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ㅇ
'14.12.1 3:46 PM
(180.229.xxx.9)
뭘로 세탁하세요?
전 12키로짜리 오래된 드럼인데... 이불 빨면서도 늘 물만 축이는거 같은 찝찝함이 있어요 ㅠ
2. ;;;;;;;;;
'14.12.1 3:49 PM
(183.101.xxx.243)
좋은 글이네요
3. 맞아요
'14.12.1 3:50 PM
(119.194.xxx.239)
아이들 집밥해서 먹이고, 청소 자주 해주고, 이런게 다 쌓여서 그 집안의 분위기가 형성되고 아이들도
영향을 받는것 같아요.
허황되게 무슨 재벌, 강남, 부티 이런거를 쫓아가면서 박탈감을 느끼는 바보가 되는것 보다는, 내 위치에서
실속있게 분수에 맞게 사는게 현명한 삶이 아닐까 싶네요.
크게 자랑할것도, 크게 기죽을 것도 없이 조용히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겠죠. 눈에 안띄고 구설수에 안오르니 잘 안보여서 그렇죠.
4. ...
'14.12.1 3:51 PM
(180.229.xxx.175)
오늘이 제일 좋은 날이다...
이글같은 글이요~
일상의 소중함...그안에 행복~
이러글 따뜻하네요...
5. 와
'14.12.1 3:53 PM
(188.227.xxx.164)
딱 요즘 제 생각과 일치하는 글이네요. 깨끗한 침구에서 자면 잠도 잘오고 알레르기도 완화되고... 정성껏 밥 해먹으면서 저도 즐겁고 가족들 즐거워하는 모습 보면 기분 좋아져요.
6. 저는 욕조에 넣고
'14.12.1 3:59 PM
(112.186.xxx.156)
침구를 발로 밟아서 빨아요.
몇번 헹구고선 세탁기에서 한번 더 헹굼과 탈수만 하구요.
7. ^^
'14.12.1 4:09 PM
(182.221.xxx.59)
원글님, 맞아요님 글이 명언이네요.
일상의 행복을 알면서 사는 사람이 결국 인생을 제대로 즐길줄 아는 사람인듯요.
8. ㅇㅇ
'14.12.1 4:10 PM
(221.148.xxx.44)
요즘 살림잘하고 소소한이야기 잘풀어놓는 소탈한(?)블로그구경좋아요.
필받아 한번씩 나도 따라쟁이되보고..^^
9. 살림
'14.12.1 4:16 PM
(106.242.xxx.141)
살림의 핵심만 딱 적을게요
1.청소
물건이 적어야 청소가 쉬어요
꼭 필요한 물건만 남기고 다 버려야 해요..
이과정이 제일 중요 해요
2.빨래
쓰는 세탁기의 사용 방법을 정확하게 알아야 해요
통돌이는 세제를 충분히 풀어줘야 하고 먼지 거름망 제거를 늘 해줘야 하고요
베란다에 물건이 없어서 늘 수시로 빨래 건조대를 펼칠수 있는 환경도 중요해요
3.요리
냉장고 수납정리를 할줄 알아야 하고 좋은 식재료 구입에 공을 들여야 해요
레시피는 넘치는게 레시피라 ..위 2개를 제대로 하면 조리법은 금방 익혀요
10. 근데
'14.12.1 4:17 PM
(223.62.xxx.94)
이것도 주변에 너무 강요하진 마세요
살림 잘하시는 분들 살림에 프라이드 있는데
그런 시어머니이신 분이 맞벌이 며늘에게
살림으로 잔소리.. 기죽이기 하니 반발심 들더라고요
11. 맞아요
'14.12.1 4:21 PM
(125.133.xxx.185)
저도 이글 너무 공감해요. 저희도 오래된 낡은아파트 살때가 있었는데 그때는 청소고 뭐고 하기싫고 해도 티가 안나서 그냥 살았었어요. 그렇지만 늘 정돈안된 느낌때문에 머리속까지 항상 복잡한 기분이 들었었어요. 그런데 1년전 새로지은 아파트로 이사오니 뭐든 깨끗한집을 더러워지지 않게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고 그래서 청소도 더 열심히하고 설거지도 싹싹, 어제는 온집안의 이불, 패드며 집안의 모든 빨래를 싹 다해서 새로 씌우고 진드기청소기로 매트리스 청소했어요. 기분이 날아갈것같고 머리속까지 깨끗한 기분이 들어요. 맛있는 식사 깨끗한 집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2. 와
'14.12.1 4:23 PM
(222.97.xxx.162)
맞습니다!!!^^
13. ...
