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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아내가 김장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면..

궁금 조회수 : 14,037
작성일 : 2014-11-30 21:25:26
만약 올해 결혼한 아내가
김장철이 됐는데도 아무 말도 없기에
김장 준비해야하지 않을까? 나도 같이 할게 했는데
김장? 김장은 무슨 김장? 그냥 사먹으면 되지 한다면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원래 요즘 사람들은 김장 안 한다고
생각해야 할까요?

IP : 121.171.xxx.95
7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4.11.30 9:26 PM (223.62.xxx.84)

    그러려니 합니다

  • 2. ...
    '14.11.30 9:29 PM (175.117.xxx.199)

    신혼인 남편이 김장하는거 모르는거 처럼
    신혼인 아내도 김장할줄 모릅니다.
    사먹으면 되죠.
    아님 친정이든 시댁에서든 원조받기도할거구요.

  • 3. ㅇㅇㅇ
    '14.11.30 9:30 PM (211.237.xxx.35)

    식구가 많은것도 아니고 남편 아내 달랑 부부둘에 맞벌이면 뭐
    누가 먹는다고 무배추 사시사철 나는 세상에 굳이 몇십포기 김장을 하나요;;;
    그게 더 낭비임;

  • 4. ....
    '14.11.30 9:32 PM (116.123.xxx.237)

    새댁이면 김장 둘이 하자는게 무리죠
    남자가 척척 할 정도 아니면...
    보통은 양가에서 주고요

  • 5. 사먹으면 되죠
    '14.11.30 9:33 PM (211.210.xxx.248)

    김장 귀찮게 왜 해요ㅠㅠ
    파는 김치 맛있는거 많은데~~~~

    싫으면 남편분께서 하시던가요.

  • 6. 직접
    '14.11.30 9:33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김장이 여자만의 전유물도 아니고, 직접 하면 돼죠.
    마누라한테 도와달라고 하는데도 가만있을까요.

  • 7. ㅜㅜ
    '14.11.30 9:34 PM (182.210.xxx.52)

    신혼에 둘이 살면서 뭔 김장이래요?

    옛날 농경시절에 식구는 많은데

    겨울철이면 먹을것도 부족하니까

    김장했던건데....

    지금은 겨울이라고 무조건 김장하던 시절이 아니잖아요

    좀 시대에 맞게 삽시다

  • 8. ~~
    '14.11.30 9:36 PM (58.140.xxx.162)

    나도 같이 할게..?? 김치 드실 때도 아내 곁에서만 같이 드시는 건가요?

  • 9. 여긴
    '14.11.30 9:38 PM (118.220.xxx.13)

    엄마가 담가준 맛난 김장김치 못먹어보고 자란 불쌍한 여자들이 비뚤어질대로 비뚤어져 다는 댓글이 많아요.
    친정엄마가 때되서 김장담그시는거 보고자란 여자라면 무심할수없어요.
    장모될 사람을 보고 장가가라는 말이 그래서 나오는겁니다.
    본데없이 자란 것들이 꼭 그래요.

  • 10. ...
    '14.11.30 9:38 PM (112.168.xxx.125)

    이제 결혼한 여자가 김치 담글주로 모를텐데 김장을 어찌 하나요
    저도 미혼인데 김치 담글줄 모릅니다.
    님이 김장 하고 싶으시면 김장하는법 한번 공부 하신뒤 아내보고 같이 하자고 하세요

  • 11. 저기
    '14.11.30 9:42 PM (223.62.xxx.11)

    김장 담그는거 하나로 본데 있는척하는
    고상한 사람 하나 있네요.
    저는 지난주에 김장한 사람입니다.
    신혼때는 저도 엄두도 못냈죠.

  • 12. 어머
    '14.11.30 9:4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미친 셤니 하나 들어왔네요.
    저런 인격으로 자식을 키웠으니 그게 어떨까...

  • 13. 궁금
    '14.11.30 9:42 PM (121.171.xxx.95)

    그렇다면 신혼이 아니라 결혼 4-5년차 정도 되었는데 저런 반응이 나온다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댓글들에 날들이 서 있네요...
    김장에 대한 아내의 생각을 모르는 남편으로 설정을 하다 보니 제가 질문을 좀 잘못 드린 것 같네요.

  • 14. 그냥
    '14.11.30 9:44 PM (223.62.xxx.84)

    우리남편은 우선 김장이나 김치에
    관심이 없습니다

    전 본데없이 자라 이십년째 김치 친정서 얻어 먹어요

    김치는 다양한 방법으로 상위에 오르기만 하면 된다 주의하고
    솜씨있게 김장하는 분들 부럽습니다

  • 15. ...
    '14.11.30 9:46 PM (125.143.xxx.206)

    특별한 사정있어 김치 담가먹고 산거 아니면 모르는게 당연하지요.맞벌이라면 더요.

