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지만, 정윤회 되치기에 다시 뒤집기 시도?

멋쟁이 조회수 : 1,942
작성일 : 2014-12-01 10:27:44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66848.html

정윤회 문건 유출’은 막후실세 파워게임의 연장전?
정, 비서실 통해 국정 개입 vs 박, 민정실 통해 견제

정, 문고리권력 쥐고 국정개입
박, 민정수석실로 견제
‘문건 작성’ 당사자들 사퇴·좌천 당하자
박쪽, 문건 언론에 유출한듯

문건내용 진실 여부도 관심
등장인물 ‘정확도 0%’ 주장에도
모임장소 등 상당히 구체적

박지만-정윤회 갈등 구도에서 별도로 주목되는 인물은 ‘태풍의 눈’처럼 자리한 김기춘 비서실장이다. 김 실장은 보고서의 주요 인사로 등장하지만 이번 보고서 작성, 유출, 언론보도 등을 전후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 외형적으론 박지만-정윤회 갈등 구도에서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김 실장은 박 회장이나 정윤회씨, 또는 청와대 3인방 어느 쪽과도 특별히 가깝게 지내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 회장과 정윤회씨 사이의 갈등을 누구보다 자세히 파악해 보고받고, 이에 따라 대통령의 의중을 집행한 이도 김 실장이라는 것이다.

■ 동향보고 문건 내용은 진실일까?

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박 대통령을 보좌했던 청와대 안팎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동향보고에 적시된 내용 중엔 부정확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아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청와대 내부 인사는 “정윤회씨가 이런저런 개입을 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문건에 나온 디테일(세부 내용) 중에는 제대로 맞는 게 없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놨다.

동향보고에 언급된 이른바 ‘십상시’(문고리 권력 3인방을 포함한 청와대 및 여권 참모들) 중 한 명도 “3인방이 청와대 외부 장소에서 한꺼번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은 30일치 <중앙선데이> 인터뷰에서 “문건 정확도는 0%”라며 “정씨는 (청와대 들어온 뒤)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번 동향보고에 등장한 이른바 ‘십상시’ 인물들 가운데 일부가 정윤회씨와 정기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또 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정씨가 김기춘 실장 사퇴설을 이른바 ‘찌라시’(정보지)에 유포하라고 지시했는데, 올해 들어 실제 비슷한 내용들이 ‘찌라시’에 잇따라 등장했다는 점, 청와대 비서관들과 모임을 했다는 청담동 중식당에 실제로 정씨가 자주 들렀다는 점 등 보고서 내용 중 일부가 정씨의 실제 동선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는 점 등은 의구심을 자아내게 만든다. 
IP : 207.244.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있네요.
    '14.12.1 10:35 AM (122.130.xxx.233)

    최초 작성자도 없고, 증거도 없고, 근거도 없으며, 당사자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통화기록 cctv 전부 뒤져서라도 진실을 밝히라고 나섰는데요....

    내용만 구체적이면, 사실일 수 있다는 게 말인가요 ? 막걸리인가요 ? 저걸 기사라고 쓰나요? 아무리 한겨레 신문이 정보력도 없고, 능력이 없어서 기사를 쓸 형편이 못된 다고 해도 말입니다.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저녁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한겨레 사장하고 이희호여사하고 서울 프라자호텔방 207호에서 거시기를 했다." 라고 써서 퍼트리면 이게 신빙성 있는 사실이 되는 건가요 ?

  • 2. 참... 애쓴다
    '14.12.1 10:42 AM (182.227.xxx.104)

    위에.. 애잔하다.. 예시를 든 것부터 뜻쯧

  • 3. 박근혜 하야
    '14.12.1 10:45 AM (58.234.xxx.127)

    ㄴ유병언이 죽었다고 정부가 발표해도 믿는 사람이 거의 없는 이유는요?
    삼성이 아무리 이건희 살아있다고 해도 믿나요? 이건희 동영상 한번 나오면 되는 걸 못내보내는 삼성 심정과 같으리라 봅니다.
    본인의 신뢰도는 본인이 결정하는 거죠.
    설마 했다가 뒤통수 맞은 게 한두번도 아니고...

  • 4. 박근혜 하야
    '14.12.1 10:50 AM (58.234.xxx.127)

    ㄴ 은 ㄴㄴ 으로 정정합니다 ;;

  • 5. ㅎㅎ
    '14.12.1 11:46 AM (112.146.xxx.49)

    국정원과 베충이들이 또 ㅇ줄이 타나봅니다. 까페마다도 출몰해서 유언비어니 뭐니 아주 쉴드치는 꼬라지가 애잔할정도. 그래 많이 쳐 떠들어라^^

  • 6. 122.130
    '14.12.1 11:54 AM (61.253.xxx.47)

    미친넘아,억지소리 하지마라
    대통령이 7시간 행적을 솔직히 안밝히니 루머가 도는걸, 누구를 갖다붙여.
    또 지령이 내려왔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537 오늘 목욕탕에서 5 정말 2015/07/04 2,142
460536 갈비찜용 돼지고기로 할 수 있는 요리가 더 있을까요? 5 돌멩이 2015/07/04 850
460535 흐억 주진우 너무 멋있어요 ㅠㅠㅠ 63 ㅇㅇ 2015/07/04 13,235
460534 KB시세에 없는 나홀로 아파트 주택담보 대출 경험있으신 분이요.. 2 크하하 2015/07/04 2,293
460533 올해 7월날씨 저만 이렇게 느끼나요? 18 날씨 2015/07/04 6,944
460532 인사이더 아웃 4 아... 2015/07/04 2,399
460531 세입자인데요..수리비 문의 드려봅니다 4 수리비 2015/07/04 1,216
460530 스커트 길이가 길어졌죠? ... 2015/07/04 1,025
460529 지은호가 하반신마비였고 현남편이 메이저리거였다면. 6 만일 2015/07/04 3,809
460528 간단영문 해석좀 부탁드려요.. 1 죄송합니다 2015/07/04 759
460527 (컬투쇼)대박 웃긴 사연 9 ㅎㅎㅎ 2015/07/04 4,697
460526 원어민 강사가 하루에 한국여자 전화번호 20개 땄다고 하는 이야.. 11 학원수강생 2015/07/04 5,030
460525 생물1 잘 가르치는 인터넷 강사 좀 가르쳐 주세요. 3 생1시작 2015/07/04 1,066
460524 오늘 자정까지)4분의 민변 변호사를 위해 서명부탁 8 긴급 2015/07/04 821
460523 묵주9일기도 어떻게 하는건가요? 11 ;;;;;;.. 2015/07/04 1,727
460522 건강한 사람이 세상에서 제일 부럽습니다. 5 ... 2015/07/04 2,526
460521 목운중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1 카리수마 2015/07/04 1,213
460520 소형 냉장고 추천해주세요~ 3 추천해주세요.. 2015/07/04 1,797
460519 바나나식초 꼭 2주뒤에 먹어야하는건가요 1 중독 2015/07/04 1,292
460518 옆집소음 어떻게 하나요? 1 ........ 2015/07/04 1,332
460517 무쇠 사용하시는 분들 세제 쓰세요? 5 그래도좋아 2015/07/04 2,092
460516 얼마 전 부인과질환 올렸던 이 후기입니다. 15 .... 2015/07/04 5,177
460515 하얏트 JJ마호니스 혼자가도 될까요? 2 .... 2015/07/04 3,466
460514 주식이 넘 재밌네요~~^^ 3 장투 2015/07/04 3,391
460513 교수가 그렇게 좋은 직업인가요? 37 2015/07/04 10,6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