'14.12.1 4:35 PM
(203.244.xxx.21)
이런걸 알면서도...
분수에 맞지 않는 욕심이 생겨서, 현재의 행복을 잊고 살 때가 많아요.
그리고 맞벌이다보니 깨끗한 집과 요리가 제일 힘드네요...ㅠㅠ
14. 살림
'14.12.1 4:38 PM
(106.242.xxx.141)
원글 쓴 사람인데요
맞벌이는 당연히 살림을 제대로 할수 없어요
경제적 여력 되면 도우미 불러야 하고 돈벌고 애들 케어 하는 것도 벅찬게 맞벌이에요
맞벌이에게 깨끗한 집과 맛있는 식사를 요구 하는 것은 너무 무리한 요구에요
15. ...
'14.12.1 4:41 PM
(203.244.xxx.21)
앗. 원글님께 태클건것은 아닙니다.
그냥 제 신세가..... 가끔은 뭘위해 이렇게 사나 싶어서요.
저도 깔끔한 것 좋아하는데 집 정돈을 시작하면 요리는 사다 먹어야하고, 요리를 좀 할라치면 집이 엉망이고...
16. ..
'14.12.1 4:49 PM
(210.217.xxx.81)
맞아요 정말
집에서 푹 쉬는 휴식..정갈하게 먹는 식사 쾌적한 환경
이럼 어디 여행갈 이유도 모르겠고 항상 맘이 편하고..단조롭지만 소박한 행복..그거같아요~
17. ...
'14.12.1 4:51 PM
(203.125.xxx.162)
정말 맞는 말인데요.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집에서 만든 건강한 밥상으로 에너지를 충전시키는게 저도 너무 즐겁고 좋은데.
문제는 그걸 누리는것은 좋은데 그걸 제 손으로 직접 다 해서 나와 내 가족에게 제공하는건,
너무나도 고되고, 보람을 느끼기도 쉽지 않다보니.. (잠깐의 만족감은 있어도, 언제나 도돌이표로 해도 해도 끝이 나지 않는 단순 노동..) 거기에서 딜레마가 오는 것이지요.
저도 맞벌이다 보니.. 나두 엄마가 혹은 마누라가 제공해주는 쾌적하고 안락하고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아주 일말의 양심의 가책이나 불안함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당당히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요구하면서, 그저 밖에 나가서 돈만 많이 벌면 되는 한국 남자가 최고로 부러워요.
18. ...
'14.12.1 5:02 PM
(31.7.xxx.162)
저위에 살림 못하고 머리 나쁜 여자 열폭하네.
맞벌이라도 다 잘하고 사는데.
19. ..
'14.12.1 5:29 PM
(175.210.xxx.222)
정말 좋은 글이네요..
전 매일 수납 청소에 대한 책을 보는데 실천하는 건 별로 없어요..
어린 남매때문에 항상 지치고 힘에 부쳐서요..
맞아요..좋은 잠자리에서 자고 나면 정말 상쾌하고 좋아요..
집도 좀 정리하고 나며 머리까지 정리되는 느낌이고..
저도 도전받고 갑니다
20. 적당히..
'14.12.1 5:31 PM
(210.125.xxx.85)
주객이 전도되지 않을만큼만 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즐겁고 행복하자고 하는 일인데, 어느 순간에 그 행위 자체에 집착해서 그걸 하느라 힘들고 매몰되고..
