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 쁘렝땅(?)이란 브랜드 왜케 비싸요?
여기 브랜드 노쎄일에 옷값도 비싸네요.
구호보다 더 비싸고 할인도 안해주고.
여기 옷 괜찮나요?
소재는 좋아보이던데.. 디자이너 브랜드도 아니고..
인지도도 별로 없는 것 같은데.. 비싸네요.ㅠ
1. 맞아요
'14.12.1 9:48 AM (223.62.xxx.16)여기 비싸요...
2. ..
'14.12.1 9:52 AM (219.241.xxx.30)과거 제가 대학 다니던 30년 전엔 진짜루 비싸고 고급이었는데 예전만 못해요.
3. 어머
'14.12.1 9:54 AM (182.209.xxx.11)그렇게 오래된 브랜드에요?
4. ㅇㅇ
'14.12.1 9:54 AM (61.254.xxx.206)제가 대학 다니던 30년전에는 사입던 브랜드인데, 지금은 쳐다도 못봐요.
5. ..
'14.12.1 9:58 AM (219.241.xxx.30)아, 크레송이 비쌌나? 쁘렝땅이 아닌가?
갑자기 헷갈리네요.
아무튼 오래된 브랜드 입니다.6. 어제
'14.12.1 10:00 AM (175.223.xxx.44)집에 있던 럭셔리 뮤인 노블레스 그냥 휙 봤는데,
거기 쁘렝땅 패딩인지 코트인지 나오는 걸로 봐서
명품인가 보아요. (그간 백화점이름으로만 알았어요;;;)7. ...
'14.12.1 10:00 AM (115.126.xxx.100)제가 40대 중반인데 제가 어릴떄 엄마가 입던 브랜드예요 ㅎㅎ무지 오래됐죠~
8. 나는나
'14.12.1 10:00 AM (218.55.xxx.61)옷이 고급스럽죠. 나잇대가 좀 있는 옷이라..남편한테 나 나중에 저거 입을거야 하고 말해놨어요. ㅋ
9. ㅎㅎ
'14.12.1 10:03 AM (115.92.xxx.4)보티첼리랑 비슷한 급이에요
아울렛에서 1년에 1번 정도 70-85% 세일할때 있어서
주로 그때 구입해요
구입전 정가가 49만원인데 할인되서 9만원 요렇게 사요
주로 니트류가 품질이 좋아서
2005년 겨울에 산 캐시미어 니트 아직도 새거 같고 좋아요10. ..
'14.12.1 10:03 AM (220.76.xxx.234)네 30년 전에도 비쌌어요
근데 소재가 정말 좋아요
저는 아직도 갖고 있는 옷이 있어요
요즘 옷은 가격에 비해 소재가 별로이고 유행을 너무 타서 옷사기가 그러네요11. 옷이 예쁘더라구요~
'14.12.1 10:03 AM (182.209.xxx.11)너무 비싸서 못 샀어요.ㅠ
12. 많이들 아시네요...
'14.12.1 10:06 AM (182.209.xxx.11)소재가 구호보다 좋터라구요;;;
13. ........
'14.12.1 10:16 AM (121.136.xxx.27)맞아요.
대학시절에 가끔 입었죠.
그 땐 세일도 자주 했었는데..이젠 노세일로..
지금 옷값이 다 비싸긴 하지만..너무 올랐어요.
백화점카드 있음 5프로정도 디씨해주니..
근데 옷은 정말 편안하고 유행 안타고 좋아요.
66사이즈라도 넉넉하게 나오고요.
상설매장도 있는데 옷이 금방 들어와요.
맘먹고 백화점서 샀는데..몇 달후에 바로 상설매장에서 봐서 허무함이...14. ...
'14.12.1 10:18 AM (210.125.xxx.85)윗분이 말씀하신대로 보티첼리랑 비슷하게 보시면 돼요.
니트류나 가방, 머플러 같은 소품은 직수입 많아서 품질도 좋고 예쁜거 종종 있어요.^^
보티첼리, 쁘렝땅이 비슷한 급이고, 아이잗이랑 앤클라인이 또 비슷한 급..15. 25년전
'14.12.1 10:19 AM (14.35.xxx.194)쁘렝땅,꼴레뽀이~~
참 사고 싶은 옷이였는데~~~16. ...
'14.12.1 10:19 AM (210.125.xxx.85)아울렛(뉴코아 같은..) 가시면 훨씬 저렴하게 사실 수 있어요. 이쁜 제품은 많이 없지만..
