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은 한 달

건너 마을 아줌마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4-12-01 00:01:25
어느덧 12월... 2014년도 딱 한 달 남았네요.
늘 이맘때면 맘이 분주하면서도 아쉽고 그래요.
올해는 황망하고 어이 없게 보낸 생명들이 너무 많아서 참 많이 울었고 아팠었지요...
꽃다운 어린 아이들 수백명... 철학하는 시인이자 작곡가 겸 가수... 생활고를 견디다 못해 떠나간 수 많은 귀한 사람들...
가슴 아픈 이별들, 안타까운 헤어짐들이 많았던 한 해였어서 그런지 더 스산한 연말인 것 같아요.

그래도 12월, 크리스마스에 사랑하는 사람들이랑 따뜻한 정을 나누려고 카드 잔뜩 사왔어요. (귀찮아서 카드 안 쓴지 몇년 되거등요..) 부지런히 써서 이번 주에 국제우편 보내고, 다음 주엔 국내우편 보내고... 올해 연말엔 어려운 동네 연탄 모금하는데 돈도 조금 보내려고 하고요...

모래시계 처럼... 어쩌면 우리의 인연은 기한이 정해져 있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내려가기 전에... 내 옆에 있는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 고마운 사람들, 돌봐야 할 분들... 기억하려구요.

따뜻함 나누는 12월 함께 보내요... ♥
IP : 222.109.xxx.16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1 12:09 AM (223.32.xxx.122)

    기억할게요.
    가족
    친구
    고마웠던 분들
    돌봐야할 분들까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948 조립식 책장 아시는분이요 2 미교맘 2014/12/17 1,115
446947 갤럭시s2 LTE 3 o o 2014/12/17 716
446946 19금 여섯살 연하 남친 125 히힉 2014/12/17 40,629
446945 검찰청 화장실 1 ㅜㅜ 2014/12/17 1,001
446944 너 왜 글 지웠니 8 2014/12/17 2,785
446943 진로문의 1 눈은오고 2014/12/17 735
446942 도와주세요. 잠팅맘 2014/12/17 480
446941 책욕심... 안버려 지네요. ㅠ.ㅠ 14 욕심쟁이 2014/12/17 2,541
446940 싱가폴...노보텔(클락키)호텔 어떤가요? 2 희야 2014/12/17 1,688
446939 1~2억 붙었다던 위례신도시 호가, 두달만에 '반토막' 9 떳나방 2014/12/17 5,210
446938 교대 면접관련 6 ㅡㅡ 2014/12/17 1,697
446937 괜찮은 이삿짐센타 없나요? 4 이사가요 2014/12/17 1,173
446936 배에서 소리 잘 나는분 계세요? 6 .. 2014/12/17 3,547
446935 손석희, 제13회 송건호언론상 수상 1 샬랄라 2014/12/17 541
446934 왜 울까요? 19 1억코트 땅.. 2014/12/17 4,081
446933 수도권 중대형 아파트 절반 집값 떨어졌다. 6 ... 2014/12/17 3,226
446932 아이허브 살 수 있는 제품이 점점 줄어드네요. 4 qas 2014/12/17 2,001
446931 용인으로 이사가는데요 12 drdr 2014/12/17 2,420
446930 혹시 사회쌤계심 답좀알려주세요. 2 중1 2014/12/17 658
446929 종편도 쓸만하잖아요 4 홧팅 2014/12/17 771
446928 AFP, 한국, 35년 전 간첩혐의 8인 가족에 무죄 선고 보도.. light7.. 2014/12/17 417
446927 44평 아파트 샷시 비용 문의드려요 2 전세 2014/12/17 2,593
446926 대한항공 정비본부..날림정비 폭로 8 .... 2014/12/17 1,664
446925 유명한 작곡가는 왜 여자가 없나요? 14 작곡가 2014/12/17 8,597
446924 중학생 무료인강 추천부탁드립니다. 3 고민.. 2014/12/17 6,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