그것만 조심하면 깨끗한 환경에서 맛있는거 먹는 것처럼 즐거운게 또 있을까 싶네요..
21. ...
'14.12.1 6:04 PM
(222.117.xxx.61)
저도 이런 깔끔한 집에 대한 로망이 항상 있는데 맞벌이라 어렵네요.
청소 도우미를 1주일에 반나절 부르는데 그 날 저녁만 잠깐 반짝하고 다음 날 되면 다시 어질러져요.
매일 청소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좀 깨끗해지려나?
저는 정리 강박증이 있는 사람이라 버리는 것도 잘 하고 맘 먹고 하면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퇴근하고 나면 쇼파에 늘어져 TV 만 보게 돼요.
22. 백배동감
'14.12.1 6:17 PM
(14.52.xxx.251)
어쩜 요즘 제 생각과 그리 같으실까요?
저도 원글님과 같이 살림 별로고 중요치 않다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더군요.
금방도 아이방이랑 부부침구 싹갈고 - 이번에 새로산 극세사 가 넘 이쁜데 쓰기전 세탁을어찌할까 하다 어제 욕조에 담가 발로 밟아 뜨끈한 방에 말려 보슬보슬 해놓고, 아이방도 침구청소기한번 돌리고 학원갔다 피곤할 아이위해 침구 싹 갈아놨어요.
낼 도우미 아줌마 오는 날인데 전 이상하게 아줌마 오기전날 더 깨끗하게 치워놔요. 그래야 아줌마께 제가 원하는 창틀과 구석먼지등 요구사항을 자신있게 ^^; 얘기할수 있거든요.
깨끗한 집은 그 공기부터가 다른것 같아요. 저도 몇주전 부터 버리고 또버리고 , 그후엔 통장, 보험등 집안 가계내용 정리하고 카드도 다 폐기 하고 두개만 남겨놨어요.
뭐든지 버리는것 부터 시작하기가 답인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학창 시절,방안을 돼지굴로 해놔도 집에 돌아오면 그 깨끗한 우리방 (언니랑 같이쓰는) 과 반짝이는 책상만 봐도 정말 기분이 좋았거든요 .마법같은 기분이 들었다고나 할까요. ^^ 40중반에 이제 반 성공하고 습관들이고 있고 이제 남은 50% 실천하러 갑니다.
23. 달달
'14.12.1 6:24 PM
(175.206.xxx.171)
깨끗한집 맛있는식사..
정말 중요해요
행복한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24. ...
'14.12.1 6:40 PM
(125.130.xxx.15)
깨끗한집. 맛잇는 식사...
25. ㅠㅠ
'14.12.1 7:10 PM
(223.62.xxx.43)
정말 좋은 엄마세요 ㅠㅠ
26. ...
'14.12.1 7:59 PM
(223.62.xxx.107)
저도 공감해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기본적으로 해야할 일들(식사 준비 청소 등)이 삶의 중요한 부분이고 그걸 스스로 할 수 없게 만드는 지금의 사회가 잘못되었다고 봐요.
일 때문에 며칠 야근하고 매끼 밖에서 사먹고 집이 엉망인채 일주일 지나고 나면 내가 뭘위해 이러고 사나 그런 생각 들고요...
제가 집안 일들을 좋아해서(?) 아니 싫어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집안 깨끗이 유지하고 맛있는 밥 지어먹으면서 소소한 행복 느끼죠.
보통 여성들이 맞벌이라도 하루 평균 3~4시간 가사 양육일 한다잖아요. 전 개인적으로 남녀 모두 6시간 유급노동 2시간 무급노동 할 수 있는 사회를 꿈꿔요~!!
27. 감기 예방법이
'14.12.1 9:12 PM
(223.62.xxx.61)
침구를 자주 빠는거였군요.
손만 열심히 닦았어요.