  • 16. ..
    '14.11.30 9:46 PM (219.254.xxx.203)

    그냥 같이 한번 해보세요. 여자인 니가 해라..왜 안하냐 이러면 감정 상하죠 ㅋㅋ
    아 맞벌이 경우에요. 전업인 경우는 김장 도전많이 하지 않나요? 조금의 양이라도?

  • 17. 큰일
    '14.11.30 9:48 PM (113.131.xxx.191)

    신혼인 여자사람들 거의가 살림에 서툴러요
    김장 생각 못 할 수도 있구요
    요즘처럼 사시사철 배추 나오는 시대에 너무 김장 걱정 하시는건 아닌지...낭이 많은 분들도 김치 사 드시는 분 많구요
    저도 결혼하고 십년 넘어 첨으로 깅치 담궈 억었어요
    김장도 시어머니 보조만 하다 올 해부터 제가 하기로 했구요
    너무 상대에게 바라는게 많으면 서로 힘들어요
    꼭 김장의 방법이 아니라도 김치 먹을수 있는 방법 많아요

  • 18. 우리엄마
    '14.11.30 9:49 PM (211.210.xxx.248)

    우리엄마도 사먹고

    저도 사먹고있고요.

    김장 안하면 본데 없이 자란사람 취급당하는줄 82에서 처음 알았네요.

  • 19. ...
    '14.11.30 9:49 PM (124.49.xxx.100)

    결혼 10년되도 마찬가지일거 같아요.
    우선 집안에 누군가 김장하는 문화가 있어야 하는데
    양가 누구도 김장문화가 아니면 안하는 거죠.

    요즘 사먹는 거 외에도
    때때로 담궈 먹는 집도 많으니까요.

    우리 김장해먹을까?? 이렇게 말하셨어야 했을듯.
    (물론 그럼 싫어..였겠지만 ㅋ)

  • 20. ..
    '14.11.30 9:50 PM (223.62.xxx.46)

    애낳고 애가 김치 먹을때쯤되면 김치 직접 담궈보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몇십포기씩 김장은 안해요. 그거는 옛날 할매들이나 그러지.

  • 21. 모든 집이 김장을 해야하는 것은 아님
    '14.11.30 9:53 PM (115.140.xxx.150) - 삭제된댓글

    결혼한지 10년 넘은 사람인데요, 김장 안담가요.
    물론 양가 집안 모두 김장하는 문화구요
    김치도 담글 줄 알아요. 그렇지만 김장도 안하고 양가 집에서 얻어오지도 않아요.
    식구도 적고 집에서 한 끼밖에 안먹고 정 먹고 싶으면 김장의 의미 아니고 그냥
    조금씩 담가 먹습니다.
    김치 말고도 먹을게 천지인 세상이라서요.

  • 22. ..
    '14.11.30 9:53 PM (116.37.xxx.18)

    저..50대 아짐..
    좀 비싸긴 해도 전라도에 맛있는 김치 팔더라구요
    근데 까다로운 남편이 집사람표김치를 밝혀서 김치하구서
    몸살났네요.. 비몽사몽 ..
    나이먹으니 체력이 딸려요
    온 집안에 젓갈냄새에 어질러지는게 장난아님..
    사서잡숴요

  • 23. 그러면
    '14.11.30 9:55 PM (179.43.xxx.218)

    권유를 해보는 게 어떨까요.
    사실 김장이란 배추를 절이는 게 큰일거든요.
    배추만 잘 절여지면 양념이야 순식간에 금방 무치죠.
    하지만 집에서 소량만 절이려면 잘 되지도 않고,
    절이는 과정이 잘못되면 실컷 고생해놓고 김치가 맛이 이상하거나 물러서 버려야 할지도 몰라요.
    많은 여자들이 배추를 절이는 걸 힘들어합니다. 양념은 재밌죠.
    요즈음 절임배추만 파는 곳도 있다고 권유를 해보세요.
    양념은 님과 부인분이 알콩달콩 머리 맡대고 맛나게 정성스레 해 보시구요,
    (해물도 듬뿍 넣으시고요)
    무치기도 두 분이 사이좋게 다라이 앞에 놓고 알콩달콩 해 보세요.

    단,

    무채는 남편분이 써시죠?

  • 24. ccc
    '14.11.30 9:57 PM (211.179.xxx.196)

    오년차 맞벌이며늘 당연히 김장 안히는걸로
    양가에서 한통씩 보내줌
    한다해도 말릴판
    아들에게 아침 블루베리등 과일스무디 커피 한잔씩 직접 갈아 마시고 출근하라 조언

  • 25. 님이 하세요.
    '14.11.30 9:57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요새 먹을게 지천이구만, 뭘 굳이 김장까지 한다는지 이해가 안가요.
    그래도 님이 해서 먹고 싶으면 김장 주도해서 하세요.

    올해 결혼했으면 원래 요리 관심있고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이상에
    아내분도 김장 어떻게 하는지 몰라요.

