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지만, 정윤회 되치기에 다시 뒤집기 시도?

멋쟁이 조회수 : 1,938
작성일 : 2014-12-01 10:27:44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66848.html

정윤회 문건 유출’은 막후실세 파워게임의 연장전?
정, 비서실 통해 국정 개입 vs 박, 민정실 통해 견제

정, 문고리권력 쥐고 국정개입
박, 민정수석실로 견제
‘문건 작성’ 당사자들 사퇴·좌천 당하자
박쪽, 문건 언론에 유출한듯

문건내용 진실 여부도 관심
등장인물 ‘정확도 0%’ 주장에도
모임장소 등 상당히 구체적

박지만-정윤회 갈등 구도에서 별도로 주목되는 인물은 ‘태풍의 눈’처럼 자리한 김기춘 비서실장이다. 김 실장은 보고서의 주요 인사로 등장하지만 이번 보고서 작성, 유출, 언론보도 등을 전후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 외형적으론 박지만-정윤회 갈등 구도에서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김 실장은 박 회장이나 정윤회씨, 또는 청와대 3인방 어느 쪽과도 특별히 가깝게 지내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 회장과 정윤회씨 사이의 갈등을 누구보다 자세히 파악해 보고받고, 이에 따라 대통령의 의중을 집행한 이도 김 실장이라는 것이다.

■ 동향보고 문건 내용은 진실일까?

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박 대통령을 보좌했던 청와대 안팎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동향보고에 적시된 내용 중엔 부정확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아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청와대 내부 인사는 “정윤회씨가 이런저런 개입을 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문건에 나온 디테일(세부 내용) 중에는 제대로 맞는 게 없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놨다.

동향보고에 언급된 이른바 ‘십상시’(문고리 권력 3인방을 포함한 청와대 및 여권 참모들) 중 한 명도 “3인방이 청와대 외부 장소에서 한꺼번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은 30일치 <중앙선데이> 인터뷰에서 “문건 정확도는 0%”라며 “정씨는 (청와대 들어온 뒤)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번 동향보고에 등장한 이른바 ‘십상시’ 인물들 가운데 일부가 정윤회씨와 정기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또 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정씨가 김기춘 실장 사퇴설을 이른바 ‘찌라시’(정보지)에 유포하라고 지시했는데, 올해 들어 실제 비슷한 내용들이 ‘찌라시’에 잇따라 등장했다는 점, 청와대 비서관들과 모임을 했다는 청담동 중식당에 실제로 정씨가 자주 들렀다는 점 등 보고서 내용 중 일부가 정씨의 실제 동선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는 점 등은 의구심을 자아내게 만든다. 
IP : 207.244.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있네요.
    '14.12.1 10:35 AM (122.130.xxx.233)

    최초 작성자도 없고, 증거도 없고, 근거도 없으며, 당사자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통화기록 cctv 전부 뒤져서라도 진실을 밝히라고 나섰는데요....

    내용만 구체적이면, 사실일 수 있다는 게 말인가요 ? 막걸리인가요 ? 저걸 기사라고 쓰나요? 아무리 한겨레 신문이 정보력도 없고, 능력이 없어서 기사를 쓸 형편이 못된 다고 해도 말입니다.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저녁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한겨레 사장하고 이희호여사하고 서울 프라자호텔방 207호에서 거시기를 했다." 라고 써서 퍼트리면 이게 신빙성 있는 사실이 되는 건가요 ?

  • 2. 참... 애쓴다
    '14.12.1 10:42 AM (182.227.xxx.104)

    위에.. 애잔하다.. 예시를 든 것부터 뜻쯧

  • 3. 박근혜 하야
    '14.12.1 10:45 AM (58.234.xxx.127)

    ㄴ유병언이 죽었다고 정부가 발표해도 믿는 사람이 거의 없는 이유는요?
    삼성이 아무리 이건희 살아있다고 해도 믿나요? 이건희 동영상 한번 나오면 되는 걸 못내보내는 삼성 심정과 같으리라 봅니다.
    본인의 신뢰도는 본인이 결정하는 거죠.
    설마 했다가 뒤통수 맞은 게 한두번도 아니고...

  • 4. 박근혜 하야
    '14.12.1 10:50 AM (58.234.xxx.127)

    ㄴ 은 ㄴㄴ 으로 정정합니다 ;;

  • 5. ㅎㅎ
    '14.12.1 11:46 AM (112.146.xxx.49)

    국정원과 베충이들이 또 ㅇ줄이 타나봅니다. 까페마다도 출몰해서 유언비어니 뭐니 아주 쉴드치는 꼬라지가 애잔할정도. 그래 많이 쳐 떠들어라^^

  • 6. 122.130
    '14.12.1 11:54 AM (61.253.xxx.47)

    미친넘아,억지소리 하지마라
    대통령이 7시간 행적을 솔직히 안밝히니 루머가 도는걸, 누구를 갖다붙여.
    또 지령이 내려왔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2690 캐리어 추천 받습니다(남미여행) 6 캐리어 2015/07/12 2,825
462689 도와주세요 가전 카드발급조건으로 구매했는데요 1 Amie 2015/07/12 1,761
462688 직장에서 밥해먹게생겼어요 한달넘게요 16 점심 2015/07/12 4,453
462687 요즘 휴대폰 어디서 사시나요?? 4 라라 2015/07/12 1,620
462686 아무 걱정거리 없는 싱글인데 맘이 허전해요. 57 .. 2015/07/12 10,746
462685 식당에서 밥 먹는 도중에 머리카락이 나왔어요--;; 6 2015/07/12 1,619
462684 담주말 경주여행가요... 4 경주 2015/07/12 1,105
462683 그리스 식민지 전락 직전.. 47 축제를왜했나.. 2015/07/12 12,571
462682 전세 사시는 분들 전세권설정 다 하셨나요? 6 전세대란 2015/07/12 2,223
462681 노 밖에 모르는 귀요미 아기 !! 귀염 2015/07/12 749
462680 연구직인데 생각하는 훈련이 안되어 너무 어렵네요 12 엔지니어 2015/07/12 2,852
462679 책 좀 추천해주세요 2 ㅇㅇ 2015/07/12 693
462678 열무 김치 지금 하려고 하는데... 4 2015/07/12 1,327
462677 마리텔 보고계세요? 4 추억이새록새.. 2015/07/12 2,921
462676 강정구 피자- 쉬림프골드 시켰더니, 오양맛살피자가 왔네요 ... 2015/07/12 1,158
462675 어셈블리,,,? 2015/07/12 896
462674 홍중표경남지사, 교육감도 주민소환 판다 나쁘지않아-어떻게 생각하.. 3 집배원 2015/07/12 878
462673 고1아이 인생 중요한결정.. 10 부모맘 2015/07/12 2,899
462672 눈이 너무 많이 쳐졌어요ㅠㅠ 17 한나 2015/07/12 3,466
462671 겨울에 밖에서도 키울수 있는 잎이 무성한 화분 있을까요? 3 실외화분 2015/07/12 2,482
462670 욕실 천정에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수리비 비싼가요? 9 .. 2015/07/12 2,141
462669 제딸이 who노무현책을샀습니다 6 온유엄마 2015/07/12 2,741
462668 상가임대차 잘아시는분 질문 2015/07/12 614
462667 양념게장을 샀는데, 많이 남았어요. 혹시 냉동 보관해도 될까요?.. 2 양념게장 2015/07/12 1,447
462666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2 qd 2015/07/12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