28. 저도 공감~
'14.12.1 10:55 PM
(14.32.xxx.157)
깨끗한 침구, 맛있는 음식, 정돈된 집, 잘 세탁된 옷.
저도 이런집이 좋아요~~
작아도 편안하고 행복한집이죠~~
29. 저는
'14.12.2 4:51 AM
(119.70.xxx.4)
깨끗한 집, 맛있는 음식, 둘다 좋은 줄 알지만 다 못할 형편이라 후자를 택하기로 했습니다. 맞벌이고 스트레스 많은 직업인데 주부역할까지 완벽하게 해보려고 욕심내다보니 인생이 괴롭지 즐겁지 않더라고요. 대신 공기 좋은 전원도시로 이사가서 청소부분이 크게 티나지는 않아요. 가족들도 만족해하고.
30. 리오리오
'14.12.2 4:59 AM
(211.209.xxx.50)
맞벌이라 살림 설렁 설렁하고 있어요~하지만 적당히 침구랑 식사 신경써야 겠다 싶네요
31. 1126
'14.12.2 5:31 AM
(14.52.xxx.119)
세탁된 침구에서 자고 깨끗한 집에서 휴식하고 맛있는 밥을 먹는게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과정 같아요
적극 공감!!!
32. ㅠㅠ
'14.12.2 5:32 AM
(211.210.xxx.235)
형편상 그리고 이사갈때 짐될까봐
자취 8년동안 냉장고와 세탁기 없이 살고 있어요.
음식은 무조건 배달 아니면 인스턴트.
이불빨래는 당연히 못해서
한번 사서 2년정도 덮고 버려요.......
집도 더럽고 청소 정리정돈 잘 못하고.....
너무 괴로워요..........
원룸인데도 저는 청소 하루에 다 못끝내요......
정말 저같은 여자도 없을꺼예요.ㅠㅠ
33. 어제
'14.12.2 6:07 AM
(184.152.xxx.72)
님 말씀 정말 맞아요.사는게 뭐 별거 있나요.
깨끗한 집에서 건강한 음식먹고 밝게 살면 되는거죠.
여긴 미국이고요.한인들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저도 맞벌이지만.... 사다 먹는 음식은 제가 싫어서 거의 만들어 먹는데요.
한인마트에서 배추2박스에 $14하길래 김장에 넣어야 될 부재료 야채까지 사고
수육고기 까지 사서 일요일날 푸짐하게 가족들 김장김치에 고기 싸서 먹고 특히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무채 김치까지 해서 맛있고 즐거운 시간 보냈답니다.
우리딸(8살)이 저한테 김치 만들때 뭐 뭐 넣어야 되냐고 물어 보더라구요.
저도 결혼하면 애기들한테
만들어 줄거라고....비닐장갑 달라고 해서 고사리 같은 손으로
김치 양념 절인배추에 빨갛게 양념 묻혀 놓고 재밌어 하더라고요.
34. 따뜻한 글이네요.
'14.12.2 6:36 AM
(121.147.xxx.69)
먼데가신 우리엄마
제가 힘들어할때 늘 그러셨죠.
"사는 거 별거 없다.
남자는 바깥사람이거니 생각하고
니가 중심 잘 잡고 집을 훤하고 좋은곳으로 가꿔라
애들이고 남편이고 타고난 개망나니가 아니라면 다 니한테 달렸다.
애들 말안듣는다고 ..서방 맘 안맞는다고 ..안달복달 해싸면 그것때문에 더 나빠진다.
집 깨끗히 하고 따뜻한 음식먹이고 옷 깨끗히 입히고 좋은 낯(표정)으로 니 애들 남편 대하고
그게 바로 여자가 할일이다."
그땐 그 말에 약간의 반발도 했고 하나도 와닿지가 않더니
이제 살면 살수록 가장 중요한것이 바로 '이것이구나' 싶어요.
35. !!
'14.12.2 6:57 AM
(1.233.xxx.141)
좋은 글이네요.
