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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동네 길냥이 스티로폼집 만들었는데

22222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4-11-30 23:17:18

겨울 따습게 나라고 .. 구멍 뚫어서 만들어줬거든요

 

공터는 따로 있어서 

누가 건들이지 않고 괜찮을거같아요 (가을부터 지금까지 박스하나 놔줬거든요)

 

 

손재주가 없어서 몇날몇일 걸려서 만들고

지금 몰래 갖다놓을려고 하는데

 

 

1.5리터 생수병 하나면

겨울바람에 안뒤집히고 버틸수 있을까요 ??

 

 

저희 엄마는 쓸데없는짓 한다고 ㅠㅠ

어차피 겨울바람이라 다 날라갈거라고 뭐라하시는데

마땅히 벽돌도 없고 ㅠㅠㅠ

 

 

원래는 오늘밤에 몰래 갖다놓으려고했는데

망설여지네요 ㅠㅠ

IP : 220.76.xxx.21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ㅓㅓ
    '14.11.30 11:20 PM (112.168.xxx.125)

    착하신분..ㅠㅠ
    전 그냥 어쩌지..만 했는데..부끄럽네요
    꼭 갖다 주세요 내일부터 영하로 떨어진다는데..
    복받으실 꺼에요

  • 2. 저두
    '14.11.30 11:22 PM (58.143.xxx.76)

    집 뒤편에 하나 작은 구멍 뚫어
    가져다 놓았습니다. 스치로폴이 은근 크더군요.
    싸우지 않음 두마리 들어가겠던데
    입구는 저희 강쥐 억지로 밀어넣어
    들어가는가 테스트 거쳤습니다.

  • 3. ...
    '14.11.30 11:23 PM (112.155.xxx.72)

    저희 집에 벽돌 많은데
    하나 가져다 드리고 싶네요.

  • 4. 어제
    '14.11.30 11:25 PM (1.225.xxx.5)

    길냥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추워질텐데 이 겨울을 어찌날지 애처로워서 ㅠㅠㅠㅠ

    저도 박스로라도 숨숨집 만들어서 내다주고 싶은데...
    어디다 갖다놔야할지....비라도 오면 안될거 같아서 망설였는데
    스티로폼 집이면 괜찮을 거 같아요.
    갖다 놓을 곳을 물색해봐야 겠네요.

  • 5. 좋은일
    '14.11.30 11:27 PM (180.224.xxx.207)

    하셨어요.
    저는 아파트단지라 전에 살던 곳에서는 스티로폼집에 낡은 담요 깔아줬는데 하루도 안돼 누가 다 내다버렸더라고요. ㅠㅜ

  • 6. 비올거 대비
    '14.11.30 11:27 PM (58.143.xxx.76)

    위에 두툼한 비닐 씌워 놓았어요.
    치우지 말라고 굵게 썼고
    냥이쉼터라 명명해줌
    원글님도 화이팅!

  • 7. 22222
    '14.11.30 11:29 PM (220.76.xxx.213)

    1윗분// 그냥 구멍뚫고 방석?담요? 하나 놓고
    큰 비닐봉지로 휘휘 테이프 감아주면 되요ㅎㅎ

    고민글인데 응원받고 가네요
    응원도 받았는데 오늘내에 처리해야겠어요 ㅠㅠㅠ

  • 8. 날아가는것 보다
    '14.12.1 2:57 AM (211.210.xxx.248)

    누군가가 치워버리더라고요.........ㅠㅠ

    저희 동네도 떠돌이 개들많아서 주민들이
    박스나 스티로폼에 비닐 둘러서 만들어 놔도
    며칠을 못가고 누가 치워버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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