  • 26. 김장은
    '14.11.30 10:01 PM (39.120.xxx.80)

    필수가 아닙니다 선택입니다.
    요즘같이 김치냉장고 집집마다 있는 시대에 대규모 김장은 의미없다 생각되지만, 아내로 하여금 김장을 경험하게 하고프면 돈 내고 가서 버무려오는 체험김장 이런 데 찾아 경험해 보면 되고요, 아내도 김장 노동을 하게끔 시키고 싶으면 떼끼 놀부 심보입니다.

  • 27. 그리고
    '14.11.30 10:01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본데 없이 자란건 118.220.xxx.13 하나인듯.

    얼마나 보고배운게 없이 자랐으면 김장 하나만 가지고 남의 가정 교육을 평가하는지 안쓰럽네요.

  • 28.
    '14.11.30 10:03 PM (1.240.xxx.189)

    원글님 김치를 잘먹고 좋아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두식구에 왜 김장을 거들먹거려요?
    사먹는게 낫죠
    아님 시댁이나친정서 한통만얻어도 겨울나겠네이

  • 29. ....
    '14.11.30 10:06 PM (1.241.xxx.162)

    그냥 사드셔요...뭔 김장을 꼭 해야합니까?
    선택이죠...예전엔 김치가 식량이였죠......
    지금은 아니잖아요 아내가 김장에 마음이 없다면 그렇구나 하고
    사먹겠어요...

  • 30. 세라블라썸
    '14.11.30 10:18 PM (116.34.xxx.14)

    결혼7년차에요. 나중에 양가 부모님들 돌아가시면 김장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맛있다는곳 알아봐서 주문해먹기로요. 다섯살많은 손윗 시누가 울엄마 돌아가시면 올케가 김치해줘~하더군요. 울신랑 펄쩍뛰며 꿈도 꾸지 말라고 딱 자르더라구요. 신랑이 먼저 글더라구요. 편하게 살자고. 저도 동의하구요.

  • 31. 브낰
    '14.11.30 10:23 PM (74.215.xxx.55)

    집 김치 먹고 싶은 사람이 담그면 됍니다. 둘다 담글 정도로 먹고 싶진 않으면 사드시면 돼요.

    남편이 귀찮다고 사먹자고 하는데, 제가 집김치가 좋아서 14년째 담가먹는 사람입니다.
    김치 냉장고도 없고 냉장고 좁고 귀찮아서 김장은 안합니다.

  • 32. khm1234
    '14.11.30 10:23 PM (203.228.xxx.35)

    작년까지 울시집 가정집에서 김치 400포기했어요 ~짐승도아니고 그래서 난 김치 집에오면 맛도보기싫은데 김장소리만들어도 징그럽네 나중에 때되면 알아서 하지말래도 담가먹어요 신혼 부터 남자가 김장 타령은~ㅠㅠ

  • 33. ~~
    '14.11.30 10:24 PM (58.140.xxx.162)

    원글님 댓글 보니
    남편 본인은 아니고 설정하신 거라시는데..
    시어머니 되시나요?
    어쩐지 본문도 어설퍼서 뭐지? 했었지만요.
    며느님에게 아님 아드님에게 어찌 말 꺼내야 하나 심려중이신 듯 하네요.
    그냥 모르는척 넘어가면 좋을 것 같네요.
    사다 먹든지 다른 반찬 먹겠지요.

  • 34. 결혼17년차
    '14.11.30 10:27 PM (77.58.xxx.200)

    김치담근적도 김장한적도 김장할떄 오라는 말 들은적도 단 한번도 없고,
    이걸로 비난받은 적도 단 한번도 없어요. 김치 가져가란 말은 들어봤어도.
    다양성을 존중합시다.

  • 35. 당연한듯
    '14.11.30 10:30 PM (211.59.xxx.111)

    김장이 요즘 세상에 맞는 일은 아니긴하죠
    어른들이 같이 담가서 나누고 싶어하니까 가서 돕고 하는거지
    두식구뿐인데 김장 담글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겁니다

  • 36. ㅇㅇ
    '14.11.30 10:31 PM (175.114.xxx.195)

    나도 같이 할게는 내가 도와준다라는 늬앙스네요.
    그냥 나 김장할건데 좀 도와줄래?라고 하던지요. 먹고 싶은 사람이 주도하는거죠.
    새댁한테 김장하라니 너님처럼 집에서 살림안하다 온 사람한테 뭘 바라는지..

  • 37. 질문 자체가 맘에 안듬
    '14.11.30 10:37 PM (221.151.xxx.158)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여기서 하란대로 하고 하지 말란대로 할건가요?
    로보튼가? 프로그램 입력시켜 달라는 것도 아니고...