작은집으로 이사오면서 물건 정리하고 열심히 청소했더니
큰집 부럽지않더라구요. 깨끗한집이 정신적으로 안정감을 준다는 걸 깨달았었어요.
36. 첼로
'14.12.2 7:05 AM
(218.38.xxx.138)
윗님 어머님말씀 저도 배우고갑니다
너무 훌륭하세요
다른분들의 좋은글도 다 새깁니다
37. ..
'14.12.2 8:05 AM
(14.39.xxx.20)
좋은글들이 많네요.
저도 중요하다고 느껴서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남편이나 아이들이나 집을 너무 좋아하고
엄마음식좋아해요.
할머니하고 굉장히 친했는데 할머니 돌아가시고 두고두고
그리운것이 할머니가 해주신 음식이었어요.
그 음식이 떠오를때면 할머니가 그립고 보고싶고,
그때 먹는것이 참 중요하구나 그렇게 느꼈어요.
제 많은시간을 집안과 먹거리에 신경쓰고 투자해요.
좋아하기도하고 제가 전업이니까 제 할일의 기본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고, 그런데 그렇기 않은 환경에서는
그것에 맞게 하는것도 좋겠죠. 결국 행복이나 만족은
지극히 주관적인 경향이 강하다고 생각해서요.
손에 잡히지 않는 재벌이나 블로그보면서 부러워하고
그럴수는 있는데 생활에 지장준다면, 시간이나 감정적인 낭비라고 생각해요.
어차피 내인생내가 사는것이고 내선택이고 내책임이니까요.
나와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행복하다면 그것이
제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에 어머님말씀 참 좋네요. 몇번이나 읽었어요.
내가 남편과 아이들에게 어떤 아내이고 엄마인지
다시한번 생각하게됩니다.
세상떠날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삶이 제 목표입니다.
38. ♥♥♥
'14.12.2 8:44 AM
(115.161.xxx.193)
원글과 댓글들 좋은 말씀많아 게을러지려할때 보려고 저장합니다
39. 정말
'14.12.2 8:49 AM
(118.47.xxx.194)
좋은글이네요
저위에 어머님 말씀도 마음에 와닿네요
40. 아아....
'14.12.2 9:06 AM
(222.106.xxx.110)
아침에 좋은 글 읽었네요.
댓글 중 어머니 말씀도 와닿구요.
집 깨끗이 음식 잘 먹고 잘 자는 것...제일 중요하죠
41. 삶의 수준
'14.12.2 9:09 AM
(118.91.xxx.51)
내가 살고 있는 집 상태가 바로 내 모습이고 삶의 질을 결정한다고 그러네요.
비싸고 호화로운 주택이냐, 비좁고 초라한 집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 안에서 사는 사람들이 편안하고 아늑하게 느끼는 정도를 말함이겠지요.
울 언니네는 꽤 큰 평형의 아파트인데도 거의 천장 끝까지 온갖 물건들이 가득 차 있어요.
쓸모없어진 물건들도 비싼거 아깝다고 못버리고 계속 쌓아두면 아무리 좋은 집도 창고가 되어버리네요.
그 사이사이에 쌓이는 먼지들을 어쩔거며, 또 그것들 청소하자면 에휴...
정말 콘도처럼 물건들을 최소화하며 절제해놓은 작은 집이 그보다도 안락할거같다는 생각마저 들정도였어요.
42. 맞아요
'14.12.2 9:14 AM
(112.218.xxx.218)
어릴땐 몰랐는데 나이가 들어가니 안락한 집과 따뜻한맘이 담긴 집밥이 참 소중하고 푸근하게 느껴지고 그것으로 에너지 충전이 되는거 같아요
43. 완전 공감
'14.12.2 9:36 AM
(203.226.xxx.163)
먹고 자고 씻고 사는데 가장 하찮아보이는일이 가장 중요한일이죠 ᆢ 좋은글 댓글입니다
아내는 집안의 해라는 말이고
그 따듯한 햇살로 가족이 건강하고 아기들은 무럭무럭 자란대요
44. 멋져요
'14.12.2 9:48 AM
(110.8.xxx.110)
추천글로 저장합니다~
신난다...
