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문제..

... 조회수 : 2,512
작성일 : 2014-11-30 23:27:14
내년 서른되는 여교사입니다
사귄지 2년 쫌 넘은 남자친구가 있고 내후년 봄에 결혼을 생각중입니다.
근데 남자친구가 이번설에 인사를 온다네요
저희 엄마는 너네둘이 결혼시기를 그정도로 잡았으면
추석정도에 인사오는게 맞다하고...인사를 온다하면 결혼이 기정사실화 돼서 반사위가 되는건데.. 엄마는 그런준비 안돼있다고 펄쩍뛰시네요. 원래 빨리봐봤자 좋을거없다구.. 제생각도 엄마랑 같구요ㅠ
근데
남친부모님은 저희집과 다른 분위기를 사시는 분들이라..
그전부터 제가 코빼기도 안보이는걸 참 싫어라하셨나봐요.
여친남친 부모님이 서로 인사도 하고
서로 집에 놀러도 가길 원하고.. 자유스런분위기?
이번에도 남친이 울집에 인사 못가면
결혼을 피하는거라 생각하신다고. 절 싫어하게 될수도 있다고 남친이 그러네요..
ㅠㅠ
결혼하리라는 맘이 있는데
인사시기로 부모님이 이리 확고하시니..
어째해야하나요..
IP : 223.62.xxx.9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30 11:31 PM (175.215.xxx.154)

    결혼 할때 인사가세요
    그전에 드나들어서 좋을꺼 없어요.

  • 2. ...
    '14.11.30 11:32 PM (223.62.xxx.99)

    남친은 이번 설에 인사못오면 울부모님이 널 싫어라 할꺼라고.... ㅋ 헤어지는게 맞나요. 늦게 인사드렸다가 문전박대당할거같아요ㅠㅠ

  • 3. ...
    '14.11.30 11:34 PM (223.62.xxx.99)

    마음을 다해서 좋아하는데 결혼시기나 인사시기만큼은 어른들이 끼인문제라 서로 양보가 안돼서 너무 맘아파요..

  • 4. ....
    '14.11.30 11:35 PM (175.215.xxx.154)

    남친과 이야기 해보시고
    끝까지 우긴다면 헤어지는게 맞을꺼 같아요
    우선 인사못오면 울부모님이 싫어할꺼라는 말부터가 사람이 참 못된거예요. 우리 부모가 싫어하니 이러자...라고 끝임없이 요구하면 하자는대로 살껀가요?

  • 5. ㅎㅎ
    '14.11.30 11:36 PM (175.116.xxx.4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부모님 말씀이 맞아요..
    남친부모님은 아들 여친을 벌써부터 예비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려고 작정했네요..

  • 6. ...
    '14.11.30 11:37 PM (223.62.xxx.99)

    네 댓글 주셔서 다들 감사해요. 감사함과 허전함과 당혹함에 계속 눈물만나요..ㅠㅠ

  • 7. 어머니
    '14.11.30 11:57 PM (218.37.xxx.227)

    말씀 들서 손해볼건 없어요
    엄마말 따르세요
    남친어머니야 아들가진입장이니
    그렇게 얘기하겠죠

  • 8. 남친집이
    '14.12.1 12:39 AM (115.137.xxx.151) - 삭제된댓글

    어떤분위긴지 알겠어요. 가족끼리 화목한 집이네요.
    그 구성원으로 자랐다면 따뜻하고 좋지만
    그렇지 않은 며느리 입장에선 짜증나고 나만 이상한 사람되죠.
    저 아는집이랑 많이 비슷해서요. 결혼하면 가족끼리 한달에 한번 여행가자, 자주 만나 식사하자, 근처살며 자주 보자 하고 실제로 결혼후 2년정도 있다 시댁 앞동에 집사서 갔어요.
    그 분위기가 맘에들면 좋지만 만약 예비신부 집안은 그정도로 화목하진 않다면 엄청 스트레스 받는거죠...
    잘 생각해보세요

  • 9. ...
    '14.12.1 12:47 AM (115.139.xxx.2)

    님 땜시 로긴했어요.
    남자집에서 무시안하고 님이 그런분위기 좋아한다면 상관없지만
    시댁은 님 편이 되기 힘든 사람들입니다
    나중에 고생하기 전에 윗님들 말씀 참고하시고 미리 숙이지 마세요.