  • 38. ..
    '14.11.30 10:44 PM (58.228.xxx.217)

    아니.. 올해결혼했는데 김장걱정을 하나요? 그것도 남자가?
    그냥 두세포기씩 담가먹거나 못담그면 김치5-6만원 어치만 사놔도 둘이서 겨울날 거 같은데..
    어설프게 김장한답시고 하다간 힘은힘대로 돈은돈대로 나가요. 먹지도 못할 김치 만들고..

    전 신혼1년 3식구일때 시댁서 김장을 조금 보낸다더니 세상에 40키로를 보내줬는데 정말 싫더라구요.
    냉장고도 작고 김냉도 없는데 애는 갓난애고 그거 10키로도 못먹고 쉬어서 다 버렸어요.

    김장은 애들 항창 클때부터 하는게 맞더라구요.

  • 39. ㅡㅡ
    '14.11.30 10:44 PM (175.223.xxx.219)

    친정 없나보죠? 좀 못배워먹은 느낌은 드네요.

  • 40. ...
    '14.11.30 10:54 PM (58.228.xxx.217)

    ㄴ신혼초에 김장 안하면 못배워먹은건가요?
    전 신혼초부터 김장해야 한다는 여자보면 어릴때부터 일만 시켰나? 그럴거 같은데..
    신혼초에는 살림이 손에 안익고 모를수 있는거죠.. 살면서 자기손에맞게 살림익히는거지..ㅎㅎㅎ

  • 41. 김장을
    '14.11.30 10:56 PM (221.151.xxx.158)

    못배운건 맞겠지만
    그걸로 가정교육까지 싸잡아서 못배워'먹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뭘 그리 많이 배워 드셨는지?

  • 42. ㅋㅋㅋ
    '14.11.30 10:59 PM (58.140.xxx.162)

    김장은 배우고 말뽄새는 못 배운 걸로.. ㅋ

  • 43. 궁금
    '14.11.30 11:03 PM (121.171.xxx.95)

    답변들 감사합니다.^^

  • 44. 김장이 머라꼬
    '14.11.30 11:11 PM (110.70.xxx.197)

    결혼 15년차 김장 안해봤어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면 저도 본데 없는
    삐뚤어진 집의 딸 하나쯤 될까 오해하시겠지만
    40년간 한번도 안빠뜨리고 김장해온 친정맘을 두고 있습니다
    김장을 해야한단 법 있나요?
    김치 싫어하고 구찮은 사람 얻어먹고
    용돈 좀 쥐어드리거나 이담채 같은 맛난 김치
    사먹으면 그게 뭐 어때서요....

  • 45. ㅇ ㅇ
    '14.12.1 1:09 AM (218.51.xxx.146)

    4~5년 뒤에는 이렇게 반응해보세요.
    "나 김장할건데 도와줄래? 내가 레시피,절임배추 알아볼테니까 같이하자"

  • 46. 김장하고싶음
    '14.12.1 1:12 AM (61.105.xxx.177)

    남편분이하세여 아님 같이하시던가
    저희 집도 김치 사먹어요 많이 먹지도 않고..
    힘들게해서 만들었는데 쉬면 못먹으니까
    아이쿱생협이나 한살림에서 그때그때 사먹어요ㅋ
    김치 맛있어요
    전 결혼해도 김장 할 생각없는데..
    그리고 친정이나 시댁에서 받아먹을 생각도 앖어요
    김치담그는거 힘드니까 늙은 친정어머니나 시어머니께 폐끼치고 싶지도 않네여

  • 47. 종갓집
    '14.12.1 4:59 AM (121.130.xxx.145)

    뼈대 있는 집 종손도 아니면서 종갓집 김치가 입에 맞다는 남자도 있어요.
    시어머니 친정어마 김장 김치 못 줘서 안달
    나도 했다하면 정말 맛있게 잘 하는데
    다 필요 없대요.

    자기 입엔 종갓집 김치가 최고래요 ㅋㅋ
    근데 우리 시어머니는 예전엔 김장 안 하신 거 아닌가?
    왜 아들 입맛이 종갓집 김치일까?

  • 48. ...
    '14.12.1 6:34 AM (115.139.xxx.124)

    김장 못배운게 보고 자란게 없는 거라면 울 나라에서 보고 자란게 없는 남자가 여자보다 훨 많을 듯.
    그나저나 저도 김치는 주부 20년차 다 되가는 지금에서는 좀 합니다만, 다른 이유가 없어요. 그냥 내가 한게 재료도 젤 믿을만 하고 젤 맛있으니까. 김치 얻어먹고 싶으시면 주부 구력 늘기를 진득히 기다리시길. 아마 중간에 독촉하면 해볼까 싶은 마음도 쏙 들어가게 할듯.

