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우는 머리 단련법..ㅠ.ㅠ

아이고 조회수 : 1,177
작성일 : 2014-12-01 10:17:11
외우는 머리가 심하게 안좋아요. 

수능으로 대학갔어요.. 
내신은..심하게 안좋은데 수능은 상위 10% 들어서..그걸로 대학교 갔네요.. 
그렇다면 머리가 안좋은건 아니지 않나요? 
수학과학잘했고 수학도 내신보다는.. 경시대회같은 시험 잘봐서(응용) 학교 top20안에 들어서..대표로 경시대회 나가고 그랬거든요 (머리안나쁘다는거..말하기 위한거임. 자랑아님)

암튼 근데.. 국사같은거.. 연도별..일자별....히스토리에 엄청 약했거든요. 30점 40점 맞고 그랬거든요. 
공부아예안해서 그랬기도 했지만..좀 안외워져서..공부하기도 싫었어요. 

회사오니..이게 또 걸림돌이네요 
위에서 이거 돈언제나갔냐 물으면... 몇월 몇일 딱나오는 사람들있어요..수많이 돈이 오고가는데.. 
저사람은 몇년도에 들어왔어 기억도 잘하고. 
몇년도 등산때 사진이야... 5년도 더된사진보고 저보다 더 나이 많은 분들도.. 

이런거..신경많이 쓰고 그럼 좀 나아질까요? 
오늘이 몇월몇일인구나... 이돈이 나갔구나 외워야지. 이렇게 하다보면 나아질까요? 
답답하네요..
국영수보다 중요한게 이런거네요.
IP : 121.166.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10:26 AM (1.232.xxx.182)

    여러가지가 섞인것 같은데요

    국사나 뭐 이런거는 맥락이 중요하다고 해요
    구슬을 그냥두지말고 실에 꿰면 보관이 쉽듯이
    결국 암기과목 등도 그 의미망을 만드느냐 못만드냐의 차이일것 같고요
    단기기억과 장기기억이 되려면 그 의미망이 필요하대요

    그리고 주변사람에 대해 관심이 좀 부족하면 그럴 수 있겠죠

    개선을 하고 싶으시다면
    메모,일지,일기 등 뭔가 기록을 해 보심이 어떨지요

  • 2. 서익라
    '14.12.1 11:23 AM (220.79.xxx.44)

    관심이 덜해서인것 같애요.

  • 3. 해피29
    '14.12.1 11:35 AM (121.144.xxx.11)

    모든 공부는 이해한 뒤엔 암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라 좀 의아하네요. 수학, 과학도 약속이나 공리들을 '암기'한 뒤에 논리를 펼쳐나가는 것 아닌가요? 'ㅅ' 국사도 마찬가지죠. 흐름을 이해하면 자연스레 외워져요. 연도도 애쓰고 한 번 보고 두 번 보면 외워지고요.

    결국 관심의 차이가 아닐까 하네요. 몇 년도에 찍은 등산 사진, 뭐 그런 건 모른다 해도(솔직히 알 필요 없지 싶습니다.) '돈 언제 나갔냐' 이런 건 자주 봐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가뜩이나 본인이 암기에 취약하다고 생각하면요.

    암기, 별 거 아녜요. 윗 분 말씀대로 의미망을 만든 뒤에 한 번 보고 두 번 보고 자꾸 보면 저절로 머릿속에 저장되어요. 참고로 소리내서 중얼중얼하는 게(물론 큰 소리로 외우면 더더욱) 눈으로만 암기하는 것보다 더 도움이 되어요.

    구글 킵이나 에버 노트 같은 메모 어플을 휴대폰 바탕화면에 깔고, 거기에 저장한 뒤에 틈틈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603 박근혜 마담 “문건 유출 있을 수 없는 국기문란 행위” 7 롯데호텔 2014/12/01 1,704
440602 82모바일에서 윗글, 아랫글 보기 기능 있으면 좋겠어요. 1 ㄴㄴ 2014/12/01 288
440601 정부, 새 고용 형태 '중규직' 만든다 8 조카십팔색크.. 2014/12/01 950
440600 동대문시장 한번도 안가본 37세아짐...어느시장가면 득템할까요?.. 14 2014/12/01 2,992
440599 1500척 中어선, 동해안 오징어 싹쓸이 중 2 참맛 2014/12/01 665
440598 출산예정일 후 10일 후 아가씨 결혼식인데 참석안해도되는거죠? 25 예비맘 2014/12/01 4,883
440597 전설의 마녀 궁금한 점... 푸들푸들해 2014/12/01 746
440596 중학생들 교탁 앞에서 영어 말하기 수행평가 볼때요 2 영어 2014/12/01 1,100
440595 시기별로 항상 나오는 글^^ 4 11층 새댁.. 2014/12/01 630
440594 눈오는 날 무슨 노래 주로 들으세요? 8 눈이 옵니다.. 2014/12/01 643
440593 받아주는 입장으로 산다는 것 4 2014/12/01 830
440592 면세점에서는 선물포장이 안되나요? 7 새들처럼 2014/12/01 8,441
440591 프렌차이즈 빵집 왕파리 ㅠ_ㅠ 4 으쌰쌰 2014/12/01 1,210
440590 생미역 손질할때 궁금해요.. 2 ㅇㅇ 2014/12/01 1,611
440589 수학2 많이 어렵나요? 2 ㅁㄱ 2014/12/01 1,396
440588 여자가먼저 사귀자고하면..? 4 ^^ 2014/12/01 1,653
440587 오늘까지-7인의 민변 변호사들을 지켜주세요 10 의견서 오늘.. 2014/12/01 549
440586 예쁘고 따뜻한 교복에 입을 패딩 찾아요. 8 까칠고딩 2014/12/01 1,589
440585 시어머니의 말투.. 10 .. 2014/12/01 2,645
440584 유태인 하브루타 교육법 들어보셨나요? 4 2014/12/01 2,077
440583 70대 어머니 패딩 브랜드 추천부탁드려요... 2 부탁드려요... 2014/12/01 1,376
440582 영어교육 2 고래사랑 2014/12/01 906
440581 웃으면 눈물나는 증상 1 눈물 2014/12/01 718
440580 쇼파 추천해주세요 1 이사예정 2014/12/01 820
440579 맛있는 햄버그스테이크 살데 있나요?? 1 .. 2014/12/01 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