17. 꼴레뽀이
'14.12.1 10:51 AM (223.62.xxx.63)품질좋은 모직 잘입고 다녔는데
잊고 있다 오랜만에 들어봅니다
잠시 학창시절로 돌아가
저절로 입꼬리가 올라가네요18. 카라2
'14.12.1 10:57 AM (223.62.xxx.42)10년전산 바바리 지금도 예뻐요.
얼마전 세일때 왕창샀어요.
구호봐 훨씬 예쁘고 비싸요~~~19. 카라2님
'14.12.1 11:07 AM (182.209.xxx.11)쁘렝땅 쎄일 전혀 없다는데 얼마전에 쎄일을 했나요?
찍어둔 옷이 있는데.. 노쎄일 브랜드라고 쎄일 안해주던데ㅠㅠ20. 와.
'14.12.1 11:16 AM (182.215.xxx.139)저 두달전에 시골 촌로인 80된 친정어머니께 이 집 옷 두벌 사드렸어요. 팔순 생신 기념으로요.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구경이나 해보자 하고 들어갔다가, 그날 하루 종일 돌아다녀도 못 골랐던 마음에 드는 옷을, 이 집 들어가서 첫눈에 든 옷 입어보고, 절대 속마음 안 비치고 늙은이 옷 필요없다고 우기던 엄마가, 딱 마음에 드네~ 하실만큼 이쁘더라구요. 몇번 만지작 거리기만 하고, 그래도 안 사신다고 빼는 걸, 저도 무슨 용기가 나서 한벌 더 입혀보고 그 옷도 너무 이쁘길래 두 벌 질렀어요. 다음에 오자고 하시는걸 다음에 오면 이옷 다 팔리고 없다고 박박 우겨서요. 질러놓고도 한동안 간이 벙벙했는데 (아울렛인데도 비싸고, 저희 수준에서는요 ^^) 그래도, 자기 위해서 돈 안쓰고 평생 근검절약하는 엄마가 속상해서, 좀 비싸더라도 딱 마음에 드는 옷 없다 라고 마구 설득시켜서 샀었는데, 이 글 보니 너무 기뻐요. 아, 그 옆에 구호, 르베이지 이런 82에서 듣던 매장들이 죽 연이어있긴 했어요. 이 집 옷 색감도 이쁘고 감촉도 참 좋고 여튼 그날 몇시간 돌아다녀도 못 찾던 옷을 한눈에 골라 샀어요. 우리 엄마한테 이야기 해드리면 고급옷이라고 장농에 걸어놓고 입지도 않으실것 같네요. ㅎㅎㅎ.아, 40프로 세일이라면서 간절기용 얇은 외투(아주 얇은 홑겹 누빔같은 천), 겨울 외투 두벌에 100만원 돈 이었어요.21. 저도 꼴레뽀이
'14.12.1 11:25 AM (98.121.xxx.227)20년 된 모직 반코트를 소재가 좋아 못버리다가 요즘에 입기시작했네요. 지탄받을 일이지요? 워낙 패션에 첨단이 아니니 편하게 입어요. A라인 이라 스키니랑 그럭저럭 맞네요. 반가와서 씁니다. 그당시 엄마 생일 선물로 쁘렝땅 세일에 니트선물했던 기억도 나네요. 품질 참 좋았어요. 세일에 사서 비싼기억도 없고. 추억 돋네요
22. 딸기와플
'14.12.1 11:47 AM (221.149.xxx.217)쁘렝땅이 50-60대분들 사이에 아줌마브랜드계에 타임이래요
저희엄마도 즐겨 입으시는데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고 참예뻐요..
쁘렝땅옷 입으면 꼭 사람들이 예쁘다고 어디꺼냐구 묻는데요23. ㅇ
'14.12.1 12:23 PM (219.240.xxx.60)헉
제가 아는 분 가까운 친척이 쁘렝땅 브랜드 사장이라고 해서 전 듣보잡 브랜드인줄 알았는데
깜놀했네요. 제 나이대에는 처음 들었거든요24. ....
'14.12.1 12:45 PM (14.53.xxx.216)추억의 꼴레뽀이^^
25. 50중반
'14.12.1 1:05 PM (182.225.xxx.168)20년 전쯤부터 입기시작해서 지금까지 다른브렌드 잘 못입어요 편하고 유행안타고 ㅣ0년전옷도 지금도 입는것이있고 못입는옷도 버리지 못한게 많아요 고객혜택도 없고 아시워서 사고 또사게되네요.
26. ...