  • 49. 하핫
    '14.12.1 6:47 AM (41.45.xxx.103)

    저는 요리 솜씨 최고인 엄마 밑에서 음식하시는 거 많이 보고 자랐지만, 그다지 요리에 재미가 없네요.
    물론 가족들 잘 먹이고 엄마를 닮았는지 요리에 센스는 있있는듯 하나 개발의지가 없어요.
    김치야 사먹든 해먹든 받아먹든 본인 요량껏 하면 되는것 아닌가요?
    조선시대 어르신들이 요즘 고추장 된장 사먹는거 보면 본거 없이 자라서 장도 제대로 못만든다고 할 듯한 느낌의 댓글이 좀 씁슬하네요.
    더구나 새댁이거나 요리 초보인데 김장이라뇨.
    김치 몇 킬로 담는 것만 해도 힘든데..
    그만큼 우리네 어머니들이 당연하게 했던 당연하게 보았던 우리 시선을 관념을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엄마 아내 며느리 역할 고되도 참고 그냥 하셨던거지 요즘 여자들이 본데 없이 자라서가 아닙니다..옛날 여자들 전 너무 불쌍하던데요. 우리 할머니만 봐도 그렇고. 정상이 비정상으로 보이니 아직 세상을 비뚤어진거죠.

  • 50. 꼴랑
    '14.12.1 7:33 AM (182.221.xxx.59)

    김장하는걸로 본데없네 마네 하는것들이 가정교육 퍽이나 잘 받고 자랐겠어요.
    아 .. 가정교육을 식모살이로 배워서 저런 소릴하나????
    김장을 하고 말고는 그저 필요에 의한 선택이지 거기서 본데 있네마네 소리가 왜 나오나요?????
    평생 배워본게 김장하는것뿐인가보지요???

  • 51. 왠지 작가?
    '14.12.1 7:41 AM (110.35.xxx.59)

    드라마작가인가요?
    그런 상황에 남편이 어떻게 하는지 에피소드 만들려고
    하는거 같아요.

  • 52. 결혼 9년차 맞벌이
    '14.12.1 9:20 AM (220.76.xxx.62)

    결혼해서 그 후로 4-5년간 양가 부모님이 김치 담가 주셨고
    결혼 첫2년간 제가 전업이었는데
    그 때도 2년차때 깍두기 작은 통 하나, 동치미 작은 통 하나(이게 아마 제일 간단한 김치 종류일 꺼예요..) 담가본 게 전부입니다.
    그 후로 쭉 맞벌이인데,
    맞벌이하면서는 김장 제가 한 적 없어요.
    직장 다니느라 힘들어서...
    결혼 4-5년만 양가부모님 김치 신세지고, 그후로는 집에서 아기 봐주시는 아주머니가 담가주십니다..
    애초에 저희는 김장이라고 열포기 막 이렇게 안 해요.
    저희 남편이 신 김치라면 아주 학을 떼고 싫어하는 스타일이라,
    한번 담글 때 배추 2-3포기가 고작이예요.
    요새는 옛날같지 않이서 김치도 많이 안 먹을 뿐더러, 사계절 내내 김치 재료 나오잖아요...

  • 53. 제주변에
    '14.12.1 9:56 AM (112.148.xxx.102)

    제 주변에 아이들 밥 정성껏 해서 먹이는게 낙인 전업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한국의 전형적인 서민...또는 중산층인데.....제 아이가 중2...제가 44인데
    제주변에 본인이 김장 직접 담구는 친구는 한명 뿐 입니다. (제가 친구가 좀 많아요)

    대부분 시댁이나 친정에서 보내주는거 먹습니다.
    아님 가서 조금 돕거나요.

    위에 본데없이 자란 어쩌구 ...하시는 분도 있는데
    시댁이 전직 교장 선생님이신분, 기사딸린 자가용 타고 다니신 임원 이셨던 분들인 집안입니다.

    저희 남편은 교수....
    어떤 엄마는 시댁이 방배동 ...시댁에 의사도 많고 ...유산 분배시 변호사 동석 했던 집인데

    다 40중반이상인데 다 시댁이나 친정에서 얻어 먹어요.
    가서 조금 도와 주기도 하고요.

    전 시어머니 참견이 싫어서 제가 합니다.
    절임배추 한박스 사서요. 요즘 누가 김치를 그리 먹는다고...
    원글님댁 새댁은 정상입니다.

  • 54. ...
    '14.12.1 9:57 AM (115.139.xxx.121)

    애초에 저런 설정자체가 코미디네요.
    신혼이든 결혼 4,5년차든 남자가 부인더러 김장 어찌할거냐고 묻는 케이스는 듣도보도 못했네요.
    자기 엄마 김장하는데 갈래말래 물어보는거면 몰라도 김장 따위에 관심있는 남자가 있긴한가요?

  • 55.
    '14.12.1 10:24 AM (121.136.xxx.180)

    전 김장 이야기하면 남편이 뭐하러 힘들게 하냐고 사먹으면 된다고 해요
    뭐가 문제인가요?