45. ...
'14.12.2 9:58 AM
(39.121.xxx.151)
깨끗한집 맛있는식사..
정말 중요해요
행복한 삶의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46. ....
'14.12.2 10:18 AM
(125.135.xxx.37)
rkatkgkqslek.
47.
'14.12.2 10:23 AM
(171.207.xxx.132)
깨끗한집와 맛있는식사가 있는집, 진정한 home입니다.
48. ..
'14.12.2 10:33 AM
(222.107.xxx.147)
깨끗하고 맛있는식사가 있는집~
가족들이 다 행복할 것같네요.
생각해보면 어려운 일 아닐 수도 있는데
참 어려운 일이네요.
49. 그렇죠
'14.12.2 10:37 AM
(58.229.xxx.62)
저도 집은 작은 천국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게 여자들에게 많이 달려있더라고요.
불평하는 마음으로 의무감으로 집안 일을 하는 여자의 마음에 무슨 따뜻함이 있겠어요?
깨끗한 집, 따뜻한 식사, 정말 스윗 홈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요.
큰 집, 화려한 식탁이 아니라.
50. 둥둥
'14.12.2 10:45 AM
(211.253.xxx.18)
"집을 훤하고 좋은 곳으로 가꿔라"
괜히 뭉클해져서 다시 써봤네요.
원글도 댓글도 참 좋네요. 저장하고 두고두고 봐야겠어요.
51. 오십 아짐
'14.12.2 11:02 AM
(1.229.xxx.212)
요며칠 음식도 열심히 청소도 열심히 했더니
팔 근육이 놀란 듯
집안일은 하자면 끝이 없고
그러네요.ㅎㅎ
친구들이 저보고 일 좀 그만하라고...
살살하려구요.
52. 원글 댓글 다 좋네요
'14.12.2 11:03 AM
(125.177.xxx.190)
깨끗한집 맛있는식사
진짜 인생이 뭐 별건가 싶어요.
소소한것 같지만 정말 중요한 두가지네요.
53. 그루터기
'14.12.2 11:10 AM
(1.249.xxx.49)
정말 중요한 두가지..지키며 살아갈게요.
54. sj
'14.12.2 11:37 AM
(112.72.xxx.231)
정말 전적으로 동감해요. 우리가 미친듯이 일하고 공부하는 이유가 잘먹고, 잘자고, 잘싸기 위해서잖아요.
저도 요즘 사는게 별건가 싶어요.
맛난것 먹고, 좋은 곳 보고. 많이 웃고
그러다가 가는거죠.
55. 다
'14.12.2 11:56 AM
(114.202.xxx.222)
공감해요. 어제 본 감사글과 일맥상통하네요. 날도 추운데 따듯하고 맛있는 음식 좀 만들어야겠어요
56. satirev
'14.12.2 12:11 PM
(166.104.xxx.13)
공감이에요...
57. happyyogi
'14.12.2 12:12 PM
(104.177.xxx.62)
좋은 글 댓글 감사합니다
58. 어릴때
'14.12.2 12:20 PM
(175.201.xxx.48)
학교 끝나고 집에 가면 엄마가 오늘은 또 무슨 맛있는 반찬을 해놨을까 생각에 집에 가는 발걸음이 즐거웠던 기억이 많이 납니다. 음식 솜씨 좋은 부모를 만나는 것도 참 복이다 싶어요. 저도 20대땐 그냥 대충 외식하고 인스턴트 먹어도 그 순간은 입에는 자극적이고 배는 채워지니까 먹는 것의 중요성을 잊고 그냥 단순히 활동하기 위한 에너지 원으로만 취급한 적도 있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집에서 먹는 음식이 참 중요하구나 깨닫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나이가 드니까 몸이 힘들어서 전처럼 음식도 잘 안 만들어드시고 오히려 제가 해다 드려야 할 판인데 이놈의 게으름 때문에 반찬 하나 하기도 쉽지 않아요. 가족들 위해서 맛있는 각각의 반찬들 날마다 신경 써서 준비하는 어머니들은 참 대단하다 싶습니다.
