 신을 기모스타킹을 찾고 있어요. 10 사기힘드네요.. 2014/12/03 1,888
441815 에네스 폭로한분도 그닥 39 겨울 2014/12/03 12,984
441814 에네스카야 여성 B씨 연인관계 맞아..성관계도 가졌다충격 (한밤.. 1 오해와 억측.. 2014/12/03 4,715
441813 에네스 아내는.. 2 ㅇㅇ 2014/12/03 4,527
441812 빌보 직구 문의 1 새벽 2014/12/03 848
441811 금리계산법좀 알려주세요 2 ㅈㄷㄴ 2014/12/03 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