  • 10. 요즘
    '14.12.1 2:21 AM (125.178.xxx.133)

    교시며느리가 으뜸이라더니
    남친 쪽에서 쐬기를 박을려나 봅니다.
    엄마의중을 사실대로 말 하고 크래도 맠무가내면
    남친을 버리세요.
    여친에 대한 배려는 없고 집안 뜻을 좃아 자기의견을
    괏통시키려는거 밖에 안보여요

  • 11. 교사라
    '14.12.1 7:11 AM (175.223.xxx.195)

    대뜸 밝히니 난 갑이다 하는듯 댓글도 그래서 이럴거고
    솔까 주변 교사며느리 맞은분들 만족도 너무 낮아
    아니면 남친 빨리 놔 주세요.

  • 12. 하나를 보면 열을 알아요
    '14.12.1 7:46 AM (211.200.xxx.66)

    여자 입장에서 곤란해하는거 뻔히 아는데 우기는 거네요. 결혼 전에 드나들다 어그러지기라도하면 골치아프고 아무리 결혼 전이라도 시부모는 갑질해요. 친정부모님이 그쪽 부모님 만나서 시중드는거 보면 속 상하실거에요. 그런데 결혼 전에 부모님들끼리 친구처럼 지내고 싶다는 철없는 말을 하다니...사돈끼리 가능한 안만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어요.

  • 13. ...........
    '14.12.1 10:54 AM (61.75.xxx.32)

    교시며느리가 으뜸이라더니
    남친 쪽에서 쐬기를 박을려나 봅니다.
    엄마의중을 사실대로 말 하고 크래도 맠무가내면
    남친을 버리세요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455 정말 속상해요... 오늘을 2014/12/01 576
441454 손끝이 건조해서 그런지 거칠어요. 5 이쁜손 2014/12/01 1,742
441453 주말에 힘들어도 돌아다녀야되나 봐요. 2 주말 2014/12/01 2,355
441452 시부모님께 빌린 돈 3 ... 2014/12/01 1,406
441451 오래된 바디워시 활용법? 4 제이 2014/12/01 7,459
441450 수원 서울교회중 청년대학부예배.. 좋은아침 2014/12/01 381
441449 영어이름으로도 어색하지 않을 한글이름 추천해주세요 26 ... 2014/12/01 6,230
441448 세종시 40평대 아파트... 23 .. 2014/12/01 8,106
441447 직계가족 아닌데 예식장 미용실에서 드라이만 가능할까요? 4 드라이 2014/12/01 1,389
441446 mbc 라디오, 하루종일 음악만 나오는 채널이 있어요 2 제가 2014/12/01 33,490
441445 유희열.윤상 .이적 나왔다는 여행방송요 3 .. 2014/12/01 1,354
441444 '찌라시'가 공공기록물?…靑 법적대응 논란 8 세우실 2014/12/01 838
441443 토리버치 전 품목 다 셀 하는건 아니죠? 5 여쭤볼께요 2014/12/01 1,301
441442 박지만, 정윤회 되치기에 다시 뒤집기 시도? 6 멋쟁이 2014/12/01 1,969
441441 초5 아들 15 나무안녕 2014/12/01 2,332
441440 남자도 자기 잘생기면 잘생긴거 알겠죠? 9 ... 2014/12/01 3,938
441439 외우는 머리 단련법..ㅠ.ㅠ 3 아이고 2014/12/01 1,214
441438 엑셀 2010에서 메모도 프린트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4/12/01 1,296
441437 수원 천천중학교 어때요? 15 이사 2014/12/01 2,940
441436 우와~~~ 지금 밖에 눈 좀 보세요 10 ... 2014/12/01 2,394
441435 반포 래미안 단1건.. 2 .... 2014/12/01 2,470
441434 술취한 의사가 3살 아이 턱수술 집도 결국 재수술 4 죽은 기자의.. 2014/12/01 2,411
441433 아래 조선족 얘기 있던데 4 외노자 2014/12/01 991
441432 밴드게시글 검색기능이 없어졌나요? 특정인의.... 2014/12/01 452
441431 공동명의와 가등기,선택해야 합니다. 4 건물명의 문.. 2014/12/01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