59. 아침고요
'14.12.2 12:21 PM
(112.149.xxx.53)
깨끗한 집, 맛있는 식사
공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60. ㄱㄱ
'14.12.2 12:41 PM
(223.62.xxx.108)
아 정말 기본적인 건줄 알았는데 안하고 사는 집들도 있나봐요 하긴 딴일로 바쁘거나 할수도...
61. 그렇죠
'14.12.2 12:51 PM
(124.48.xxx.211)
삶의 기본이예요
62. 맞아요
'14.12.2 12:58 PM
(211.58.xxx.165)
깨끗한 집, 맛있는 식사.. 정말 인생살면서 가장 중요한 일이죠
이 일이 바로 제 손에 달려있네요.
오늘도 가족을 위해서 아늑하고 포근한 집안 만들어볼께요^^
63. 내일
'14.12.2 1:16 PM
(115.20.xxx.127)
이렇게 요즘은 기본에 목말라있는거같아요.
사랑하는 가족들이 행복하다면 조금더 움직일수밖에요.
새벽에 글보고 생각이많아지네요.
64. 사탕거미
'14.12.2 1:31 PM
(121.135.xxx.35)
우리 엄마가 그렇게 살아 오셨어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곧 내가 만들 행복한 가정을 위해 ^.^
65. 좋은글이네요.
'14.12.2 2:02 PM
(118.219.xxx.7)
세탁된 침구에서 자고 깨끗한 집에서 휴식하고 맛있는 밥을 먹는게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과정 같아요
맞아요.
66. 스마일맘
'14.12.2 2:08 PM
(124.53.xxx.169)
저장합니다~
67. ...
'14.12.2 2:18 PM
(39.7.xxx.180)
집이 가장 좋은곳 편안한곳 미소지으며 떠올릴수 있는곳이 되어야하는것...저도 동감이예요
68. 깨끗한집. 식사
'14.12.2 2:22 PM
(125.128.xxx.120)
좋은글이네요~
저장하고 실천하도록 할께요~
69. ..
'14.12.2 2:24 PM
(119.204.xxx.212)
늘 꿈꿔왔던 생각인데 우리 아이들한테 좋은환경 좋은 엄마가 되도록 실천해봐야겟어요..
70. 여자
'14.12.2 2:25 PM
(110.70.xxx.184)
여자의희생
71. ....
'14.12.2 2:39 PM
(211.54.xxx.183)
진리는 가까운 곳에 있네요.
72. 동감
'14.12.2 2:39 PM
(115.91.xxx.8)
저와 같은 생각이시네요...
깨끗한 집..정갈한 침구..맛있고 정성스런 집밥..늘 가족들에게 해주고 싶어서
직장 그만두고 싶은 워킹맘입니다...
저의 보람이 느껴지는건 이런 살림..식구들 살피는 일인데..
직장의 덫(돈)에서 헤어나지 못하네요..
그래도 나름 바쁘게 노력하고 있느니..가족들도 제 마음을 알겠죠..
정말 모든 생활의 힘은 가정에서 나온다 생각해요..
그 힘은 집밥, 잠자리가 원천이 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73. lento
'14.12.2 2:40 PM
(110.35.xxx.135)
두고두고 보려고 댓글 답니다. 본문과 댓글 여러분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74. ...
'14.12.2 2:44 PM
(115.136.xxx.131)
행복이나 만족은 지극히. 주관적이다..
깨끗안집,정성어린집밥, 포근한휴식과 만족감
75. ^^
'14.12.2 2:55 PM
(112.153.xxx.67)
소박한 행복^^
76. 좋아요
'14.12.2 3:20 PM
(210.102.xxx.9)
지금 저한테 꼭 필요한 말씀들이네요.
