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할머니,,,

오이런 조회수 : 2,520
작성일 : 2014-11-30 14:46:01
저희 시어머니께서 구순 넘으신 시어머니 그니깐 제게는 시할머니,를 모시고 사세요
시할머니께서는 아직도 굉장히 정정하세요^^
아 정말 고부관계란게 희안하네요
저희 시어머니 시할머니 모시고 살아도
한달에 같이 식사 한번할까 마세요
일하시거든요,, 그리고 쉬는날엔 무조건 외출해서 저녁 해결하시고요
근데 그 외출 장소가 저희 집 이라는ㅡㅡ:
일안나가시는 날에는 무조건 아침부터 나가서 볼일보시다 저희 집에서 저녁을드세요
하,,,,,,,,,,
시어머니랑은 식사하기 싫으셔도 며느리랑은 식사 하고 싶으신가봐요,,,
정말 고부관계 아이러니 하죠
?
물론 국이나 반찬은 해놓고 다니시니 뭐 시할머니 모시고 사시는 저희 시어머니,,,
기쁜맘으로 대접 해야겠죠?
IP : 1.223.xxx.15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시어머니도...
    '14.11.30 2:52 PM (14.32.xxx.97)

    시할머니와 함께 사시는 내내 한 식탁에서 식사 안하셨어요.
    차려드리고 안방으로 들어가 티비 보시던가 밖으로 나가시던가..
    저 있을때라도 좀 안 그러셨음 좋겠던데, 당신은 당신이고 며느리는 며느리다..생각하시는 듯.
    그거 보고 자란(ㅋㅋㅋ) 당신 며느리도 똑같이 나중에 그러면... 그건 난리 나겠죠?
    무슨 복이신지, 전 정말 착하고 다정한 며느리네요 푸하하하

  • 2.
    '14.11.30 2:54 PM (122.36.xxx.73)

    기뻐질수가 있나요.님도 시어머니 피해다녀야할판인데.자기가 나이많은 시어머니랑 사이안좋은건 알겠는데 그럼 며느리 모르게나 하던지..ㅉ

  • 3.
    '14.11.30 3:06 PM (203.226.xxx.69)

    약속있다고 나가세요

  • 4. 이해해줄만
    '14.11.30 3:37 PM (39.7.xxx.33)

    하비 않나요 같은 며느린데 님이 신혼부터 90시모 모시고 살아봐요 친정엄마람 매일 오라 하겠구만

  • 5.
    '14.11.30 3:41 PM (182.219.xxx.152)

    윗님 친정엄마라면 그렇게 오시지 말라고 하겠지요.
    시어머님 인생 이해하기 위해 쉬는 날 저녁을 항상 시어머니를 위해 비워야 하나요?

  • 6. ccc
    '14.11.30 3:42 PM (211.179.xxx.196)

    울시어머니 엄청 시집살이 하셨다고 5명 며느리 볼때마다 늘어지게 하소연하셨어요
    맏며느리인 저도 직딩이었던지라 일년에 서너번 시골집에 가면 이틀정도 머무는동안 귀에 못이 박혔답니다
    시할머니는 결혼 7년후 78세로 돌아가실때까지 집에가서 인사하고 30여년전 당시 오천원 드리면
    고맙다 한말씀 이외엔 돌아오때까지 말씀하시는것을 못봤어요
    시어머니 말씀으론 몇년전 전염병 앓으셨다고 양은상에 따로 밥상차려드리고
    나포함 그외 가족은 큰상에 같이 차리는데요
    꼭 밥을 많이 해놓고 삼시세끼 할머니 시어머니 나는 식은밥 차리라더라고요
    시아버지 남편 형제자매들은 따순밥주고
    남편에게 애기하니 신사임당급인 시어머니가 그러지 않을거라고
    그후 3째며느리 결혼하며 합가했는데 2달만에 갈등고조되었어요
    이혼한다는걸 제가 동서편드니 나조차 미움바가지되었네요
    저도 며느리 손자봤고 남편은 경제사고 지뢰 터트리고 온전히 내게 의지한이후
    신성불가침이었던 시어머니가 할머니보다 10배는 더 시집살이시킨다고
    시어머니 팔자라고 거의 연락도 안하네요