'14.12.1 1:32 PM (125.251.xxx.105) - 삭제된댓글저도 쁘렝땅 입고싶은 사람인데요
너무 비싸서요
아웃렛은 어디에 있나요?27. ...
'14.12.1 1:43 PM (223.62.xxx.240)나름 잘산다하는 분들이 입는 옷이에요...
28. 흠
'14.12.1 2:23 PM (115.92.xxx.4)가산디지털단지 W몰하구
그 앞에 현대아울렛에 있어요
9월인가에 현대아울렛에서 70-85%셀해서
캐시미어100% 롱 가디건 11만원
캐시미어 50% 함유 조끼 가디건 8만원
모자켓 8만원에
득템했어요
근데 머플러나 가방 류는 아울렛에 잘 없어요
주로 니트 자켓 바지 많아요29. ㅎ
'14.12.1 2:27 PM (182.215.xxx.139)지방에는 장유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 있더군요. 캐시미어 소재 목티 얇은거 26만원 하던데요. ㅠㅠ
30. 학교다닐때
'14.12.1 2:31 PM (222.105.xxx.159)ㅎㅎㅎ 추억의ㅠ꼴레뽀이가 나오다니
거기 옷 좋아했었는데
연식 나오나요 ㅎㅎ31. 대전
'14.12.1 2:43 PM (121.183.xxx.147)예전에 봤던거 같은 브랜드인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올봄에 어머니와 백화점 구경가서 어머니옷 샀어요.
칠순을 바라보시는 어머니가 입으시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가격이 비싼게 흠이지요.
대전엔 월평동 패션월드에 상설매장이 있더군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들어가 봤는데 마침 스카프류 행사하길래 두어개 샀답니다.32. 근데요
'14.12.1 3:29 PM (223.62.xxx.101)5~60대옷을 대학때 사입으신 분들은 뭔가요
전세대를 아우르는 브랜드인가요 한번도 못본 저는 궁금하네요 ㅎㅎ33. 후리지아
'14.12.1 4:08 PM (121.161.xxx.108)지금 42인데 저 두 20대때 입었어요
소재가 좋았었거든요
오히려 요즘에진 브랜드 연령대가 높아진 거 같아요34. 눈꽃
'14.12.1 4:26 PM (222.120.xxx.21)이름이 좀 우습지만 저는 뿅뿅이라는 브랜드도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페페라는 이름도 있었구요.혹 아시는분 있겠죠?35. ㅆㅅ
'14.12.1 5:05 PM (119.64.xxx.194)저도 20대때 큰 맘 먹고 사던 브랜드예요. 그땐 나이보다도 고급 소재 옷이었고 지금처럼 아줌마 특화가 아니었어요. 타임처럼 얄미운 사이즈가 아니라 현실적이면서도 입으면 착 맞는. 백화점 보면 마담 플로어에 있어 그런지 예저처럼 멋있어 보이진 않더라구요. 아마 2000년대부터 마담 브랜드로 특화한게 아닌가 싶어요. 거기서 상 하운드 투스 자켓은 모양도, 감도 좋아 못 버리고 있었는데 사 놓은지 10년 지나니 하운드 투스가 유행^^. 그런데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은 봄이라는 단어인데 이 브랜드는 어처구니 없는 이상한 스펠링일 거예요. 혹 프랑스가 브랜드 도용이라 할 걸 우려했는지 암튼 영어로 브랜드명 써놓은 게 콩글리쉬 작명. 옷은 좋은데 영어명이 참 질 떨어진다 싶었네요. 지금 백화점 정가로 사기는 좀 아까운 디자인이고, 아울렛 있다니 함 가봐야겠네요.
36. ㅆㅅ
'14.12.1 5:06 PM (119.64.xxx.194)아 윗님 뿅뿅 페페 다 알아ㅛ. ^^ 뿅뿅은 고급 니트 아니었나요? 페페는 캐주얼 스타일.
37. 윗님~
'14.12.1 5:17 PM (211.36.xxx.98)뿅뿅이 아니고 뼝뼝 이었어요 ^^
글고 두두 라는 브랜드도 있었는데....ㅋ
1980년대 생각 납니다.38. ㅆㅅ
'14.12.1 5:26 PM (119.64.xxx.194)맞네요 뼝뼝^^ 왜 저도 뿅뿅으로 기억했을까요? ^^ 투모로우 뉴스, 톰보이, 오리지날 리, 영우, 에스에스패션, 이희재가 하던 필라 비스무리한 브랜드, 코오롱 라라인가 하는 것도 있지 않았나요? 물론 감은 양장점 옷들이 더 좋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