댓글 중 한분의 어머니 말씀도 너무 좋아요.
"사는 거 별거 없다.
남자는 바깥사람이거니 생각하고
니가 중심 잘 잡고 집을 훤하고 좋은곳으로 가꿔라
애들이고 남편이고 타고난 개망나니가 아니라면 다 니한테 달렸다.
애들 말안듣는다고 ..서방 맘 안맞는다고 ..안달복달 해싸면 그것때문에 더 나빠진다.
집 깨끗히 하고 따뜻한 음식먹이고 옷 깨끗히 입히고 좋은 낯(표정)으로 니 애들 남편 대하고
그게 바로 여자가 할일이다."
원글님 글이랑 소중한 다른 댓글들도 여러번 읽어볼래요.
77. 뽀얗게 빨아널은 행주
'14.12.2 3:22 PM
(183.102.xxx.20)
저도 부엌일이나 먹는 일에 시간을 들이는 게 무척 아깝다고 생각했었어요.
차리리 그 시간에 잠을 잘지언정
집안일은 무조건 빨리 간단하게 하자는 주의였는데..
요즘은 저도 달라졌어요.
매일 하는 일이니까 더 잘해야한다는 생각으로 바뀐 거죠.
싱크대에 설거지감이 없어야 요리가 쉽게 여겨지기 때문에 금방 금방 설거지를 해놓고
맑은 부엌을 바라볼 때의 행복감.
무엇보다 행주를 삶아 빨아서 뽀얗고 하얗게 널어놓으면 충만한 느낌?
나 지금 여기서 참 잘 살고있다는 충만한 기분이 들어요.
낡으면 낡을수록 하얘지는 우리의 무명.
그래서 하얀 행주에 더 애착이 갑니다.
지겨웠던 일상의 반복이었던 부엌이 좋아지고 있어요.
그럴수록 저는 더욱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고..
78. 타임버드
'14.12.2 3:47 PM
(125.139.xxx.247)
여자는 집안의 해라는 말 공감갑니다
79. ᆢ
'14.12.2 4:07 PM
(175.127.xxx.165)
Home sweet home
80. 777
'14.12.2 9:08 PM
(110.70.xxx.78)
자주 세탁하는 침구
깨끗한 집
맛있는 음식
집상태가 곧 정신상태
열심히 살아야겠어요^^
81. 애플민
'14.12.3 8:42 AM
(121.124.xxx.57)
좋은글 감사해요
82. 대각
'14.12.3 4:07 PM
(114.207.xxx.60)
반성해야겠어요..깨끗한침구. 훤한 집으로 가꾸는 삶...쉽지는 않네요..ㅠㅠ
83. ..
'14.12.3 8:12 PM
(175.223.xxx.112)
깨끗한 집과 침구 맛있는 식사
집을 훤하고 좋은 곳으로 가꿔라
집 상태 = 정신상태
감사합니다
84. 그러게요
'14.12.4 1:01 AM
(112.150.xxx.194)
껴끗한집. 맛있는식사. 감사합니다
85. 훔
'14.12.4 9:39 PM
(116.37.xxx.78)
좋은말씀 감사해요
자극되네요
86. 부들이
'14.12.10 9:45 AM
(211.55.xxx.97)
깨끗한집,집밥..좋은말씀댓글 저장합니다
87. 요리걸
'15.1.3 1:50 AM
(124.195.xxx.173)
깨끗한집, 맛있는 음식 공감해요!
88. ..
'15.6.27 12:08 AM
(211.227.xxx.11)
정돈된 집, 맛있는 음식, 깨끗한 침구, 잘 세탁된 옷. 저장합니다.
89. ...
'16.2.6 8:45 PM
(66.249.xxx.225)
깨끗한 집,맛있는 밥...저장합니다
90. ㅡㅡ
'18.8.26 12:07 AM
(112.150.xxx.194)
깨끗한 집.맛있는 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