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은 중소기업다니고 있고, 금액은 작지만 각종 경조나 학비까지는 아니라도 자녀 입학축하금정도는 지급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역이 쫌(?) 외지다 보니 사내커플이 많고 결혼후에도 같이 근무들을 하고 있습니다.(8커플정도?)
전 다른 회사들에서는 이런 사내커플에 경조금 지급이 어떤 형태로 이뤄지는지 알고 싶어서 글 올렸습니다.
돈 지급하는 부서에 근무하냐?는 댓글 예상되어(^^) 아니라고 미리 말씀드리고
통상적으로 이뤄지는 형태를 참조하고자 합니다.
얼마전 이런 사내커플의 아기돌이 있었어요.
아이 엄마가 저희부서 사람이었고 저는 제부서 사람에게만 아이돌 축하금 봉투를 준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겠다는 사람 제외하고 나머지 인원으로 얼마씩 모아서 봉투하나를 준비)
문득 한 직원이 그 아이 아빠(이 사람도 우리 회사 직원.타팀원. 제가 있는 사업장은 80명정도 근무하는데,
다른 년수가 오래되어 모두 알고 지내죠)에게도 축하봉투를 해야되지 않냐?로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축하 원인을 따졌을때 아이 한명이므로 그렇게 보고 하나만 준비하겠다고 하였죠.
이를 회사에서 지급하는 경조금으로 확대해보니
회사 경조금은 동일사안이라도 직원별로 지급되니 가정 개념으로 묶어서 보게되면 비 사내커플보다 2배씩 받아가게 되잖아요..
특히 대입자녀입학축하금은 몇백씩(한학기 등록금 가능)받아가게되고 커플이 많다보니 이것도 모이면 전체 회사경비에 영향이 되겠죠.
그래서 이게 타당한가?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회사들의 경조금 지급 원칙이랄까? 등을 좀 알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