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지만, 정윤회 되치기에 다시 뒤집기 시도?

멋쟁이 조회수 : 1,969
작성일 : 2014-12-01 10:27:44
 http://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666848.html

정윤회 문건 유출’은 막후실세 파워게임의 연장전?
정, 비서실 통해 국정 개입 vs 박, 민정실 통해 견제

정, 문고리권력 쥐고 국정개입
박, 민정수석실로 견제
‘문건 작성’ 당사자들 사퇴·좌천 당하자
박쪽, 문건 언론에 유출한듯

문건내용 진실 여부도 관심
등장인물 ‘정확도 0%’ 주장에도
모임장소 등 상당히 구체적

박지만-정윤회 갈등 구도에서 별도로 주목되는 인물은 ‘태풍의 눈’처럼 자리한 김기춘 비서실장이다. 김 실장은 보고서의 주요 인사로 등장하지만 이번 보고서 작성, 유출, 언론보도 등을 전후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전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또 외형적으론 박지만-정윤회 갈등 구도에서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듯 보이기도 한다. 김 실장은 박 회장이나 정윤회씨, 또는 청와대 3인방 어느 쪽과도 특별히 가깝게 지내지 않고 거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 회장과 정윤회씨 사이의 갈등을 누구보다 자세히 파악해 보고받고, 이에 따라 대통령의 의중을 집행한 이도 김 실장이라는 것이다.

■ 동향보고 문건 내용은 진실일까?

현 정부 출범 직후부터 박 대통령을 보좌했던 청와대 안팎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동향보고에 적시된 내용 중엔 부정확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아 보인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청와대 내부 인사는 “정윤회씨가 이런저런 개입을 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문건에 나온 디테일(세부 내용) 중에는 제대로 맞는 게 없는 것 같다”는 평가를 내놨다.

동향보고에 언급된 이른바 ‘십상시’(문고리 권력 3인방을 포함한 청와대 및 여권 참모들) 중 한 명도 “3인방이 청와대 외부 장소에서 한꺼번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라고 잘라 말했다. 3인방 가운데 한 명인 정호성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은 30일치 <중앙선데이> 인터뷰에서 “문건 정확도는 0%”라며 “정씨는 (청와대 들어온 뒤)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번 동향보고에 등장한 이른바 ‘십상시’ 인물들 가운데 일부가 정윤회씨와 정기적으로 접촉했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또 문건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정씨가 김기춘 실장 사퇴설을 이른바 ‘찌라시’(정보지)에 유포하라고 지시했는데, 올해 들어 실제 비슷한 내용들이 ‘찌라시’에 잇따라 등장했다는 점, 청와대 비서관들과 모임을 했다는 청담동 중식당에 실제로 정씨가 자주 들렀다는 점 등 보고서 내용 중 일부가 정씨의 실제 동선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는 점 등은 의구심을 자아내게 만든다. 
IP : 207.244.xxx.4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있네요.
    '14.12.1 10:35 AM (122.130.xxx.233)

    최초 작성자도 없고, 증거도 없고, 근거도 없으며, 당사자가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통화기록 cctv 전부 뒤져서라도 진실을 밝히라고 나섰는데요....

    내용만 구체적이면, 사실일 수 있다는 게 말인가요 ? 막걸리인가요 ? 저걸 기사라고 쓰나요? 아무리 한겨레 신문이 정보력도 없고, 능력이 없어서 기사를 쓸 형편이 못된 다고 해도 말입니다.

    "2015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저녁 12시부터 새벽 5시까지 한겨레 사장하고 이희호여사하고 서울 프라자호텔방 207호에서 거시기를 했다." 라고 써서 퍼트리면 이게 신빙성 있는 사실이 되는 건가요 ?

