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적60분 보니 2013년도 쌀 다 포대갈이할까 걱정이네요..ㅜ

ㅇㅇ 조회수 : 1,715
작성일 : 2014-11-30 17:15:43

추적60분 보니 정말 경악할 수준이던데..

작년 전국적으로 극심했던 벼멸구 방재하느라 평소양의 수십배되는 농약을 뿌려대고

(잘 죽지도 않아서 반복적으로 엄청나게 살포하느라 재고 농약들이 다 동났다지요)

실험을 위해 그 볏짚으로 소들에게 단 한끼만 먹였는데도 입에서 거품을 벅적벅적 내놓고 

눈이 돌아가던데.. 나중엔 자기살이 다 벗겨져 피가나도록 문질러대 뼈가 다 드러난채 죽어갔죠 ㅜㅜ

담당 공무원들은 이 사실 숨기느라 모든 쌀이 안전하다고 거짓말만 뻥뻥 늘어놓고..

서울대 실험실에 맡기니 하루만에 수십가지 농약 검출 결과 나오던데..

정부 관계자들은 몇달동안 결과를 빨리 내놓지 않아 소들이 더 엄청난 숫자로 죽어나가게 하고..

검사 시간이 엄청 걸린다는둥 거짓말에다, 단 한가지 농약만 검출되었다고 보도자료내며 국민을 기만하고,

피해농가 자료들은 다 거짓말로 지들 맘대로 숫자 써놓고..

도대체 우리나라 공무원들은 어디까지 썩은 걸까요?

그런 사기꾼들 월급 주려고 국민들은  왜 뼈빠지게 일해서 세금 갖다 바쳐야할까요..

국민의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일에 어쩌면 그렇게 뻔뻔할 수 있나요.

축산 농가 농민들이 인터뷰에서 그랬죠.

수백킬로그램짜리 소들이 픽픽 죽어나가는데, 몇십킬로 인간한테 이 쌀들이 안전하겠냐고..ㅜ

하나로마트 등 시중 마트에서 구입해 시료로 검사한 쌀들 8가지에서 모두 수십가지 농약들이

발견되었는데.. 하아~~

이미 먹은 건 고사하고,

이 방송 나가고나서 재고로 남아 있는 2013년도 쌀들 다 포대갈이할까 걱정이구..

집밥이야 그나마 잘 살펴서 구입한다 하더라도

이미 시중에 다 풀린 쌀들은 어쩌나요.

매일 식당에 가서 사먹어야 하는 그 많은 사람들은.. ㅜ

그 독성 물질들은 체내에 차곡차곡 쌓여가 언제 나타날지 모른다는데..ㅜㅜ 

IP : 14.63.xxx.3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악
    '14.11.30 7:42 PM (1.232.xxx.228)

    정말요?
    예전엔 바나나에서 농약80배 넘게 검출된거 모르쇠하더니
    진짜 먹는 것도 못 믿고 먹으니 이거 어찌 살아요

  • 2. 땡땡
    '14.11.30 8:16 PM (125.128.xxx.60)

    작년에 아퍼서 죽다살다살아남...
    해독하고
    이제 겨우 피로와 통증에서 벗어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916 결혼 관련해서 이런 친구 연 끊어도될까요? 4 최고 2014/12/05 2,049
442915 중1 수학, 영어 공부방법 도움 좀 부탁드려요. 2 직장맘 2014/12/05 1,262
442914 키성장 검사..연대 어린이 병원 어떤지요? 1 2014/12/05 1,302
442913 문체부 “(정윤회 의혹) 여야 싸움으로 몰고가야” 쪽지 파문 6 세우실 2014/12/05 1,306
442912 커튼을 수선해야하는데요 2 어찌해야할까.. 2014/12/05 2,937
442911 엑소 수호아빠 의료민영화와 공무원연금 개혁 에이잇 2014/12/05 1,526
442910 유재열이 즐겨듣는....김태정님의 "배추절이기".. 은빛여울에 2014/12/05 727
442909 40대 이직 어렵네요.. 3 이제똥줄인가.. 2014/12/05 4,689
442908 유병재의 에네스 사과문 해석 3 ... 2014/12/05 3,594
442907 보건관리학과는 어떤 일을 하게 되나요? 1 수험생 2014/12/05 1,405
442906 초4기말 평균90.5 7 아줌마 2014/12/05 2,056
442905 여쭙니다 정신질환 2014/12/05 440
442904 신사동의 어느 주방장 2 .... 2014/12/05 1,905
442903 외환위기 전 징후나 소문들 있었나요? 15 IMF 2014/12/05 4,182
442902 늙은나이에 엑소를 알고... 13 부끄럼 2014/12/05 2,470
442901 '일밤', '아빠 어디가' 후속은 애완동물 키우기 5 아빠 2014/12/05 2,136
442900 친환경 귤이면 귤껍질 그냥 말려서 사용해도 되나요? 3 귤귤귤 2014/12/05 888
442899 친구들 싸움에 중간에 껴있는 입장이라면 ㅠ 16 답답 2014/12/05 3,530
442898 연금보험 관련 잘 아시는분 급 질문 드립니다. 3 보라동이 2014/12/05 1,172
442897 이정도면 저축을 더 열심히 해야겠죠? 7 재테크 2014/12/05 2,101
442896 의사단체 ”음주수술, 단순 봉합 시술이지 중요 응급 수술 아냐”.. 6 세우실 2014/12/05 1,487
442895 정윤회 문건으로 국회에 출석한 문체부 차관의 쪽지.jpg 2 허참 2014/12/05 1,233
442894 카톡 내용 삭제하면 5 궁금 2014/12/05 1,668
442893 토요일 서울에서 인천가는데 차 가져가는게 나을까요? 지하철이 나.. 3 ㄷㄷ 2014/12/05 632
442892 수유리에서 서울역 2 촌사람 2014/12/05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