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로움과 생활고…계속되는 자살

경제위기 조회수 : 3,248
작성일 : 2014-12-01 01:23:55
 http://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373358

외로움과 생활고…계속되는 자살

계속되는 경제위기 속에 외로움과 생활고 등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선택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1시40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세입자 L(42)씨와 지인 C(34)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이 살던 방에서는 타다 남은 연탄 2장이 발견됐다.
집주인은 경찰에 "월세를 받기 위해 L씨의 집을 찾았는데 이들이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숨진 C씨는 오래전부터 가족과 단절된 채 살아왔으며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인근 주민 등과의 별다른 교류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한 50대 남성은 "들은 얘기로 한 달 전쯤 이사를 왔다고 알고 있다"며 "그냥 이사왔다는 얘기만 들었지 얼굴을 본 적이나 얘기를 해 본적은 없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A(42)씨는 "사고가 있기 하루 전날 밖에서 말다툼 소리가 들려 내다보니 남자 두 명이 서 있었다"며 "(숨진 두 명이)이사를 온 이후로 처음 얼굴을 봤다"고 얘기했다. 

최근에는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수년째 홀로 생활해 오던 B(여·7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숨진 B씨의 주변에서는 "몸도 아프고 너무 외로워 먼저 세상을 떠난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IP : 209.58.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1:34 AM (118.3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지역에도 어제 1살 아기 데리고 아빠가 자살했다는 소식에.. ㅜㅜ

    더이상 외롭지 않고 편히 쉬시길....

  • 2. ...
    '14.12.1 1:50 AM (122.36.xxx.29)

    정말 자살자 수가 많네요 ㅠㅠ

  • 3. 문제는
    '14.12.1 1:58 AM (58.143.xxx.76)

    사회분위기가 눈하나 깜짝 하지 않는다는거 무서워요.

  • 4. 맞아요.
    '14.12.1 1:59 AM (207.244.xxx.200)

    그냥 아...그래서 죽었구나. 또? 이정도 안되었네...젊은 사람들이
    그러고 너무 이제 자살이 만연해서 사람들이 놀라지도 않을 정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1567 접촉사고 났는데요, 수리는 어디다 맡겨야해요? 5 급질 2015/07/08 775
461566 유명한 스페인 여름 음료 뭐가 있죠? 9 ..... 2015/07/08 1,841
461565 은행 갔다 열받아서 7 된장 2015/07/08 4,270
461564 국정충 벌레들 궁금해요 2 이너공주님 2015/07/08 502
461563 내놓지도 않은집 자꾸 보러온다고 전화오는데요 4 아우 2015/07/08 1,815
461562 2월에 kt tv 인터넷결합상품 계약했다 해지하는데 위약금 30.. 도둑 2015/07/08 827
461561 스키니진 어느 브랜드가 좋은가요? 5 궁금 2015/07/08 1,444
461560 어차피 100년도 못사는데... 31 schiff.. 2015/07/08 11,030
461559 중딩 아이 해외캠프를 보내볼까하는데.. 1 캠프 2015/07/08 741
461558 살이 5키로 빠졌는데요 8 ... 2015/07/08 3,649
461557 유승민의 궤변, 그리고 피해자 코스프레 15 길벗1 2015/07/08 2,969
461556 부산여행 조언부탁드려요... 10 이른 여름휴.. 2015/07/08 1,422
461555 카톡 프로필 사진에 자기 빌딩 사진 올려놓음 재수없나요 40 건물주 2015/07/08 7,068
461554 치아교정해 보신분들께 문의드려요 10 ^^ 2015/07/08 1,863
461553 상담1 6 상담 2015/07/08 801
461552 미역먹고 체할수도 있나요?ㅠ 10 왠이 2015/07/08 7,858
461551 이별하고 나니 맘 한구석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어요 2 .. 2015/07/08 1,624
461550 가수 나너 볼 때마다 아롱다롱 2015/07/08 429
461549 카톡에서 알수없음으로 상대방이뜨는데... 2 중요문자 2015/07/08 7,041
461548 가지무침 하려는데 가지를 굽는 레시피가 있네요. 11 ㄷㄷ 2015/07/08 2,054
461547 일원 상록수 사시는분, 아니면 사셨던 분,,, 2 어머나 2015/07/08 1,405
461546 중학교 여학생들 캐리비안베이에서 수영복 안 입나요 5 . 2015/07/08 1,964
461545 김현웅 법무장관 후보자 청문회… 성완종 리스트 부실수사 추궁에 .. 1 세우실 2015/07/08 690
461544 해외에서 완전매복사랑니 발치했어요.ㅠㅠ 7 완전 매복사.. 2015/07/08 5,047
461543 에스더님 식당 불고기 레시피 가지고 계신 분^^ 12 ... 2015/07/08 2,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