  • 2. 참... 애쓴다
    '14.12.1 10:42 AM (182.227.xxx.104)

    위에.. 애잔하다.. 예시를 든 것부터 뜻쯧

  • 3. 박근혜 하야
    '14.12.1 10:45 AM (58.234.xxx.127)

    ㄴ유병언이 죽었다고 정부가 발표해도 믿는 사람이 거의 없는 이유는요?
    삼성이 아무리 이건희 살아있다고 해도 믿나요? 이건희 동영상 한번 나오면 되는 걸 못내보내는 삼성 심정과 같으리라 봅니다.
    본인의 신뢰도는 본인이 결정하는 거죠.
    설마 했다가 뒤통수 맞은 게 한두번도 아니고...

  • 4. 박근혜 하야
    '14.12.1 10:50 AM (58.234.xxx.127)

    ㄴ 은 ㄴㄴ 으로 정정합니다 ;;

  • 5. ㅎㅎ
    '14.12.1 11:46 AM (112.146.xxx.49)

    국정원과 베충이들이 또 ㅇ줄이 타나봅니다. 까페마다도 출몰해서 유언비어니 뭐니 아주 쉴드치는 꼬라지가 애잔할정도. 그래 많이 쳐 떠들어라^^

  • 6. 122.130
    '14.12.1 11:54 AM (61.253.xxx.47)

    미친넘아,억지소리 하지마라
    대통령이 7시간 행적을 솔직히 안밝히니 루머가 도는걸, 누구를 갖다붙여.
    또 지령이 내려왔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34 1월중순 제주도비행기티켓 더싸게 가능할까요? 4 결정장애 2014/12/01 914
441533 제목부터 헛웃음 터지는 미생 기사 하나 1 세우실 2014/12/01 1,302
441532 층간소음 5 처음 2014/12/01 831
441531 모르는 전화가 왔는데요 anja 2014/12/01 675
441530 동대문에서 커튼 맞춰보신 분 질문이요 3 정말 싸나요.. 2014/12/01 1,090
441529 사내 부부 경조금등등 지급 궁금함 2 궁금이 2014/12/01 2,212
441528 아주아주 따뜻한 장갑알려주세요 8 꽁꽁 2014/12/01 1,334
441527 출산 후 시댁에 언제 인사?드려야하나요? 14 예비맘 2014/12/01 5,219
441526 탄수화물을 제한하면 7 카보 2014/12/01 2,016
441525 중도 상환 수수료없는 대출상품 좀 알려주세요. 4 샤론 2014/12/01 1,087
441524 문자보내면 답을 안줘서 제가 전화하는데 이번에도 먼저 해야하나봐.. 4 세입자분 2014/12/01 1,001
441523 9~10개월 아기에게 줄 텐데.. 7 도움좀.. 2014/12/01 742
441522 전세 계약 후 주인측 조건(보증금인상 등)변경 - 이런 경우 흔.. 잘몰라요 2014/12/01 584
441521 광교에 아파트는 어떨까요? 26 ... 2014/12/01 4,939
441520 나이 들어간다는것 3 .. 2014/12/01 1,179
441519 제발제발 오븐 좀 추천해 주세요. 복받으실겁니다. 8 ........ 2014/12/01 1,822
441518 저는 정규직입니다. 9 ... 2014/12/01 2,834
441517 결혼의 이유가 다양하더군요 agg 2014/12/01 903
441516 오산공군기지, 훈련 상황으로 확인…‘해프닝’으로 끝나 세우실 2014/12/01 742
441515 단독] 靑 지난1월 '김기춘 교체설' 실체 인정.. 1 닥시러 2014/12/01 977
441514 박통이 옷자랑 맵시자랑하더니, 이런 것까지~ 5 참맛 2014/12/01 2,860
441513 장터에 까미쩌미 레깅스 파시던분 연락처 아시는분 계세요? 1 까미쩌미 레.. 2014/12/01 557
441512 떡볶이 치킨 스파게티 샤브샤브 싫어하는분들 계신가요? 4 소화가안됨 2014/12/01 991
441511 단감을 홍시로 만들고싶어요~ 3 .. 2014/12/01 1,301
441510 (백발의연인 말고) 인간극장에 나온 노년부부 제목 아시는분 7 인상 2014/12/01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