  • 56. 집집마다
    '14.12.1 10:35 AM (125.251.xxx.105) - 삭제된댓글

    가지가지죠
    전 50 이 넘도록 친정 것 얻어다 먹다가 어머니 늙으시니 올해 처음 내손으로 김장을 해봤는데
    재미나더라구요. 신라이랑 둘이서 오손도손요
    우리 사촌들은 이제 30대 모두 내놔라 하는 전문직인데 다들 자기 손으로 김장 담가먹어요
    절인배추 사다하니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요.
    반면 내 동생들은 전업주부인데도 친정어머니가 김장 못하시니 죄다 사다먹더군요
    누구에게 피해 주는것도 아니고 저 하고싶은대로 하고 살면 되죠
    하지만 제 생각은 음식마저도 집안만의 특별한 맛도 없이 살면 안될 것 같아 내 자식들에게 본보인다는 마음으로 합니다
    아내를 잘 설득해봐요

  • 57. ...
    '14.12.1 10:52 AM (125.251.xxx.105) - 삭제된댓글

    근데 집에서 김장하는 여자들을 미친여자처럼 댓글 다는 사람들이 많네요
    하긴 내 친구들 전업이래도 반찬도 사다먹고 사는 애들 많아요
    가족들 입에 들어가는 수고를 식모살이로 여기는 한심한 댓글들 보니 집안 잘보고 며느리 들여야 겠다는 생각은 드네요

  • 58. ***
    '14.12.1 11:03 AM (203.152.xxx.185)

    옛날에는 가을철 쏟아지는 채소들을 갈무리하기 위해서,
    대식구들이 먹을 거의 유일한 겨울철 먹거리를 장만하기 위해서
    김장이 정말 큰 일이었고 월동준비의 으뜸이었지요.
    지금은 시절이 많이 달라졌잖아요.
    한겨울에도 수퍼가면 배추를 비롯한 김치거리 쉽게 구입할수 있구요,
    식구들이 단촐해지고 입맛도 달라져서 예전처럼 김치소비도 많지 않아요.
    저는 20년차 주부입니다만 5-6년 전부터 김장 안합니다.
    그때그때 조금씩 담가먹거나 사먹습니다.
    물론 요맘때 배추, 무, 갓, 생새우등 넣어서 만드는 김치가 맛있는 건 인정합니다만
    꼭 해야만하는 의무사항이 절대 아닙니다.
    더구나 올해 결혼한 새댁이 무슨 김장입니까?
    식구도 딸랑 2식구일텐데 김장해서 그거 다 뭐하시게요?
    남자들 보기에는 김장이 무슨 이벤트고 축제의 날처럼 느껴지나봐요?

    주부가 김장해야한다고 생각하면 하는 것이고,
    별 관심없으면 안하는 것이고.
    뭐가 문제인가요?

    원글님 같은 질문이 올라온다는 사실에 헉-소리 납니다.

  • 59. ㅡㅡ
    '14.12.1 11:35 AM (211.200.xxx.228)

    에공 ᆞᆞ참!
    와이프 힝들게할것같은 느낌이드네요
    벌써 ᆢ무슨김장이며
    그걸여기서 물어보는자체가 진짜별로라는생각입니닷

  • 60. ....
    '14.12.1 12:28 PM (121.166.xxx.39)

    김치담근적도 김장한적도 김장할떄 오라는 말 들은적도 단 한번도 없고,
    이걸로 비난받은 적도 단 한번도 없어요. 김치 가져가란 말은 들어봤어도.
    다양성을 존중합시다. 222222222
    요즘같은 시대 김장 문화도 이상한거죠 한번 담가서 1년내내 먹으려니 고생한다면 이해가 가지만요.
    그럴것도 아니고 시시때때 종종 담가먹을 거면서
    그 생고생하는건 너무 비효율적인것 같아요.

  • 61. ㅋㅋㅋㅋ
    '14.12.1 1:07 PM (219.254.xxx.191)

    아저씨. 아저씨 결혼하지 마.
    지금 이미 결혼한 상황이라면 당신 아들 결혼시키지마.
    괜히 남의 집 귀한 자식 개고생시키지 말고 당신 아들 혼자 살게 해. 제발.
    당신 아들 결혼 시키지 마.

  • 62. 몇포기 안하는거면
    '14.12.1 1:2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김장 어렵지 않아요.
    인터넷에 널린게 레시피인데.
    남편분이 몇포기만 시도해보세요.

  • 63. 키톡
    '14.12.1 1:43 PM (175.121.xxx.139)

    의 소년공원님 글 한번 읽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김장은 일년 기본 반찬이자
    축제 같은 일년 행사 중 하나예요.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맛,
    해보지 않고는 모를 거예요.
    원글님 아내랑 얘기를 나눠 보시고
    꼭 가능하면,
    직접 김장 해서 드세요.
    사서 먹는 맛은 절대 못 따라 올거예요.
    아주 많은 양이 아니면
    담는 거 그리 어렵지 않아요.
    절임배추라면 더더욱 어렵지 않으실 거예요.
    보쌈 고기도 삶고
    알콩달콩 맛있는 겨울맞이 하세요.