  • 7. 답답하네요
    '14.11.30 3:46 PM (59.86.xxx.216)

    남자들은 편한데 여자들끼리만 대를 이어 서로를 압박하며 피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그려.
    님도 저녁상 차려놓고는 저녁시간 알바라도 다니세요.
    돈도 벌고 숨도 쉬고, 일석이조죠.

  • 8. ..
    '14.11.30 3:5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고달픈 건 알겠는데, 그걸 며느리가 옴팡 감당하는 건 아니네요.
    머얼리 이사가야할 듯.

  • 9. 아마
    '14.11.30 4:17 PM (211.207.xxx.203)

    님이 기 센 며느리였으면 저녁 님집에서 들지 않으실 거예요.
    기 센 쪽이 상대적으로 기 약한 쪽에 밀착하고 치대고 그러더라고요.
    며느리도 기센 며느리는 유약한 시어머니 만만히 보고 육아 부려먹으려고 합가하자고 선수치고 그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294 하산하니 냉이파는 할머니가 계셨어요 5 요즘 냉이?.. 2014/11/30 1,793
440293 식사후 얼굴이 잘 부어요 1 .. 2014/11/30 1,353
440292 두 번째 손가락만 많이 아픈데요 4 손가락 2014/11/30 1,226
440291 홍시 껍질째 드시는분? 1 홍시 2014/11/30 1,369
440290 서판교 산운(운중동) 살기 좋을까요 12 ㄴㄴ 2014/11/30 7,768
440289 무석박지를 맛있게 담그는 법을 알려주세요~^^? 무석박지 2014/11/30 2,844
440288 이혼을 전제로 한 별거 직전 33 착잡 2014/11/30 14,499
440287 친정어머니의 마음을 모르겠어요 5 2014/11/30 1,769
440286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좀 말이 안돼요! 1 황당해요 2014/11/30 1,490
440285 코막힘 재채기 도와주세요(답글절실...) 5 딜리쉬 2014/11/30 1,039
440284 도라지고 만들려는데 껍질을 어떻게 손질해야될까요? 1 도라지껍질 2014/11/30 1,153
440283 전에 동네마트에서 보고 겪은 일- 매너없는 사람들 6 00000 2014/11/30 2,272
440282 올케랑 조카가 너무 자주 와서 힘드네요 83 포동 2014/11/30 21,367
440281 오늘 삼둥이네가 먹은 만두집 어딘지 아시는 분 19 만두 2014/11/30 20,110
440280 약사라는 직업이 부러우면서도 왜 전문직이어야 하는지 14 2014/11/30 6,338
440279 얼굴 통통족이 입으면 좋은 옷 스타일 추천해주세요~ 2 고민이구나 2014/11/30 973
440278 삼시세끼 밍키...맞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 2014/11/30 6,092
440277 외국 이주할 때 멀쩡한 전자제품, 가구들 어디에 팔고 가야 하죠.. 7 ㅇㄹ 2014/11/30 1,450
440276 10년정도 한가족의 체취가 벤 집냄새요 9 이사는 고통.. 2014/11/30 5,208
440275 무밥에 굴을 넣어서 만들려고 하는데요. 3 겨울 2014/11/30 970
440274 사랑이 진짜 많이컸네요.. 10 ㅇㅇ 2014/11/30 4,498
440273 저 우울해요..ㅠㅠ 1 123 2014/11/30 986
440272 속보> 명박그네 사이좋게 나란히 1,2등!!!! 4 닥시러 2014/11/30 2,577
440271 비오는 날 푸념 . . 2 2014/11/30 713
440270 고등학생이 볼만한 다큐 있을까요 4 Op 2014/11/30 592