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를 할지,남자를 만날지
남자친구도 없고 돈두 없구
직장도 변변치 않고 자존감이 무지 하락한 요즘이네요.ㅠㅠ
직장이라도 괜찮음 아예 혼자 살까 싶기도 해서
요새 계리직 공무원 시험을 공부할까 고민중입니다.
이 나이에 공부는 무리수라고 생각도 들지만
요즘 제 일에 대한 회의감도 많이 들고 재미도 없고..
결혼해서라도 일은 해야할텐데 확실한 일을 찾고 싶어서요.
아님 결혼을 하기 위한 노력을 더 해야할까요?
나이가 있으니 한살이라도 어릴 때..
좀 더 적극적으로 남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나서야 하는 거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주말 내내 저는 집에만 있거든요.
회사 집 회사 집 주말엔 내리 집집 ㅠㅠ
하...요새 제가 왜 이리 자신없고 한심하고 초라해보이는지..
매일 울음을 꾹꾹 참고 살며 지내는 거 같아요.
1. 동생님
'14.11.30 9:26 PM (1.233.xxx.163)계리직 모집이 2012년, 2014년 ... 그렇다면 격년에 한번인데 ... 2016년 봄 쯤 있는 것 아닌가요?
요즘 계리직은 잘 모르겠는데 급여가 정말 100만원 초반이던데 ... 알아보신거죠?
나이로 따지면 2016년에 붙으면 연금은 받으실 수 있는 나이인데 ...
저 동생님보다 나이 더 많고 안정적인 직장이지만 ... 제가 그나이라면 결혼에 올인하렵니다.
솔직히 말하면 아무것도 없다면 더 결혼에 올인하셔야 합니다.2. 동글이
'14.11.30 9:38 PM (218.147.xxx.23)음...저도 결혼에 올인에 한 표.
물론 결혼 생각이 있다는 전제하에 말입니다.
계리직은 윗 분이 적었듯이 급여가 낮다고 알고 있습니다. 2년 후에 합격이 된다 하더라도 독신으로 살기에는 경제적으로 충분치 않을 것 같습니다.
2년이 지난다면 결혼을 생각하는 여성의 나이로는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35세를 노산이라고 한다죠?
남성들도 어느 정도는 생각을 할 텐데....
님이 2년 후에 계리직 공무원에 합격 해서 얻는 플러스 보다는 2년 젊은 게 더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3. ////
'14.11.30 10:18 PM (59.23.xxx.190)계리직 공무원 35~36세 되면 지금보다 더 괜찮은 남자를 만나실 수 있을까요....?
지금 만날 수 있는 남자보다 더 아랫등급의 남자들도....
님을 나이 많다고 일단 거절할 가능성이 큽니다.
33세쯤 넘어가면 아주 판검사의사약사 되는 여자들도
하늘의 새도 떨어뜨리고 맘대로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결혼 시장 들어가면 자기 맘에 드는 수준의 남자들한테는...나이 갖고 거절당하는 일이 잦더라고요.
여기선 아니라고 거품 물겠지만....
제가 소개시켜줘보면 사람 얼굴도 안보고 일단 나이 많네요 하는걸 어쩌라고요.
그렇게 평가당하기 싫으면 서로 첫 눈에 반해서 연애를 하시면 될 문제지만 그것도 안되니
이시간에 일개 82나 하고 있는 저한테까지...
사돈의 팔촌 거쳐 소개를 몇 번씩이나 곤란할 정도로 부탁하겠죠....
냉정하게 말해서 계리직이 평생의 소망이면 결혼하고 직장 다니면서
공부해서 시험 붙으시면 될 문제구요.
지금 백수라면 당연히 계리직 공부를 하셔야겠죠. 만사 제치고.
하지만 직장 다니고 계시네요. 절대 놓지 마시고 일단 연애할 남자 찾으세요. 선도 보시고요.4. 둘다
'14.12.1 10:12 AM (125.132.xxx.24)놓치지 마세요. 시간분배 잘하셔서 자기계발도 하고 남자도 만나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0401 | 지금 댁에 비비고 왕교자 있는 분 계세요? 10 | .. | 2014/12/01 | 5,752 |
440400 | 명언 좀 알려주세요^^ 3 | 케네디 | 2014/12/01 | 689 |
440399 | 김청경씨나 정샘물씨같은 유명한 분께 직접 메이크업 받아보신분 계.. 10 | 제발 | 2014/12/01 | 20,647 |
440398 | 낮에 신혼여행지 추천받았었는데용 2 | 도움 | 2014/12/01 | 817 |
440397 | 삼성전자 챗온 망했다네요. 2 | 메시지서비스.. | 2014/12/01 | 3,740 |
440396 | 회사에서 입조심, 행동조심 해야겠습니다. | ... | 2014/12/01 | 1,542 |
440395 | 지금까지 어느 절임배추가 좋았나요? 2 | 주문해보신것.. | 2014/12/01 | 1,488 |
440394 | 부활 좋아하시는분? 21 | 부활 | 2014/12/01 | 1,897 |
440393 | 택배 상자 열어보고 말없이 눈물이 흘렀어요. 10 | 저도 | 2014/12/01 | 5,481 |
440392 | 혹시 몽슈슈랑 비숫한 맛의 롤케잌있나요? 1 | Bc | 2014/12/01 | 1,043 |
440391 | 임신중에 잇몸이 다 부으신분 있으세요 12 | 임신중 | 2014/12/01 | 1,949 |
440390 | 4살딸아이 폐렴으로 입원중이예요 3 | 부탁해요 | 2014/12/01 | 2,085 |
440389 | 12월 중순넘어 김장 너무늦죠 6 | 김장 나도.. | 2014/12/01 | 950 |
440388 | 알로앤루 라는 아동브랜드 어떤가요? 9 | ... | 2014/12/01 | 1,678 |
440387 | 저 살림 정리하고 가구 배치 다시 하는 거 시작했어요. 3 | .... | 2014/12/01 | 2,039 |
440386 | 중학교 내신 영어공부법에 대해 남편과 의견충돌 9 | 오늘하루 | 2014/12/01 | 1,886 |
440385 | K팝스타 '엄마로 산다는 것은' 2 | 마이셀프 | 2014/12/01 | 1,893 |
440384 | 남은 한 달 1 | 건너 마을 .. | 2014/12/01 | 711 |
440383 | 올케얘기 50 | .... | 2014/11/30 | 14,570 |
440382 | 김장 얘기가 꽃 피는 김에 이번 제 김장 3 | 판 | 2014/11/30 | 1,213 |
440381 | 제가 느끼는 82쿡... 5 | 음 | 2014/11/30 | 1,058 |
440380 | 김장용 김치에는 양파 넣는게 아닌가요?;; 19 | 김치 | 2014/11/30 | 4,414 |
440379 | 간단한 국어 문법질문.. 4 | gajum | 2014/11/30 | 520 |
440378 | 대학원 서류전형에서 성적반영 4 | 자야하는데 | 2014/11/30 | 1,071 |
440377 | 애견들 하루 세끼먹나요? 10 | 니가사람이가.. | 2014/11/30 | 1,3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