  • 64. ㅇㅇ
    '14.12.1 1:55 PM (180.229.xxx.9)

    어휴 꼰대

  • 65. 결혼7년차
    '14.12.1 2:09 PM (116.120.xxx.140)

    김치 한번도 담가본적 없고,
    시댁에서도 오란말씀 없이 후다닥 담궈서 나눠주시는 통에..
    김장 한 번도 해본적 없네요. 겉절이처럼 덜 익은 김치 좋아해서 늘 사먹고요.

    가정교육 잘 못 받은건가요?
    그럼 남자분은 본인이 담글 줄 아시는지...

    결혼하기전부터 애낳고 키우는 지금까지 밤낮없이 일하는 1인입니다.

  • 66. 그럼
    '14.12.1 3:14 PM (211.206.xxx.175)

    남편분이 하시면 됩니다^^
    원래 김장은 육체노동이고 힘쓰는 일이라 남자가 하기 더적합하다 봐요
    시비거려는게 절대 아니구요
    진짜로 저희집 김치는 남편이 하거든요
    회사에서 지역민 봉사활동 일환으로 김장하기하는데
    혼자가서 열심히 김치담가서 가져옵니다(한통씩 가져가게함)
    저는 애들이랑 집에 있다가 같이 수육해서 먹구요^^
    남편분! 도전해보세요~~

  • 67. 몇년째 남편과 김장하고 있지만
    '14.12.1 4:49 PM (183.101.xxx.48)

    매년 김장하자고 제가 먼저 말 꺼내면 남편은 사먹자고 힘들게 뭘 김장하냐고 합니다. 한번 같이 김장하고 나니 엄청 힘들었나 봐요, 그 뒤론 남편이 먼저 사먹자고 하지만 전 남편 시켜 먹을 생각에 매년 김장 고집하고 있지요. ㅎㅎㅎ

  • 68. 김장......은 명절과 같은급.
    '14.12.1 5:19 PM (125.176.xxx.188)

    남편분이 억지로 명절을 만들어 아내에게 명절식모를 하란거나 마찬가지예요.
    김장으로 아내의 게으름을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어보기까지 해야하는
    중대한 일인지 정말 모르겠네요 ㅠ.ㅠ
    김장 직접 해보신적있으신가요?
    직접 해보시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왜들 별로 맛없는 절임배추를 배추보다 비싼값에도 불구하고 사다할까요?
    저도 신혼초에 혼자 김장 비슷하게 판을 벌인적 있어요
    누구의 강요가 아니라 제가 김치를 해보고 싶었거든요.
    그이후로 ....절대 그런판은 벌이지 않아요 ㅠ.ㅠ
    해보니 배추를 무 쪽파 갓 등등 다듬고 씻고 절이는 일이 이렇게 고된 노동인지는
    결혼전엔 알지 못했어요
    다행히 본디 있는 집?이라 친정엄마의 정성스런 김장김치를 매년 먹고 자랐는데도...
    엄마가 그렇고 고생하며 김치를 담으신건지 상상도 못했네요 ㅜ.ㅜ
    막노동에 버금가는 노동입니다.
    배추 ,무 가까운 슈퍼에 가서 한번 실한놈으로 들어보세요.
    이게 여자의 힘으로 들고 씻고 할수있는 무게인지 말이죠.
    하면서 느낀건 한국의 김장은 정말..미친짓 같았어요
    이건 여자의 노동력이 아닌 남자의 노동력이 필요한 일입니다.
    그동안의 한국여자들은 그 노동을 마다하지 않고 식구들을 먹이겠다는 책임감과
    내려온 문화란 이유로 묵묵히 했던것 뿐이에요.
    김장날 남자들은 긴장독이나 묻고 수육에 막걸리나 한잔하던 한량짓 하면 죄받는 거였다구요.
    힘좋은 남자들이 담궜어야할..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김장..이였단 생각이 들더군요.
    정 김장이 하고 싶으면 배추 무 씻고 절이고 재료다듬고 장보고 하는 모든일을
    원글님이 직접 모든 진두지휘를 다하세요.
    그리고 아내에게 자잘한 일만 도와달라고만 하십시요.
    그러면 됩니다.

    상대방이 원치 않는다면 강요할수 없구요.
    그렇게 간단한 노동아니구요. 그럴 권리 남편이라도 없어요.

  • 69. 풉??
    '14.12.1 6:19 PM (182.221.xxx.59)

    김장이 축제?? 축제 같은 소리하고 있네.
    그냥 먹을 사람이 알아서 하면 되는거에요. 아 짜증나.
    김치 먹다 스트레스 받아 암 걸리겠네. 그놈의 김장 김장

  • 70. 김장 사먹어요.
    '14.12.1 6:20 PM (222.233.xxx.22)

    김장 하기 싫어요.

  • 71. 어머나~
    '14.12.1 6:32 PM (175.116.xxx.199)

    어머나~ 어머나~
    그 일많고 힘든 김장을 어찌 집에서 하나요
    아직도 집에서 해드시는분들은 해드시는것도 안이상 합니다만
    맛난김치들이 여기저기 막막 있는데...
    그중 내입에 맞는거 사드시면 된다는
    김장에 대한 아내분의생각!!!
    현명 하시네요
    원글님! 결혼 잘하셨어요^^

  • 72. ...
    '14.12.1 6:59 PM (203.229.xxx.62)

    김장 쉬워요.
    힘들어하는 아내 시키지 말고 원글님이 해 보세요.
    올해는 우선 절임 배추 10 kg 농협가서 사시고 김치 양념 버무려 놓은것도 팔아요.
    가져다가 원글님댁 김치통에다 절임 배추에 양념 발라서 넣으세요.
    설거지까지 30분도 안 걸려요.
    요즘 2마트 행사로 종가집 절임배추와 양념속 세트로 팔아요.
    종가집 김치 신청해서 만들어 보세요.
    할만 하시면 올해는 김치 양념까지 사서 하시고 내년 부터는 절임 배추만 사고
    김치 양념은 무, 파, 갓, 생강, 마늘 고추가루 액젓 사셔서 직접 버무려 보세요.
    아내 옆에다 놓고 이삼년 해보시면 서당개 3년이면 풍월도 읊는다는데
    원글님이 주도적으로 하시고 아내가 보조 잘 하시게 될 거예요.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시도해 보세요.
    아니면 도우미 아주머니 주말에 이틀 부르셔서 배추 직접 절이고 야채 다듬고
    아주머니 보조 하면서 아내랑 둘이 배우셨다가 내년에 두분이서 해 보세요.
    집에서 김장 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 중에 한 가지 택해서 해 보세요.
    아내는 김장 안해도 되는데, 원글님은 집에서 한 김치 먹고 싶으면
    아쉬운 사람이 우물 판다고 시도해 보세요.

  • 73.
    '14.12.1 9:28 PM (1.177.xxx.214)

    하아..이제 더 이상 여기는 내가 알던 82가 아니네요..안타깝습니다..
    원글님. 일단 평소 부부가 김치를 거의 먹지 않는다면 1통으로도 3-4달 가는 집도 있더군요.
    그러니 아내분이 사먹자고 하시는 거 같은데 완강한 분위기라면 그냥 따라갈 수 밖에 없지 싶습니다만
    어느 정도 우호적이라면 절임배추 10키로 정도를 주문해 보세요. 그럼 4포기 정도 됩니다.
    요즘은 심지어 양념까지 해주더군요. 그런 거 사셔서 재미삼아 한 번 해보세요.
    양념을 사지 않을 거라면 4포기 양념 어렵지 않거든요. 간단하게 한 번 담아보자며 같이 해보세요.
    그런 게 사는 맛 아니겠습니까..배추 몇 십포기에서 백포기 단위로 하면서 절이는 것부터 하면 엄청난 일입니다만
    배추 절이는 일이 김장의 80프로이니 배추만 사시면 간단히 합니다. 4포기 정도로 시작해 보세요. 두 분 함께요.

  • 74. 예전에
    '14.12.1 9:31 PM (220.86.xxx.20)

    많이 하던 사람들도 점점 안하는 추세입니다.
    더구나 둘이 무슨 김장씩이나 하나요.
    맛있는거로 사 드세요.

    준비하고 마무리하고 몇일을 골빠지는 짓을 뭐하러 합니까..

  • 75. 신혼인데..
    '14.12.2 3:14 AM (118.32.xxx.50)

    거기다가 4-5년차면 애기땜에 정신없을거 같아요.
    이질문이 현실적이 되려면
    아내가 시댁에서 (혹은 친정) 김치를 받아먹고있는데 받는쪽에
    아무런 인사나, 혹은 김장하는데 도우러 갈생각이 없다던가, 아니면 약간의 사례비나 선물 할생각도 없다
    뭐 그런게 현실적이지 싶습니다...
    저도 12년차에 양가에서 (주로 친정) 얻어먹고 있구요. 사실 도우러 간것도 얼마 안됩니다.
    단 시댁에는 받았을때는 인사나 감사비조로 돈을 넉넉히 드렸었구요..
    다만 미국에 살때는 사먹는거+담그는거 반반이었어요.
    (그런데 당연히!!! 제김치가 맛이 덜하죠~~~~)

    나이들며 점점 걱정은 됩니다. 울엄마 김치를 빨랑 배워야 내가 나중에 안아쉬운데...하고요.

  • 76. 11
    '14.12.2 7:03 PM (107.77.xxx.53)

    김치를 포함한 염장식품니 위암 원인 중 하나라서 되도록이면 적게 먹으려고요. 김장도 당연히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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